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행정이 그어놓은 선이 경기도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그걸 없애는 게 바로 새 정부의 정책과제”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지역정책과제 대국민 보고회에서 “서울과 경기도를 왔다 갔다 하면 이렇게 가까운 곳인데 참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GTX 건설이 서울과 경기의 경계를 없애는 일”이라며 “철도건설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GTX는 철거 부담이 적기 때문에 정말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1기 신도시 재건축 리모델링 추진 공약 등을 간단하게 소개하며 “행정이 그어놓은 이 선이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비합리적인 규제를 없애고 우리 경기도를 가장 살기 좋은 지자체로 만들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날 보고회 발표에 따르면 윤 정부가 내세운 경기도 7대 공약은 ▲수도권 어디서나 서울 도심 30분 내 접근 ▲광역교통망 확충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주력산업구조 고도화 ▲수도권 접경지역 규제완화 ▲제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제3 국립 현충원 건립 등이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 7가지 공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도의원은 어떤 공약을 내느냐,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 어떤 민원을 듣느냐가 중요합니다.” 190cm의 큰 키와 각종 시민단체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수원에서는 ‘키다리 아저씨’로 불린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주형 경기도의원(영통2‧3, 망포1‧2) 예비후보. 수원이 고향은 아니지만 20년간 이곳에서 개인 사업과 봉사를 이어온 그는 다른 곳은 생각도 해본 적 없다며 제2의 고향 수원지역 도의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25일 ‘김대훈의 뉴스토크’에 출연해 정치권 외 활동 경험을 살린 수원시 정책과 현안 등을 논했다. 민주당 소속인 그는 학창 시절 고향인 광주에서 민주화운동 문화를 자연스레 접하면서 민주주의의 가치나 정책들이 본인과 맞았다고 입당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전 지사를 도와 전국을 6바퀴 돌았다는 김 예비후보는 대선 결과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전국을 여섯 바퀴를 돌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고, 정말 여기에서 조금이나마 대선을 위해 기여하고자 했던 마음이 통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전국에 있는 호남 향후 회장들은 다 만났는데 그래서 호남에서 표가 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에도 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4일 광역의원 경선 지역 1곳과 경선 결과 5곳을 발표했다. 이날 도당 발표에 따르면 과천시 광역의원은 김현석 현 과천시의원과 유부임 과천‧의왕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등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아울러 광역의원 경선 결과 지역은 수원1(남경순), 부천5(황계호), 평택2(정우화), 평택3(이정만), 구리2(이은주) 등이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 추진에 앞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Zero화 건설사 간담회’를 시행했다. 4일 GH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부지조성공사 시공사(지평토건, 대상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전보건관리 개선 유도 및 안전사고 예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마트 안전장비 감독시스템 도입, 구체적인 현장 안전관리 방안 및 구조물 안전 품질확보 등에 대한 의견 및 추진방안을 토론했다. 특히 GH는 해당 현장의 무재해 달성을 위해선 경영진과 책임자의 안전관리 의식을 제고하고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히며 사업관계자 간 정기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GH 관계자는 “현장의 안전한 작업환경조성과 선제적 예방조치 시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저소득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아동동거가구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학교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어린이공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곳에 위치한 수원(8호), 안양(8호)의 다세대주택 2개동 총 16호 주택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다. 임대조건은 주변시세의 30% 수준이며,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대상자는 전년도 체결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거비 지원사업’자격요건(기초생활수급자, 중위소득 70%미만 등) 충족 시, 심사 후 임대보증금 일부금액(최대 6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편 접수로 진행한다. 당첨자는 올해 8월 발표 예정이다. 입주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www.gh.or.kr) 청약정보-분양(임대)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GH는 아동동거가구 매입임대주택을 ′20년, ′21년 각각 8호(안산, 부천)를 공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 개입 주장과 관련해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 정부의 힘이 필요한데 그런 주장은 이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3일 경기도의회 보육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전날 윤석열 당선인 경기도 방문이 지방선거 개입이 아니냐는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앞으로 경기도 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 정부의 의지와 추진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180석을 갖고 있다고 검수완박을 압박했지만 그런 폭정이 아니라 새 정부가 의지를 갖고 국민을 위해 여러 부처와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선인이 지역 국민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데 그 부분을 상대 당에서는 경기도민들의 발전을 가로막는다고 주장한다면 지금이라도 저와 함께 지역의 상생과 경기특별도를 위한 고민을 해주시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지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 것”이라며 경기도 보육 공약 6가지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전국에 공공산후조리원이 13개가 있지만,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6차 결과를 발표했다. 도당은 2일 기초단체장‧광역의원 확정 지역 3곳, 기초의원 경선지역 4곳, 기초의원 확정 지역 132곳 등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기초단체장 확정 지역은 평택시장에 최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분과위원회 상임자문위원, 남양주시장에 주광덕 전 국회의원, 하남시장에 이현재 전 국회의원이 후보로 선출됐다. 광역의원 확정 지역은 의왕2(서성란), 용인5(민화규), 안성2(박명수) 등이다. 기초의원 경선 지역은 광명시 가(김종오‧박덕수‧백명순), 광명시 나(이근우‧이재한), 화성시 라(김종복‧노예슬), 용인시 나 (윤환‧이진규) 등이다. 아울러 도당은 이날 기초의원 확정 지역 132곳도 발표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과 민생의 행보'로 경기도 지역을 방문했다. 윤 당선인은 2일 일산, 안양, 수원, 용인 등 경기도 4개 도시를 찾아 교통·건설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행보에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도 함께했다. 특히 윤 당선인은 이날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공약 후퇴 논란이 불거졌던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1기 신도시 지역인 일산에서 GTX 건설 현장을 점검한 뒤 주민들과 만나 "도시계획 재정비를 수립해서 신속히 진행하려면 법 개정이 필요한데 다행히 여야가 법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약 사안이라도 여야 협조를 받을테니까 언론 보도에 대해 절대 오해하실 일이 없다. 선거 때 약속 드린 것은 반드시 지킨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국토교통부 관계자로부터 GTX-A 노선 건설 현황을 보고 받고 "구조적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안전에 문제가 생기면 안 하는 것만 못하다"고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일산에 이어 안양 동안구 초원마을 부영아파트를 방문해 1기 신도시 노후 아파트 실태를 확인했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 측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고 김은혜 후보 등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의정부 탑석센트럴자이 장기전세주택 149호(전용면적 49㎡)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은 재건축아파트를 매입해 주변시세의 80% 이하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 선정은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월평균소득(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50% 이하), 자산 보유 등 공고문에서 정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한 자 중 순위에 따라 선발된다. 청약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GH임대주택 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계층 중 방문예약접수 신청자에 한해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GH임대주택 청약센터(https://apply.gh.or.kr/) 임대주택 청약공고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