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가 시·도의원 후보들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김 후보는 12일 의정부시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한 후 의정부시 이성계동상 앞에서 경기도의원, 의정부시의원 후보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결의했다.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공언한 김 후보는 후보 등록후 가진 기자회견도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인 의정부시 행복로에 위치한 이성계 동상 앞에서 개최했다. 김 후보는 “50만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의정부시장으로서 경기북부 중심도시 의정부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오직 의정부를 위해 오랜 시간 함께 헌신해온 인물들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승리할 것”이라며 “김원기를 봐주시고, 하나 된 민주당의 후보들을 봐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사회복지종사자가 행복해야 경기도민의 복지 수준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2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사회복지 공약을 발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종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정작 종사자의 복지 사각지대의 그늘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복지종사자의 70%가 신체, 언어, 정서 등 다양한 폭력 위험에 노출돼있고, 근무환경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회복지사가 37%에 그친다”며 사회복지종사자 공약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사회복지종사자의 더 나은 처우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고 업무에 비례하는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김은혜의 경기도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여섯 가지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는 조례를 제‧개정해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며 “노무상담‧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고지원시설과 지방이양시설 간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장기근속이나 숙련도에 따른 적정임금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도형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는 12일 김동연 후보와 전홍규 대변인을 허위사실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김은혜 후보 캠프 측 김기정 변호사는 이날 수원지검에서 “김은혜 후보의 배우자가 김앤장의 미국 변호사인데 미국 방산업체를 대리하고 미국 군수업체의 이익만 대변하면서 국익을 해치는 일을 했다는 식으로 논평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김동연 캠프 측에서는 김은혜 후보의 배우자를 공격함으로써 후보자를 비방한 것”이라며 “공직선거법상 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고발이 됐다”고 말했다. 또 “현재 논평의 내용 중에는 법조 실무를 조금이라도 안다면 할 수 없는 반지성적인 내용도 들어가 있다”며 “이런 부분 때문에 반드시 형사적으로 처벌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근무를 하니까 여러 고객들이 있고 미국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으니까 그 과정에서 조력을 제공하신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 자체가 무슨 나쁜 일인 것처럼 갖은 수단을 동원해서 무기를 팔아먹으려 했다는 주장은 사실관계에 상당히 왜곡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 기간 중에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후보자
위험물을 지정수량 40배 초과해 나대지에 저장하거나 한 곳에 같이 저장해 대형사고 가능성을 키우는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불법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500톤 이상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21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위험물 취급행위 등을 수사한 결과 17개소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 저장 9건 ▲위험물 혼재 금지 위반 2건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 행위 6건으로 확인됐다.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을 저지른 A업체는 지정수량 400리터의 40배가 넘는 아세톤 1만6000리터를 회사 나대지에 저장했다. 또 B업체는 지정수량의 28.5배에 해당하는 4류 위험물 제1석유류 등을 저장소가 아닌 공장 내에 저장하다 적발됐다. 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은 400리터가 넘는 아세톤을 저장할 경우 관할청의 허가를 받도록 돼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C업체는 제4류 위험물만을 저장하도록 허가 받은 옥내 저장소에 미허가품목인 과황산나트륨 2톤을 저장․사용했으며, 화재가 발생할 경우 폭발적으로 확산할 수 있
경기도는 공제조합 출자증권을 전수 조사해 체납법인 16곳이 보유한 14억 2000만 원의 출자금을 적발, 11억 3000만 원을 압류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전기공사, 정보통신, 자본재,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본점 4곳을 통해 지방세 500만 원 이상 체납법인 1만 8000여 명의 공제조합 출자증권 소유 여부를 전수 조사했다. 전기공사 등의 사업자들은 관련 법령에 따라 입찰보증, 계약보증, 공사 이행보증 등에 대해 의무적으로 해당 공제조합에 출자해야 하지만, 이번 조사 대상인 전기공사‧정보통신‧자본재‧기계설비공사 공제조합의 출자증권은 그동안 관리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전기공사 등 공제조합 출자증권 전수 조사는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도는 체납자 은닉재산 조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조사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적발된 체납법인의 주요 사례를 보면 2015년에 부과된 지방소득세 등 7400만 원을 체납 중이던 전기공사 업체 A를 도가 A 법인의 전기공사공제조합 7000만 원 출자 사실을 확인해 압류했다. 체납법인 B는 2021년도에 부과된 지방소득세 등 11건 2660만 원을 내지 않았고 이번 조사를 통해 전기공사공제조합 출자금 700
