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김운영(사진) 병원장이 지역사회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고 지역사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된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김운영 병원장은 양내원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부총장으로부터 꽃 선물 릴레이의 바통을 받아 다음 주자로 정재훈 단원보건소장과 박건희 상록수보건소장, 이천환 한사랑병원장을 지명했다. 김 병원장은 “예기치 못한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일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시민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 조금만 더 힘내주시기를 바란다”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또한 지역사회와 시민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종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17일 금요일 수도권은 흐리고 새벽부터 밤까지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1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나타나겠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강화 11~13도, 파주 10~14도, 동두천 11~15도, 인천 11~15도, 남양주 10~15도, 양평 10~16도, 수원 11~16도, 평택 11~16도, 이천 11~1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가 내려 대체로 ‘보통’~‘좋음’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낮부터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륙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천·경기 앞바다는 6~11㎧,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와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편지수기자 pjs@
전국은 물론 도내 상황에서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이 난 제21대 총선의 칼바람에도 이천시민들은 ‘힘 있는 재선의원’을 갈망을 표출하면서 미래통합당의 현 의원인 송석준 후보를 선택했다. 이천시는 지난 1996년 소선거구제의 통합선거법 개정으로 실시된 제15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황규선의원을 시작으로 16대 이희규, 17대 이규택, 18대 이범관, 19대 유승우, 20대 송석준으로 이어져 왔다. 이를 두고 지역정가에서는 그동안 ‘이천시는 초선으로 맥이 끊겨 지역의 숙원인 수도권규제개선이나 지역발전이 정체되니 힘과 협상력을 갖춘 재선, 삼선 다선의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선거때마다 고개를 들어 온 것이 일각의 사실이다. 이렇게 놓고 볼 때 이천시는 이번 총선에서 이천시는 지난 20대(52.9%)보다 8.6% 높은 61.5%의 투표율을 보이며 송후보에게 재선으로 보답하라고 52%(5만6천544표)의 지지를 했다고 진단해도 과언이 아니게 됐다. 그 근거로 송후보가 지난 20대의 당선 지지율 51% 보다 이번의 더 강력한 상대로 평가받는 후보가 중앙인맥과 커리어, 한 수 높은 비전공약 등을 제시해 선거 막판까지도 박빙 승부의 예상을 엎고 6.3%(6천862표)의 격차로 이길 수 있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지배적인 분석이다. 혹자는 “이번 전국의 총선결과 와는 조금 다른 역설적 의미이긴 하지만, 그만큼 지역발전과 경제회복 등의 현안에 대해 신인보다 다선의원에 대한 기대치가 더 클 수밖에 없었을 것” 이라고 평가했다. /방복길기자 bbg@
“지역의 당면 현안인 수도권규제 개선과 반도체와 병진하는 산업의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교통과 의료, 교육, 문화 등에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 이천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지난 20대에 이러 52%의 지지율로 재선 고지를 밟은 미래통합당 송석준 당선자의 당선 일성이다. 송 의원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와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출신으로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행시34회)을거쳐 지난 20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 현 미래통합당 원내부대표, 경기도당위원장이다. 송 의원은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 경제와 코로나의 비상한 시국이지만, 이번 총선의 민의를 엄중히 받들어 상생과 조화, 새로운 희망의 비전을 제시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제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면서 “이번 선의의 경쟁에 함께 한 상대 후보들에게 감사를 드리면서 재선의 신뢰를 보내주신 이천시민과의 약속도 반드시 실현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들이 앞 다투어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경기도가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고 기초정부들도 재정사정이나 시장·군수들의 의지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다. 가장 많은 금액을 주는 곳은 포천시다. 포천시는 추경예산 698억원을 추가 확정, 포천 시민 전체에게 포천사랑상품권 카드를 40만원씩 지급한다. 안성시는 25만원을 주며, 화성시는 20만원씩 지급하는데 이와 별도로 지역화폐로 20만원을 충전할 경우 12만원을 더 얹어 주기로 했다. 연천군도 20만원을, 이천시, 동두천시는 15만원 씩 지급한다. 5만원을 주는 곳도 많다. 수원시의 경우 10만원을 지급한다. 최근 수원시의 재정여건은 썩 좋지 않다. 수원시는 그동안 정부의 보통교부세 지원을 받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재정 운용이 가능한 ‘불교부단체’였다. 그러나 올해 처음으로 ‘교부단체’로 전락, 자율적인 가용재원이 아주 열악한 실정이다. 2016년 박근혜 정권 때 ‘지방재정 개편’에 따라 불교부단체 조정 교부금 우선 배분 특례 폐지 이후 어려움이 점증했다. 