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경기북동부지역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겠다. 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3도, ▲성남 16~25도, ▲과천 15~25도, ▲안양 17~24도, ▲광명 17~24도, ▲군포 16~24도, ▲의왕 15~24도, ▲용인 15~24도, ▲오산 15~24도, ▲안성 16~25도, ▲이천 16~26도, ▲여주 15~25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6~25도, ▲하남 16~25도, ▲광주 15~24도, ▲파주 15~25도, ▲양주 14~25도, ▲고양 15~25도, ▲의정부 15~25도, ▲동두천 15~25도, ▲연천 15~24도, ▲포천 15~25도, ▲가평 15~24도, ▲남양주 16~26도, ▲구리 17~25도, ▲김포 16~23도, ▲부천 16~22도, ▲시흥 15~22도, ▲안산 16~23도, ▲화성 15~22도, ▲평택 16~2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21도, ▲강화 15~22도, ▲백령도 14~20도, ▲서울 17~2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0~95%, 오후 45~9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 주민참여예산 제안서 집중접수 기간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과 관련해 경기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2일 도교육청은 20일까지 '2025년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제안서 집중접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려는 재정 민주주의 실현 제도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하며 경기도민의 의견이 경기교육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다. 제안 분야는 경기도교육청 소관 사무인 ▲교육행정 ▲초‧중등교육 ▲평생교육 ▲유아교육 ▲특수교육 ▲기타 분야로 구분했다. 재정 운용의 기본방향부터 도교육청의 정책사업 예산 사항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제안을 희망하는 경기도민은 누구나 도교육청 누리집 '주민참여예산 제안 게시판'에서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의 법령위반 여부와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2026회계연도 본예산에 반영 여부를 결정한다. 단, 특정 학교만을 대상으로 하거나 일부 단체(업체), 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및 지원비는 제안사업에서 제외한다. 지난해에는 누리집과 지역협의회 제안 등 모두 694건의 의견이 접수돼 위원회의 심의‧의결로 46건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제안은 경기도의회의 예산 심의를 거쳐 46건 중 45건(총 6120여억 원)이 2025회계연도 본예산에 반영됐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도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교육 수요자에게 필요한 교육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예산편성에 이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형 양질의 촘촘 책임 돌봄' 실현하는 찾아가는 소통협의회 경기도교육청이 2일 연천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소통협의회'를 연속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저출생 심화와 양육 환경의 변화에 따른 국가 책임 교육 실현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운영 요구 증대에 따라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내 전체 유치원(1900개) 중 61%(1156개)는 소규모 유치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규모 유치원은 방과후 과정(돌봄) 운영 전담 인력 배치와 교직원의 근무시간 고려 등으로 8시간 이상 단독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역으로 찾아가는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소통협의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의 주요 내용은 ▲지역의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현안 공유 ▲소규모 유치원 돌봄 확대 방안 ▲소규모 학교(유-초) 간 유기적 돌봄 협력 방안 ▲소규모 학교의 돌봄 안전망 구축 방안 탐색 등이다. 찾아가는 소통협의회는 희망하는 지역 모두를 대상으로 삼는다. 6월 현재 ▲화성오산지역(4일) ▲가평지역(10일) ▲파주지역(16일) ▲이천지역(23일) 등에서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소통협의회를 바탕으로 지역별 맞춤형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방안을 모색하고 돌봄 운영 확대가 필요한 소규모 유치원에 돌봄 예산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향후 소규모 학교(유-초) 간 유기적 돌봄 협력 체제를 구축해 취학 전 유아의 안정적 돌봄 기반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 제46회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개최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지난달 31일 '제46회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지역예선대회에서 선발된 150명(초 42, 중 92, 고 16)의 학생이 참여했다. 심사는 제출된 150편에 대해 표절 검사 등 사전 검증을 시작으로 변리사와 발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탐구성, 실용성, 경제성 등에 대해 서면심사와 면담심사를 진행했다. 