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기업들이 제각기 영업망 강화를 위해 앞다퉈 영업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16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피죤, 한국시세이도, 바이더웨이 등이 경력직을 중심으로 영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피죤은 국내영업과 중국영업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대졸 이상 지원이 가능하며 경력직의 경우에는 생활용품 분야 경력이 10년 이상이어야 한다.(중국영업부문은 생활용품 분야 경력 5년 이상) 출신학교 교수진의 추천이 있거나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에 능통한 자는 우대한다. 오는 24일까지 홈페이지(recruit.pigeon.co.kr)에서 다운로드 받은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silsili@pigeon.co.kr)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시세이도에서 영업사원과 판매사원을 모집한다. 영업사원은 전문대졸 이상 지원할 수 있으며 화장품 마트 및 시판 관련업무 경력자는 우대한다. 판매사원은 고졸 이상 지원이 가능하고 동종업계 판매 경험자는 우대한다. 일어, 영어 가능자와 화장품 판매회사 경력자는 공통적으로 우대한다. 오는 18일까지 홈페이지(www.shiseido.co.kr)에서 다운로드 받은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recruit@
정부가 올들어 수출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신용보증 확대지원정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으나 보증기관들의 여전히 까다로운 심사로 인해 수혜업체가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6일 무역협회 경기지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수출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해 보증요건 완화 및 수출계약서만으로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수출 중소기업 신용보증 확대지원정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발표에도 불구, 실제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은 정부 보증기관의 여전히 높은 무역금융 장벽으로 인해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흥시 소재 초음파 진동용착기를 생산하는 D업체는 올해 초 중국에서 14억원 가량의 구매주문을 받아 계약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신규설비 자금이 필요했던 D업체는 신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수보 등을 차례로 방문, 자금조달을 시도했다. 하지만 정부 보증기관들은 모두 D업체의 부채비율이 높다는 이유로 보증서 발급을 거절, 수출계약에 성공하고도 제품생산을 할 수 없어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다. 또 안산시 소재 자동화 기기를 생산하는 I업체는 올해 중소기업의 대출액 전액을 연장하고 수출계약서만
건설업체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매출증가, 수익향상,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조사결과가 나타났다. 1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500개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기업인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95.9%의 업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고 54.3%가 수익성도 향상될 것으로 답했다. 또 응답자의 85.2%는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이같은 긍정적 반응에 대해 대한상의는 “최근 건설경기 부진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들이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같은 대형국책사업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공사수주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같은 긍정적인 효과 이면에는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방안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사업의 기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에 대해 응답한 기업의 48.8%는 ‘지역업체 참여확대를 위한 방안마련’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세밀한 마스터플랜 수립’
“앞으로 재래시장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재래시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겠습니다.” 최극렬(52·수원 지동시장 대표이사) 전국 상인연합회 회장은 취임 인터뷰에서 앞으로 3년간 전국상인들을 이끌 수장으로서의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2대에 이어 올해 3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된 최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 추경예산 452억원을 확보했고 1시장 1주차장 갖기 사업,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협약체결, 시장 종합 정보지 발행 등 전통재래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 성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회장은 지금까지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전념한 만큼 올해부터는 한걸음 진보된 다양한 문화관광 컨텐츠개발의 일환으로 경영혁신 및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룩한 만큼 앞으로는 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는 재래시장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비보이, 가요, 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공동쿠폰 발행, 세일·경품행사 등 다양한 마
통계청은 12일부터 23일까지 전국 4050개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제3회 생활시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국민들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분석해 여성의 가사노동 실태와 국민계정, 노동시간, 여가생활 및 이동 등 국민의 삶의 질을 다양한 차원에서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는 계절적 요인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9월에도 실시하며 결과는 내년 3월 발표한다.
대기업 중 KT의 근속년수가 19.8년으로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국내 기업의 ‘2008년 평균 근속년수’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 직원들의 근속년수는 평균 11.2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3년 평균 근속년수에 비해 1.3년 늘어난 수치다. 기업별로 보면, KT가 19.8년으로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길었다. 이어 ▲포스코 19.1년 ▲KT&G 18.9년 ▲현대중공업 18.3년 ▲여천NCC 18.2년 ▲국민은행 17.4년 ▲IBK기업은행 17.2년 ▲한국전력공사 16.7년 등의 순이다. 업종별로는 ‘기계·철강’분야가 평균 근속년수 14.7년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자동차(12.9년), 석유·화학·가스(12.7년), 조선·중공업(12.6년), 제조 및 기타(11.7년), 전기·전자 (11.4년)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성별로는 남성이 11.5년, 여성은 7.1년으로 지난 2003년 보다 각각 0.7년, 0.9년 평균 근속년수가 늘었다.
국토해양부는 12일 경기침체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 해결하기 위해 국가공간정보 녹색뉴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녹색뉴딜사업은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 구축, 3차원 전자지도 구축, 지하시설물DB 전국확대 및 통합, 1:2500 대축척 수치지도 전국구축 사업 등 4개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 총 781억원(국비 601억원)을 투입, 18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며 조기발주를 통한 투자효과를 극대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상반기에 75% 집행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공간정보산업은 매출 10억원 당 고용효과가 26.2명에 달해 제조업(10.1명), 건설업(16.6명)보다 월등히 높아 녹색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가 발행한 재래시장 상품권인 ‘해피수원상품권’이 시민들의 외면으로 판매부진을 면치 못하는 반면 성남시의 ‘성남사랑상품권’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해피수원상품권’의 3배가 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수원시와 성남시에 따르면 ‘해피수원상품권’의 판매실적은 지난 2005년 7월 수원시와 시금고인 기업은행 측이 제휴해 발행을 시작, 4년이 지난 지난해 말까지 5억7000만원에 그쳤다. 또 올해에는 상품권 구입 시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해져 큰 폭의 판매실적을 기대했지만 지난 1~2월의 판매실적은 8600만원에 머물러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해 성남시의 ‘성남사랑상품권’은 해피수원상품권보다 1년 반 이상 늦은 2006년 12월 유통을 시작했다. 하지만 성남시는 쿠폰제, 인센티브 제도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도입, 지난해 말까지 ‘성남사랑상품권’의 판매실적은 ‘해피수원상품권’의 3배가 넘는 17억1700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올 1월에는 성남시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30억 규모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하는 등 재래시장 상품권 유통의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두 지역 상품권의 대조적인 평가는 성남사랑상품권의 경우, 상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은 11일 벽산건설㈜ 수원 화서 주공 2단지 재건축 아파트 신축공사현장 안전교육장에서 무재해 4배 목표달성 인증서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번 재건축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은 지난 2006년 6월에 착공해 오는 6월에 완공될 예정으로 지난 2006년 7월 7일부터 2008년 10월 26일까지 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했다. 이날 경창수 원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노사가 한마음 한 뜻으로 ‘협력업체 위험성 평가 프로그램’ 등을 통한 무재해 사업장 달성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안전점검 생활화 및 철저한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1일 연구개발 장비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009년 연구장비 공동이용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구장비 공동이용지원사업은 신제품·신기술 개발 등 연구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이 경기지역에 소재한 한양대학교 등 86개 대학·연구기관의 1만여대 첨단·장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마련됐다. 참여 희망기업은 ‘연구장비 공동이용지원시스템에 접속,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