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농협 이천시지부가 최근 엄태준 이천시장에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7천4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기금은 이천시(농협카드 사용)와 농협이천시지부(장학금 적립), BC카드사(제휴업무 처리)가 1997년 제휴를 맺고 농협 이천장학카드 및 복지카드의 일정비율을 농협에서 적립한 기금이다. 농협에서는 1년마다 장학기금으로 출연해 왔으며, 현재까지 12억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하여 전달했다. 김영춘 지부장은 “지역내 소외계층 학생 및 우수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이 없이 학업에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엄태준 이천시장은 “농협 이천시지부가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공헌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지난 19일 중리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시내 전체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정 내 아동폭력 등 사회적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희망우체통’ 사업을 확대실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보류된 사업 등에 대한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전체 위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과 지역 복지현실에 맞는 특화사업과 타시군 사업 벤치마킹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후성 대표위원장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생활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공공과 민간의 사회보장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 연계하는 인적 안전망의 역할을 해야한다”면서 “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민관 소통과 협력을 통해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의 ‘행복한 동행’ 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관내 관고동의 이천 제일 식자재마트(대표 조영열)는 최근 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천㎏(80㎏/25가마 상당)을 기탁했다. 지난 3일 개점한 이천제일식자재마트 조영열 대표는 “이번 기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호법면 소재 ㈜올랜드아울렛(대표 서동원)은 백미 3천㎏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점장 윤우욱)은 백미 270kg을 기탁했다. 지난 5일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내에 개점한 올랜드아울렛은 소비자의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됐거나 매장에 전시됐던 제품 등을 재판매하는 업체로써 ‘사랑의 이웃돕기 바자회 행사’ 개최,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 등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한 성품은 관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이천문화원이 최근 이천시 관내 여러 마을을 조망한 서적을 발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복한 우리마을’이라는 제하의 간행물에는 지방자치시대의 가장 기초적인 행정단위인 마을의 현장사례를 작가, 평론가, 교사, 자유기고가 등 다양한 집필진이 칼럼과 에세이 형식을 통해 이천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고영직 문학평론가는 지방분권을 전제한 실질적인 지방자치제로의 전환을 촉구하면서 마을의 정의를 구현하려는 문화적 시도를 역설했고 ▲백사면 조읍리 한정혜씨는 시민기록자로서 마을의 이야기를 담기 위한 노력과 주민이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모습을 담았다. 또 ▲초록놀이터 김민 대표는 실제 문화기획자로서 주민과 호흡했던 경험, 특히 마을주민의 일상을 문화와 예술로 혁신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이현고 김종연 교사는 이천지역 동족촌(同族村)의 형성과정을 역사적으로 회고했다. 이밖에도 서적에는 ▲설성면 장천리의 우물고사(井祭) 스토리텔링, 꽃밭가꾸기로 도심권 마을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창전12통 마을주민 인터뷰(김희정 작가) 등이 담겨 있다.
