의정부보호관찰소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회장 김명달)는 보호관찰소 및 갱생보호공단 직원, 보호관찰대상자 및 학부모 등 110여명이 의정부시 소재 예다음웨딩부페에서 합동 송년의 밤을 갖고 모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송년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임하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를 격려하고 범죄예방 관련 유관기관과의 친선과 협력의미에서 마련됐다. 특히 모범 보호관찰청소년과 학부모를 초청, 장학금 전달과 함께 범죄예방활동 유공위원들에게는 법무부 장관 표창과 보호관찰소장 표창도 수여했다. 합동송년회가 진행되는 동안 범죄예방위원과 보호관찰 담당직원 및 보호관찰청소년, 학부모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대상자의 비행의 원인과 지도 방법 등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태원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말 어려운 가정환경속에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청소년보호관찰대상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성실히 생활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김명달 특별범죄예방위원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장학금과 만찬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
의정부소방서가 17일 의정부시 고산동 116번지 새 생명교회 앞에 공용소화기함 1기와 소화기 6대를 배치했다. 의정부소방서가 추진하고 있는 소방 사각지대 공용소화기함 설치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확대될 전망이다. 의정부소방서(서장 방규명)는 17일 의정부시 고산동 116번지 새 생명교회 앞에 공용소화기함 1기와 소화기 6대를 배치하고 김종문 13통장 등 지역주민들에게 관리 운영 사항을 안내 했다고 밝혔다. 공용소화기 함은 소방서와 원거리 지역 및 소방차량 출입 어려운 지역에서 화재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제2소방재난본부의 특수시책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의정부소방서는 대상처를 선정, 스테인레스 공용소화기 함을 자체 제작하고 소화기 6대를 기증받아 배치한 것이다. 현재 공용소화기함 1호는 소화기 6대를 기증받아 금오동 꽃동네 298번지에 비치 운영 중에 있으며, 고산동일대에 설치된 것은 두번째다. 의정부소방서는 앞으로 공용소화기함 1기를 추가 제작해 양주시 황방리 마을회관 앞에 비치할 계획이다. 소화기함 배치를 원하는 지역이나 소화기를 기증할 시민들은 가까운 소방서119안전센터에 문의후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경찰서는 15일 술에 취해 잠이 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A(19·고1년 중퇴)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9월5일 오전 5시쯤 의정부시내 한 여관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21·여)씨 등 2명과 술을 마시다 술에 취해 잠이 든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A 군을 검거할 당시 함께 있던 A 군의 아버지(45)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어머니(38)가 사기 혐의로 각각 수배 중인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붙잡아 관할 검찰에 인계했다.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원로체육인들과 함께하는 체육과 전문직 연찬회를 열어 경험을 바탕으로한 체육교육의 새지평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포천시영북면소재 환화콘도에서 ‘희망찬 미래를 위한 학교체육’이란 주제로 경기도교육청 장학진과 체육계 원로장학관, 원로교장 및 지역교육청 체육담당 장학사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전문직으로서의 자세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학교체육의 활성화 및 발전방향, 학교운동부의 효율적 운영, 학교스포츠 클럽의 활성화와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 학교체육 분야 전 영역에 대한 토론과 의견교환을 통해 2008년도 새로운 학교체육 위상 정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연찬회는 전국 처음으로 도내 체육계 원로장학관, 교장 등 원로인을 모시고 전문직으로서의 소중한 경험과 학교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가 함께 마련돼 화목한 분위기 속에 연찬회를 진행했다. 원로장학관 출신인 이재규 전 수원교육장은 특강을 통해 학교체육의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언급하고 보다 발전적인 체육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교체육진흥법의
의정부 지방법원 직원이 최근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쌀을 구매,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의정부지방법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쌀을 법원 주변의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지역사회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의정부지방법원 민사과, 등기과 등 법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가능1동과 가능3동, 녹양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돕기운동에 솔선수범 했다. 이날 어려운 가정에 전달된 쌀은 20㎏ 백미 180포(약 800만원 상당)로 동별로 60세대를 선정해 총180가정에 전달됐다. 앞서 의정부지방법원은 지난달 26일 지역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각종 생활용품을 가지고 사랑나눔 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에는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이웃도 돕고 물건을 싸게 사려고 많이 참여해 800여만원의 수익금을 올렸으며, 법원은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가정에 백미로 전달했다.
