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2년도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기술개발지원사업 신규과제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녹색산업 형 자전거 수요증가 및 국내·외 해양레저장비 시장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된다. 전담기관인 중진공은 평가, 관리 업무를 전담하며 다음달 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는다. 선발된 과제는 총 기술개발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자전거·해양레저분야에 최대 2년 간, 각각 3억원·5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http://leisure.sbc.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중반 회복세로 돌아선 도내 중소건설업계가 또 다시 침체에 빠졌다. 정부의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탄력을 받은 소규모 건설공사가 지자체들이 주차난을 염려해 주차장 설치기준 강화에 나서면서 발목이 잡혔다. 22일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에 따르면 2012년 2월 기준, 자본금 100억원 이하의 도내 중소 주택건설 등록업체 수는 976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 7월 995개로 7년 만에 1천개 이하로 급감한 이후 2년 가까이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앞선 지난해 7월에는 1천개로 늘어나며 잠시 회복세로 반전됐다. 지난해 초 정부가 1~2인 가구의 주택공급과 전세난 해결을 위해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확대를 추진하면서 소규모 건설공사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당시 등록한 업체의 90% 가량이 도시형 주택건설 사업자였다. 하지만 지난해 중반 이후 성남, 고양, 포천 등을 중심으로 주차장 관련 지자체 조례가 강화되면서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사업성이 악화됐다. 성남과 고양은 세대당 1대, 포천은 세대당 0.5대로 도시형 생활주택의 주차장 설치기준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도내 중소 주택등록 업체 수도 2011년 8월 929개, 9월 944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다음달 3일부터 중소기업 가업승계 경영후계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CEO 가업승계 심화과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업승계 심화과정은 가업승계의 이론적 논리와 실제 가업 1세대의 경험적 사실을 포괄하는 경영이론 등 가업승계기업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필요한 과제를 도입했다. 교육은 4월 3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1회 4개월간 구체적인 가업승계 계획수립 및 심화학습, 성공CEO 경영역량과 리더십 함양, 후계자의 사명과 비전 설정 등으로 운영된다. 또 사회봉사 활동, 해외 장수기업 탐방도 이번 교육과정에 포함됐다. 교육비의 40∼60%는 정부가 지원하며 교육생의 후견인(피승계자)은 전체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하남시의 땅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인천 중구는 부동산시장 위축이 심화되면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의 땅값이 전월보다 0.09%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0.11% 올랐고 서울 0.05%, 인천 0.04% 각각 상승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하남시의 땅값이 전월보다 0.3% 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남시의 경우 감북동 제4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과 신장동 복합쇼핑센터 개발 등의 호재로 상승폭이 컸던 것으로 국토부 측은 분석했다. 이어 전남 여수시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와 해양경찰학교 건립 등으로 두번째로 높은 0.29% 상승률을 보였다. 또 전라북도 완주군(0.25%), 대구광역시 동구(0.25%), 충청남도 연기군(0.24%) 등도 지역 개발로 인해 땅값이 비교적 크게 올랐다. 반면 인천 광역시 중구는 0.008% 올라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다음으로 ▲강원도 태백시(0.009%) ▲인천광역시 강화군(0.014%) ▲강원도 동해시(0.014%) 등이 하위 지역 꼽혔다. 이용상황별로는 전(0.14%), 답(0.14%) 등이 전월 대비 상승폭이 증가한 반면, 공장용
지난달 청약부금 가입자 수가 2000년 3월 이후 처음으로 50만명 미만으로 감소했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올 2월말 기준 전국 청약부금 가입자는 전월(50만6천261명)보다 8천525명 감소한 49만7천736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6만8천243명, 지방5대광역시 8만61명, 기타지방 4만9천432명이다. 청약부금 가입자는 관련 법 규정(주택공급에관한규칙 제5조의3)이 신설된 2000년 3월(117만7천526명)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2003년 12월에는 273만7천243명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2004년 들어 포화상태에 따른 가입자 감소와 청약통장 사용 및 해지, 만능통장 출시 등이 맞물리면서 매년 10~28%씩 가입자가 줄어 지난달에는 50만 명 선이 무너졌다. 