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해외 주요 교역거점에 설치한 수출인큐베이터 사업의 입주업체를 모집한다. 수출인큐베이터는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때 생기는 초기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입주기업은 독립된 사무공간을 저렴한 비용(임차료의 80% 정부지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현지 전문가를 통해 현지정착 지원, 바이어 및 시장정보제공, 컨설팅 및 상담, 현지 네트워크 지원 등 입주기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미국, 중국 등 전세계 17개 교역거점에 설치된 수출인큐베이터는 중소제조업(제조업 전업률 30%이상) 또는 지식서비스업체라면 누구든지 입주 신청이 가능하며, 현재 공실이 없는 베트남 호치민인큐베이터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은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문의 및 상담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031-259-7904~5)로 하면 된다.
CJ대한통운은 경인항 김포터미널 물류센터가 1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경인항 김포터미널 CJ대한통운물류센터는 육상과 해상, 항공을 연계하는 복합 운송이 가능한 다목적 물류센터로 지난해 5월 건립에 착수, 지난달 공사가 마무리됐다. 총 부지면적은 7만 7천㎡(2만3천평)로 국제규격 축구장 11개 넓이의 규모다. 3천200㎡(970평)의 냉동창고를 포함한 1만5천㎡(4천500평)규모의 물류센터와 2만4천㎡(7천200평)의 야적장을 갖추고 있다. 물류센터는 행주대교 남단에 위치해 있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각 지역에 1시간 내 진입이 가능하다는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물류센터로부터 불과 30분 거리에는 인천 공항이, 5km 내에는 김포공항이 자리잡고 있으며 4천톤급 3개 선석 일반부두가 바로 옆에 위치해 화물의 종류, 고객의 필요에 맞춤하는 다양한 육·해·공 연계 운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진입이 편리하다는 입지적 장점과 복합운송 능력을 적극 활용해 물량 수주에 박차를 가할
인터파크도서는 안심 구매 제도인 ‘착한 엄마가격제’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착한 엄마가격제’는 유아동 베스트셀러와 최신간 도서에 대해 전문 MD가 매일 가격을 비교, 출판사와 협의를 통해 최저가격으로 공급해 육아와 직장생활에 바쁜 엄마들이 보다 안심하고 도서를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만약, 구매한 도서가 다른 인터넷서점보다 가격이 비싸다면 최저가 200%보상제를 통해 차액에 대해 2배를 포인트로 보상받을 수 있다. 게다가 보육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우리은행 ‘아이사랑카드’와 ‘다둥이카드’로 책을 구매하면 5%추가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인터파크도서 제휴 신용카드인 NEW우리V카드, 롯데Point 플러스 카드, 현대카드M 등으로 결제하면 5~10%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대표도서로는 ▲우리 아빠가 최고야(51%) ▲마법천자문1 (36%할인)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40%할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36%할인) ▲엄마가 사랑하는 책벌레 (51%할인) ▲엄마랑 뽀뽀 (41%할인) 등 유아동 인기 베스트도서로 최고 59% 할인 된 가격에 판매한다.
5·10 부동산 대책에도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시큰둥한 반응이다. 강남과 송파 일부지역의 호가가 상승했지만 타 지역은 거래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인천·신도시가 전주 대비 -0.03%, 서울은 -0.02%로 집계됐다. 이번 부동산대책 기대감이 작용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강남(0.52%), 송파(0.14%)가 오름세를 견인하면서 0.06% 상승했다. 강남(0.06%), 송파(0.04%)는 일반 매매시장에서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강서(-0.22%), 마포(-0.18%), 강동(-0.16%), 금천(-0.10%), 서초(-0.04%) 등 타 지역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경기는 전 주보다 마이너스 변동을 보인 지역이 다소 줄었다. 과천(-0.26%), 용인(-0.10%), 성남(-0.07%) 등 3개 지역만이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과천은 인접 지역인 안양 관양휴먼시아의 입주가 임박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별양동 주공5단지 148㎡가 1천만원 하향 조정돼 8억~9억2천만원 선이다. 용인은 가격 부담이 큰 대형 아파트의 매수자 찾
중소기업 신입사원의 퇴사 시기는 3개월 이내의 조기퇴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60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조기정착 방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초 일 년 이내 퇴사하는 신입사원이 가장 많이 이탈하는 시기가 3개월(45.2%)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신입사원이 입사해 회사에 적응하기까지 최소한 3개월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잡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신입사원 조기정착위한 추천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업무와 직장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링 제도’가 응답률 53.8%로 가장 많았다. 또 ‘업무 적응기간을 두고 선배직원이 사수가 되어 일일이 검토’(50.4%)하는 방법도 응답률 50.4%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그러나 현재 신입사원 조기정착을 위한 제도를 운영는 기업은 20.4%로 5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화수 잡코리아 대표는 “시간과 비용과 인력을 투자해 어렵게 채용한 신입사원들이 짧은 시간 안에 퇴사하는 것은 기업에 큰 손실이다”라며 “채용한 인력이 조기에 회사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의 잠재된 역량이 하루빨리 발휘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출지원 가이드북 ‘이럴땐? 