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내방객에 대한 효율적인 산업안전보건정보자료 배포를 위해 지도원 13층에 자료 전시실을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시실은 기존 공단 발간자료가 산재예방에 적극 활용되지 못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자료전시실을 통한 자료보급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시실은 책꽂이식 전시대를 잡지꽂이식 전시대로 개선했으며 외국인 근로자용 안전보건 자료(CD 2종, 10개국어)와 포스터 6종, 모듈형교재, OPS, 리플렛 등 총 200여종의 관련 자료가 배치됐다.
중소제조업 분야의 2월 가동률이 조업 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다소 떨어졌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천402개 중소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 2월 평균 가동률이 70.5%로, 1월(71.2%)보다 0.7%포인트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평균 가동률은 지난해 9월 71.1%를 기록한 이후 6개월여 동안 소폭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 같은 달(63.9%)보다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음달 도내 중소기업 업황전망이 소폭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0일 중소기업 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208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4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102.7)대비 0.9p 상승한 103.6을 기록했다. 도내 중소기업 업황전망은 지난 2월(90.5) 이후 2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초과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는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안요인에도 불구, 글로벌 출구전략 우려 완화, 예산 조기집행에 따른 공공부문 수요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중기 중앙회는 설명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이 101.8로 전월(97.5)보다 4.3p 상승한 반면 혁신형 제조업은 111.0로 전월(122.1)대비 11.1p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소기업(100.4→100.0, -0.4p)은 하락한 반면 중기업(106.8→110.1, 3.3p)은 상승했고 공업구조별로는 경공업(98.7→98.7, 0.0p)과 중화학공업(107.5→109.9, 2.4p) 모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체 22개 업종 중 13개 업종에서 업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의료용물
최근 아파트 등 집값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땅값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정부의 잇따른 보금자리 지구 지정 발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9일 국토해양부와 도내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지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31% 올라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차 보금자리 선정 지구인 하남시의 경우 지난달 지가 상승률이 전국 최고치인 0.71%를 기록, 역시 지난해 4월 이후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또 2차 보금자리 선정 지구인 시흥(0.41%), 부천(0.31%), 구리(0.31%), 남양주(0.30%) 등도 지난해 3월 이후 0.3% 내외의 상승률을 지속하고 있다. 게다가 3차 보금자리 선정을 앞두고 광명과 김포 등 예상지로 떠오르는 지역의 땅값이 들끓고 있다. 특히 광명시 역세권 주변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지역은 보금자리 지구의 유력한 후보지에다 공업단지개발 등 여러가지 호재에 대한 풍문이 떠돌면서 호가를 높히고 있다. 상업용지는 600~700만원(3.3㎡당) 선으로 지난해 말 이후 오름세를 계속해 올해들어 15% 이상 급상승 했고, 잡종지는 지난해 말 이후 500
우리나라 경제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51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경기흐름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경제가 ‘회복중이다’는 응답이 전체의 44.7%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회복되다가 잠시 주춤하고 있다’(35.2%), ‘위기 후 회복되지 못했다’(15.2%), ‘경기정점에서 하락세로 돌아선 것 같다’(4.9%)와 같은 다소 부정적 대답이 55.3%로 집계됐다. 우리경제의 회복수준에 대해서는 금융위기 발생 이전의 ‘50% 미만’ 이라는 답변이 절반 이상(52.3%)을 차지했다. 