통장 가입기간별로는 ‘5년 이상~10년 미만’이 25만1천222명(50.5%), ‘10년 이상’이 14만4천867명(29.1%)으로 전체 가입자의 79.6% 수준인 39만6천89명이 5년 이상 장기가입자로 집계됐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들이 FTA에 대해 쉽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을 ‘FTA 상담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FTA 상담의 날’로 지정된 매주 수요일에는 관세 전문가 및 수출지원센터의 FTA 전담자가 경기중기청 1층에 자리한 비즈니스지원단에 배치된다. 또 상담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원산지 증명 및 인증수출자 지정 등의 애로사항에 대해선 관세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단기간(3일 이내)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FTA 상담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비즈니스지원단(☎031-201-6805~8)으로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수원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와 특허청이 공동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특허권리분석 ▲국내출원비용지원 ▲해외출원비용지원 ▲시뮬레이션 제작지원 등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수원상공회의소 홈페이지(suwoncci.korcham.net) 또는 수원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suwon)에서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수원지식재산센터(☎031-244-8321)
지하철 개통에 따른 가격상승 효과가 예전만은 못하지만 안정적인 시세형성에 도움을 주는 확실한 호재임에는 분명하다. 특히 강남 접근성 향상은 교통망 개선뿐 아니라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21일 부동산1번지(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신분당선과 분당선 연장선의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분당신도시의 지난해 말 연초 대비 전세가 변동률은 8.81%로 신도시 평균인 6.52%보다 웃돌았다. 또 성남시(7.73%), 용인시(10.01%)도 같은 기간 경기지역 평균 전세가 상승률 6.84%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성남 정자동 상록우성 76㎡ 매매가격은 지난해 초보다 1천500만원 상승해 3억2천만~4억원선에, 전세가격은 4천만원이 올라 1억9천만~2억2천만원 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성남시 백현동 백현마을9단지휴먼시아e-편한세상 125㎡도 9억~10억5천만원 선으로 2천500만원이 상승했고, 전세가도 3억8천만~4억2천만원 선으로 2천만원이 올랐다. 이에 강남 접근성 향상으로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 볼만한 역세권 수혜 단지를 살펴봤다. ◆분당선 연장선(선릉~왕십리) 분당선 연장선은 수원~왕십리를 잇는 전철
주택 취득세율 인하 등을 주요 골자로 한 2011년 3·22대책 이후 1년 만에 수도권 매매 시가총액이 약 27조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써브는 지난 2011년 3월 22일 대비 2012년 현재(시세기준일 3월 15일) 수도권의 매매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1천316조2천234억원으로 3.22대책 발표 직후 1천343조2천716억원에 비해 27조482억원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은 3·22대책 발표 당시 685조6천487억원에서 현재 668조5천999억원으로 17조488억원 내려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시세가 빠졌다. 경기도는 554조5천57억원에서 현재 548조747억원으로 6조4천310억원 줄었다. 또 인천은 103조1천171억원에서 현재 99조5천488억원으로 3조5천683억원 감소했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3·22대책을 통해 시장의 숨통을 틔워줬지만 DTI(총부채상환비율)규제 부활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맞물린데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안까지 불발되면서 매매시장 침체만 부추겼다”고 말했다.
도내 수출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한미 FTA 발효에도 수출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절반 가량은 불안정한 환율로 발생하는 환차손을 수출 가격에 반영하지 못했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수출중소기업 10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상반기 경기지역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중소기업 애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출 전망에 대해 응답기업의 75.2%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감소 비율은 ‘10~20% 감소’가 46.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20~30% 감소’(18.3%), ‘30% 이상 감소’(10.1%) 등의 순이다. 이는 세계경제불안, 내수부진 등의 상황에서 환율이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수출 규모 확대에 필요한 기업의 투자활동이 제약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최근 불안정한 환율상황이 채산성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63.3%로 가장 많았고 10.1%는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반면 ‘별로 영향없음’(18.3%), ‘긍정적’(8.3%)이라는 답변은 26.6%에 그쳤다. 채산성 유지를 위한 적정 환율은 원·달러 환율이 1천159원, 원·엔 환율은 1천344원(1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