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자기계발 ‘교육밑거름’으로 “하던 일을 계속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기 때문에 창업을 결정했습니다” 창의력 개발 미술교실 ‘영재들의 미술상자’(www.myartbox.co.kr) 용인 구갈점을 운영 중인 권미라(39)씨는 2005년 창의력개발 미술학원을 오픈했다. 권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은 다른 미술학원과 차별화된다. 기존 창의력 개발 미술학원이 너무 체험이나 회화 한쪽으로만 성향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교육 과정이 단조롭고 창의력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권씨가 선택한 영재들의 미술상자는 로웬필드 이론을 바탕으로 연령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4세~5세는 놀이, 6~7세는 조형, 8~9세는 회화 수업을 진행하는 것. 권씨가 학원을 창업하는데 든 비용은 점포 구입비를 제외한 총 4천~5천만원이다. 권씨의 학원은 택지지구 내 상가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태권도 도장과 피아노 학원, 미술 학원 등 다양한 교육 시설이 분포해 있어 학원을 하기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수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있다. 하루 3개
토지매각계약 취소에 따른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수수료 수입이 연간 평균 700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개월 이상 연체 등으로 인한 계약 해제시 공사의 판단에 따라 해약금 수수 여부가 결정되는가 하면 공사의 귀책사유로 계약 해제시 매수인에게 지급해야 할 위약금을 단 한 차례도 지급하지않은 것으로 드러나 철저한 조사와 보완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5일 한나라당 윤 영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합 전 토지공사가 지난 2005년부터 올해 8월까지 토지매각 계약을 해제한 현황은 총 2천316건(541만5천㎡)으로 이 중 계약해제로 인한 귀속금은 총 3천303억원 규모로, 연평균 7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8년과 올해의 경우에는 계약 해제 건수가 964건으로 전체의 41.6%에 달하며 귀속금도 전체 중 79.4%인 2천624억원으로 나타나 어려운 경제위기로 LH의 귀속금이 급증했다. 계약 해지 사유별로는 매수자 귀책(금융기관해약포함)이 78.9%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합의 15.5% ▲교환 4.5% ▲정부정책 0.7% 등의 순이다. 특히 LH와 매수자와의 합의에 의한 계약해제의 경우, 200
올해 4분기 도내에는 3만8천여가구의 입주 물량이 쏟아져 2004년 이후 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발 전세대란의 여파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도내 전세시장은 내년 이후에는 안정세를 되찾을 전망이다. 25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분기 도내 입주 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 69곳 3만8천83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만4천여가구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04년 4분기(92곳, 4만4천268가구) 이후 최대 입주 물량이다. 특히 올 4분기에는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10곳, 2천가구 이상 입주물량도 2곳이 계획돼 지난 2004년 보다 전체물량은 적지만 1천가구 이상의 대규모 입주단지는 이를 초과하는 수치다. 지역적으로 보면, 경기 남부에 2만1천549가구, 북부에는 1만6천534가구로 경기 남부가 56%를 북부는 44%를 차지해 균형적인 공급이 이루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경기 북부 입주물량은 지난 2004년과 2005년 각각 38%, 2006년 33%, 2007년 31% 2008년 13%로 40%를 넘은 적이 없어 5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남부지역의 경우, 의왕시 내손동 포일자이가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보호구인 ‘방역용 마스크’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이하 공단)은 최근 방역용마스크 품질검사기관 지정 업무를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험시설 및 시험결과의 신뢰성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방역용 마스크 품질검사기관으로 국내 최초 지정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그 동안 방역용 마스크는 성능에 대한 확인 없이 시중에 유통되어 왔으나 이번 지정으로 앞으로는 공단의 품질검사를 받아 성능기준에 적합한 제품에만 ‘방역용 마스크’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신종 인플루엔자의 지속적 유행에 따라 국내 방역용 마스크의 수요가 급증해 연간 약 150여건의 방역용 마스크 시험이 이루어질 것으로 공단은 전망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공단이 방역용 마스크 품질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 등의 예방에 필요한 방역용 마스크의 올바른 선택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역용 마스크 품질검사 지정은 지난 8월 식약청이 방역용 마스크에 대한 시험능력과 설비능력을 갖춘 시험기관 선정을 위해 공단에 지정
