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및 음료 외식업체들이 여름 대표 메뉴인 빙수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종류의 빙과류를 출시하고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치열한 여름 식품 경쟁에 돌입했다. 이상기온현상 등으로 무더운 여름철에나 볼 수 있었던 빙수, 아이스크림 등의 빙과류 판매경쟁이 평년보다 한달 이상 당겨진 봄시즌 이미 돌입한 셈이다. 23일 창업몰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전문점 나뚜루는 팥빙수 3종과 쉐이크 4종, 스무디 4종 등 총 11종을 출시했다. 콜드스톤도 베리빙수, 콜드빙수, 아포가토빙수, 녹차빙수와 망고스무디, 스트로베리스무디, 홍시스무디 등을 내놨다. CJ 뚜레쥬르는 팥빙수, 인절미빙수, 녹차빙수, 망고빙수, 블루베리빙수 등 총 5종의 빙수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투썸 역시 티라미수빙수, 로얄밀크티빙수, 유자빙수, 믹스베리빙수를 내놨다. CJ 푸드빌의 투썸과 뚜레쥬르의 경우 지난해 11~12월에도 이상고온현상이 지속하면서 겨울철 아이스 음료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특히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매출은 81% 증가했다.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프라푸치노를 반값에 판매하는 해피아워(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행사를 오는 26일까지 열흘 간 펼치고 있으며,
첨단의료기기분야의 산·학·연간 기술협력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의 기반 구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안산시에서 열린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은 24일 안산분원 제1연구동 대회의실에서 ‘의료용 MRI-LINAC’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전기연구원(KERI) 중심의 MRI-LINAC 융복합 치료기기 개발 착수와 함께 KERI의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명 병원과 의료기기 관련 기업체 등이 참가하는 이번 워크샵에선 ▲정위적 방사선치료의 신기술(서울성모병원 강영남 교수) ▲방사선 치료기 기술(인하대병원 허현도 박사) ▲MRI 기술개발 동향(고려대 오창현 교수)▲산업용 선형가속기 기술((주)SEC 전승원 연구소장) ▲의료용 MRI-LINAC 기술(KERI 김관호 센터장) 등의 내용이 소개된다. 김관호 KERI 첨단의료기기연구센터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대형 첨단의료기기분야에서 국책 연구기관인 KERI가 중심이 돼 핵심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의료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바라는 복지정책 방향은 일자리 확충 등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는 생산적 복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제조업체 109개사를 대상으로 ‘복지정책에 대한 기업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6.1%가 바람직한 복지정책 방향이 ‘성장잠재력을 제고하는 생산적 복지여야 한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성장보다는 분배중심의 전반적 복지정책’이라고 답한 기업은 23.9%였다. 향후 복지 확대 시 실현가능한 재원 마련 정책으로는 ‘비과세 감면제도 정비, 불필요한 예산 절감, 세원탈루 방지 등 예산효율성 제고책’을 꼽은 기업이 6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득세·법인세 등 세율인상’(11.0%), ‘타분야 지출예산 줄여 복지예산 확대’(11.0%), ‘국채발행·해외자금 조달 등 적자재정 운용’(10.1%) 등을 차례로 들었다. 특히 기업들은 재정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복지지출을 할 경우 재정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과도한 복지지출 확대가 이루어질 경우 남유럽의 재정위기 같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한 기업이 56.9%를 차지했다. 지속적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생산적 복지를 위한 선결 조건
특허청은 발명·특허에 강한 창의적인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 3개 학교를 추가 선정,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 2008년부터 삼일공업고(수원), 대덕전자기계고(대전), 경남항공고(경남 고성), 대광발명과학고(부산) 4개교를 발명·특허 특성화고로 지정·운영해 올 2월까지 1천7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 졸업생은 발명·특허 교육과 결합한 기술교육으로 발명·특허에 강한 기술인재로 양성돼 학교별 평균 취업률이 2008년 11%에서 2011년 47%로 상승하는 등 발명·특허 특성화 교육으로 기업이 선호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됐다. 이에 특허청은 발명·특허 특성화고 지원을 확대, 3개 학교를 추가 선정해 2012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발명·특허 특성화고로 지정된 학교에는 교육프로그램 운영비, 실습 기자재 구입비, 사업 관리비 등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전액 특허청이 지원한다.