이렇게!’를 발간했다. 이 수출가이드북에는 FTA활용, 자금지원, 바이어검색, 무역인력지원, 수출부대경비절감, 무역정보 등 무역협회 수출지원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정리돼 있다. 또 경기도청, 중기청, 중진공, 중기센터, 무역보험공사 등 도내 수출유관기관의 수출지원 프로그램이 수록돼 있어 도내 주요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수출가이드북은 무역협회 경기본부 홈페이지(gg.kita.net)에서 다운받거나 전화(☎031-259-7850) 또는 이메일(kgkita@kita.net)로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청과 코트라가 공동 시행한 ‘해외 녹색프로젝트 수주 타당성 조사’ 사업을 마친 우리 중소기업들이 외국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중소기업청과 코트라에 따르면 한국환경기술은 지난 2월 29일 필리핀의 R사와 150억원 규모의 폐기물 건조와 펠렛(Pellet) 연료화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정보와 네트워크 부족으로 외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이 회사는 지난해 녹색프로젝트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따라 타당성 조사를 지원받은 것이 수주에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N사도 6개월 동안 ‘칠레 LED 가로등 교체사업’ 타당성 조사를 거친 끝에 40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 지원한 10개 프로젝트 중 2개의 프로젝트가 수주로 이어졌다”며 “다른 4개 프로젝트는 타당성 조사를 거쳐 현재 기술이전 계약과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중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상장기업들은 상장유지와 관련, 공시의무에 대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287개 상장사(유가증권시장 150개사, 코스닥 137개사)를 대상으로 ‘우리기업의 상장관련 부담현황과 개선과제’를 조사한 결과, 상장유지를 위한 가장 큰 부담으로 응답기업의 67.7%가 ‘공시의무’를 꼽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증권집단소송과 주주간섭’(13.2%), ‘사외이사·감사위원회 등 내부통제장치 구축’(8.0%), ‘영업보고서 작성·주주총회 등 주주관리비용’(4.5%), ‘상장유지 수수료’(2.8%), ‘IR관련 비용’(2.8%) 등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상장기업들은 재무적 부담보다는 비재무적 부담을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 상장유지수수료, 주주관리비용 등의 재무적 부담에 대해 37.7%의 기업이 ‘부담스럽다’고 답한 반면 공시의무, 내부통제 등의 비재무적 부담에 대해서는 79.8%의 기업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공기업인 한국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이 중소기업 제품 대신에 대기업 제품의 구매를 추진하다 반려된 사실이 밝혀져 정부가 추진해온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환경공단은 환경오염방지·환경개선 및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사업을 담당하는 환경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10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환경공단이 하남시로부터 위탁받은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 조성사업’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구매해야 하는 공사용자재 직접구매제 대상품목(약 266억원) 중 197억원 가량에 대한 예외 신청을 해왔으나 인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사용자재 직접구매제도’는 공공기관이 공사를 발주할 때 소요되는 자재 중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120개)’으로 지정된 자재가 포함될 경우, 중소기업으로부터 직접 구매하도록 규정한 제도다. 환경공단은 지난달 직접 구매 대상품목 중 일부에 대해 예외신청을 접수했고, 경기중기청은 이에 대한 예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 7일 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경기중기청은 폐열 보일러, 송풍기, 모터펌트, 여과기, 탈수 및 폐수장치 등
강남 3구가 투기지역에서 해제되고 수도권 공공택지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완화된다. 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와 분양가상한제의 폐지 등을 담은 개정안이 19대 국회에 제출된다. 정부는 10일 위기관리대책회의 등을 거쳐 ‘주택거래 활성화 및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5·10 부동산 대책에는 주택시장 과열시 도입됐던 규제들을 정상화하고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우선 강남 3구에 지정된 주택 투기지역과 주택거래신고지역을 해제한다. 이번 조치로 전국 투기지역이 모두 해제된다. 투기지역 해제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다른 지역과 동일하게 적용(40→50%)되고 3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가산세율(10%p)이 적용되지 않는다. 주택거래신고지역도 해제돼 계약 후 신고의무기간도 15일 내에서 60일 내로 완화되고, 임대사업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취득세 감면혜택(60㎡ 이하 면제, 60~85㎡ 이하 25% 감면)도 적용 받게 된다. 수도권 공공택지와 개발제한구역 해제지구의 분양권 전매제한도 완화된다. 일반공공택지 85㎡ 이하가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전매제한이 개선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