분양보증시장 개방 및 대한주택보증 민영화는 대기업 건설사 및 손해보험사의 이익을 보장하는 등 특혜를 주는 반면, 무주택자 및 중소주택사업자를 소외시키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 할 수 있어 철회해야 한다는 야당 의원들의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 22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시종 의원(민주당·충북 청주)은 대한주택보증㈜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제3차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2008.10.10)에 따라 대한주택보증㈜의 독점권을 폐지하고 주택보증시장을 민간에 개방하려는 것은 최소한의 사회적 안정장치를 제거하는 것”이라며 철회를 주장했다. 이 의원은 “주택보증업무는 사업자의 파산 등의 사유로 계약자가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주는 최소한의 계약자 보호장치로, 정부의 대한주택보증 민영화 방침으로 누구나 누릴 수 있었던 의료보험과 같은 보장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강조했다. 또 김성순 의원(민주당·송파병)은 “분양보증 민영화와 시장개방은 공공성 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보증운용으로 공적기능이 퇴색될 가능성이 높다”며 “무주택자 및 중소주택사업자를 소외시키는 심각한 부작용이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1년 이내의 초기 사업자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제3차 창업스쿨’을 다음달 26~27일 이틀간 개최한다. 창업스쿨은 창업아이템 선정, 사업타당성 분석방법, 사업계획서 작성기법, 업종별 창업 성공전략, 창업 성공 및 실패 사례분석 등을 주요 교육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창업스쿨 수료자는 신용조사·심사를 통해 3년간 최대 3억원까지 창업보증이 지원되고 보증료0.2%p 할인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권의종 신보 경기영업본부장은 “이번 창업스쿨이 신보 경기영업본부 관내의 창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접수는 다음달 13일까지로, 문의사항은 신보 경기영업본부(031-230-1563) 또는 신보 홈페이지(http://www.kodit.co.kr)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도내 중소기업 자금 공급에 대한 실효성 제고를 위해 총액한도대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신동욱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22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4차 수원지역 경제관련기관단체장협의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지원대상업체도 지역특화 및 지역경제 기여도에 따라 선별지원 할 것임을 내비쳤다. 협의회는 도내 기업관련 기관장들의 정기 모임(연4회)으로 각 기관별 현재 진행중인 사업과 향후 추진할 사업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다. 이날 협의회에는 우봉제 수원상의회장, 신동욱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김영수 경인지방노동청수원지청장, 박정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서규종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수원지점장, 최선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 본부장은 “한은 경기본부의 총액한도대출 규모는 약 7천826억원”이라고 밝히고 “현재 업체별 지원한도를 개선해 현행 7억원(금융기관 14억원)에서 10억원(금융기관 20억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원대상업체도 조정해 앞으로 선별지원효과가 낮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 M&A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M&A 지원센터는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자금·마케팅·경영관리 능력의 부족 등의 사유로 사업을 축소 및 정리하는 기업들과 연계시켜 원활한 M&A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 업무로는 한국 M&A 협회, M&A 펀드운영 창투사 등 대내·외 기관을 통해 기업에 대한 매도·매수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기업들을 중개·알선한다. 특히 향후 M&A 추진타당성 진단 및 컨설팅, 법률·회계 자문 등 M&A 과정에서 필요한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M&A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M&A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상세한 문의 및 상담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031-259-7938)에서 가능하며, 상담내용은 신청기업의 요청하에 매수희망기업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는 23일 김문수 도지사를 초청해 도내 중소수출기업 대표들과 수출증대를 위한 간담회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18개 중소기업 대표와 수출유관 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0년도 경제전망과 경기도 해외마케팅 추진 계획 설명에 이어, 도내 중소기업 대표들의 건의와 이에 대한 김문수 도지사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내 중소수출기업들은 중소기업 자금지원,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 프로그램 개발, G마크 제품 수출지원 확대 등 경기도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 확대운영에 대한 요구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031-259-7856)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LH) 통합 전 한국토지공사 간부들이 퇴직 후 프로젝트파이낸싱회사(PF) 임원으로 자리를 옮겨 특혜시비를 조장하고 있다는 주장이 지난 20일 LH에 대한 국정감사 자리에서 김성순(민주당·송파 병) 의원에 의해 제기된 가운데 토공에 이어 대한주택공사 간부들도 퇴직 후 PF회사 임원으로 자리를 옮겨 고액연봉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LH가 주공 임원 출신들에 대한 자료제출을 차일피일 미루다 김 의원이 국감 당일 강력한 제출요구로 뒤늦게 밝혀졌다. 21일 김성순 의원에 따르면 토공에 이어 주공 간부들도 퇴직 후 PF회사의 임원으로 자리를 옮겨 고액의 연봉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토공이 추진하는 성남판교복합단지사업 등 8개 PF사업과 관련된 PF회사의 토지공사 출신 임원은 총 17명(비상근이사 제외)으로, 이로인한 이해관계로 특혜시비 및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이번 국감에서 제기된 바 있다. 주공출신 장대익 노조위원장은 지난해 12월19일 공사 퇴사후 12월22일 펜타포트㈜ 대표이사로, 전승훈 사업단장은 올해 3월24일 퇴사후 3월25일 펜타포트㈜ 개발본부장으로 취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