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월 9일부터 17일까지를 ‘경기바다 여행주간’으로 지정하고 김포‧시흥‧안산‧화성‧평택의 바다 방문객을 위한 사전 홍보와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7월 3일까지 전 국민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경기바다 여행가자’를 주제로 홍보영상 공모전을 열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본인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 #2022경기바다여행주간, #바다도경기도, #이젠경기바다, #화성시 등 ‘지자체’, #오이도 등 ‘관광지’를 해시태그하고 경기바다를 소개하는 릴스 영상을 게시하면 된다. 도는 경기바다의 매력을 알린 참여자를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며, 심사를 통해 5명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또 7월 1일부터는 여행 플랫폼과 연계해 5개 시 숙박 및 레저 체험상품 등을 최대 5만 원까지 할인 제공한다. 판매 상품으로는 시흥 ‘웨이브 파크’와 화성 전곡항 ‘낭만선셋 요트투어’, ‘제부도 케이블카’ 등이 있으며, 준비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경기바다 힐링 음악회, 경기바다 특화거리 관광상품 운영,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 운영, 산업관광-경기바다 연계 팸투어 운영, 경기둘레길 갯길 구간 힐링 걷기와 바다 여행‧음식‧캠핑 전문
경기도가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감염 취약시설인 장기요양시설‧요양병원 전체 3135개소를 대상으로 10월까지 감염관리 교육을 추진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장기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의 관리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 방식은 현장 집합교육, 현장 컨설팅과 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 온라인 교육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우선 시설 관리자 중심의 집합교육은 총 20회 마련했으며, 지난 4월 18일 성남시의료원에서 용인‧성남지역 시설 관리자에게 감염병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안내하는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회 열렸다. 시설 종사자 위주의 현장 컨설팅은 총 80회 이뤄지며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현장 상황에 따른 격리구역 및 동선 설계 등 시설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 현장 상황에 따라 대면 교육이 어려운 시설‧인원을 위해 오는 8월 지식(GSEEK) 내 화상 학습 과정을 개설해 코로나19 감염 관리 원칙 및 격리, 보호구 선택과 환경관리 등을 교육한다. 도는 장기요양시설‧요양병원 외에도 어린이집 관리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지식(GSEEK)에 배포했으며, 지역
경기연구원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국의 원전 사고 등으로부터 도민을 지키기 위해 한‧중‧일 지자체 중심으로 ‘레짐’을 구성해야 한다고 28일 주장했다. 레짐은 특정한 쟁점 영역과 관련해 레짐 속에 속한 국가들의 행위를 규제하는 협의체로, 호혜 평등 및 무역의 자유화를 근본 규범으로 삼고 회원국들의 무역 정책을 규제하고 있는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이 대표적인 사례다. 일본 정부는 2021년 4월 13일 물탱크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 125만 톤을 정류 처리해 2023년 4월부터 30년에 걸쳐 해양에 방류하기로 발표,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또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100기 이상의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하고, 원자력 비중을 기존 3%에서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대부분 중국 동부 해안 지방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이 중 중국 산둥반도 동쪽에 조성 중인 스다오완 원전은 인천까지 직선거리가 330km로, 원전 사고 발생 시 물리적 거리상 국내 사고와 실질적 차이가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이 같은 일본과 중국의 움직임에 대한 국제 여론의 반대에도 이를 제지할 유효한 집행 장치가 없는 것이 현실적
의정부시와 하남시 소재 재개발 조합 2곳이 불법 수의계약을 하거나 업무 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집행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르다 경기도에 적발됐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의정부시 A 재개발 조합을 지난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하남시 B 재개발 조합을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각각 점검했다. 그 결과 의정부시 A 조합에서 32건, 하남시 B 조합에서 26건을 각각 적발했다. 도는 총 58건 중 A 조합이 위반한 계약기준 1건, 수의계약 1건, 자료 미보관 2건, 총회의결 의무 1건과 B 조합이 위반한 수의계약 3건 총 8건을 고발했다. 도는 나머지 50건 중 시정명령 12건, 주의 32건 총 44건은 즉시 조치했고, 6건은 기존 고발 사안이거나 조합의 소명 의견이 타당해 별도 조치하지 않기로 했다. A 조합은 2억2500만 원 상당의 일반경쟁 입찰 대상인 구조 심의 계약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했고, B 조합도 총 4억60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수의계약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건축물 전체가 아닌 시설물 일부 분야를 시공하는 전문 건설공사는 1억 원 이하, 기타 용역은 50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특히 두 조합 모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가 탑승지와 목적지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구역형으로 확대되면서 무인셔틀, 로봇택시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반 교통서비스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 확대 지정을 고시했다. 시범운행 지구는 2020년 5월부터 시행된 자율주행자동차법에 의해 새로 도입된 제도로,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특례지구다.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는 여객 유상운송 기업과 이용객 수요에 기반해 기존 7㎞ 노선형에서 제1테크노밸리~2밸리 1.34㎢와 연결구간 0.53㎞ 구역형으로 확장된다. 