이천시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이끌 청렴자문위원회가 지난 22일 발족했다. 이천시는 이날 임영빈 변호사, 윤장선 전 공무원, 정종철 이천시의원 등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풍부한 각계 전문가를 선정해 제1기 청렴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이들은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신고사항 처리 및 부정청탁 공개여부 등을 심의하게 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청렴위원들의 활동에 힘입어 이천시에 청렴문화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위촉되신 분들과 위원회는 앞으로 시가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청탁방지 업무의 공정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김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천2)은 22일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천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첨단 테크노벨리 조성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인영 의원은 “반도체클러스트 조성사업이 SK하이닉스가 위치해 있는 이천에 추진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그동안 견지해오던 수도권규제방향을 규제완화 혹은 규제철회로 변경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천지역이 팔당상수원특별대책 2권역과 자연보전권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2중 3중의 각종 규제로 신음하고 있음을 호소했다. 또 기술 개발과 주거의 안정, 부족한 생산설비 확보 등 지역 경제는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SK하이닉스 주변에 첨단테크노벨리 조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천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면적제한과 환경정책기본법상 특별대책지역으로 묶여 각종 규제를 받고 있다”며 “SK하이닉스와 연계한 기업의 신규투자를 유발할 수 있는 성장거점 확보를 위해 SK하이닉스와 연계한 ‘이천 반도체 캠퍼스’가 조성될 수 있도록 특례 적용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이천시 대월면은 고속도로 및 대월일반 산업단지와 인접하여 광역적 접근성이 양호하고 대부분 농경지 및 축사로 개발부지 확보가 용이해 반도체 캠퍼스 조성을 위한 위치 및 여건 등 기반은 모두 확보돼 첨단제조업, 지식기반산업, 문화콘텐츠사업, 정보통신사업 등 집적과 집중으로 대표하는 한국경제의 성장엔진이 경기동부지역을 대표하는 이천지역에서 가동되도록 경기도에서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이천시가 지난 19일 2분기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민원시책, 소통, 단축, 만족분야로 구성된 이번 시상식에는 시책분야 최우수 2명, 소통분야 최우수 1명, 단축분야 최우수, 우수 각 1명 외 25명의 공무원이 최종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 선정자는 건축공사로 인한 갈등민원과 관련, 당사자 간 분쟁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한 종합허가과의 허림 주무관이 소통분야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주택관련 상식이 부족했던 민원인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어 감명을 받았다는 홈페이지의 칭찬사례로 민원 만족도를 높인 주택과 김기우 주무관이 만족분야 최우수 수상자로 뽑혔다. 이밖에도 작지만 행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운영한 ‘온라인 민원실무심의’로 종합허가과 백광현 주무관이, 민원인과 행정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채움모니터’로 민원봉사과 주은해 주무관이 시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각 분야에서 힘써주신 직원 여러분 덕분에 이천시가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직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각 분야에서 더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시가 가로등과 보안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하는 ESCO사업을 실시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노후화된 저효율 가로·보안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민간자본 35억원을 투입해 개선에 나선데 이어 이달에 36억원의 예산을 들여 2차 산업을 진행, 총 9개 읍면동의 가로등을 LED로 교체했다. 저효율의 나트륨 가로등 1천77개와 보안등 3천793개를 교체한 것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조도개선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이전보다 조도가 밝으면서도 전기료 등이 절감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ESCO사업은 민간이 선투자하고 전기요금 절감액으로 일정기간에 걸쳐 투자비를 상환하는 방식으로 시 예산을 절감했다”며 “야간에도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앞으로도 시민의 행정편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기 있으면 어떡해, 거기 있으면 보고싶어도 못 보잖아 이제.” 고령의 어머니는 한참을 오열하며 영정을 향해 뻗은 손을 거두지 못했다. 이천 물류창고 신축 공사 현장 화재로 목숨을 잃은 38명 희생자의 명복을 빌기 위한 합동 영결식이 20일 오전 10시 이천 서희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4월 29일 사고 발생 53일 만으로, 이날 행사는 묵념과 경과보고, 추모사 및 추모 편지 낭독, 헌화, 영정 및 위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유가족들의 당부에 유가족들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참석자 150여명 만이 1m 남짓 간격을 띄우고 배석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번 사고로 안전에 대한 인식 부족이 국민께 얼마나 큰 불행을 드리는지, 사람보다 눈앞의 이익을 앞세우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 한번 알게 됐다”며 “희생자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그날을 기억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더욱 촘촘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모사를 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우리는 모두 참사의 원인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최소한의 안전도 돌보지 않는 현장의 열악함, 인력 부족을 핑계 삼아 제대로 단속도 하지 못하고 노동 현장을 방치한 우리 사회가 이번 사고의 주범”이라고 강조했다. 방문 인사들의 발언 이후 유가족들의 헌화 순서가 이어졌다. 이번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한 딸은 “사건 당일에도 딸의 생일을 생각하며 연락해주시던 다정한 아빠”라며 “이런 아빠의 사랑에 보답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말했다. 이번 합동 영결식을 끝으로 유가족들은 50여 일간 머물던 이천을 떠나 각자 고향에서 친지들과 함께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다만 유가족 협의회는 계속 유지해 책임자 처벌 촉구와 건축주인 한익스프레스와의 회복지원금 지급 방안 논의 등 남은 절차를 이어갈 전망이다.
