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KOTRA와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및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MOU 체결했다. LH는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필요한 사업지구 정보 및 대상토지 현황자료를 제공하고 KOTRA는 외국인 투자가 발굴 및 소개, 투자절차 안내, 투자기업에 대한 행정지원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MOU 체결로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에 따른 고용창출을 비롯한 국가경제발전은 물론 자족시설용지, 물류유통업무용지 등 LH 보유토지 매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송 LH 사장은 “훌륭한 해외 조직망과 다양한 해외경험을 가진 KOTRA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으로 국내경기 활성화 및 관련 산업과 민간 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석우 KOTRA 사장은 “LH의 사업경험과 기술력에 대한 기대가 크며 양 사간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공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용인세무서는 14일 처인구 삼가동 행정타운 내 신축한 청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현관 중부지방국세청장, 우제창 국회의원(민주당), 박준선 국회의원(한나라당), 김학규 용인시장 등을 비롯한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총 1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신축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난 2009년 9월 공사를 시작해 약 2년 만에 완공 됐다. 업무시설로는 납세자 보호담당관실(1층), 소득세과·부가가치세과(2층), 조사과·재산세과(3층), 법인세과·운영지원과(4층)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남판우 용인세무서장은 축사를 통해 “새롭게 마련된 청사에 입주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시민들에게 최상의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현관 중부국세청장은 “수도권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용인시에 어울리는 신청사가 완성됐다”며 “바쁜 업무 속에서도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준 용인세무서장 및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라고 말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4천58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이러한 최저임금으로 수도권에서 소형 아파트 전셋값을 마련하기까지는 5~11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현재 시별 공급면적 60㎡(18평) 아파트의 전셋값 평균은 서울 1억3천710만원, 경기 8천430만원, 인천 6천56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전액 저금한다고 가정하고 서울에서 소형아파트 전세보증금을 마련하려면 11년 11개월이 소요되는 셈이다. 또 경기도는 7년 4개월, 인천은 5년 8개월의 기간이 필요했다. 한편 지방의 경우 부산과 대전이 6년 8개월이 걸리고 광주가 4년 7개월로 가장 짧았다. 이외 지역에서는 경상남도가 5년 10개월로 가장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천명당 국내 도로길이가 OECD국가 중 최하위 수준인 2.12km에 불과해 SOC시설의 확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4일 발표한 ‘우리나라 SOC 경쟁력의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천명당 도로길이는 2.12km로 나타났다. 이는 스웨덴(46.17km), 호주(38.18km), 미국(20.8km), 스페인(15.06km), 일본(9.41km) 등에 뒤져 OECD 30개국가 중 최하위 수준에 그쳤다. 또 차량 1천대당 도로길이는 5.9km로 29위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면적과 경제력까지 비교해 평가하더라도 현재 우리나라 도로와 철도시설은 주요국가 수준의 절반에도 이르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한 지난해 국토면적과 인구를 고려한 도로연장율(국토계수당 도로연장율)에 있어서도 1.52를 기록했다”며 “이는 일본의 2만달러 달성당시(1987년)의 29.7%, 프랑스의 33.4%(4.55)에 불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수요증가보다 SOC 공급이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보고서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자동차 등록대수는 연평균 4.1% 늘었으나 도로 증가율은 1.8
협력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모기업과의 거래조건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모기업에 납품거래를 하고 있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의 거래·협력 실태 및 개선과제’ 조사 결과, 중소기업 65.0%가 주거래기업과의 거래조건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만족도가 82.4%인 반면 중소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경우는 57.2%로 집계됐다. 중소기업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중 42.8%는 거래조건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모기업과의 거래조건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기업규모에 따라 다소 달랐는데, 대기업 거래 중소기업은 ‘원자재가격 미반영’(74.1%), ‘납품단가 인하요구’(22.2%)를 주로 지적했다. 중소기업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원자재가격 미반영’(43.2%), ‘납품단가 인하요구’(25.0%) 외 ‘장기어음결제’(15.5%), ‘납기, 물량 등 계약조건 변경’(8.8%) 등의 비중도 적지 않았다. 협력 중소기업이 모기업에게 바라는 지원·협력 분야로는 ‘자금’(49.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생산’(18.6%), ‘연구개발’(16.4%), ‘판매