수도권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 등 일부지역이 소폭 상승했지만 대부분 지역이 봄 이사철이 끝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 대비 경기 -0.02%, 서울 -0.01%, 신도시 -0.03% 각각 하락했고 인천만이 0.03% 소폭 상승했다. 경기지역은 수원·부천(-0.20%), 성남(-0.15%) 등이 가격이 하락한 반면 화성(0.23%)은 상승했다. 수원은 지난해 가을부터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 전세 시장이 안정세를 보였다. 연차가 오래된 아파트는 중소형 면적마저 거래가 부진해 물량이 더욱 넉넉해졌다. 원천동 원천주공 82㎡가 1억~1억3천만원 선으로 1천만원 하락했다. 부천은 상동을 중심으로 전세 매물이 많아지고 있다. 수요가 꾸준해 시세를 유지했지만 이사철이 끝난 이후 매물이 늘어난 모습이다. 상동 신성미소지움 85㎡는 1억7천만~1억8천만원 선으로 1천만원 하락했다. 반면 화성은 중소형 공장과 회사들이 이주해 오면서 전세 수요가 늘었다. 남양동 남양우림 109㎡는 9천만~1억1천만원 선으로 1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서울은 양천(-0.22%), 노원(-0.16%), 강동(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0월 열리는 ‘2012 홍콩 추계전자박람회’에 참가할 도내 15개 수출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홍콩추계전자박람회는 매년 한국 기업을 포함해 20여개국 3천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하고 140여개국 6만 여명의 다국적 바이어가 방문하는 세계 최대의 전기전자 완제품 전시회 중 하나다.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전시회에 경기도 공동관(10개사)과 개별부스(5개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업체에게는 전시회 부스임차료, 장치비, 편도운송료의 각각의 60%와 바이어정보 제공 등 사전 마케팅 자료가 제공된다. 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2011년 수수출금액 2천만달러 이하 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4일까지 경기도 수출지원시스템(http://trade.gg.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031-259-7852)
경기도 무역수지가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유럽재정위기에 따른 반도체 및 자동차 부품 등의 수출이 여전히 반등하지 못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19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내놓은 ‘2012년 3월 경기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은 전년 같은달 보다 4.6% 감소한 75억2천만달러, 수입은 8.2% 증가한 88억7천만달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3월 무역수지는 13억5천만달러 적자로 지난해 12월 이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1~3월 누계 무역적자는 52억8천달러를 보였다. 다만 무역수지 적자폭은 1월(21억달러)과 2월(18억3천만달러)에 이어 매달 규모가 줄고 있다. 품목별 수출은 자동차부품(-25.9%), 영상기기(-24.5%), 반도체(-8.9%), 무선통신기기(-3.7%)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반면 전자부품(29.0%), 자동차(13.3%),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5.6%) 등의 품목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연방(-25.9%), EU(-15.8%), 싱가포르(-11.0%), 중국(-7.8%), 일본(-6.4%), 미국(-0.8%) 등 기존 수출 거래시장 대부분이 줄었다. 그러나 베트남(57.5%), 필리핀(36
SKC와 SK텔레시스는 19일 수원시 정자1동 주민들과 함께 서호천 법면에 상록수와 낙엽수 등 꽃나무 약 5천800주를 심는 ‘행복 나눔 서호천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 최신원 SKC·SK텔레시스 회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수원상공회의소 직원 등 18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활동으로 남천, 눈향나무 등 상록관목과 백철쭉, 자산홍, 조팝나무, 꽃댕강나무 등 낙엽수 5천800여주가 서호천 법면 부지에 식재 됐고 주변 일대를 청소하는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됐다. 한편, 수원 정자동에 공장과 연구소를 두고 있는 SKC는 지난 2008년부터 서호천 환경 되살리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자회사인 SK텔레시스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22일 남양주시 팔당수력발전소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에 참가하고 자전거 65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이달 29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행안부, 국토부, 문화부에서 공동주최하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후원한다. 특히 경기지역본부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불우청소년 등에게 자전거 65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불우청소년 등을 위한 지역 희망공헌 사업의 일환”이라며 “경기본부를 포함한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1천대의 자전거를 기증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 방송채널인 ‘소상공인방송 yes-TV’가 오는 24일 정식 개국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11월 방송통신위원회에 채널등록한 ‘소상공인방송 yes-TV’가 올 1~3월까지 석달간 시험가동을 거쳐 방송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방송사업 운영은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수행한다. yes-TV는 올 한해 총 4천여편의 방송프로그램을 방영할 계획이며,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사업 트렌드’, ‘다양한 성공사례’, ‘매장 및 고객 관리비법’ 등 26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소상공인에게 보다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는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소상공인의 고민을 전화상담으로 해결하고 전국 58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화상으로 연결해 각 지역별 생생한 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