경기도가 의사 단체의 반대에도 ‘수술실 CCTV’를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사업을 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수술실 CCTV 설치비 지원을 희망하는 병원급 민간의료기관 신청을 받아 12곳에 1곳당 설치 비용의 약 60%인 3천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두차례 공모를 진행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1차 공모(5월 27일∼6월 1일)에서 2곳, 재공모(6월 5일∼19일)에서 1곳 등 총 3개 의료기관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3개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 지방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시범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한 뒤 내달 말부터 설치비를 지원해 수술실 CCTV 설치를 도울 계획이다. 도는 민간의료기관 12곳을 선정해 수술실 CCTV를 시범 운영하려던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것에 대해 수술실 CCTV 설치 관련 법제화가 미뤄지고 의사단체 반대가 여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도의 재공모 방침이 전해진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이재명 지사의 수술실 CCTV 설치 지원사업이 얼마나 허황되고 혈세를 낭비하는 사업인지 여실히 증명됐다”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수술실 CCTV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보건정책 중 하나로 의사단체의 반대에도 경기도는 지난 2018년 10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도입해 시범 운영을 시작한데 이어 지난해 5월 수원·의정부·파주·이천·포천 등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으로 전면 확대했다. 도내 공공병원 6곳에는 도입됐지만, 수술실 CCTV는 환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알 권리를 보장한다는 찬성 의견과 의료진의 진료 위축을 불러오고 영상의 외부 유출 우려가 있다는 반대 의견이 맞서고 있다.
이천시는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공모사업 ‘장애인 생활밀착형(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스포츠 공간으로, 장애인의 생활체육활성화와 동시에 주민들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프라구축 사업이다. 장호원리 조성 예정인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하2층, 지상2층 연면적 7천891㎡규모로 건립되며, 지하에 수영장, 생활문화센터, 주차장 등이 지상에는 공연장, 체력단련실, 생활문화센터, 전시실,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영장은 장애인이 우선 사용할 수 있으며,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 가능한 통합시설로 운영되며, 기타 시설도 체육 뿐 아니라 지역문화생활 기능을 갖추게 된다. 시는 국비로 확보한 40억원의 체육기금에 더해 생활SOC사업 문화분야 등 추가로 국비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방비 등을 투입해 총 295억원의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설계용역 후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이천시 남부권은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이 없어 공공 시설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서 다양한 계층을 위한 문화·체육 인프라가 구축돼 지역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다양한 문화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민체육센터 건립기금 국비 확보를 통해 센터 건립의 기반이 마련된 만큼 생활SOC사업 등을 통해 예산을 더 확보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며 “장애인과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9일 이천시 익스프레스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희생된 고인들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사고발생 50여일만인 20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거행된다. 