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융복합서비스) 등 지식서비스분야의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갖춘 우수한 콘텐츠에 대해 본격적인 상업화 지원이 시행된다. 중소기업청은 문화콘텐츠 및 IT 정보서비스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톡톡 튀는 창의성이 있는 우수한 아이디어의 상업화 지원을 위해 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총 82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온라인으로 아이디어를 모집한 결과 1천16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평균 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총 9개 업종에서 82개 아이디어가 선정됐고 업종별로는 만화 7개, 애니메이션 4개, 캐릭터 11개, 방송 9, 영화 4, 게임 7개, 이러닝 5개, 정보서비스 12개, 융복합 23개 등이다. 아이디어상업화 지원사업은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콘텐츠(시제품)제작, 지식재산권확보, 소비자반응평가 및 마케팅 등을 일괄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전체 사업비의 70% 범위 내에서 4천만원까지 지원되고 정부의 정책자금 및 전시회 참가 등을 연계 지원하며, 1인 창조기업 (공공)비즈니스센터에 3~6개월간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중기청은
경기벤처협회는 이지웰페어㈜(김상용 대표)와 경기도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업무지원서비스 제휴협약을 맺고 기업서비스 지원강화를 위한 포탈서비스몰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포탈서비스몰은 업무관리, 커뮤니케이션, 인센티브 관리, 커뮤니티 활성화 등 기업 간 관계관리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진천 회장은 “서비스 구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 지원뿐만 아니라 종사하는 근로자도 벤처기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게 하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벤처기업들이 제2의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오는 7월 오픈을 목표로 컨텐츠를 구성 중에 있으며, 서비스가 구축되면 업무지원 시스템 및 서비스에 취약한 중소·벤처기업에 큰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1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케이지피㈜ 등 안전검사대상 설비를 사용하는 사업장 70여개를 대상으로 산재예방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검사 대상기기 사용 사업장의 운전, 공무, 안전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인증·안전검사제도 변경사항, 검사기준, 검사사례 등에 대한 검사기술 교육을 통해 안전검사 대상설비의 근원적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경창수 경기남부지도원장은 “요즘과 같이 경기가 힘든 상황에서는 손실비용을 줄이는 것이 곧 생산성 향상”이라며 “재해예방은 근로자의 생명과 우리 사회의 행복을 지키는 동시에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에 대한 기업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청년인턴제를 통해 인력을 채용했던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인턴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96.3%가 이 제도가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도움되지 않았다’고 답한 기업은 3.7%에 불과했다. 또 응답기업의 97.7%는 앞으로도 이 제도가 계속 운영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턴직원의 정규직 전환율이 84.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청년실업 해소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었다. 정규직 전환 이유로는 인턴기간 동안의 직무능력 인정(61.0%), 평소의 근무태도(25.4%), 인력부족(13.2%) 등을 꼽았다. 청년인턴을 채용한 기업의 71.7%는 인턴에게 기존 직원과 다름없는 현업업무를 부여하고 있었고 업무능력에 대해서도 97.0%의 기업이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기업들이 청년인턴제를 활용하는 주된 이유로는 정부의 인건비 지원(50.3%)과 구인난 해결(49.7%)을 절반씩 꼽았다. 이는 이 제도가 중소기업의 어려운 자금사정과 인력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있는 것으로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한편 중소기업 청년
최근 온라인 취업 사이트에 자신의 이력서를 등록해 인사담당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구직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력서를 가장 많이 등록하는 구직자는 평균 29.4세의 남성으로 대졸 학력의 신입 구직자로 조사되었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자사 인재정보 서비스에 등록된 17만6천700명의 인재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6만6천267명)보다 남성(11만433명)이 온라인에서 구직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하고 있었다. 연령은 26~30세가 5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31~35세(18.8%), 21~25세(18.3%), 36~40세(6.3%) 등이 뒤를 이어, 평균 29.4세로 집계됐다. 경력별로는 ‘신입’ 구직자가 41.8%로 가장 많았다. ‘경력 1~3년 이하’(27.8%), ‘경력 4~6년 이하’(13.4%), ‘경력 7~9년 이하’(6.1%), ‘경력 10년 이상’(6%), ‘경력 1년 미만’(4.9%) 순으로 조사됐다. 구직자들의 최종 학력은 ‘4년제 대학교’(53.4%)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2, 3년제 대학’(30.4%), ‘고졸’(11.2%), ‘