여기에 더해 법인 지방소득세 감소, 정부 주도의 복지 사업의 ‘지방비 매칭사업’ 증가로 전국 기초정부 증 인구가 가장 많은 수원시의 복지사업 재정부담액이 크게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서도 수원시는 시민의 안전과 생계를 위해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재난기본 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 ‘착한기부’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얼마 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형편이 그리 어렵지 않은 시민들 사이에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기부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며 착한기부 운동을 제안했다. 처음 착한기부운동을 제안한 사람은 권선구 세류동에 사는 한 시민이었다고 한다. 그는 지난달 수원시 홈페이지 ‘시장님 보세요’ 코너에 10만원이 나에게 꼭 필요한 돈은 아니니 간소한 절차로 기부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해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이나 아이들 등이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착한 기부 캠페인엔 제일 먼저 수원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한창석 위원장 등 각 동 위원장들이 참여했다.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등이 결성한 공동연대와 평생학습을실천하는사람들(평실사), 수원시 공직자들도 참여했다. 착한 기부는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단비가 될 것이 분명하다. 이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목요일 수도권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지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강화 6~20도, 파주 5~23도, 동두천 6~23도, 인천 8~22도, 남양주 7~22도, 양평 7~24도, 수원 8~23도, 평택 6~23도, 이천 7~23도다. 대부분 수도권은 기류 수렴으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커 봄철 건광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최재우기자 cjw900@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도 내 교회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포천시 소흘읍에 소재한 한마음교회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바깥외출이 어려운 저소득 거동불편 세대에 생필품 50세트(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생필픔 세트는 즉석식품, 위생용품, 생수 등 10여 종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회는 마스크, 장갑 등 보호장구를 작용한 후 비대면 전달을 위해 현관문 앞에 생필품을 두고 전화를 하여 물품 수령을 안내했다. 한마음교회 임병만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 및 외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필요로 하는 분들께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날인 14일에는 군포시 산본 세린교회(군포시 산본로 449)가 국제구호개발 NGO와 함께 군포시에 방역용 보호복 200벌을 기부했다. 시는 보호복을 시 자율방재단과 각 동별 자율방역단, 보건소, 소방서 등의 방역 요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이천선린교회가 이천시 중리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상자를 기탁했다. 이천선린교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경로식당)을 지원하고, 저소득 가정에 도배·장판 교체 사업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동인 이천선린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라면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종합
15일 수요일 수도권은 전날에 이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강화 6~16도, 파주 4~19도, 동두천 4~21도, 인천 6~17도, 남양주 4~20도, 양평 5~22도, 수원 6~19도, 평택 4~20도, 이천 5~22도 등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기 서해안과 서해 5도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편지수기자 pjs@
이천의 숙원인 ‘수도권규제 개선’과 ‘특산물·반도체의 일자리 산업활로’를 주된 공약으로 여의도 입성을 위해 뛰어 든 4명의 후보자가 지난 14일 자정을 기해 모든 레이스를 마쳤다. 이천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용진 전 기재부 차관과 미래통합당의 현 국회의원인 송석준 전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간의 양강대결 구도에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천종만 후보와 무소속의 홍준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무성한 논란의 비례대표 선거법과 유례없는 코로나 감염 염려의 비대면 위주의 제한된 여건에서도 후보자들은 유세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총력을 다해 집중의 연속이었다. 김용진 후보는 14일에도 오전에는 오일장이 서는 장호원 농협앞 삼거리에서 오후에는 창전동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마지막 유세를 후원회장인 김동연 전 부총리겸 기재부 장관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방문을 받으며 지원유세를 펼쳤다 이에 대해 송석준 후보는 같은 날 오전 문화의 거리에서 오후에는 장호원농협 삼거리와 창전동 분수대 오거리에서 당력을 총 집결하는 사력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를 지켜본 지역 정가의 한 인사는 “오늘 자정이후 판가름 날 이천의 선량은 단기필마(單騎匹馬)의 심정으로 오랜 숙원과 바람을 기대하는 지역민의 선택을 촌음(寸陰)이라도 잊지 말아야한다”고 의미어린 한마디를 부여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이천시는 13일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이천시민들이 전하는 응원메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블로그 및 SNS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코로나 STOP’에서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전하는 시민들의 응원메시지를 총 725건 접수했다. 