유류 유출사태로 아픔을 겪고 있는 충청남도 태안 주민들과의 고통 분담을 위해 경기북부 주민들이 힘을 합쳤다. 경기북부주민들은 이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12일 547명의 민간인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을 현지에 급파했으며, 13일에도 455명의 민간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을 현지로 파견해 태안 주민들을 도왔다. 12일 태안으로 파견된 사람들은 공무원 150명과 민간 자원봉사자 397명으로 공무원은 도 2청사와 의정부시, 남양주시에서 각각 61명, 45명, 44명의 인원이 파견됐다. 또 민간 자원봉사자는 고양시 90명, 의정부시 10명, 남양주시 135명, 파주시 56명, 구리시 81명, 양주시 15명, 가평군 10명 등이다. 13일에는 경기도 2청사 31명, 의정부시 75명, 남양주시 44명, 파주시 41명, 포천시 46명, 동두천시 4명 등 총 241명의 공무원이 파견됐으며, 민간자원봉사자는 고양시 90명, 의정부시 10명, 포천시 34명, 동두천시와 가평군이 각각 40명씩 총 214명이 현지로 내려갔다. 방재물품의 지원도 이어졌다. 12일에는 흡착포와 우의 등의 방재 물품이 남양주시 320만원, 의정부시 300만원, 고양시 100만원, 파주시 50만원, 가평군
의정부경찰서는 13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중국산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A(34) 씨를 구속하고 B(34) 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발기부전치료제를 중국에서 들여와 이들에게 공급한 C(45) 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6월 초부터 최근까지 유명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 중국산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를 판매한다는 광고를 낸 뒤 속칭 ‘대포폰’을 이용해 연락하는 수법으로 300명에게 모두 2천500정(시가 3천750만원)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 등은 지역정보지에서 일할때 알게 된 90여명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사패산 터널 개통과 함께 서울외곽순환도로 민자구간의 통행요금이 현행 3천원에서 2천200원 인상된 계획안이 발표되자 의정부시민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의사모)는 11일 통행료 인상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반대운동을 전개할 뜻을 밝혔다. 의사모는 성명서를 통해 “환경단체와 일부 종교계 및 사회각계원로들이 어설픈 판단과 환경 재앙을 내세워 공사를 중단시켜 우회를 주장함으로써 5천700억원이라는 엄청난 공사지연 비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사재개를 위해 노력한 경기북부주민들에게 공사지연 비용을 통행료 인상으로 부담시켜야 하는 것인지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의사모는 공사지연 당사자들에게 5천700억원을 회수해 이번 통행료 책정에 반영시킬 것과 이를 시행치 못할 경우 정부에서 현 통행료의 인상분을 보완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또 “북부구간의 현 통행료도 남부지역에 비해 두배이상 비싼데도 또 추가 통행료를 인상하려는 것은 경기북부 푸대접의 또 다른 사례로 간주하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경기북부주민들은 거친 반대운동을 전개할 것”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서울고속도로측은
파주시의 한 농가에서 사육 중인 오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체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기도 제2청은 파주시의 한 농가에서 AI 감염 의심 오리가 발생했다는 신고에 따라 20여건의 샘플을 채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항체검사에서 ‘혈청형 H5’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2청은 AI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농가의 오리 이동을 제한하고 생산물을 폐기토록 하는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제2청 관계자는 “항원검사가 끝나야 ‘고병원성’인지 ‘저병원성’인지 알 수 있다”며 “고병원성일 경우 산란율이 크게 떨어지고 먹이를 잘 먹지 못하는 등 몇 가지 임상적인 증상이 나타나지만 파주 오리사육 농가의 경우 이런 증상은 나타나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AI는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분류되며 고병원성은 한번 감염되면 100%에 가까운 폐사율을 보이며 사람에게 옮길 가능성이 크지만 저병원성은 폐사율도 낮고 사람에게 해가 없어 질병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한국도로공사는 환경파괴 우려등으로 종교계와 환경단체의 반발로 공사가 지연됐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터널이 뚫렸다고 6일 밝혔다. 광폭 터널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인 사패산터널이 개통을 20여일 앞두고 완전한 제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사패산터널은 올 연말 서울외곽순환도로 완전 개통에 맞춰 최근 조명과 전기집진기 등 내부 시설을 시험 가동 중이다. 송추IC와 의정부IC 사이에 길이 4㎞, 폭 18.8m, 높이 10.6m의 편도 4차로 쌍굴터널인 사패산터널은 터널공학회에서 인정받고 있다. 터널을 관통하려면 100km로 속도를 유지해 달려도 2분30초나 걸릴 정도로 긴 구간이다. 이 때문에 터널에는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반대 차선과 연결된 비상 갱도가 700m 간격으로 설치돼 있다. 특히 내부 공기 흐름을 유지하고자 환풍용 팬(fan)을 무려 45대나 갖춰 가동된다. 터널은 북한산 국립공원을 지나기 때문에 내부의 먼지를 정화하는 전기집진시설도 일산 방면 2대와 퇴계원 방면 1대 등 3대가 설치됐다. 터널은 북부구간과 함께 2001년 12월 착공했으나 국립공원 훼손 등을 이유로 환경단체와 불교계의 반발이 극심해 5개월만에 잠정 중단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