중소기업청이 1조2천억원대 구매조건부 상용화기술개발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의 제5차 기술개발 지원과제 52개를 공고하고 상용화개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LG화학·현대중공업·성남시청 등 35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선정됐고 과제 검증을 거쳐 채택된 52개 제안 과제의 구매예상액은 1조 1천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이 개발기업으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75%범위 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정부 출연금이 지원되며 상용화에 성공하면 개발을 제안한 수요처에서 개발제품을 구매하게 된다. 이번 제5차 공고는 대기업·공공기관이 접수한 130개 과제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의 검증·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유한킴벌리, 만도, 한샘, 동양기전, STX중공업 등 5개 대기업이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130개 접수과제 중 가장 많은 과제를 제안한 대기업은 포스코(11개)이며 다음으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10개), LG디스플레이(8개) 등의 순이다. 또 52개 채택과제 중 가장 많이 채택된 수요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5개), KT(3개)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예상액을 많이 제시한 수요처는 KT,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의정부 민락2지구내 택지공급을 본격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의정부 민락2지구는 사업면적 262만1천㎡, 수용인구 4만5천명의 대단위 사업지구로 오는 2012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율은 33%이다. 사업지구에서 최초 공급되는 85㎡초과 공동주택지는 C1, C3, C5, C6 등 4필지(총면적 15만8천692㎡)로 공급예정금액은 3.3㎡당 500~600만원 선이다. 공급일정은 이달 중 공고가 시작되며 다음달 계약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경인지역의 지식재산센터가 협력해 공동주관하는 ‘특허지원사업 설명 및 무료변리상담회’가 오는 14일 부천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높은 특허 기술력을 갖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화 촉진을 위해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서는 경인지역 산업재산권 보유기업들의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사업인 국내·외 출원비용지원사업, 우수발명 시작품 제작지원사업, 특허기술평가수수료 지원사업, 지재권 무료 종합교육 등 특허기술에 대해 전반적인 지원사업을 설명한다.
초등동창생 ‘우정의 힘’ 대박매장 신화를 쓰다 극장 폐점으로 인해 극심한 매출 부진을 겪었던 돈까스전문점과 발마사지숍 자리에 생맥주전문점을 열고 월 6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공 사례가 있다. 2009년 11월 군포 산본역 중심 상권에서 200m 가량 떨어진 5층짜리 빌딩 3층에 221㎡(67평) 규모의 생맥주전문점을 오픈한 이정현(36·치어스 군포 산본점)씨와 죽마고우인 김남훈 씨가 그 주인공. 2009년 9월 생맥주전문점을 오픈하기로 한 두 사람은 산본 토박이인 만큼 산본역을 잘 안다고 생각하고 매장을 알아봤다. “1층은 권리금이 거의 2억원을 호가했었고, 231㎡(70평) 기준 3층 매장 역시 권리금 1억원에 보증금 1억원은 내야 얻을 수 있더군요” 투자금이 부족한 상태에서 창업을 결정한 만큼 결국 투자금에 입지를 맞추기로 결정했다. 현재 매장이 들어선 자리는 2년 전 극장이 폐점해 극장 관람객을 타깃 삼아 입점했던 분식집, 베트남쌀국수전문점, 커피숍, 파스타전문점, 돈까스전문점, 발마사지숍이 극심한 매출 부진을 겪고 있었다. “산본역 근처에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이 생기면서 2년 전 극장
다음달 수도권 아파트의 입주물량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1만2천여가구가 쏟아진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속된 전세난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스피드 뱅크에 따르면 다음달 수도권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1만2천441가구로 올 들어 가장 많은 공급량이다. 앞서 올해 수도권 입주 아파트는 지난 1월 1만1천579가구, 2월 1만337가구, 3월 9천867가구, 4월 7천374가구, 5월 1만324가구가 공급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7천643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3천914가구, 인천 884가구 등의 순이다. 경기지역은 용인시(1천535가구), 수원시(1천324가구), 성남시(975가구) 등 남부권을 중심으로 공급량이 집중된다. 용인은 성복동 성복자이1차가 719가구, 신봉동 동일하이빌은 816가구가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 수원은 망포동 신영통센트럴하이츠가 549가구, 조원동 임광그대가 482가구, 화서동 동문굿모닝힐 293가구 등이 공급된다. 성남은 운중동 산운마을 13단지와 7단지에 각각 587가구, 206가구가 공급되며 태평동 신세계 쉐덴은 18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외 파주시(1천582가구), 김포시(818가구), 광명시(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