이천시 범시민추모위원회 주관으로 거행되는 이날 합동영결식은 사고유족과 정부 중앙부처 주요 인사,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결식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이천시장의 조사, 참석자 헌화와 분향, 추모편지 및 추모시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경과보고에서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사고수습에 따른 산재 및 보상, 법률지원, 심리상담과 의료지원, 아이돌봄 등 유가족에 대한 노력의 경과를 밝히고, 향후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사고수습과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참여한 공무원과 시민, 정부와 종교계, 노동계, 시민단체 등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엄태준 이천시장이 영결식 조사를 통해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데 대한 마음을 전달하며, 이번 사고의 원인인 안전불감증과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개선 등의 의미를 담을 것”이라며 “공사현장의 관리감독 기능과 공법의 안전도 강화 및 처벌권한 등은 이번 참사를 계기로 반드시 개선되야 한다는 점을 엄중하게 역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38명이 숨진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와 관련해 검찰이 시공사와 감리단, 협력업체 관계자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가 지난 14일 신청한 발주처인 한익스프레스 관계자 A씨를 비롯한 9명에 대한 구속영장과 수사기록을 검토해 이같이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혐의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고 사안이 중대한 점 등을 고려해 피의자 전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이번 화재와 관련한 업무상 과실치사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한익스프레스 임직원 5명과 시공사인 건우 임직원 9명, 감리단 6명, 협력업체 4명 등 24명을 입건했다. 이 가운데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들은 A씨 외에 시공사 3명, 감리단 2명, 협력업체 3명 등 8명이다. A씨 등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 추가 수사를 통해 화재원인 및 책임범위 등을 명확히 규명하고 책임자들을 엄벌하는 등 인재형 대형참사 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의정부갑)은 17일 건축법, 산업안전보건법, 소방시설법 등 3개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소방관 출신 첫 국회의원인 오 의원은 최근 38명의 사망자를 낸 이천 물류창고 참사와 같은 대형 화재를 막고자 이 같은 법안을 냈다. 건축법 개정안은 공장, 창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사용하는 마감재, 단열재, 복합자재의 심재로 준불연재료 이상 등급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에는 건설공사 현장에서 위험 물질 취급작업과 용접·용단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을 넣었다. 소방시설법 개정안은 건축물을 신축, 증축, 개축, 재축하는 경우 소방안전관리자 및 소방안전관리보조자를 선임하도록 했다. 오 의원은 “반복되는 대형화재는 국민의 생명, 안전보다 비용 절감이라는 경제 논리를 앞세운 땜질식 대책 때문”이라며 “화재로 인한 대형 인명사고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화환 및 화분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정유성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 ▲의왕시청 ▲김언식 디에스디그룹 회장 ▲김종흔 ㈜서영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조남창 주식회사 삼호 대표이사▲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한용길 CBS 사장 ▲최영선 ㈜서영산업개발 대표이사 ▲윤명성 경찰청 대변인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 ▲박종률 한국기자협회기금 이사장 ▲원창학 부산진경찰서장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신선철 (사)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정민수 ㈜CNC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배상록 경인일보사 대표이사 사장 ▲홍장표 의왕 소방서장 ▲오승현 에덴블루컨트리클럽 대표이사 ▲오문교 수원남부경찰서장 ▲차재훈 경기대학교 정치전문 대학원장 ▲㈜CBS i 전직원 일동 ▲조백근 CBS 감사실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의정부시 ▲염태영 수원시장 ▲박대선 디에스컨벤션웨딩홀 대표이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종수 용인시 제1부시장 ▲이영훈 북경GV교회 담임목사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고명진 기독교한국침례회 중앙교회 담임목사 ▲갤러리아 광교 사업장장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 ▲이정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최원용 ▲㈜엠프린텍 대표이사 김영건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박기태 일산서부경찰서장 ▲수원 영통구청장 ▲열손가락 ▲남용우 현대일보 본부장 ▲최종환 파주시장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 ▲전원식 ▲김재득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 ▲양기영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심승현 제주CBS 대표 ▲김제교 안산시 ▲김세환 코엠이노베이션(주) 부사장 ▲정승일 수원유통센터 사장 ▲구용회 CBS 경인본부장 ▲이춘표 ▲고중오 경기신문 고양지역 담당 ▲동두천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산들해(한정연) 회원 일동 ▲송황근 ㈜도원이엔씨 사장 ▲백군기 