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하반기 중견·중소기업들의 기업당 평균 채용인원이 5.7명으로 조사됐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종업원 수 1000명 미만인 중견·중소 734개 사를 대상으로 ‘08년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66.2%(486개 사)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채용계획이 없는 기업은 21.5%(158개 사), 아직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한 기업은 12.3%(90개 사)로 집계됐다. 올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예상 채용인원을 조사한 결과, 올해 기업당 평균 채용계획 인원은 5.7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채용분야로는 32.5%(158개 사)가 영업·판매직을 꼽았으며 ▲생산·기술직 22.4%(109개 사) ▲경영·일반사무·회계 18.9%(92개 사) ▲전문·특수직·교육 16.5%(80개 사) ▲서비스직 16.3%(79개 사) ▲연구개발 12.1%(59개 사) ▲기획·마케팅·홍보직 11.7%(57개 사) ▲단순노무직 6.8%(33개 사) ▲인터넷·IT 4.7%(23개 사), 디자인직 2.3%(11개 사)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견·중소기업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광장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46건을 포함한 563억 원 규모, 245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매(245) 물건 중 경기지역 매물이 189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서울지역 51건, 강원도 등 기타지역은 5건 등 이다. 경기지역 물건 중 화성시 반월동 865-1 신영통현대아파트 107동 1402호(133.97㎡) 매물은 감정가 4억 7000만원인데, 매각 예정가는 3억 2900만원으로 차액이 1억 4100만원으로 공매를 시작한다. 서울지역 강남구 개포동 12 대치아파트 219동 6층 610호(48.86㎡) 매물은 감정가 5억 9000만원, 매각 예정가 4억 1300만원으로 차액이 1억 7700만원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낙찰가격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내에 납부 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31개 시·군 중소기업 담당과장, 중소기업 대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중소기업 지원 지역담당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중소기업 지원 지역담당관 워크숍은 31개 시·군과 유관기관, 중소기업청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기반을 구축하고, 신속한 기업애로 처리 및 정보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시·군 중소기업 담당관과 중소기업 CEO 단체 대표, 유관기관이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으로 결의를 다졌다. 경지지방중기청에서도 각 시군별 지역 담당관을 지정하고 지역네트워크를 통한 지역현안 해결 및 정보 교류 강화를 위하여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약속하였다. 이번 워크샵개최는 각 기관간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및 지역현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지역 담당관들 상호간의 인적 네트워크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광우병 파동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으며 눈총을 샀던 미국산 쇠고기의 유통시장이 대폭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유통시키는 유통업체들에 따르면 추석전인 지난 8월을 기점으로 미국산 쇠고기의 유통이 크게 늘어 약 30%의 매출신장을 기록했으며, 미국산 쇠고기 취급을 원하는 업주로부터 한 달에 약 500여건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경기지역에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유통시키는 A업체에서는 불과 한 달 만에 미국산 쇠고기를 도매로 유통하는 직판장수가 15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는 검사절차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데다 호주산 쇠고기에 비해 맛과 질에서 높은 호응도와 만족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수원지역 미국산 쇠고기를 취급하는 B음식점의 경우 미국산 쇠고기를 찾는 손님이 급증하고 있다. 이 음식점은 미국산 쇠고기 양념갈비와 생갈비를 1인분(450g)에 2만9천원과 3만3천원에 판매, 3만5천원과 3만9천원인 한우보다 약 17%,15%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B음식점 관계자는 “한우, 미국산 쇠고기, 호주산 쇠고기를 모두 다 취급하고 있
순금 가격이 최고가인 14만 원대를 돌파한 가운데 환율도 1200원을 돌파하며 동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에 따르면 순금 3.75g(1돈)의 가격은 현재 14만6300원으로 지난 23일 13만8600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갱신한데 이어 불과 1주일만에 또다시 최고가를 갱신했다. 이와 함께 환율도 1200원을 돌파한 1207원을 기록해 4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값 폭등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진정되지 못하고 패닉상태가 지속되면서 국제금값이 브레이크 없는 상승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 가을철 결혼시즌도 금값 상승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상승 역시 미국의회의 구제금융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부결되면서 시장에 충격이 그대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이 계속되는 경제혼란 속에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직장인 김모(35·수원시)씨는 “계속되는 경제난의 기록갱신이 약간 떨어진 원유가격도 덩달아 다시 오르는 것 아닌지 걱정 된다”며 “계속해서 또다른 악재가 계속될까봐 걱정된다”며 토로했다. 주부 안모(29·안산시)씨도 &l
