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 해결사 경기일자리센터 하루 평균 취업자 343명, 일 평균 취업 문의 약 5천 건. 이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있는 경기일자리센터(www.intoin.or.kr)가 약 4년에 걸쳐 이뤄낸 성과다. 경기도는 지난 2010년 2월 31개 시·군 일자리 센터를 총괄하는 경기일자리센터를 설립했다. 31개 시·군에 설치된 일자리센터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일자리 정보제공, 취업지원 교육 및 알선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경기일자리센터는 3년 8개월간 약 29만6천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하루 평균 343명이 취업에 성공한 셈이다. 경기일자리센터가 벌이는 업무는 다양하다. 32개소에 달하는 일자리센터 운영을 비롯해 ▲베이비부머세대 재취업 지원사업 ▲경기청년뉴딜 사업 ▲채용박람회 개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운영 ▲제대군인·신용회복 대상자 취업지원 사업 ▲찾아가는 잡매칭 ▲취업취약계층 공공부문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을 통합 운영한다. 홍귀선 경기일자리센터장은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등 경기일자리센터가 추진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이 이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이 오는 2014년까지 아시아 최대 규모로 확장된다. 경기도는 ㈜신세계사이먼이 2014년까지 약 800억원을 투자, 현재 26만4천400㎡(8만여평) 규모인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을 46만3천413㎡(14만여평)로 1.8배 확장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11월 도와 ㈜신세계사이먼이 체결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에 따른 후속 조치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신세계사이먼은 한국 신세계그룹과 미국 사이먼 프로퍼티그룹이 50%씩 출자한 투자회사로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07년 6월 개장한 여주 프리미엄아룰렛은 연간 6천억원의 경제효과와 9천여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는 이번 확장으로 약 1천여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되고,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이 연간 600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신세계사이먼이 확장하는 프리미엄아울렛 부지 내에 1천700㎡(약 500평) 규모의 농특산물 판매장을 조성, 시설과 부지를 모두 여주시에 기부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대규모 농특산물 판매장 조성은 지역 농민과 외국인 투자기업 간에 상호 공존하는 형태로 외국인
중국 방송 3개사가 연이어 경기도 관광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화제다. 경기도는 이달 중국 광동성 남방 TV와 중국 요녕성 TV가 경기도를 주제로 여행프로그램 제작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산동성 TV가 경기도에서 여행 프로그램인 여유천하(Travel The World)를 촬영했었다. 중국 광동성 남방 TV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수원 화성행궁과 포천 아트밸리,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등을 둘러보고 수원 풍미식품에서 김치만들기 체험을 촬영한다. 방송은 이달 중 매일 한 편씩 3분 정도 분량으로 경기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남방 TV는 위성방송으로 광동성 인구 1억명을 포함해 중국 전역에서 수신이 가능한 방송사다. 중국 요녕성 TV도 9일부터 13일까지 광주 곤지암도자박물관과 포천 허브아일랜드, 가평 쁘띠프랑스 등 도내 주요관광지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요녕 TV는 ‘길일계정’(좋은날 여행을 떠나다)이란 여행 관련 프로그램을 촬영하며 11월 중 경기도편을 방영할 예정이다. 요녕TV의 시청자수는 4천300만명 정도다. 이같은 중국 방송사들의 경기도 촬영은 지난 5월 경기도가 추진한 문화관광홍보로드쇼 효과라는 것이 도의
경기도가 벌이는 천연가스버스 보급 사업을 통해 도내 대기질 오염 수준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에 따르면 천연가스 버스 도입 직후인 지난 2002년 미세먼지 농도는 75㎍/㎥에서 지난해 49㎍/㎥로 35% 감소했다. 또 같은기간 스모그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도 0.033ppm에서 0.028ppm으로 15%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1년 이후 자동차 등록대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천연가스 버스 보급 사업을 통해 대기 오염 수준이 개선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475억원을 투자해 천연가스버스 7천450대를 보급했다. 천연가스버스 규모는 도내 전체 버스(1만1천882대)의 63%를 차지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1천175대, 내년에는 854대의 천연가스 버스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라며 “계획이 완료될 경우 2014년 도내 천연가스버스 보유 대수는 9천479대에 달한다”고 말했다. 천연가스버스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Natural Gas)를 사용해 미세먼지의 배출이 전혀 없고, 질소산화물 등 오존 유발물질도 경유자동차에 비해 70% 이상을 줄일 수 있다.