용인시장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최진욱 엔에스제이 대표 ▲이한주 경기연구원 의원 ▲고승원 양평경찰서 생활안정과장 ▲이재준 고양시장 ▲정용왕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김인창 일간경기 취재본부장 ▲이병규 장안구청장 ▲이응로 기흥관광개발㈜ 대표이사 ▲화성시장 ▲조관행 법무법인(유한)대륙아주 ▲김인규 경기대학교 총장 ▲이원성 경기도 체육회 회장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원장 ▲수원시 권선구청장 ▲정희영 수원 중부경찰서장 ▲광주시 ▲정재남 군포경찰서장 ▲김규식 경기도경제기획관 ◇ 축하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조창범 경기도 대변인 직무대행 ▲유근창 퇴촌면장 ▲장덕천 부천시장 ▲오복환 의왕시 안전도시국장 ▲백군기 용인시장 ▲이재영 과천시 부시장 ▲김동석 과천시 기획감사담당관 ▲김애심 과천시 경제복지국장 ▲김종천 과천시장 ▲김남일 과천시 자치행정국장 ▲이상기 과천시 안전도시국장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권금섭 이천시청부시장 ▲이천시장 ▲이진수 안양시 부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 ▲이명로 의왕시 자치행정국장 ▲홍석완 의왕시 경제환경국장 ▲차정숙 의왕시 부시장 ▲안종서 의왕시 복지문화국장 ▲조학수 양주시 부시장 ▲김정택 안산시의회 부의장 ▲김상돈 의왕시장 ▲이중재 의왕시 홍보담당관 ▲송광의 의왕시의회 부의장 ▲은수미 성남시장 ▲안경욱 안산소방서장 ▲권경일 의왕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상균 수원시 언론담당관 ▲조인상 수원시기획조정실장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장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이규열 고양시의회 부의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김설연 고양시의회 의정담당관 ▲성남소방서 홍보담당자 ▲김제교 안산시공보관 ▲장현상 성남시 수정구청장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 ▲길영배 수원시 권선구청장 ▲이병규 수원시 장안구청장 ▲신경천 성남시 중원구청장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남홍숙 용인시의회 부의장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 ▲박종락 과천시의회 부의장 ▲이재준 고양시장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 ▲윤경진 고양시 언론홍보담당관 ▲이진찬 안산시부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민갑룡 경찰청장 ▲윤명성 경찰청 대변인 ▲장하연 경찰청 차장 ▲김경희 전주에서남자 ▲김보라 안성시장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 ▲차광회 시흥시 부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이춘구 안성시 부시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안태준 경기도시공사 부사장 ▲전형수 경기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 ▲곽현성 경기도시공사 전략사업본부장 ▲장동우 경기도시공사 주거재생본부장 ▲신용석 경기도시공사 경제진흥본부장 ▲이병성 경기도시공사 대외협력처장 ▲허치만 경기도시공사 홍보실장 ▲홍지선 경기도청 북부청사 청도항만물류국장 ▲김효은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대변인 ▲정상균 경기도청 북부청사 균형발전기획실장 ▲이주형 경기도시공사 ▲권찬호 수원시 팔달구청장 ▲권광수 과천 ▲송영완 수원시 영통구청장 ▲김강일 평택시 소통홍보관 ▲정장선 평택시장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 ▲구정서 광주시 공보담당관 ▲신동헌 광주시장 ▲이석범 광주시 부시장
경기도의회가 1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8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지난 1년 간 의정활동을 펼쳐 온 도의원 27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우수 의정활동으로 상을 받은 도의원은 이필근(수원3)·정승현(안산4)·김강식(수원10)·이혜원(비례)·김중식(용인7)·김종배(시흥3)·윤용수(남양주3)·국중범(성남4)·정윤경(군포1)·강태형(안산6)·채신덕(김포2)·성수석(이천1)·소영환(고양7)·왕성옥(비례)·지석환(용인1)·권재형(의정부3)·김진일(하남1)·최승원(고양8)·박재만(양주2)·박성훈(남양주4)·이창균(남양주5)·남운선(고양1)·이진연(부천7)·김재균(평택2)·최경자(의정부1)·박덕동(광주4)·박세원(화성4)의원 등이다. 올해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829명의 의원 중 도의회 의원 27명을 포함해 의정활동 수행이 우수한 14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한준 도의회 의장(안산1)은 “우수의정대상은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해 시상하는 만큼 가장 명예로운 상”이라며 “1천370만 도민이 중심이 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의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방분권 확립에 함께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 시상한 ‘2019년 우수 의원연구단체’에는 (최우수)경기외교연구포럼(회장 정희시 의원), (우수)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연구회(회장 이영봉 의원), (우수)경기문화정책연구포럼(회장 정윤경 의원), (우수)경기말산업육성연구회(회장 정대운 의원) 등이 있다.
