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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한 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송석준(국힘·이천) 의원은 항공기와 조류의 충돌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발의한 ‘공항시설법 개정안’이 대안으로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항 주변의 조류 충돌 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조류 충돌 위험관리계획 수립 ▲전담 인력 배치 및 장비 설치 근거 신설 ▲조류충돌예방위원회 설치 ▲조류 유인 가능성이 있는 환경·시설에 대한 협의매수 ▲금지된 환경을 조성하거나 시설을 설치한 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예방 조치를 법제화했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2월 조류탐지 레이더와 열화상 카메라 등 고도화된 장비의 도입과 함께 기존 국토교통부 시행령에 규정된 조치를 법률로 상향 반영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으며, 이번에 통과된 대안에 해당 내용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 송 의원은 지난 2017년부터 조류충돌로 인한 항공기 엔진 손상 등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하며, 조류의 먹이 습성과 행동 특성에 대한 분석과 함께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 송 의원은 “이번 개정안 통과로 항공기 운행 안전을 위협하는 조류 충돌에 대한 선제적인 대책이 강구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이천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자매도시인 일본 시가현 고카시를 방문해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열리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를 관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고카시 출범 20주년 기념초청 행사에 방문한 이후 고카시가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 부스 출전을 계기로 이천시를 공식 초청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천시는 정인우 문화교육국장을 비롯해 미래도시, 건축·디자인 분야 관계자 등으로 방문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행사장 내 고카시 부스 및 국가별 파빌리온 감상에 이어 고카시장 접견, 시가라키 도예시설 관람 등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박람회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국가별 문화예술,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건축, 디자인 분야와 연계한 파빌리온을 꾸렸다. 고카시는 일본을 대표하는 6대 고요(古窯) 도시로서 ‘철과 흙과 불’이라는 주제로 도자 전시 부스를 선보였다. 이천시 대표단은 31일 이와나가 히로끼 고카시장을 접견했으며, 이천시 김경희 시장의 친서 전달과 함께 양 도시의 기념품을 서로 교환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화합의 의미를 다졌다. 이천시와 고카시는 1992년 민간 교류를 시작으로 2005년 공식 자매도시를 체결한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등 활발하게 문화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작년 고카시 출범 20주년 행사로 이천거북놀이공연단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경험을 했고 다가오는 8월 말 이천시전통문화유산의 한마당 ‘풍류’에 고카시 북 공연팀을 초청하여 이천시민들에게 뜻깊은 문화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와 고카시 간 자매도시 결연을 한 지 어느새 20주년이 되었다”라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한일의 두 도시 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성장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오늘 수도권 날씨는 대체로 흐리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5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이번 비의 예상 강수량은 50~100㎜이며,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특히 경기 남부·북동부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인천(강화·옹진 제외)에도 120㎜를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4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0도, ▲성남 25~32도, ▲과천 24~31도, ▲안양 26~32도, ▲광명 27~31도, ▲군포 26~32도, ▲의왕 24~31도, ▲용인 25~31도, ▲오산 24~31도, ▲안성 25~31도, ▲이천 25~31도, ▲여주 25~30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4~31도, ▲하남 25~32도, ▲광주 24~31도, ▲파주 24~32도, ▲양주 24~32도, ▲고양 24~31도, ▲의정부 24~31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1도, ▲포천 24~32도, ▲가평 23~31도, ▲남양주 25~31도, ▲구리 25~32도, ▲김포 25~32도, ▲부천 25~32도, ▲시흥 24~32도, ▲안산 25~32도, ▲화성 25~32도, ▲평택 26~3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5~29도, ▲강화 24~31도, ▲백령도 24~29도, ▲서울 26~3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70~9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연이은 폭염으로 올해만 2180명에 육박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지부장 홍기철·이하 이천지부)가 최근 이천시 중앙통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연일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는 이때,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온열질환의 위험성과 증상,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온열질환 예방 키트’도 함께 배포됐다. ‘온열질환 예방 키트’는 온열질환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한 안내 자료가 제공되며, 쿨링 타월, 생수, 쿨링 티슈, 쿨링 패치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전달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얼음물과 쿨링 용품 덕분에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며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이천지부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장기화되는 