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한 슈퍼급 벤처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4.4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지난해 매출액 1천억원을 넘긴 벤처기업 242곳 중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50개 기업의 ‘직원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또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는 ‘삼보산업’이 13.0년으로 1위에 올랐고, 근소한 차이로 ‘한창제지’가 12.7년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 성광벤드(12.0년) ▲4위 신창전기(11.3년) ▲5위 상신브레이크(11.0년) ▲6위 한일사료(9.5년) ▲7위대창(9.4년) ▲8위 이건창호(9.2년) 등의 순으로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높았다. 매출액 1천억원을 돌파한 슈퍼 벤처 기업 중, 평균 직원 급여액(연봉과 수당, 인센티브 등 포함)이 가장 높은 곳은 ‘엔에이치엔’인 것으로 조사됐다. 엔에이치엔의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6천450여 만원으로, 이는 슈퍼 벤처기업의 평균 급여액인 3천400여만원보다 약 3천만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다음으로 ▲2위 엔씨소프트(6천300여만원) ▲3위 아이엠(5천8
‘대구 안경’, ‘충주 파스너’, ‘보령 머드’ 등 고장별 우수 창업아이템에 최대 3천만원의 정부자금이 지원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지역 연고자원을 통해 소규모 창업(업종전환 포함)을 하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자금, 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하는 ‘지역연고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컨설팅·창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한상의는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전국에 산재된 20개 내외의 우수 창업 아이템을 선정해 최대 3천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하고, 이와 별도로 창업과정에서 겪는 각종 애로사항 및 운영자문 등에 대한 컨설팅 제공을 병행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 Regional Innovation System)은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기업지원 등 패키지형 소프트웨어사업을 연 6억원 규모로 3년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대한상의는 이 사업의 2010년 신규 공통지원사업단으로 선정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약을 체결, 사업에 첫발을 들여놓은 상태다. 소규모 창업지원 외에도 2010년 RIS사업에 신규로 선정된 사업단(산학연 컨소시엄)들
우리나라의 식품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OECD 물가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 6월 식품 물가는 4.1% 올라 터키(5.6%), 아이슬란드(4.3%)에 이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지난 6월에 OECD 회원국의 평균 식품 물가가 0.6% 오른 데 그친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식품 물가 상승세가 매우 가팔랐음을 알 수 있다. 오히려 덴마크(-1.0%), 핀란드(-6.2%), 그리스(-0.8%), 아일랜드(-5.4%), 이탈리아(-0.3%), 네덜란드(-0.7%), 노르웨이(-1.1%), 뉴질랜드(-1.4%), 스페인(-0.7%), 스위스(-1.5%) 등 식품 물가가 내린 회원국들이 많아 우리나라와 대조를 이뤘다. 한편 지난 6월 전체 소비자 물가는 한국이 2.6% 올라 OECD 회원국 중 터키(8.4%) 등에 이어 7번째로 높았다.
역세권 아파트는 바쁜 출근 준비시간을 단축하는데 매우 효율적이고, 두터운 수요층에 따른 환금성과 주거 편의성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다. 또 경기침체 영향을 비교적 덜 받아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의 수단으로 가치가 높다. 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연내 남은 전국 역세권 분양 예정 물량(아파트, 주상복합)은 총 65곳 2만4천83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14곳 8천407가구 ▲서울 35곳 7천887가구 ▲인천 3곳 2천126가구 ▲지방 13곳 5천663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 경기 및 인천지역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하반기 중 성남시에 역세권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시행 LH)이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이 도보 2~5분거리인 성남시 단대구역을 재개발, 1천140가구 중 85~164㎡ 252가구 일반분양을 계획 중이다. 인근 성남시 중동3구역 재개발사업은 롯데건설(시행 LH)이 시공을 맡아 622가구 중 85~148㎡ 17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서울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이 도보 3분거리다. 올해 개통 예정인 용인경전철과 경춘선 복선전철 인근에서도 분양소식이 있다. 서해종합건
서민경제 침체가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자체 사옥을 이용, 임대사업을 벌이고 있는 도내 경제단체들에게도 적지않은 타격을 주고 있다.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경제단체의 특성상 임대사업이 수익사업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1년 가까이 장기적으로 세입자를 찾지 못하면서 고정수익이 감소, 운영부담이 커지고 있다. 도내 경제단체 중 가장 큰 규모의 임대사업을 벌이고 있는 수원상공회의소는 5층 규모의 자체사옥을 보유, 5층을 제외한 나머지 1~4층을 임대하고 있다. 그러나 2층에 입주했던 경기도주류협회와 노무사사무실이 지난해 7월과 올 1월 각각 이전하면서 공실이 발생했다. 경기도 주류협회가 사용하던 191㎡(58평) 규모의 사무실은 지난 6월 Y중소기업이 입주하면서 1년 만에 공실을 면했지만 노무사 사무실로 쓰였던 159㎡(48평) 규모의 공실은 이달 현재까지도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역시 5층 규모의 사옥을 보유한 새마을금고연합회 경기도지회도 1층 703㎡(212평) 규모 사무실을 임대해 주고 있다. 하지만 1층에 입주한 기아자동차 정자동 영업소가 7~8년 간의 임차기간을 끝내고 지난해 말 인근 상업지역으로 이전하면서 공실이 발생, 약