이어 ‘50~70% 미만’(36.5%), ‘70~90%미만’(9.6%), ‘90~100%’(1.6%)로 나타나 경제가 완전히 정상화 된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개별 기업의 경영사정을 보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답변이 55.7%로 제일 많았다. ‘여전히 어렵다’는 대답도 29.7%에 달했다. 반면 ‘좋은 편이다’이라는 응답은 14.6%에 그쳤다. 제품생산이나 공장가동률은 작년 연말과 비교할 때 ‘비슷하다’는 응답이 절반(50.0%)을 차지했다. ‘늘었다’는 응답은 2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분당 오리사옥을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9일 밝혔다. 분당 오리사옥은 대지면적 3만7천997㎡, 건축연면적 7만2천11㎡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8층짜리 본관과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별관으로 구성된다. 지난 1997년부터 최근까지 옛 대한주택공사가 사옥으로 사용한 첨단 지능형 시스템 빌딩으로 별관에는 수영장, 실내체육관, 스쿼시장 등 체육시설도 갖추고 있다. 현재 이 사옥 인수에는 S사 등 국내 대기업과 부동산 개발회사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예정가격은 4천14억원이며,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입찰 신청서를 접수한 뒤 8일 LH본사 정자사옥 고객지원처에서 입찰을 진행한다. LH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오리사옥을 포함한 11개 본사와 지사 사옥 매각을 추진중이며 이미 판매가 된 강남구 대치동 옛 한국토지공사 사옥을 제외한 나머지 9곳에 대해서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신설법인 수가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 2월 한 달 동안 신설된 법인은 4천668개로, 작년 같은 달(4천227개)보다 10.4% 증가했다. 계절적인 영향으로 1월보다는 12.5%(667개)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는 2009년 6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전년동월 대비 제조업이 7.7% 늘어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건설업은 12.3% 늘어 10개월 연속, 서비스업은 12.4%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 연령층의 신설법인이 249개로 전년동월 대비 100개(67.1%)가 증가했으며 성별로는 남성(9.9%)과 여성(12.5%) 모두 늘었다.
간편운영에 놀라고 담백함에 반했어요 성남시 은행동 을지대학교 후문 맞은편에 위치한 44.6㎡(13.5평) 규모의 파스타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두호(45·www.ilovepasta.co.kr)씨는 현재 월 평균 2천500만원 선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파스타전문점을 오픈하기 전 이씨는 성남 은행동에서 10년 간 99.1㎡(30평)대의 피자집을 운영했다. 매출은 꾸준히 나왔지만 오랜 기간 피자집을 운영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었다는 이씨. 게다가 잦은 피자 배달 사고로 결국 이씨는 2008년 4월말 점포를 정리했다. 평소 피자뿐 아니라 이태리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이태리 대표요리인 파스타에 도전해보기로 결심했다. 점포 정리 후 한 달간 이태리요리 전문잡지와 인터넷으로 파스타관련 정보를 취합하며 서울 인근 유명 파스타 집을 방문해 맛을 보면서 아이템을 구상하던 중, 피자집을 운영하면서 재료를 납품 하던 지인의 소개로 해당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고. 그는 본사를 방문해 대표와 상담을 했다. “파스타의 일관된 맛을 유지하기 위해 본사에서는 수석 쉐프의 철저한 점주 조리 교육과 정기적인 매장 관리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매뉴얼은 물론
에너지관리공단 경인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는 지난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인천시민 등 4만여명의 야구팬을 대상으로 ‘그린스포츠 선포식’을 개최했다. 인천광역시, 지식경제부, SK와이번즈, 에너지 관리공단이 함께한 이번 선포식은 최경환 지경부장관,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이태용 에너지 관리공단이사장, 신영철 SK와이번즈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개막식 행사인 그린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천하무적 야구단과 이색자전거 동호인들의 자전거퍼레이드, 야구단 그린유니폼 전달식, 그린스포츠 선언문 낭독, 야구단 동력자전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에 앞서 SK와이번스와 인천시는 그린 스포츠 협약을 맺고 친환경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 실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그린 스포츠’를 슬로건으로 내건 SK와이번스는 올해 시민들에게 ‘그린 문학구장’을 선보인다. 왼쪽 외야 상단에 있던 일반석을 깎아 천연잔디를 깔고 국내 최초의 잔디 관람석인 ‘그린 존’을 조성했다. 구단 측은 이곳에 파라솔과 선베드(sunbed)를 설치,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 야구장 외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