그리고 그 중 200건을 선별하여 이천시 의료원과 보건소 의료진에게 간식과 함께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시민응원 선물세트는 총 200여 개로,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차단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비타민, 초콜릿,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했다. 엄태준 시장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게 시민들이 직접 전하는 응원메세지와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표정 관리 중인 민주당 수원 5곳 등 45곳 승리 분석 경합지역 승패 따라 50석도 비장하게 뛰는 통합당 당초 30곳서 20곳으로 수정 분당갑 등 절대우세 7~8곳 4·15 총선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의 승패 여부에 따라 제1당이 가려질 것이라는 전망속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막판 수도권 유세전에 집중하고 있다. 4년 전 수도권 122곳 가운데 민주당은 서울 35곳, 경기 40곳, 인천 7곳에서 승리하며 총 82석을 가져갔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더 많은 의석을 자신하면서도 내심 표정 관리를 하고 있는 모양새다. 59석이 걸린 경기도에서 민주당은 수원의 5개 지역구를 비롯해 오산, 구리, 남양주 등서 절대 우세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을 토대로 45곳에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평택갑(홍기원), 평택을(김현정), 부천을(설훈), 용인갑(오세영), 용인정(이탄희), 이천(김용진) 등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이곳에서 승패에 따라 최대 50석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도내 민주당의 한 인사는 “최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180석 발언 영향인지 예상 의석을 말하는데 조심하는 분위기”라며 “성남분당 등 7석 내외를 제외하면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표 민주당 경기도선대위원장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도내 60석 가운데 40석을 차지한 것과 비교할 때, 이번 59석 가운데 40석을 차지하면 매우 선전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최소 40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이상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합당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 성남 분당갑(김은혜)·을(김민수), 동두천연천(김성원), 안성(김학용), 포천가평(최춘식), 여주양평(김선교) 등 절대 우세 지역을 7~8곳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수원병(김용남), 화성갑(최영근) 등 우세지역이 20곳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수원을(정미경) 등 30개 지역을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통합당은 선거 초반 30곳에서 승리를 목표로 했지만, 최근 자체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20곳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도내 통합당의 한 인사는 “차명진 후보 막발 등 잇따른 악재가 선거에도 미칠 영향이 걱정이지만, 민주당의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견도 적지 않다”며 “경합지역에서 남은 기간 선거운동 결과에 따라 의석수도 뒤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정병국 통합당 경기도선대위원장은 “선거운동 막바지에 (당내에서) 출렁거림이 있어 원래 목표였던 30석에는 못 미칠 수 있다”며 “20석 내외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당은 의왕과천에서 김성제 후보가 선전을 하면서 이곳에서 승리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정의당은 심상정 고양갑 후보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총선 시계가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도권에서 승패에 도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안직수기자 jsahn@
화요일 수도권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 21도로 포근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강화 6~15도, 파주 4~19도, 동두천 3~20도, 인천 7~16도, 남양주 3~19도, 양평 3~21도, 수원 6~18도, 평택 5~19도, 이천 4~21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기온이 올라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최재우기자 cjw900@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치료하는 경기도 제2호 생활치료센터가 17일 용인에 문을 연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치료하고 조속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제2호 생활치료센터를 용인시에 소재한 기아자동차 오산교육센터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제2호 생활치료센터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중심으로 안성병원, 수원병원이 연합해 운영하며, 수용규모는 82실로 1인 1실 기준으로 사용하게 된다. 전국 지방의료원들 중에서는 최초로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 책임을 맡은 사례다. 센터 인력은 도 공무원 및 경찰, 민간 의료인력 등 4개 팀 50명으로 구성예정이며, 이중 상주 인력은 39명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용인시 소재 한화생명 라이프파크에 개소한 경기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 역시, 12일 기준 누적 입소자 163명, 퇴소 108명, 평균 재소일수 3.7일로 빠른 속도로 병상 순환 중이다. 임 단장은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는 병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대체하는 좋은 생활환경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입소하시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치료받고 원활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 단장은 오는 15일 시행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 ‘대국민 행동수칙’에 대해 설명했다. 