본 대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25편은 오는 8월 12일에 개최되는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전국의 발명 인재들과 치열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행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기술발명을 통하여 창의력 계발과 탐구심이 함양되길 바란다"며 "세상을 변화시킬 미래 발명가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교원 대상으로 '발명-메이커 직무연수'와 '멘토링 자율연수'를 진행하며 학생 대상으로는 '미과원(미래 과학자 꿈 지원) 공유학교'를 통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발명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가족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식사하고, 같은 걸 경험하고, 웃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오늘을 계기로 우리 가족이 신앙 안에서 더 돈독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서울 도봉구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이채원(18·남) 씨가 최근 교회 가족 초청행사에 참여한 후 이같이 말했다. 지역 교회들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교회들의 노력은 단절된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2022년 발표한 ‘가족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족과의 의사소통 빈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와 주관적 행복감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삶의 행복감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 주목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이하 신천지 요한지파)는 5월 한 달간 다양하고 풍성한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신천지 요한지파는 가족 간 소통 회복에 목적을 둔 가족 초청행사부터 유대감 증진을 위한 체육대회,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위한 콘서트 등을 개최했다. 지난 10일과 17일에는 각각 신천지 수원교회와 강동교회에서 ‘오픈하우스’가 열렸다. ‘오픈하우스’는 성도들의 가족 및 지인에게 교회를 소개하는 자리이자 성도와 가족, 지역민들이 어우러져 가족 공동체의 정을 한껏 나누는 가족 중심의 문화행사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이민영(41·여) 씨는 “어머니를 모시고 행사에 참여한 후 가족에 대한 시선이 많이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감사한 것을 쓰는 시간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교회에 와서 좋은 이야기를 듣고 웃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해 뿌듯했다”며 “이제부터는 가족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좀 더 다가가고 알아보려 한다”고 전했다. 신천지 왕십리교회는 지난 10일을 ‘가족 초청의 날’로 정하고 성도의 가족들을 초청해 구성원 간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왔다. 가족 게임, 공연 관람, 식사 등의 코너들이 준비됐다. 지난 17일에는 신천지 하남교회에서 가족 초청 오픈콘서트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공연은 한 사람의 인생을 유년기·소년기·청년기·중년기·노년기로 나누고 시기별 배우와 음악을 달리해 담아낸 음악드라마였다. 세대별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며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또 지난 25일에는 신천지 이천교회에서 가족 성도를 대상으로 체육대회가 열렸다.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리며 친밀감을 높이게 했다. 서울 도봉구에 사는 이지연(46·여) 씨는 “행사를 통해 신앙의 근본은 ‘효’라는 걸 알게 됐다”면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힘이 된다는 걸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경기도 여주에 사는 김미화(62·여) 씨는 “정말 오랜만에 아들, 딸, 사위까지 한 자리에 모여 함께하니 도시락 먹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다. 이 세상 복을 다 받은 것같이 마음이 정말 기쁘다”면서 “서로 바빠 다 함께 모이는 게 쉽지 않았는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한 마음으로 참석했다”고 말했다. 신천지 요한지파 한 관계자는 “가족 간 원활한 소통으로 정서적 안정감이 높아지면 사회 전체의 건강한 관계 형성으로 이어질 것이라 본다”면서 “단순한 종교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안정과 행복을 증진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정도겠다. 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6~23도, ▲성남 17~25도, ▲과천 15~25도, ▲안양 18~23도, ▲광명 18~24도, ▲군포 17~24도, ▲의왕 16~22도, ▲용인 16~24도, ▲오산 15~24도, ▲안성 16~24도, ▲이천 16~24도, ▲여주 15~2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6~25도, ▲하남 16~26도, ▲광주 16~23도, ▲파주 14~25도, ▲양주 15~25도, ▲고양 16~25도, ▲의정부 16~25도, ▲동두천 16~26도, ▲연천 15~25도, ▲포천 16~25도, ▲가평 15~25도, ▲남양주 16~26도, ▲구리 17~25도, ▲김포 16~24도, ▲부천 16~23도, ▲시흥 15~24도, ▲안산 16~23도, ▲화성 16~24도, ▲평택 17~2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7~22도, ▲강화 14~23도, ▲백령도 13~22도, ▲서울 18~2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보통'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65~90%, 오후 55~9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화성시가 '2025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1일 이천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서 종합점수 27점을 획득하며 이천시(21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화성시는 이번 대회 30대부, 단일클럽부, 여성부를 석권하며 경쟁 시·군을 압도했다. 