경기도건설단체연합회(이하 경건련)는 30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진종설 경기도의회의장과 도내 국회의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경건련 초대회장으로는 대한건설협회 경기도 회장인 유주현씨가 선임됐다. 유 초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건설 산업은 도내 어떠한 산업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간산업일 뿐 아니라 지역 내 생산 및 고용창출 효과도 큰 산업으로써 경건련은 이러한 건설 산업의 산업적 가치인식의 전파와 정당한 사회적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업계는 중앙정부의 하양평준화식 억지정책인 수도권 규제정책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경건련 회원단체 및 소속회원들은 이러한 잘못된 정책을 타파하기 위해서 수도권 규제철폐를 위한 경기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문수 도지사는 축하연설을 통해 “8개 건설단체 연합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건설은 천년대계로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산업”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아름답고 미관이 뛰어난 건설이 가능하
경기도는 지난 10일 기분 좋은 변화, 디자인으로 말하는 도시 만들기 ‘공동실천 협약식’을 갖고 단조로운 건축물을 퇴출시키고 맵시 있는 건축물로 다양한 도시경관을 디자인 하자는 의지를 모았다. 디자인 정책 자문기관인 (사)한국디자인정책개발원 남주헌 원장은 그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의 개선을 당부했다. 남 원장은 우선 “도에는 도시경관 규제법도 있고 심의위원회도 존재하지만 난립된 간판 등 혼돈된 도시시스템에 대한 문제의 원인 중 하나가 하부 실행부서와 지휘계통과의 단계적 시스템을 줄이지 못해 일어난 부작용”이라며 “건축시스템인 공급자 중심의 구조에서 국민이 중심이 되는 수요자 중심적인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원장은 또 디자인 정책의 리더십 부재와 인프라 확보를 강조하며 “경기도에 맞는 색깔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며 정책을 과감히 추진할 수 있는 콘트롤타워(Control Tower)의 확립과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 결정권자의 교육, 창의적인 교육, 대중교육을 기반으로 자연과 인간, 개발과 보존의 조화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남 원장은 얼마 전 정부가 발표한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서도 “단순 주택공급위주의 개발은 지양되어야 하며 한
외국인 노동자고용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노동부와 경기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조선족을 제외한 경기지역 외국인 노동자 고용자수는 6만 8천444명(지난 8월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457명보다 50.57% 늘어났다. 특히 타 지역의 경우 수천여명 정도 늘어난 수준이었으나, 공장, 공단 등 중·소업체들이 몰려있는 경기지역에서 두드러지게 외국인에 대한 고용인원이 증가됐다. 이것은 경기지역내의 중·소기업체수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기존 내국인들의 3D업종에 대한 기피현상으로 내국인들의 자리를 외국인 노동자들로 대체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 외국인력 도입규모로는 과반수이상을 차지한 제조업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서비스업, 건설업, 농축산업, 연근해어업, 양식어업 및 어업관련 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인력부족이 심한 제조업종으로는 의료용 기기 제조업이 인력부족률 6.26%로 가장 심하였으며, 이어 나무, 코르크 및 조물제품 제조업이 5.94%, 자동차 차제 및 트레일러 제조업이 5.57%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고용허가제에 따라 자국민과 같은 임금 조건이나 대
매년 늦가을과 초겨울 주부들의 가계부가 민감해 지는 김장철. 하지만 올해 김장철은 지난해보다 그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에는 태풍 피해가 거의 없고, 이달 말까지 농산물이 성장하기 좋은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농산물 출하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배추, 무, 대파 등 농산물가격이 내려갔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수원 농수산물 시장에 따르면 배추가격(1포기 2.5kg기준)의 경우 지난해 3천500원에서 올해는 65% 내려간 1천200원, 무(1개 1.5kg기준)의 경우 지난해에 2천원에서 50% 내려간 1천원, 대파(1단 1kg기준)는 2천500원에서 60% 내려간 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원 이마트에서는 배추(1포기 2.5kg기준) 1천480원, 무(1개 1.5kg기준) 1천280원, 대파(1단 1kg기준) 880원, 오이(3개기준) 1천680원으로 배추와 무의 경우 농수산물 시장보다는 조금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사)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김장 비용이 4인 가족 기준으로 21만여원정도로 나타났으나 올해에는 배추, 무, 대파 등의 농수산물의 가격이 크게 내려가 15만원 안팎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S음식업소
“정부와 주공은 기존 단지부터 임대료인하, 차등임대료 도입, 결로하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라” 임대아파트 전국회의는 25일 오전 11시 성남 대한주택공사 정문 앞에서 주택공사 규탄집회를 가졌다. 의왕 천계, 평택반지마을, 의정부 신곡·금오단지, 인천 논현 지역의 주공아파트 임차인 100여명이 모인 이날 집회는 이명박 정부에서 밝힌 임대료 차등화방안의 허구성과 잘못된 국민임대주택의 임대료 책정방식 및 부과 방식을 규탄하고 아파트 결로하자 문제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주공이 임차인들을 받아들일 때 소득기준을 중심으로 입주자를 모집해놓고 임대조건은 건축비와 주변시세를 중심으로 책정하는 엉터리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임대료 결정시 적용한다는 월세이율도 고리이율인 10~20%를 적용하고 있다며 임차인들에게 고리대장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금오동 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임차인 김모(48)씨는 “의정부 금호동의 경우 월세가 19만 5800원인데, 민락동은 10만 8000원, 신곡동은 11만원 정도로 부근 아파트에서도 명확한 기준 없이 임대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