구역형은 정해진 구간만을 운행하는 기존 노선형과 다르게 정해진 구역 내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자들이 자유롭게 노선이나 활용방안을 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무인셔틀‧로봇택시 등 자율주행 기반의 교통‧물류 서비스 분야 사업자들이 구역 내 노선이나 활용방안을 결정해 사업 신청을 할 경우 도가 이에 대한 한정면허를 발급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시범운행 지구 구역 확장으로 자율협력주행버스를 비롯한 무인셔틀‧로봇택시 등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가 판교테크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손실보상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계획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일원 약 992천㎡ 규모에 식료품·섬유제품·전자·통신장비 제조업 및 창고·운송서비스업 등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GH와 양주시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보상계획공고는 손실보상협의 착수를 위한 사전절차로 사업지구에 편입된 토지, 건물, 영업 등에 대한 감정평가 대상 자료로 사용된다. 소유자와 관계인은 다음 달 15일까지 토지․물건조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경우 서면으로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GH는 8월 중순까지 보상협의회 설치 및 감정평가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9월 감정평가 실시 후 11월부터 손실보상협의를 착수할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앞으로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내 상업, 주차장용지 13필지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위치한 토지로 남양주시청제2청사‧남양주남부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법원‧검찰청 등의 행정타운과 대규모 공동주택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상업용지(12필지)의 경우 1520만 원대에서 2630만 원대, 주차장용지(1필지)는 1180만 원대이며 경쟁 입찰방식을 통한 최고가 응찰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입찰 신청자격은 일반 실수요자면 되고 특별한 제한사항은 없다. 최종 낙찰자는 다음 달 19일~21일 계약 체결 예정이며 공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입찰 신청은 다음 달 12일 GH 토지분양시스템(https://buy.gh.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낙찰자는 신청 당일 발표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GH 균형발전지원부(031-830-5072)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다산신도시는 전체 475만㎡ 면적에 8만 2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개발완료 단계에 있으며, 2017년 12월 공동주택 첫 입주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둘러싸고 당내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서 주말 동안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며 "민주당의 내일을 이끌 지도자감이 안 보인다고들 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핵심 당원들은 국회의원이라는 자들이 아무런 비전이나 가치도 제시하지 않은 채 '내가 안 할 테니 너도 하지 말라, 네가 하지 않으면 나도 안 하겠다, 누구는 책임 있으니 나오지 말라'는 행태에 분노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23∼24일 비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 이 고문을 향한 불출마 요구가 나온 것에 대해 정면 비판한 것이다. 이 고문이 지난 주말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지지자들과 온라인 소통에 나서면서 출마 채비를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친명계 핵심이 직접 지원사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고문 측 관계자는 "늘 하시던 소통이라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라며 "아직은 언제 출마 여부를 결정할지 계획된 것 없이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대선·지방선거 패배 원인을 특정 인물 탓으로 돌리며 '네 탓 공방'만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경기도 관광지를 홍보하는 도민 응원단 ‘별빛유랑단’이 결성 후 첫 일정으로 경기바다 관광지 홍보에 나선다. 27일 도에 따르면 ‘별빛유랑단’은 7월 9일부터 17일까지 도 서해안 일대에서 진행되는 ‘경기바다 여행주간’ 동안 시흥 오이도, 안산 대부도, 화성 제부도, 평택 마리나항 등을 돌며 홍보할 예정이다. 별빛유랑단은 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관광지 홍보를 위해 전국에서 모집한 사회관계망서비스 응원단으로 아이 동반 가족, 여행작가, 재한 외국인 등 총 11팀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총 4회 관광지를 방문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도 관광지 소개 홍보물을 게시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문화체험 프로그램, 연천‧포천 한탄강 지질공원, 여주 주록리 동학의 길 걷기 홍보 등 팀별로 다양한 역사‧문화‧생태 관광지를 찾아갈 계획이다. 앞서 도는 이들의 홍보 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25일 파주 출판단지에서 발대식을 갖고 글쓰기, 사진, 영상 촬영법 이론 교육 및 실습 강의를 진행했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별빛유랑단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기도 관광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말
경기도는 지방세 범칙사건조사를 담당하는 세무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2022 지방세 범칙조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범칙사건조사란 세무공무원이 지방검찰청 검사장의 지명을 받아 직접 체납자를 심문하거나 압수수색하는 것으로, 위법행위를 적발하면 벌금을 부과하거나 수사기관 고발도 한다. 총 3편으로 구성된 매뉴얼은 제1편에서 형법 이론을 토대로 범칙 행위의 성립, 제2편에서 조사공무원의 지명에서 결과 보고까지 범칙사건조사의 전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마지막 제3편은 고발 등 범칙 처분과 이후 진해오디는 형사절차 중 조사공무원이 알아야 할 내용을 수록했다. 특히 도가 그간 진행했던 실제 조사사례를 부록으로 정리해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발간된 매뉴얼은 도내 시‧군 88개 세무부서와 행정안전부 및 광역자치단체 유관부서 21곳에 배부했다. 도는 2016년도부터 지방정부 중 유일하게 지방세 범칙조사 전담반을 운영해왔으며, 100여 명의 범칙 행위자를 수사기관에 고발했고, 이 중 20명은 벌금형이 확정, 11명은 수사 또는 형사재판 중이다. 최원삼 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매뉴얼 발간이 지방세 범칙사건조사 업무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