경기도는 도내 공인중개사 사무소 461개를 시‧군과 합동 단속, 불법 중개행위를 벌인 공인중개사 사무소 63개소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15일까지 단속한 결과 ▲인터넷 표시‧광고 위반 11건 ▲중개보조원 불법고용 3건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 서명‧날인 누락 4건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 미비 3건 ▲등록증 등 게시 의무 위반 12건 ▲옥외간판 표시위반 31건까지 총 6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성남시 분당구 소재 A 공인중개사는 이미 계약이 완료된 매물임을 알고도 삭제하지 않았고, 광고 삭제 요청에도 거래가 가능한 매물처럼 위장해 적발됐다. 시흥시 소재 B 공인중개사는 중개대상물 현수막 광고에 중개보조원의 휴대전화를 기재한 사실이 적발돼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하남시 소재 C 공인중개사는 잘못된 소재지를 표기해 광고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벌여 검거됐다. 도는 불법행위가 확인된 63개 업소를 대상으로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해 지도‧점검했다”며 “앞으로도 불법 중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11일 건축‧주택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시민들의 고충을 듣는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30분 ICT밸리컨벤션에서 열린 건축사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건축은 하나의 예술이면서 생명과도 직결돼있는 것”이라며 “건축사 여러분들의 무한한 책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오늘 저에게 좋은 의견을 주시면 앞으로 반영하기 위해 새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한 참석자가 건축 관련 법안에 대해 문제제기하자 김 후보는 “정부 규제나 지자체의 행정 때문에 많은 분이 어려워한다”며 “기업처럼 상황에 빨리 결론 내릴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정활동을 하면서 정부나 지자체가 참 마음 같지 않다”며 “여러 규제에 놓여있는 것들을 시장에 던지지 말고 우리 스스로 정리하면서 말이 통하는 행정을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건축사회 정책간담회는 40분쯤 진행한 뒤 정내수 경기도건축사회 회장이 김 후보에게 건축인허가 행정시스템 개선 등 건축사 관련 제도 개선 제안서를 전달하는 것으로 종료됐다. 김 후보는 오후 5시 20분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사회복지사는 가장 낮은 척지에서 어둠 속에 있는 분들에게 불빛을 비춰주고 세상에 나올 수 있게 해주는 분들”이라며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11일 용인시 루터대학교에서 열린 사회복지사 정책간담회에서 “사회복지사는 항상 시선이 내가 아니라 맞은편에 있는 타인에게 향해 있다보니 나를 돌볼 시간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헌신한 만큼 제가 여러분들의 마음을 대신해 처우개선에 적극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며 “그게 저희 같은 사람에게 부여된 의무이자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해보험비도 그렇고 보수교육비 지원, 장기근속 휴가 등 마음만큼 잘 안돼 있는 것 알고 있다”며 “오늘 저를 보시는 여러분들의 눈동자에서 느낌을 받고 있다”고 위로했다. 김 후보는 “누구 하나의 사연도 뒤처짐 없이 누구 하나의 절박함도 외롭게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곳곳을 다 살펴서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여성분들이 방문할 때 남성들로부터 당하는 폭력과 예상치 못한 그런 상황들의 연속을 누군가의 옆에서 손 잡아 주고 도와줘야 된다”며 “그것은 지자체나 정부같이 힘 있는 권력이 해
“좋은 하루 되십시오. 김은혜 후보라고 합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11일 오전 7시 55분 수원역 6번 출구 앞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건넸다. 지난 4월 28일 부천역, 전날 안양역에 이어 세 번째 출근길 인사를 진행한 김 후보는 이날도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미소를 잃지 않았다. 그를 알아본 몇몇 시민들은 먼저 다가와 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김 후보는 선뜻 받아들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많은 시민들은 김 후보를 알아보지 못하거나 무관심하게 지나갔고, 김 후보는 이들에게도 인사하며 명함을 건넸지만 대부분 거절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 바빴다. 오전 8시 5분쯤에는 출근 시간이 조금 지난 탓에 인파가 많이 줄어들었고, 이에 김 후보는 5번 출구 앞으로 장소를 옮겼다. 김 후보는 바로 옆에 그늘이 있었음에도 햇빛이 강한 곳에서 시민들을 맞이했다. 그의 노력에 점점 인사를 받아주는 사람이 늘었고 김 후보는 계단을 뛰어올라가 명함을 건네기도 했다. 한 노인은 김 후보가 건넨 명함을 거절하고 가던 길을 갔지만, 김 후보는 “그래도 좋은 하루 되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보통은 출근길이 워낙 바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경기도 도시재생대학-전문가 양성과정(초급)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재생대학 전문가 양성과정은 각 시군구 도시재생 사업 관련 근무자를 대상으로 도시재생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다. 28명이 수료한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 사업 추진 시 필요한 기본 교육과정 중 하나인 국토교통부 표준 교육 프로그램을 반영했으며, 대면으로 진행해 참여자 간의 네트워킹 및 소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교육 수료생들이 각 지자체의 도시재생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시재생 실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구성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수탁운영 중인 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센터 종사자 등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과정’, ‘온라인 도시재생 콘텐츠’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재생대학 전문가 양성과정(중급)은 다음 달 교육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