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수술실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김종민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는 이 자리에서 “수술실 CCTV 설치의 단초를 제공한 것이 의사들이라는 사실에 부끄러움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CCTV 의무 설치 반대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오주형 대한병원협회 위원장도 수술실 내 CCTV 설치는 행정편의주의라며 반대했다. 의사들이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범죄 행위에 참여한 공범이기 때문에 내부자 제보도 거의 불가능하다. 은폐성으로 인해 무자격자 유령수술의 조직적 은폐가 반복된다”고 주장했다. 수술실 내 CCTV 설치문제에 대한 의료계와 시민단체간의 입장은 이처럼 분명하게 달랐다. 수술실 CCTV 설치여론이 확산된 것은 고 권대희 씨 사건 이후다. 권씨는 지난 2016년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다 중태에 빠졌다가 결국 숨졌다. 이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원에 CCTV를 도입했다. 2018년 10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까지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포천, 안성 등 경기도의료원 전체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8일부터 수원시 권선구 서호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의 분양에 돌입했다. 전 세대를 테라스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225-3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층, 13개 동, 전용면적 55·84㎡ 총 25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 수는 ▲55㎡A 2세대 ▲55㎡B 3세대 ▲55㎡C 3세대 ▲55㎡D 3세대 ▲84㎡A 13세대▲84㎡B 53세대 ▲84㎡C 53세대 ▲84㎡D 53세대 ▲84㎡E 37세대 ▲84㎡F 37세대 등이다. 특히 전 세대를 테라스형 구조로 설계,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일부 세대는 듀플렉스(2개 층을 통합해 1세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와 루프탑 구조를 도입했다.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맞통풍 구조(일부 세대 제외)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을 높였고, 동별 담장 특화로 세대 간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이밖에도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키즈라이브러리, 건식셀프세차장, 캠핑가든, 미러폰드가든 등을 배치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였다.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는 도심 속에 조성되는 만큼 자연환경·교통·교육·편의 등 주거 여건
‘평택역 경남아너스빌 디아트’가 성황리에 전 타입 순위내 청약 마감을 하고 오는 31일부터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SM그룹은 지난 11~14일 진행된 일반공급 청약 결과 전 타입 평균 6.02대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흥행에 성공한 ‘평택역 경남아너스빌 디아트’가 최고 경쟁률 6.92대1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SM그룹은 평택역 경남아너스빌보다 먼저 계약을 시작한 오피스텔의 경우 21.94대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계약 100%로 분양마감했다고 밝혔다. 평택역 경남아너스빌 분양 관계자는 "평택역 인근 개발호재의 최대 수혜를 받는 단지라는 부분도 있지만, 경남아너스빌 자체 브랜드 강화 및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통해 가치를 높이면서 성공적인 청약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SM그룹 건설부문의 브랜드 철학인 '집, 존경을 담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니즈를 반영해 설계된 공간들이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자평했다. 특히 평택역 경남아너스빌은 고가의 자전거, 유모차 등을 보관할 만큼 수납공간의 여유를 극대화한 '대형 현관창고' 그리고 가족구성원들이 모여 소통·교류할 수 있는 거실을 약 6
국민의힘 당 대표를 뽑는 6·11 전당대회가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오랫동안 ‘수구·꼰대’ 프레임에 갇혀 있던 국민의힘에 30대~50대 초반 소장파의 선전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36세에 국회의원 경력이 없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강풍은 청량감을 더해줬다. 그런데 난데없이 당내에서 이 전 최고위원을 겨냥한 ‘계파·배후설’이 집중 제기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경선이 ‘세대 대결’ 구도로 가는 것을 막아보려는 다른 후보 진영의 고육지계로 보인다. 하지만 경선에 나선 중진 후보들이야말로 그동안 당내 계파와 조직의 토양위에 여기까지 왔고, 계파는 정당정치의 기본 작동 원리인 것을 누구보다고 잘 알고 있는 인사들이다. 그런데도 판세가 여의치 않게 돌아가자 뚜렷한 증거도 내놓지 않고 진흙탕 싸움을 걸어온 것은 정치 선배 답지 않은 옹졸한 처사다. 나아가 지난 4·7 재보선 이후 나타난 변화와 쇄신의 민심을 정면 부정하는 것으로 자칫 당 전체를 공멸로 이끄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 이런 구태의연하고 혼탁한 정치가 바로 세대교체가 필요한 가장 큰 첫 번째 이유다. 둘째 세계적으로 기업이든 정치권이든 물리적 나이의 잣대는 갈수록 퇴색되는게 시대적 흐름이다.