특히 30대부에서는 매 경기 4골 이상을 터뜨리는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화성시는 30대부서 파주시와 시흥시를 각각 5-0, 6-1로 격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후 8강에서 광주시를 4-1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안착한 화성시는 고양시를 4-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화성시는 용인시와 결승에서 날카로운 공격과 견고한 수비를 앞세워 4-0 완승을 거두고 우승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이밖에 화성시는 여성부 결승에서도 구리시를 4-0으로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화성시는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 단일클럽부에선 동두천시(4-1 승), 과천시(3-2 승)를 꺾고 승점 6을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도지사기 대회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화성시는 30대부 우세윤, 여성부 정다희, 단일클럽부 최상섭 등 총 3명의 부별 MVP를 배출하는 성과도 일궜다. 한편,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의 생활축구 동호인 대회인 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는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이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체육회, 이천시의회, 이천시체육회, Starsports, Joma가 후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는 1일 의병의 날을 맞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는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의병장 안승우 등 21명을 공개했다. 도는 올해 광복회 경기도지부가 함께 주요 독립운동 관련 기념일에 경기도 지역 독립유공자 중 80인을 선정, 순차적으로 공개해 업적을 알리고 있다. 106주년 삼일절 기념식에 조소앙 선생을 시작으로 4월 11일 임시정부 수립일에 21명 공개에 이은 세 번째 공개다. 이번 공개 인물에는 경기지역에서 창의한 의병의 주요 인물도 포함됐다. 안승우 독립운동가는 양평 출신으로 의병장 유인석과 함께 제천의병을 선봉에서 이끌고 일본군의 전략적 요충지인 충주성을 점령해 서울로 북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군중 사무를 총괄하는 군무도유사의 직책을 맡으며 ‘격고팔도열읍’을 발포해 전 국민에게 의병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춘영 독립운동가는 지평(지금의 양평군) 출신으로 충주 수안보에서 일본군 병참기지를 습격해 격파했다. 이후 충주성에서 일본군과 싸우다 적탄에 맞아 28세의 젊은 나이로 조국을 위해 순국했다. 윤치장 독립운동가는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정미 군대해산을 당해 국권을 바로잡고자 1907년 동지 70명과 거병해 청계산 일대에서 활약했다. 이후 의병 활동이 일경에 노출돼 1909년 3월 징역 15년형이 확정, 옥고를 치렀다. 구연영 독립운동가는 단발령 시행 이후 이천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양근, 지평에서 군사 300여 명을 모병하고 중군장이 됐으며 광주 남한산성, 안동, 의성 등지에서 의병활동, 독립협회 가입·계몽운동을 펼쳤다. 그는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일진회를 규탄하는 활동을 벌이다가 1907년 아들 구정서와 함께 이천에서 총살을 당했다. 이밖에 ▲을사오적을 규탄, 일제의 작위를 거절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석진 ▲경기 동북부에서 활동한 의병장 윤인순 ▲신민회를 창립하고 청년학우회를 통해 청년운동을 지도한 전덕기 ▲육군주만참의부 특무정사 이수흥 ▲항일문학 ‘그날이 오면’, ‘상록수’의 작가 심훈 ▲죽산, 양지, 수원, 안성 등지에서 활약한 의병 정주원 ▲1908년 용인에서 군자금 모집 가담한 신현구 ▲유인석 의병부대 선봉장으로 활약한 김백선 ▲구연영의 아들이자 계몽운동과 의병활동을 한 구정서 ▲천도교 지도자로서 독립자금 모집하다 옥고를 치른 한순회 ▲화성 3·1운동의 주역이자 일본 순사를 처단한 이영쇠 ▲손기정 선수의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 시상식 사진의 일장기를 삭제한 신낙균 ▲3·1운동에 가담해 면사무소와 주재소를 습격한 이규창 ▲조소앙의 여식으로 충칭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외무부 총무과원으로 근무한 조계림 ▲경기 양주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원천일 ▲만세운동 1주년을 기념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김마리아 ▲이화여자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에 동조하는 만세시위에 참가한 윤마리아가 있다. 다음 공개일은 7월 24일 부민관 의거일로 80인 중 34명을 추가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공개된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에 관한 정보는 경기도청 누리집과 광복회 경기도지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높은 낮 기온으로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5~28도, ▲성남 15~29도, ▲과천 14~30도, ▲안양 16~28도, ▲광명 16~28도, ▲군포 15~28도, ▲의왕 14~28도, ▲용인 14~29도, ▲오산 13~28도, ▲안성 14~29도, ▲이천 14~29도, ▲여주 14~29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4~29도, ▲하남 15~30도, ▲광주 14~28도, ▲파주 14~29도, ▲양주 14~29도, ▲고양 14~29도, ▲의정부 15~29도, ▲동두천 15~29도, ▲연천 14~29도, ▲포천 14~29도, ▲가평 13~29도, ▲남양주 15~30도, ▲구리 15~29도, ▲김포 15~27도, ▲부천 16~27도, ▲시흥 14~27도, ▲안산 14~27도, ▲화성 14~27도, ▲평택 15~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25도, ▲강화 14~25도, ▲백령도 13~22도, ▲서울 17~2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한때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0~90%, 오후 35~8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6·3 대선을 나흘 앞둔 3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대국민 호소문 발표에 이어 경기 가평·이천·여주 유세에 이어 충북 충북·제천, 강원 원주·춘천을 누비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이날부터 약 90시간 동안 집에 가지 않고 전국을 도는 ‘논스톱 외박 유세’에 돌입했다. 