최근 1년간 수도권에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60%를 웃도는 가구수가 3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세가 비율 60%’는 전례상 전세 수요가 매매로 돌아서는 바로미터여서 매매시장의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13일 수도권에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60% 이상인 가구수를 조사한 결과 1년 전 16만3천413가구에 비해 214.9% 급증한 51만4천593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세가 비율 60% 이상인 가구수는 2008년 13만2천가구에서 2009년 10만1천125가구로 23.4% 감소했다. 그러나 2010년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61.6%가 늘어난 데 이어 올해 35만1천180가구가 60% 기준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2010년 1만9천636가구에서 올해 9만7천7가구로 394% 폭등한 서울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신도시가 22만7가구에서 69만370가구로 215.2% 늘었고, 경기도는 10만8천635가구에서 32만1천223가구로 195.7%, 인천은 1만3천135가구에서 2만6천993가구로 105.5%가 각각 증가했다. 1년만에 전세가 비율 60% 이상 가구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매매가격은
해외우수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발굴, 기술 이전 계약체결 등 해외기술 도입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이 제공된다. 중소기업청은 13일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이 원하는 기술 발굴부터 계약체결까지의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해외기술도입지원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이전 전문기관을 활용하여 해외우수기술의 중소기업 기술이전 및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26여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비의 75% (2천400만원)까지 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또 별도의 참여기관을 통해 30여개의 해외우수기술을 발굴하여 국내 수요 중소기업과 매칭 하는 방식이 동시에 추진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이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여야 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02-3787-0502, 0503) 또는 중소기업청 기술정책과(042-481-4436, 4437)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강남·서초, 고양 원흥 등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와 위례신도시 등 총 5개 지구에서 9천300여가구의 분양·임대 보금자리주택의 본청약이 진행된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물량을 집계한 결과 총 9천392가구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사전예약 당첨자분 제외 물량과 서초지구의 임대아파트 등 신규로 공급되는 물량은 전체의 45%선인 총 4천205가구로, 내집마련을 원하는 신규 청약 예정자들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진다. 하반기 본청약은 지구별로 이달 말부터 11월까지 매달 잡혀 있다. 국토부는 우선 이달 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강남지구 A1블록에서 809가구의 본청약을 시작한다. 전용면적 59㎡가 324가구, 74㎡ 160가구, 84㎡ 325가구로 2주간의 모집공고 기간을 거쳐 8월 중순께 청약 접수를 한다. 사전예약 물량 640가구 가운데 부적격 당첨자를 제외한 523가구가 사전예약 대상자, 나머지 286가구가 신규 청약자 물량으로 나온다. 분양가는 사전예약 가격(3.3㎡당 1천30만~1천150만원)보다 낮은 3.3㎡당 1천만원 이하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8월 말에는 위례신도시
“올 하반기 백화점의 부당·불공정 행위를 개선하고 소기업소상공제품 우선구매제도 도입 등을 위한 법률 개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최재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13일 기자 간담회에서 올 하반기 중기중앙회의 중점 추진과제를 이 같이 설명하고 “제도 개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 및 실태조사 등을 거쳐 추진에 대한 객관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롯데, 현대, 신세계 등 3사의 백화점 시장 점유율은 83.2%에 달한다. 과점이 형성된 상황으로 이로 인한 부당·불공정 행위가 발생, 입점기업들의 피해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최 본부장은 “중기중앙회는 올 하반기 백화점의 횡포를 견제할 ‘대규모 소매업 거래공정화 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추진 안에는 협상력 강화를 위한 입점기업 협의체 구성, 수수료율 상항제 도입, 인테리어 및 판촉비용 부담 기준 마련, 부당한 차별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영세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우선구매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최 본부장은 “중소기업 간 경쟁제품으로 2억5천만원 이하 소액은 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한 협동조합과 우선계약하는 등을 내용을 포함한 ‘소기업·소상공제품 우
유류비가 연일 상승세인 가운데 최근 역세권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다. 내 집을 마련할 때 체크 요인 중 교통환경은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13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둔 역세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65곳, 2만6천103가구로 조사됐다. 한 개 노선이 지나는 모노 역세권을 비롯해 노선이 3개이상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 그리고 앞으로 개통을 앞두고 있는 노선 인근 주요 분양 예정 단지를 추천한다. ◆개통 예정 분당선 전철 죽전~기흥 구간이 올해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 노선 중 운전면허시험장역(가칭) 인근 용인시 신갈동 신갈주공을 재건축해 612가구 중 83~172㎡ 51가구를 10월쯤 분양한다. 단지에서 역까지는 도보 7분정도가 소요된다. 기존 아파트를 재건축하기 때문에 주변 학군,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서해종합건설은 용인시 중동 산15번지에 817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시기는 8월 예정이다. 현재 공사는 완료됐지만 개통시기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도보(7분) 이용권이다. 동백지구가 부지 맞은편에 위치해 지구 내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