만큼, 온열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그에 따른 대처 방법이나 정보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시민들에게 온열질환에 대한 정보 전달과 대처방안을 안내함으로 더욱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온열질환은 예방이 제일 중요한 만큼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외출이나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갈증이 없어도 20분에 한 번씩 물을 마시고 통풍이 잘 되는 옷차림과 넓은 챙 모자나 양산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 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전국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 과학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깊이 있는 탐구를 가능하게 하는 '과학고등학교'는 단 한 곳뿐이었다. 과학고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반복된 배경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이후, 경기도교육청은 이 오래된 물음에 답을 내기 시작했다. ◇ 서열화 막는 '경기형 과학고' 추진에 박차 도교육청은 2027년 부천고와 분당중앙고를 과학고로 전환하고, 2030년까지 시흥과 이천에 신설 과학고를 개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에는 기존 경기북과학고를 포함해 총 5개의 과학고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24일 (가칭)시흥과학고가 경기도내 4개 과학고 중 가장 먼저 교육부의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학교 신설 심사를 통과하며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15학급, 300명 규모로 설립될 시흥과학고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국가 바이오 특화단지 등 첨단 연구 기반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바이오 중심의 특화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 지역의 과학고 신설은 단순한 학교 수 확충이 아닌, 지역 산업과 연계된 특화 모델을 목표로 한다. 시흥은 바이오, 이천은 반도체, 부천은 로봇, 성남은 IT 기반 산업에 특화된 과학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서열화와 하향평준화를 막기 위해 과학고의 개별 특성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지역특화형 과학고'를 만들 것"이라며 "특색있는 과학고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경기형 과학고'"라고 설명했다. ◇ 과학중점학교 확대로 '과학' 문턱 낮추기 과학고가 이공계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면, 과학중점학교는 훨씬 더 가까운 교실에서 훨씬 더 많은 학생들이 과학을 만나는 통로다. 과학중점학교에는 특별한 실험실이 있고, 특별한 질문이 있고, 때로는 실패를 허용하는 수업이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과학이 어렵지 않다"는 경험을 모든 학생들이 해볼 수 있도록 수업 구조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는 도내 약 50교가 운영되고 있다. 2010년 교육부형 과학중점학교에서 시작돼 2016년 교육부형과 경기도형을 함께 운영하다 현재는 모든 학교가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로 통합 운영 중이다. 여기에 더해 '경기 미래형 과학실' 구축, 지역거점 실험·탐구 교육장 확대 등 실습 중심 교육환경 개선도 병행되고 있다. 수원에서 근무하는 한 과학교사는 "일반고에서도 과학 수업이 실험 중심으로 바뀌면서 학생들의 몰입도가 훨씬 높아졌다"며 과학중점학교 확대 정책이 단순한 진학률 향상을 넘어선 체험형 학습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이들이 물을 끓일 때, 단지 100도를 외우는 게 아니라 왜 끓는지, 언제 달라질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정답을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은 스스로 질문을 찾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경기 미래형 과학실로 물리적 환경 개선 과학중점학교 확대와 함께, 도교육청은 과학 교육 확대를 위한 물리적 환경도 새롭게 바꾸고 있다. 2022년부터 추진 중인 '경기 미래형 과학실' 구축 사업은 단순한 기자재 보강이 아니다. 실험 중심, 협업 중심 수업이 가능하도록 과학실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시도다. 책상이 아닌 실험대 중심의 교실, 고정된 칠판 대신 이동식 디스플레이, 교사용 마이크 대신 학생별 음성 기록 장치까지 '가르치는 공간'에서 '함께 탐구하는 공간'으로의 전환이다. 지역 거점 실험센터와 이동형 실험 차량도 운영되며, 과학실이 없는 학교에서도 다양한 실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지난해 60교가 추가 구축되는 등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선도적인 과학교육 모델 제시를 위해 3년 이상 거점교 역할을 수행할 모델학교도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경기 미래형 과학실을 단순한 일회성 구축 사업이 아닌 시대 변화에 따른 과학교육과 격차 없는 실험 및 탐구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하고자 '지역 균형'을 고려해 경기 미래형 과학실 구축교를 선정했다. 또 단순한 환경개선사업이 아닌 학생들에게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의 구축으로 봤다. 이에 구축교에는 수업콘텐츠 개발과 수업공개라는 과제가 부여됐다. ◇ 과학교육 확대…"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도교육청은 지역 기반 과학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기업·대학 등과 연계한 공공 협업 모델도 본격화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함께 하는 이천 반도체 공유학교, 한국폴리텍대와 함께 하는 성남 반도체 공유학교 등 각 지역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과학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과학교육 정책의 핵심은 분명하다. 과학을 '특별한 아이들만의 영역'이 아닌, 모든 아이가 접근할 수 있는 배움의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20년 만의 과학고 신설, 과학중점학교, 경기 미래형 과학실, 지역 기반 협업 체계. 