그는 대국민 호소문에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재명을 막아야 한다”며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말이 앞선 사람은 절대로 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무자격, 파렴치에 그때그때 말 바꾸기만 하는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며 “이렇게 천박하고 잔인한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권력을 방패로 삼고, 무기로 삼아 무슨 일을 벌일지 생각만 해도 아찔할 따름”이라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의 입법 독재만으로도 나라가 혼란스러웠다”며 “이런 집단이 행정부마저 손에 쥔다면 대한민국은 영화 ‘아수라’에 나오는 것처럼 폭력과 부패가 판을 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국민의힘이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진솔하게 사과드린다”며 “혼나겠다. 그리고 반성하겠다. 자기희생과 읍참마속, 정책 혁신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환골탈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어 김용태(가평포천) 비상대책위원장 지역구인 가평, 선대위 국민공감소통특위 위원장인 송석준 의원 지역구인 이천, 정무특보단장인 김선교(여주양평) 지역구인 여주에서 집중유세를 했다. 가평 유세에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외에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도 함께 했다. 그는 “계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파면까지 됐다. 계엄은 앞으로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저는 계엄이라면 아주 싫어하고 정말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여기에 대해서 사죄를 드린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에 가평 북면에 119차량을 상시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줬다”며 “그렇게 한 뒤에 이틀 뒤에 당시 북면에서 뱀에 물린 환자분이 발생했는데 바로 응급조치가 돼서 살았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을 줘서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에 가평이 얼마만큼 발전을 했는지는 여러분들이 너무 잘 아실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이어 이천에서 1000여 명이 넘는 당원과 지지자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집중 유세를 했다. 이천 유세에는 송석준(이천) 의원을 비롯해 이헌승·이만희·김형동·박충권 의원, 심재철 경기도당위원장 등이 힘께 했다. 특히 전직 SK 하이닉스 임직원 모임(아미회) 회원들은 SK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이 좌절될 위기였던 당시 이천시민과 함께 강력히 대응해 증설을 이끈 김 후보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했다. 김 후보는 “이천 SK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은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이천시민과 함께 이뤄낸 매우 보람찬 성과”라며 “이천시민의 바람과 기대를 모아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해 이천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 송 의원은 지지 연설에서 “김 후보는 이천을 얽어매는 수도권 중첩 규제의 현실과 시민들의 아픔을 가장 잘 아는 후보”라며 “이천시민의 열망을 담아 반드시 승리해 김 후보와 함께 이천시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 이천시 집중 유세를 마친 김 후보는 송 의원과 함께 이천 ‘젊음의 거리’ 에서 식사를 하며 시민 및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지를 호소했다. 여주 유세에서도 김 후보는 먼저 “계엄으로 인해 고생 많이 하셨다. 탄핵으로 보궐 선거까지 하게 됐는데 요즘에 조금 장사도 안되고 힘드시죠. 여러 가지 나라에 어려운 점에 대해서 저희들이 반성하고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와 함께 큰절을 했다. 김 후보는 “여주에 물을 더럽히지 않으면서 또 발전시키는 방법이 있어야 되는데, 수도권정비규제법, 수도권 규제법도 풀려야 하고, 상수원에 대한 것도 지나치게 (규제가) 많이 있기 때문에 풀려야 한다”며 “많은 노력을 하겠다. 대통령이 되면 규제를 풀어서 경제를 살리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나규항 기자 ]