어린 자녀는 가급적 투표소에 동반하지 말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 후 투표해야 한다.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손 소독제로 꼼꼼하게 소독한 뒤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투표소 안팎에서는 다른 선거인과 1m 이상 거리를 두고, 불필요한 대화는 자제해야 한다. 임 단장은 “투표 종료 후 귀가해서도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이상 손을 씻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13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전일 0시 대비 6명이 증가한 634명이다.(전국 1만537명) 인구100만 명 당 확진자 발생 수는 46.1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다. 시군별로 보면 성남시 124명, 부천시 75명, 용인시 57명 순으로 도내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발생 수는 성남시가 12.9명으로 가장 높고 군포시 11명, 과천시 10.3명 순이다. 경기도 확진자 중 310명은 퇴원했고, 현재 311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다. 4월 1일 이후 도내 발생한 확진자 133명 중 37.6%에 해당하는 50명이 해외입국자이며, 이중 유럽과 미국발 확진자가 84%인 42명으로 가장 비율이 높다. 같은 기간 도내 해외 입국자는 총 1만5천491명이다. 이 중 55.2%인 8천55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8천11명이 음성 판정을, 5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96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도는 나머지 6천934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경기도 병상운용 현황은 13일 0시 기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 공공의료기관 6곳, 성남시의료원 1곳 및 도내 민간 상급종합병원 6곳의 협력으로 총 16개 병원에 480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63.8%인 306병상이다. 지난 11일 포천시 소재 한성내과의원 내원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확진자는 만성신부전 환자로 매주 화•목•토요일에 해당의원에서 투석을 받아왔으며, 지난 6일부터 마른기침 증상이 있었고, 11일 투석 후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증상이 악화되자 구리 한양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해당의원은 일시폐쇄하고 환경소독을 실시했다. 의료진 및 환자 등 접촉자 104명에 대해 전수검사한 결과 13일 오전 확진자의 배우자가 추가 확진됐으며 9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3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총 62명이며, 이중 도내 확진자는 43명으로, 환자가 19명, 의료진 3명, 간병인 8명, 직원 2명, 보호자 등 11명이다. 지금까지 환자 3명이 사망했다. 임 단장은 “우리 모두가 강도 높은 물리적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한 결과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절대 안심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잠시라도 경계를 늦추지 마시고 강도 높은 물리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준석기자 jschoi@
한국도자재단이 직접 전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우수 도자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을 마련,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13일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이천세계도자센터에서 전시회를 진행하다 최근 코로나19로 현장 관람이 중단된 ‘2019 국제공모전 전시’를 온라인으로 옮겨 ‘2019 국제공모전 온라인 전시관(kicb.co.kr)’을 연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이 시대가 주목해야 할 도예작가 300인’의 작품 중 실험성, 예술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선정된 18개국 작가 42명의 도자 작품 2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안내 화살표 방향으로 작품에 대한 작가별 설명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시 참여 작가의 워크숍 영상을 관람할 수 있고, 실시간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작가와의 직접 소통도 가능하다.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온라인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외부 문화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집에서도 누구나 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문화예술 활동 속에서 삶의 활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an@
백군기 용인시장은 13일 처인구 남사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기아자동차 오산교육센터를 코로나19 생활치료시설로 추가 지정한 것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열고,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백 시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직접 주민들께 감사인사를 전했고, 시는 남사의 2개 시설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이유와 생활치료센터 세부 운영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비교적 증상이 경미환 환자를 격리시켜 치료하는 시설로 지난 3월 남사면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이 경기도 1호 생활치료센터로 지정을 받는 등 전국적으로 11곳이 있다. 이번에 지정된 생활치료센터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전담관리하며 시설 관리를 위해서 도에서 4개팀 14명으로 구성된 합동지원단이 파견되고 행정·폐기물·의료·구조 등 4개팀 50명이 상주해 근무할 예정이다./최영재 기자 cyj@