경기도는 매월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재로 부지사,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전원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있다. 이에 본보는 지방언론 최초로 확대간부회의 내용을 경기도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기도민의 알 권리' 충족과 생활길라잡이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공개한다. - 편집자주 2021-05-27 / 신관 제1회의실 #인사말씀 도지사/ 네. 우리 공직자여러분들 열심히 도 업무수행 잘 해주셔서 도민들의 삶이 미세하게 작게나마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족도도 상당히 많이 개선되고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결정에 관련된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고 내부적으로 할 수 있는 정책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행정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고, 그 위에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는 것 아닌 가 생각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전 세계, 인류의 공동 해양을 근본적이고도 심각하게 훼손하는 반인류적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우리가 국제여론을 동원해 일본을 설득해가며 막겠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손 놓고 있을 수는 없고, 국민의 안전과 삶의 환경을 지키는 일에 우리도
지난해 1월 경기도 김포시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일이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62세 어머니, 남편과 별거 중인 37세의 딸과 그의 8살 아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집 안에서는 “삶이 힘들다”는 등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이들은 극심한 생활고로 3개월간의 아파트 관리비 98만4000원을 내지 못했다고 한다. 세상을 떠난 이들 가족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올해 3월에도 충청북도 청주에서 40대 부부와 4세와 6세 아이 등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생활고로 인해 가족을 동반한 채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참으로 안타깝다. 오죽 힘들었으면 막다른 길을 갔으랴. 특히 스스로 선택권조차 없는 어린이들도 함께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들릴 때마다 몹시 슬프고 괴롭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사망원인통계 결과’(2020년 통계청 발표)를 보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의 수는 전체 사망자 29만 5110명 중 4.6%(1만3799명)이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고양시 향동지구에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향동',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향동', 근린생활시설 '힐스 에비뉴 향동'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힐스테이트 향동, 현대 테라타워 향동, 힐스에비뉴 향동 모두 고양시 향동동 410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19층 2개 동에 오피스텔 340실, 지식산업센터 547실, 근린생활시설 69실 등 모두 956실로 구성된다. 일정별로는 오피스텔의 경우 24일 청약, 27일 당첨자 발표, 28~29일 2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근린생활시설은 24~25일 청약 접수를 받고 26일 추첨, 6월 3일 추첨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향동 오피스텔은 서울 은평구·마포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향동초·향동중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 봉산과 봉산공원, 망월산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힐스테이트 향동은 기본적으로 가로형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이 우수하다. 공간활용도 극대화를 위해 2베이 구조 평면 설계에 천장 높이도 3.72m로 개방감을 준다. 다락계단 노출 최소화, 폴딩도어 침실 벽체, 수납공간 향상 등을 적용한다. 현대 테라타워 향동은 은평구·마포구가 인접해 있고 여
제1야당 국민의힘에서 시작된 ‘젊은 피’ 돌풍이 심상치 않다. 한 번도 총선에서 당선된 적이 없는 만 36세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비롯해 초선의원들이 국민 여론의 지지를 등에 업고 새 바람의 기수로 등장했다. 보수를 표방하는 정당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만만치 않다. 중요한 것은 바람 그 자체가 아니라 그들이 내세울 변화의 지향점이다. 어떤 콘텐츠로 국민이 원하는 시대 정신을 구현할 것인가가 핵심이다. 제대로 된 지표가 세워지지 않고 국민으로부터 박수를 받지 못한다면 결국 한바탕 헛바람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제1야당에서 먼저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난 것은 철저하게 절박한 필요성에 의해서이다. 4·7 재보선에서의 압도적인 승리는 결코 내부혁신의 결과물이 아니었다. 철저하게,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이반에 다른 반사이익으로 읽는 것이 옳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권을 잃고 난 이후에도 국민의힘은 당명만 바꿨을 따름 한 번도 제대로 된 환골탈태를 일궈낸 적이 없다. 국민의힘 내의 권력 구도에서 여전히 이른바 ‘태극기 부대’에 이념의 뿌리를 둔 수구꼴통 근성을 지닌 무리가 핵심으로 온존한다. 완승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2018년 ‘남북 판문점 선언’과 ‘북미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에 기초해 대화·외교를 통한 대북 접근에 합의했다. 또 대북특별대표로 성 김 동아태차관보 대행을 임명했다. 동시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최종 목표이고, 북의 약속이 전제되지 않으면 트럼프 정부와 같은 정상회담은 없을 것임도 분명히 했다. 이같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한반도전문가들은 대북 외교에 대한 미국의 강한 의지를 확인한 것에 우선 주목하고 있다. 미·중 갈등속에서도 북핵 문제가 미국의 중요 과제임을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둘째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대통령도 언급했지만 북핵 해결에 대한 환상은 안된다. 정상회담의 공동성명·기자회견에서 북한을 협상으로 유인할만한 이렇다할 내용은 드러나지 않았다. 미국의 ‘세밀하게 조정된 실용적 접근(calibrated practical approach)’이 어느 정도 구체화됐는지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있더라도 다 노출시킬 수는 없고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북한은 최근 단거리 미사일 발사외에 핵실험이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고난의 행군·자력갱생’으로 내
GS건설이 광주시 오포읍 고산2지구 C3, C4 블록에 ‘오포자이 디 오브’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포자이 디 오브는 지하 2층~지상 23층 13개 동, 전용면적 62~104㎡ 895가구를 분양한다. 블록·전용면적별 가구 수를 보면 C3블록 6개 동 447가구 ▲62㎡ 32가구 ▲69㎡ 9가구 ▲74㎡ 152가구 ▲82㎡ 9가구 ▲84㎡ 227가구 ▲92㎡ 13가구 ▲104㎡ 5가구, C4블록 7개 동 448가구 ▲62㎡ 49가구 ▲69㎡ 9가구 ▲74㎡ 117가구 ▲82㎡ 12가구 ▲84㎡ 242가구 ▲92㎡ 20가구 ▲104㎡ 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해당지역 1순위, 2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C3, C4블록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동시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6월 9일 C4블록, 10일 C3블록이며, 정당계약은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오포자이 디 오브 견본주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이버로만 운영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오포자이 디 오브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 중이며, 평면 및 인테리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단지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