금요일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3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8도, ▲성남 14~29도, ▲과천 14~29도, ▲안양 16~27도, ▲광명 16~28도, ▲군포 15~28도, ▲의왕 14~27도, ▲용인 13~27도, ▲오산 14~28도, ▲안성 14~28도, ▲이천 14~27도, ▲여주 13~27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3~27도, ▲하남 14~28도, ▲광주 13~27도, ▲파주 13~28도, ▲양주 13~28도, ▲고양 13~28도, ▲의정부 14~27도, ▲동두천 13~28도, ▲연천 12~28도, ▲포천 13~27도, ▲가평 11~27도, ▲남양주 14~28도, ▲구리 14~28도, ▲김포 15~28도, ▲부천 15~27도, ▲시흥 14~28도, ▲안산 14~28도, ▲화성 14~27도, ▲평택 14~2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26도, ▲강화 14~26도, ▲백령도 13~22도, ▲서울 16~2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낸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새로운 대통령이 나라의 어지러운 상황을 잘 정리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경제 회복도 중요하지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정권 교체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투표소에 나왔어요. 요즘 자영업자들이 너무 힘든데, 이번에 당선되는 대통령이 경제 문제를 잘 풀어줬으면 합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은 경기도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대통령이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했다. 사전투표 현장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대체로 ‘경제 회복’, ‘비상계엄에 따른 혼란 극복’, ‘정권 교체’를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으로 꼽았다. 이날 아침 6시쯤 용인시 역북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자영업자 심종섭(30대·용인) 씨는 “새로운 대통령에게 최우선 과제는 경제 회복”이라며 “이전처럼 실수하지 않고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원 인계동에서 투표를 한 타일 시공자 박용준(50대·수원) 씨는 “내일 지방으로 출장을 가야 해 출근 전 사전투표를 하러 왔다”며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지금 경제가 얼마나 침체됐는지 체감된다. 그래서 더욱 대통령뿐 아니라 후보들도 경제 회복에 힘써줬으면 한다”고 했다. 홍희진(50대·수원) 씨도 “전임 대통령이 너무 무모한 짓을 했다”면서 “정권 교체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투표소에 왔다. 자영업자들이 너무 힘든데, 새 대통령은 경제 문제를 잘 풀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12·3 비상계엄으로 정국이 혼란했던 만큼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에서 용인으로 통학을 하는 대학생 김평강(20대·서울) 씨는 역북동에서 투표를 마치고 “대통령이 나라의 어지러운 상황을 정리해 줬으면 좋겠다. 경제도 중요하지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학생들이 투표에 소홀할 수 있는데, 이번만큼은 관심 가져야 할 때고, 꼭 투표했으면 한다”고 했다. 용인 처인구 주민인 장병소(80대) 씨도 “계엄 사태를 극복하고 경제를 회복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젊은 사람들도 놀러 가지 말고 꼭 투표로써 권리행사를 해야 한다”고 한 뒤 “정치인들은 싸우지만 말고 나라살림에 충실했으면 한다”며 한국 정치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수원 광교에서 생애 첫 사전투표를 한 박준희(20대·이천) 씨는 “인생 첫 투표였던 작년 총선에는 일본에서 재외선거 투표를 했다”며 “왜 이번 선거를 치르는지 다들 이유를 생각하고 투표에 참여했으면 한다. 새로 선출될 대통령도 상식에 맞게 일하는 인물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근길에 용인 역북동 투표소를 들린 신진영(30대·용인) 씨는 “새로 뽑힌 대통령은 경제 성장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이전과 다른 정치를 보여줬으면 한다”며 “더 나은 사람이 당선돼야 나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에 투표는 꼭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유권자들은 대선 후보들은 물론 정당 간 네거티브 갈등이 날로 격화되는 현 정치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인계동에서 투표를 마친 30대 수원시민 김모씨는 특정 후보를 거론한 뒤 눈살을 찌푸리며 “A후보는 선거에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한모씨는 “대통령이 있던 정당이 탄핵 이후에도 바뀌지 않은 듯해 아쉽다”면서 “지난 대선 후보 토론을 보면서 정치가 더 나아지기보단 더 좋지 않은 상황으로 빠지는 것 같다는 우려가 들었다. 정치인들이 더 나은 정치를 해줬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팔달구 주민인 김찬영(50대)·이은자(50대) 부부는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최근 교육 관련 정책 예산이 감축되는 것을 보고 많이 아쉬웠다”면서도 “새로운 대통령은 그런 부분까지 책임지고 국정을 운영하길 바라고, 또 이를 해결해 줄 인물이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가 이날과 30일 이틀 동안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68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경기도 내에는 601개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 경기신문 = 나규항·이유림 기자·김우민 수습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아겠다. 