올 상반기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약 46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상반기 공공기관에서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한 규모는 46조3천억원이다. 이는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77조2천억원)의 60% 수준에 달한 것으로 공공기관들이 내수부진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공공판로 확대를 위해 공공구매 예산을 조기집행한 결과라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제품유형별로는 공사가 26조5천억원(57.3%), 물품이 14조9천억원(32.3%), 용역은 4조8천억원(10.4%)으로 나타났다. 기관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가기관과 공기업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지난 6월말 기준)이 각각 8조8천억원과 16조5천억원으로 상반기 계획(8조7천억원, 16조2천억원) 대비 100.9%, 102.2%를 각각 달성했다. 지방자치단체는 21조원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해 상반기 계획(24조원) 대비 87.3%를 집행했다. 한편 올해부터 집계를 시작한 공사용자재의 상반기 구매실적은 6조2천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년간 실적(6조5천억원)의 85%인 5조5천억원을 상반기 중 구매한 것으로 올해 연말까지 10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상반기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수출지역에 대한 컨테이너 해상운임이 큰 폭으로 올라 철강과 백색가전 등 주요 수출품목의 채산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무역협회 화주사무국의 ‘해상운임 인상에 따른 수출채산성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중 주요 수출항로의 해상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1천200∼1천500달러 상승했다. 이처럼 해상운임 급등으로 컨테이너 수출 품목의 물류비 비중은 연초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수출마진율도 평균 5%p 내외로 악화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특히 부피가 크고 수출단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철강 제품과 냉장고는 수출마진율이 각각 9.4%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는 최근 선사들이 성수기 할증료 명목으로 운임을 추가로 인상함에 따라 하반기에는 수출마진율이 더 나빠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병주 무역협회 화주사무국장은 “지금과 같은 운임 급등세는 지난해 손실을 본 선사들이 단기간에 이를 만회하려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면서 “과도한 운임 인상은 머지않아 선사에도 어려움을 안길 수 있으므로 선사와 수출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수준에서 운임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서비스 활용율이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3일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서비스 활용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업체의 97.9%가 지난 1년간 회계나 법무업무 등과 관련해 전문법인의 자문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95.7%는 위탁생산, 인력파견 등의 방법으로 아웃소싱 서비스를 활용 중이었다. 특히 아웃소싱의 경우 지난 2006년 36.8%에 머물렀던 중소기업 활용율이 이번 조사에서는 95.7%를 기록해 크게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이 컨설팅을 주로 활용하는 부문은 회계(95.7%), 법무(66.4%), 노무(62.9%), 경영컨설팅(19.3%) 순이었다. 아웃소싱을 활용하는 업무는 청소·경비 등 시설관리(89.6%), 전산(50.7%), 인력채용(28.4%), 제품생산(18.7%), 마케팅(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컨설팅이나 아웃소싱과 같은 비즈니스 서비스의 활용은 인력과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경영능력을 확충하고 핵심역량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말했다.
대가를 받고 기업경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회계법인이나 로펌 등에 의한 전문컨설팅, 용역업체 등에 의한 업무대행 서비스(아웃소싱) 등을 말한다. 비즈니스 서비스 자동차보험료의 인상폭이 당초 6~7%에서 3∼4%대로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서민 가계부담을 줄인다는 취지에서 자동차보험료 인상폭을 기본보험료 기준 3.1%로 최소화하기로 했다. 대물사고 할증을 감안한 인상폭은 4.5%로, 이는 지난달 삼성화재가 제시했던 6.1%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LIG손해보험은 이보다 인상폭을 더욱 낮춰 기본보험료 기준으로는 2.8%, 대물사고 할증을 감안한 인상폭은 3.8%로 최소화하기로 했다. 현대해상은 기본보험료 기준으로는 2.9%, 대물사고 할증을 감안한 인상폭은 4.1%로 정했으며, 하이카다이렉트는 할증 감안 인상폭을 4.0%로 정했다.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등 다른 대형 손해보험사들과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들도 자동차보험료 인상폭을 당초 제시했던 6∼7%에서 크게 낮춰 3∼4%대로 최소화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 기조로 물가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료 인상폭을 크게
금호폴리켐은 생산, 기술, 연구, 영업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자격 요건은 대졸 이상으로 화학, 화공, 고분자학과 전공자여야 지원할 수 있다. 영어, 일본어에 능통한 자는 우대한다. 지원 방법은 이메일(nerijel@polychem.co.kr)로 오는 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관리, 연구개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대졸 이상 및 졸업예정자로 운전면허증 2종 보통 이상 소지자여야 한다. 접수는 크라운제과 홈페이지(www.crown.co.kr)나 해태제과 홈페이지(www.ht.co.kr)에서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마감일은 오는 9일까지다. 녹십자는 종합연구소 신입 연구원을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연구 부문은 석사 이상으로 생화학, 생물학, 생물공학, 생명공학 전공자여야 하며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 경험자를 우대한다. 지원은 녹십자 홈페이지(recruit.greencross.com)를 통해 오는 8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한국네슬레는 4일까지 영업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자격 요건은 대졸로 체육관련학과 전공자를 우대한다. 또한 영어회화와 작문, 독해 능력이 우수해야 한다. 지원 방법은 한국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