지난 6월 안전행정부는 ‘정부3.0’이라는 정부운영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발표했다. 이는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과거 정부가 국민에게 일방향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정부1.0’, 인터넷을 통해 정부와 국민 사이에 정보가 오가던 시대를 ‘정부2.0’이라고 정의한다. 정부 3.0은 정부와 개인 간에 쌍방으로 정보가 전달되는 것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국민 개개인의 손에 정보가 전달되고, 개인 맞춤형으로 정보가 제공되는 형태다. 정부 3.0의 핵심 사업 중 하나가 바로 기초자치단체의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이다. 한군희(58) 경기도 방송통신팀장을 만나 경기도가 설정한 영상정보정책의 방향과 개선점 등이 무엇인지 물었다. - ‘정부 3.0시대’에 맞는 경기도의 영상정보정책에는 무엇이 있는가. 경기도는 방범용, 어린이보호, 교통정보 등 목적별로 구분된 공공영상(CCTV)정보를 단일시스템으로 통합해 안전(Safety)하고 똑똑(Smart)하고 행복한(Smile) ‘3S 경기도’를 만드
경기도 산하 25개 공공기관들이 운영예산 절감, 경영 효율화 등 ‘허리띠 졸라매기’에 착수한다. 도는 10일 박수영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공공기관별 2014년도 예산 절감 대책회의를 갖고 각 공공기관별 예산절감 방안을 발표했다. 김동근 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1천500억원에 달했던 공공기관에 대한 출연금을 내년 450억원 (30%)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지방채 발행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연금 감축 우려가 현실화되자 각 기관은 예산절감 대책을 내놨다. 경기도시공사는 주택사업에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을 도입, 사업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경기도시공사는 내년부터 남양주에 조성되는 다산신도시와 수원에 조성되는 광교신도시 공공임대주택 사업 등에 민간사업자를 참여시키는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3년째 동결된 수련원 사용료 2만2천600원(1박2일 초등학생 기준)을 국립 수련원 수준인 3만3천400원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 체육회는 체육회 소속 선수단 유니폼에 도 대표 중소기업명이나 제품명을 표시하는 ‘네이밍라이트’ 사업을 검토한다. 네이밍라이트는 명칭사용권을 말하는 것으로 주로 프로스포츠 구단
화성시 51사단 연병장이 주민들의 체육시설과 안보공원으로 탈바꿈됐다. 경기도와 육군 제51보병사단, 화성시는 9일 화성시 소재 51사단 연병장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 지역주민, 군인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테마공원’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한 안보테마공원은 51사단이 사용하던 부대 내 연병장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연병장은 인조잔디구장, 야간조명, 관람석 등이 갖춰진 체육시설로 전환됐다. 또 각종 안보장비가 전시되는 안보교육관도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경기도와 51사단, 화성시가 조성 협약을 체결한 이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추진됐다. 안보교육관, 주차시설, 체험시설, 휴게시설 등은 다음달까지 잔여공사를 마무리해 민간에 개방된다. 도 관계자는 “군과 관이 민간을 위해 진행한 민·관·군 상생협력모델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동시에 군부대가 있는 타 지방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을 통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내에서 불법으로 부동산 중개행위를 벌인 업자들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부동산 거래량이 많은 부천, 김포, 평택, 안산시 부동산 중개업소 22곳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와 시·군·구 공무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과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11개 업소에서 28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된 불법행위는 자격 및 등록증 대여자 3건을 포함해,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공인중개업소 대표 명함을 갖고 있는 유사명칭 사용 1건, 계약서에 서명을 하지 않은 경우 3건,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미작성 1건, 중개보조원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 등 총 28건이다. 도 관계자는 “계속되는 전세값 상승과 8·28 대책 이후 부동산 거래량 증가 등으로 불법 중개행위가 늘고 있다”라며 “적발된 위법업소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불법중개행위를 근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내년 1월 개편되는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두고 시중은행들이 각축전(본보 10월6일자 1면 보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도 기금 대출 실적에 비례해 은행별 융자 한도액을 차등하는 ‘융자 차등 배정제’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액의 35%를 차지하는 도 기금을 통한 대출 실적을 기준으로 나머지 65%의 협조 자금을 시중은행에 차등 배정하겠다는 것으로, 제도 도입시 도내 금융계에 치열한 기업 유치 전쟁이 전망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은행 간 자율 경쟁방식’이 최초로 시행되는 내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운용을 위해 11개 은행과 ‘시중은행(2차) 회의’를 10일 연다. 도는 이 자리에서 도 중소기업육성기금을 각 시중은행에 풀어 대출 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은행별 시중은행 협조자금 규모를 배정하는 ‘융자 차등 배정제’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총 1조원 규모인 중소기업육성자금은 도에서 마련한 기금(3천500억원)과 시중은행 협조자금(6천500억원)으로 재원이 구성된다. 시중은행 협조자금은 최대 2.5~2.3%p의 금리를 도에서 기업을 대신해 부담하는 ‘이차보전’이 적용돼 일반 융자 사업에 비해 기업 유
경기도가 재정난 타개를 위해 추진 중인 폐천부지 매각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가 소유한 폐천부지를 임대해 쓰는 기업 대부분이 땅 매입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 까닭이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보유 부동산을 매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IMF 외환위기 이후 올해 처음으로 3천875억원의 감액추경예산안을 편성한데다 내년에도 올해 대비 5천억원의 세출을 줄여야 할 정도로 재정여건이 악화한 것이 이유다. 매각안에는 26개 시·군에 소재한 폐천부지 1천477필지, 98만5000㎡가 우선 대상으로 담겼다. 이들 폐천부지 공시지가는 1천498억원으로 추산된다. 폐천부지는 하천이지만 하천의 기능을 상실한 부지를 말한다. 폐천부지 가운데 도로나 제방 등 공공용 땅 569필지(17만6천㎡)와 미활용 땅 259필지(10만3천㎡)를 제외한 649필지(70만5천㎡)가 현재 대부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55개 기업체가 78필지(10만6천㎡·공시지가 285억원)를 빌려 야적장이나 직원 휴식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달 폐천부지 임대 기업체 55곳을 대상으로 부지매입의사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33개 기업(60%)이 지금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