이천시는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13일 시·도의원과 주민대표,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과 함께 최근 정비를 마친 ‘산수유 둘레길’의 현장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수유 둘레길은 기존 임도를 따라 운영하던 둘레길의 가파른 경사로 구간을 피해 산세와 어울리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를 연결했다. 여기에 지역명소인 산수유마을과 낙수제, 원적산, 영원사, 잣나무숲 등을 거치도록 했다. 이미 시는 관내 정개산-원적산과 연결된 산수유 둘레길 전체구간인 21.7㎞ 중 5.3㎞에 대해 정비를 마치고 일반에 공개한 바 있다. 엄태준 시장은 “정개산-원적산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전체구간에 대해 트레킹 코스와 이정표를 정비하고 주차장 조성과 포토존 설치 등 둘레길 정비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 산수유둘레길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이천시 스마트관광지도’를 검색하고 하단의 ‘스탬프투어’ 메뉴를 누르면 상세한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제도 만들기에 앞장 서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들도 평등하게 안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소방관 출신 첫 국회의원인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치 신인으로 텃세가 강한 의정부갑에 출마,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를 제치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의정부갑은 이른바 경기북부 정치 1번지로 불리는 곳으로, 문희상 의장이 6선을 달성한 곳이다. 오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입법에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사고 위험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제도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소방관 출신답게 그는 지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와 관련해 “공기 단축을 위해 위험작업을 병행하는 일, 싸고 성능이 좋다는 이유로 불에 약한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일 등을 근본적으로 막아야 한다”며 “원청과 사업주의 책임 강화를 통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1대 국회 지역구 의원 중 최연소 33살인 오 의원은 “지난 총선은 오영환 개인보다 민주당에게 일할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공무(公務)처럼 불가피한 사정이 아니라면 상임위와 본회의에 100% 출석, 소외 취약계층을 재난의 위협으로부터 구하는 것을 입법활동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젊고 패기 있는 정치인으로서 대립 반목하는 정치활동을 지양하고 사회 곳곳에서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는 불의와 부조리를 없애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이천제일고교 교사 1명(28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천제일고는 학교를 폐쇄한 채 학생과 교직원 1천13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고교의 경우 ‘등교 인원 3분의 2 이하 제한’ 방침에 따라 이날 3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 등교하고 1학년 학생들은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확진된 교사는 지난 8일부터 근육통과 몸살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 8∼12일 닷새 동안 학교에 나왔으며 주말에 쉰 뒤 15일 다시 출근했다가 발열 증세까지 나타나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확진된 교사는 3학년 담임으로 교실과 교무실에서 주로 머문 것으로 보인다”며 “담임을 맡는 학생 30명 등 접촉자를 우선 검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교사는 주소지인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이천제일고로 출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38명이 숨진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 49일째가 되는 16일 일부 유가족들은 장례에 앞서 49재를 지내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날 오전 경북의 한 봉안당에서 49재를 지낸 이번 사고 희생자 A씨의 유가족들은 생전 A씨가 쓰던 물건들과 타지에서 일하기 위해 구한 A씨의 임시 숙소에서 회수한 옷가지 등을 화장하며 떠난 A씨를 추억했다. 한 유가족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고통스럽게 떠났는데 제대로 장례도 치러주지 못한 거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이렇게 49재를 치르긴 했지만, 평생에 한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49재를 치른 건 전체 유가족의 3분의 1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49재는 친지들이 모인 각자의 고향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됐다. 오는 20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합동 영결식이 끝나면 유가족들은 장시간 머물렀던 합동분향소를 떠나 각자의 고향으로 흩어질 전망이다. 앞서 유가족들은 합동 영결식 날짜를 놓고 이천시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유족들은 개별적으로 장례 절차를 준비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영결식 날짜를 미뤄달라고 요청했지만 이천시는 날짜가 미뤄질 경우 예산을 집행할 근거가 사라져 난감해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유가족 측이 지난 14일 국무총리실에 중재를 요청했고, 총리실에서 비용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서면서 갈등이 봉합됐다. 이 과정에서 정세균 총리는 한 유가족에게 직접 전화해 "유가족이 원하는 날짜에 영결식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결식은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이천시 서희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김권 유가족 대표는 "이천시와 국무총리실, 유가족들이 서로 배려해 20일에 합동 영결식을 치를 수 있게 됐다"며 "영결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가족들을 중심으로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