경기동부지역에는 잠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29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16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6도, ▲성남 14~27도, ▲과천 13~28도, ▲안양 15~26도, ▲광명 15~27도, ▲군포 15~27도, ▲의왕 13~26도, ▲용인 12~27도, ▲오산 13~27도, ▲안성 13~27도, ▲이천 13~26도, ▲여주 13~26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4~26도, ▲하남 14~27도, ▲광주 13~25도, ▲파주 12~26도, ▲양주 12~25도, ▲고양 13~27도, ▲의정부 13~26도, ▲동두천 13~26도, ▲연천 12~25도, ▲포천 13~25도, ▲가평 12~25도, ▲남양주 13~27도, ▲구리 14~27도, ▲김포 14~26도, ▲부천 15~25도, ▲시흥 13~26도, ▲안산 14~26도, ▲화성 14~25도, ▲평택 14~2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23도, ▲강화 13~24도, ▲백령도 13~21도, ▲서울 16~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보통'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5~100%, 오후 40~8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 친한(친한동훈)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28일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한동훈 전 대표와 하나가 될 것과 친윤(친윤석열)과의 절연을 강하게 요구했다. 송석준(이천) 의원은 이날 SNS에 “한 전 대표도 혼신의 힘을 다해 김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필드에서 SNS에서 뛰고 또 뛰고 있다”며 “김 후보와 한 전 대표가 하나가 돼 싸우면 무조건 이긴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특히 “4번 이준석 후보에게 매달리고 쫓아가는 길은 필패의 길이요, 제2의 5·10 후보 바꿔치기 추태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왜 더 강하고 더 명분 있는 우리 식구를 매도하고 배제하려 하느냐”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이 과거의 불찰과 추태에 대해 충심으로 반성하고 사죄하며 하나돼 6·3 승리의 길로 정진·매진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혁 고양병 당협위원장도 SNS에 “오늘 아침에도 마두역 앞에서 기호 2번 김 후보를 위해 열심히 선거운동을 했다”며 “그런데 김 후보가 보수를 망가뜨린 윤석열 그리고 친윤 집단과 과감하게 절연하지 못하고 있으니 맥이 빠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윤상현의 막판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처럼 마땅히 폐족이 돼야 할 친윤 세력은 거꾸로 귀족처럼 대우받고 행동하고 있다”면서 “웃기는 세상”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친윤(친윤상현) 윤상현(5선, 인천 동미추홀을) 의원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인선하면서 심화된 친윤·친한(친한동훈) 간 갈등이 일단 수면 밑으로 내려가는 모습이다. 29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일단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는 것이지만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차기 당권을 놓고 힘겨루기가 재연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최다선(6선)으로 친한계인 조경태 공동선대위원장은 28일 SNS에 “대의를 위해 다시 힘을 보태겠다”며 “정의로운 나라, 상식과 원칙이 살아 숨 쉬는 나라가 되면 정말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의원은 전날 SNS를 통해 윤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된 것에 대해 “이는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임명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선거 포기를 선언한 것과 같다”며 “즉각 철회하지 않으면 이 시간부로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말했었다. 조 의원이 다시 김 후보 선거운동에 나서지만 친한 의원들의 비판은 그대로 남아 있다. 송석준(이천) 의원은 전날 SNS에 윤 의원의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에 대해 “깝깝하고 안타까운 생각”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의 열정과 성의를 어깃짱으로 화답하는 모습이 스스로들에게 큰 데미지로 분명히 돌아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정성국 의원도 “한 전 대표가 김 후보의 유세장을 찾아 힘을 실었던 그날 밤 윤 전 대통령 및 극우 세력에게 고개 숙여온 윤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하는 모습을 보며 선거에서 승리하는 길을 피해 다니는 선대위의 모습에 절망감마저 느낀다”고 했다. 중앙선대위 교육특보로 발표됐던 그는 “수락한 사실이 없다”며 “우리 당을 나락으로 빠트린 권성동 의원이 알량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선대위 합류는 명분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은 이날 SN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윤 의원은 현재 우리 당이 인천지역에서 현역 국회의원 숫자도 부족하고, 선거 대비태세가 미흡하다는 판단에 의해서 다선 중진으로서 인천지역의 선거를 잘 대비해달라는 취지로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을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과정에서 친한계 의원들의 반발이 있었고, 그것을 또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서 여러 가지 내부적인 검토가 있었지만 선거 때는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서 함께 선거운동을 해야 된다는 취지”라며 “본인의 완강한 뜻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 선거를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과거 여자축구 대표팀서 오랜 기간 활약한 이은미(수원FC 위민 플레잉코치)와 유영아(서울시청 코치)가 국가대표 은퇴식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0일 저녁 7시 인천 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서 약 10년간 대표팀으로 활약한 이은미와 유영아의 은퇴식을 진행한다"라고 28일 밝혔다. 왼발잡이 수비수 이은미는 2009년 경남 대교캥거루스(해체된 이천 대교의 전신) 입단 후 세 차례 WK리그 우승(2009, 2011, 2012시즌)을 거머쥐었다. 