안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5시 현재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16명 가운데 11명이 퇴원해 68.7%의 완치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관내 3번 환자가 15일 만인 같은 달 23일 처음으로 퇴원한 데 이어 지난 10일 1·9·16번 세 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퇴원하는 등 모두 11명의 환자가 잇따라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 특히 지난달 7일 관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던 78세 남성이 한 달여 만에 일상으로 돌아갔으며,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16번 환자의 퇴원으로 해외 입국 확진자 5명 모두 완치 판정을 받게 됐다. 확진자는 증상이 사라진 뒤 24시간 간격으로 유전자 증폭 검사를 두 차례 실시해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가 해제된다. 시는 관내 신규 확진자가 열흘 넘게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 초기 우려했던 외국인 주민 감염 사태와 해외입국자에 의한 2차 감염사례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국 평균 코로나19 환자 완치율 68.1%보다 높은 68.7%를 달성하게 된 배경에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과 의료기관 등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환자를 돌본 결과라고 덧붙였다. 현재 남은 확진자 5명은 이천병원(2명)과 안성의료원(2명), 파주병원(1명)에 분산 치료 중이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으로 확산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최근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긴장해야 할 상황”이라며 “지금은 지역사회와 집단시설의 감염을 확실히 줄여나가야 할 시기로 이를 위해 시민께서는 힘들겠지만 계속해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완치 후 재확진 사례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역학조사관의 지시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월요일인 13일 수도권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낮 최고기온은 16~19도로 나타나겠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강화 4~17도, 파주 2~17도, 동두천 3~19도, 인천 5~18도, 남양주 3~17도, 양평 4~18도, 수원 5~18도, 평택 4~16도, 이천 5~18도 등이다. 기상청은 경기내륙 일부 지역에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서해중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5~12㎧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편지수기자 pjs@
총선 투표일을 이틀 남긴 상태에서 선거중반이후 접전지역으로 달아오르던 이천선거구가 전례없는 격전지로 부상해 그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격랑에 빠져들고 있다. 12일 이천지역 정계와 각 정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선거기간 개시일을 지나면서 최근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등록 여론조사 결과 등으로 당선권에 근접한 더불어민주당 김용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송석준 후보의 주요공약인 수도권규제 개선(국가균형프로젝트 유치vs법령완화 협상력)과 신산업(일루젼vs바이오 융복합),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반도체 소부장 협력단지) 등에서 비교적 엇비슷하던 정책들이 6일 방송토론을 거치면서 각 후보가 그 세기(細技)를 가다듬으면서 치열하게 빈틈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초 김후보는 곳간지지 기재부 차관출신을 볏가마.지게로 시연하는 퍼포먼스에 이어 같은 당내 유명 출마자인 김태년(성남 수정구), 이원욱(화성을)의원 등의 방문응원유세를 펼쳤고 송후보는 시내 터미널, 문화의 거리 유세에 집중하면서 SNS와 유튜브 방송인터뷰를 병행했다. 또한 사전투표가 실시된 10일, 11일 이틀간 선거운동원들의 이색 독려전과 후보자 투표참여 안내전화는 물론, 후보자 부인들의 인사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한편, 국가혁명배당금당 천종만 후보와 무소속 홍준의 후보는 일반적인 판세평가에 위축되지 않고 다중인파가 집중된 시가지와 아파트 단지 등을 홍보차량에 탑승해 공약을 소개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를 두고 이천정가의 인사들은 유례없는 코로나 정국으로 투표율과 지지세가 안개속으로 빠져들어 더욱 혼전이라는 평가를 내리면서 섣부른 당락을 내다보지 못하고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엄태준 이천시장과 시공무원들이 9일 시청사에서 경기사랑의열매 최은숙 사무처장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26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천시 공무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과 헌신봉사하는 의료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해당 성금은 국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의료물품 구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사랑의열매 최은숙 사무처장은 “시청직원들도 장기간 코로나19 방역 비상근무로 인해 많이 힘들고 지쳐 있을 텐데, 이렇게 성금까지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시청 직원들도 어려운 국민들과 의료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지난 8일 오후 8시 3분쯤 이천시 창전동 한 자전거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건물 일부(150㎡)와 자전거 500여 대, 전자제품 등이 소실돼 2억4천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인근 주택으로 불이 번지기도 하며 인근 주민 1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지하 1층 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3대와 대원 40명을 동원해 4시간여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