이후 2017년부터는 줄곧 수원FC 위민서 활약했다. 현재 수원FC 위민서 플레잉코치를 맡고 있는 이은미는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해 WK리그 챔피언결정전서 인천 현대제철의 통합 11연패 독주를 저지하고 우승을 차지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은미는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선 한국의 16강 진출 주역으로 활약했다. 또 2019 프랑스 월드컵까지 두 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아시안게임에서는 두 차례 동메달(2010, 2018년)을 획득한 이은미는 A매치 91경기에 나서 14득점을 기록했다. 역대 여자 A매치 최다 출전 11위다. 공격수 유영아는 2009년 부산 상무(현 문경 상무)에 입단한 뒤 인천 현대제철과 구미 스포츠토토(현 세종 스포츠토토)를 거쳐 지난해까지 서울시청에서 뛰었다. 인천 현대제철 시절에는 WK리그 우승을 3회(2014, 2015, 2016시즌) 차지한 바 있다. 유영아는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 진출과 2010·2014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획득에 기여하는 등 A매치 87경기에서 32골을 터뜨렸다. 지소연(72골, 시애틀레인)과 전가을(38골, 은퇴)에 이어 여자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3위다. 한편 이들과 함께한 심서연은 개인일정으로 인해 추후 은퇴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002년부터 A매치 70경기 이상 출전하며 헌신한 선수에게 은퇴식을 마련해주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 초등 미디어 문해교육 온라인 콘텐츠 제작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초등 미디어 문해교육 수업 운영을 위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하이러닝 플랫폼에 탑재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초등 3~6학년 미디어 문해교육 줌인(Zoom-In)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것으로 온-오프라인 교수학습자료를 제공해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온라인 콘텐츠는 수업용 PPT, 워크북, 동영상 등으로, 하이러닝 플랫폼을 통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교재도 함께 학교로 제공된다. 온라인 콘텐츠 제작은 미디어교육센터 내 강의 스튜디오의 전문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진행된다. 콘텐츠 제작 교사는 스튜디오 사용법 연수를 통해 장비 운용 능력을 갖추고 촬영 이후에는 영상 편집 등 후반 작업에 대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심상웅 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새로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교육3섹터 경기온라인학교 실현을 위해 미디어교육센터가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센터 시설·공간 대여 ▲영재 교육 콘텐츠 제작 ▲경기도교육연구회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 ‘2025 기억 희망 그림 사생대회’ 수상작 전시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6월 30일까지 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2025 기억 희망 그림 사생대회’ 수상작 100점을 전시한다. ‘2025 기억 희망 그림 사생대회’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전국에 있는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참사에 대한 의미 성찰, 기억과 공감 문화 확산 ▲생명 존중으로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시민의식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시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명선 4.16생명안전교육원장은 “천 명이 넘는 학생 작품에 대해 신중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며 “이번 전시가 현재를 살아가는 학생, 학부모 및 시민들과 함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우리는 경기도 미로탐험대’ 특별체험 시작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우리는 경기도 미로탐험대’를 운영한다. ‘우리는 경기도 미로탐험대’는 5월~7월 상반기 놀이중심 해아뜰 상설체험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각 지역의 특색 및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은 미로탐험 형식으로 경기도 곳곳을 찾아가며 경기도의 다양한 문화와 특산품 등을 접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안산의 아름다운 대부도와 맛있는 포도 ▲안성의 전통과 기술이 담긴 안성맞춤 유기 ▲용인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한국민속촌 ▲이천과 여주의 자랑, 아름다운 도자기 ▲수원의 위대한 유산, 수원화성 ▲평택의 문화유산 신명 나는 평택농악 ▲화성의 미래가 엿보이는 전곡항 등이다. 진영란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이번 상설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경기도 각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체험 교육의 폭을 넓히고 질 높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아침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하늘은 구름이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28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3~16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5도, ▲성남 14~27도, ▲과천 13~27도, ▲안양 15~25도, ▲광명 14~26도, ▲군포 14~26도, ▲의왕 13~25도, ▲용인 13~26도, ▲오산 13~26도, ▲안성 14~26도, ▲이천 14~27도, ▲여주 13~27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4~26도, ▲하남 14~27도, ▲광주 13~26도, ▲파주 13~26도, ▲양주 13~25도, ▲고양 13~26도, ▲의정부 14~26도, ▲동두천 14~27도, ▲연천 13~25도, ▲포천 13~25도, ▲가평 13~24도, ▲남양주 14~27도, ▲구리 14~26도, ▲김포 14~24도, ▲부천 14~24도, ▲시흥 13~25도, ▲안산 14~25도, ▲화성 14~25도, ▲평택 14~2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22도, ▲강화 13~23도, ▲백령도 13~19도, ▲서울 16~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5~95%, 오후 40~9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해 구조한 멸종위기종 삵 3마리를 약 9개월 동안 돌본 뒤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삵 3마리는 지난 8월 이천의 한 고철 처리장에서 발견됐으며, 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의해 구조됐다.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영양실조로 탈진한 삵 3마리를 치료하고, 인공포유를 실시했다. 포유 과정 중에 1마리가 생사고비를 넘기기도 했지만 건강을 회복해 무사히 성장했다. 센터는 또 삶이 자연복귀 시 적응할 수 있도록 자연과 유사하고, 먹이사냥 훈련이 가능한 사육장을 조성하고, 삵 3마리를 합사했다. 센터는 자연복귀 적응훈련을 마친 삵 3마리 모두 지난 26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방사 후보지는 비봉습지공원과 협의해 진행했다. 센터는 앞서 위험한 상황에 놓인 삵을 구조한 뒤 치료·포육·자연복귀 적응 훈련을 거쳐 야생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야생으로 돌아간 삵은 지난 2020년에는 1마리, 2021년은 3마리, 2022년은 2마리, 2023년은 2마리, 지난해는 2마리에 달한다. 이연숙 동물복지과장은 “경기도는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2개소(평택·연천) 운영해 야생동물 구조·치료와 다양한 생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삵·수달 등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의 출현은 생물다양성 회복의 긍정적 신호인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삵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으로 현재 한국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양잇과 맹수로, 육상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생물다양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27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3~26도, ▲성남 13~27도, ▲과천 12~27도, ▲안양 14~26도, ▲광명 14~26도, ▲군포 13~26도, ▲의왕 13~25도, ▲용인 12~26도, ▲오산 12~26도, ▲안성 13~27도, ▲이천 13~27도, ▲여주 12~27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2~27도, ▲하남 13~27도, ▲광주 12~26도, ▲파주 11~26도, ▲양주 12~26도, ▲고양 12~27도, ▲의정부 12~27도, ▲동두천 12~27도, ▲연천 11~27도, ▲포천 12~26도, ▲가평 11~26도, ▲남양주 13~28도, ▲구리 13~27도, ▲김포 13~25도, ▲부천 13~26도, ▲시흥 12~25도, ▲안산 13~26도, ▲화성 13~25도, ▲평택 14~2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4~23도, ▲강화 12~23도, ▲백령도 12~19도, ▲서울 15~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0~95%, 오후 45~7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26일 학교와 지역사회에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존중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교직원·학생·학부모 간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조성대 의장은 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조성대 의장은 “상호존중의 자세는 건강한 공동체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 덕목 중 하나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실천하는 상호존중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남양주시의회도 존중과 배려의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고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성대 의장은 다음 주자로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과 광주시의회 허경행 의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도내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169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지역은 고양, 광주, 구리, 김포, 남양주, 동두천,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양주, 양평, 여주, 오산, 용인, 의정부, 이천, 파주, 평택, 화성 등 22개 시군이다. 매입임대주택 개방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이며 신청은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50% 이하다. 당초 소득요건은 70% 이하였으나 이번 모집에서 완화했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고 기본 계약기간은 2년이다.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GH 누리집 ‘청약정보-분양/임대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