경기교육은 이 모든 변화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저변 마련에 오늘도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 협찬으로 진행됐습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시간당 30㎜ 안팎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은 25~28도, 낮 최고 기온은 32~36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6~33도, ▲성남 27~34도, ▲안양 27~35도, ▲광명 28~36도, ▲이천 25~34도, ▲양평 26~34도, ▲파주 25~33도, ▲의정부 26~34도, ▲포천 25~34도, ▲가평 25~34도, ▲김포 26~34도, ▲안산 26~35도, ▲화성 26~33도, ▲평택 26~3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7~32도, ▲강화 25~32도, ▲백령도 23~28도, ▲서울 27~3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보통~나쁨(인천)'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인천 오후 나쁨)' 수준이겠고, 황사도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오후 65~95%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송석준(국힘·이천) 의원은 저작권법상 보호되는 권리를 침해해 얻은 범죄수익을 몰수하거나 추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저작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현행법은 저작재산권 침해에 대해 형사처벌을 규정하고, 불법 복제물 및 제작 도구 등에 대한 몰수는 허용하고 있지만 침해행위로 얻은 수익 자체를 직접 몰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는 실정이다. 또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될 경우 범죄수익 몰수가 가능하나 저작권법상 최고 형량이 5년 이하이며 3년 이상의 징역이 선고되는 경우가 드물어 법률 적용에 한계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로 인해 디지털 콘텐츠 불법 유통·판매 등을 통해 수천억 원대의 부당수익이 발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음에도 처벌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아 실효적인 범죄 예방 효과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은 저작재산권 침해로 발생한 수익금 자체를 몰수하고, 몰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상응하는 가액을 추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아 저작권 침해로 인한 부당이득을 효과적으로 환수하고 실질적인 제재가 가능하도록 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저작권 보호 제도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 의원은 “법 개정을 통해 불법행위로 얻은 수익을 철저히 환수함으로써 저작권 보호를 실질화하고 불법 콘텐츠 유통 근절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낮 동안에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3~3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6~35도, ▲성남 26~35도, ▲과천 25~35도, ▲안양 25~35도, ▲광명 25~36도, ▲군포 24~35도, ▲의왕 25~35도, ▲용인 24~35도, ▲오산 26~34도, ▲안성 24~34도, ▲이천 25~34도, ▲여주 24~35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5~34도, ▲하남 25~35도, ▲광주 24~35도, ▲파주 24~33도, ▲양주 24~34도, ▲고양 24~35도, ▲의정부 26~35도, ▲동두천 24~34도, ▲연천 24~35도, ▲포천 25~34도, ▲가평 24~33도, ▲남양주 25~36도, ▲구리 26~35도, ▲김포 26~33도, ▲부천 25~35도, ▲시흥 25~34도, ▲안산 24~34도, ▲화성 24~33도, ▲평택 25~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6~34도, ▲강화 25~34도, ▲백령도 23~31도, ▲서울 27~3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대형 물류창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 점검에 나섰다. 31일 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2달간 도내 대형 물류창고 177곳에 대한 집중 화재안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73곳에서 불량사항이 드러났으며 소방 당국은 이들에 과태료·조치명령·행정처분 등 조치로 즉각 시정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대형 화재 이후 긴급 점검 차원에서 추진됐다. 도내 전역에 36개 팀 인력 144명을 투입해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및 방화구획의 유지·관리 및 점검 불량 등 주요 취약 요인을 점검했다.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 교육도 병행했다. 김재병 도소방재난본부장은 "대형 물류창고는 종이박스, 섬유류 등 화재하중이 큰 물품 대량 보관, 협소한 통로, 야간 소수 인력 근무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정기적인 소방 시설 점검뿐만 아니라 관계인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교육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가평군 상면 율길1리 수해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경기도청년봉사단, 경기도 공무원, 군인들과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율길1리는 전체 농경지 중 포도밭 면적이 90% 이상인 지역으로, 폭우로 인해 인근 산에서 돌과 나뭇가지 등이 밭으로 휩쓸려 내려온 상태다. 김 지사와 자원봉사자들은 토사를 자루에 담아 밭 외부로 옮기고 천막 비닐 제거, 폐기물 분리 등 작업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자원봉사 직원들에게 “내 가족이 피해를 입었다는 생각으로 진심과 정성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본인의 안전과 건강도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군수와 피해 마을 이장에게는 “잣 등 가평 피해지역 농산물을 이미 구매했다. 오늘 포도도 수확하면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 군인들과 인사를 나눈 후 지난해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제도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봉사자들에게 쉼터버스와 커피차 이용도 안내했다. 도자원봉사센터는 시·군센터와 지난 20일부터 복구 대응체계를 가동, 국내 최초 ICT 자원봉사자 쉼터버스를 수해 현장에 상시 배치해 자원봉사자들의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 함께한 윤봉남 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수해 복구는 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지역 회복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안전한 활동과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체계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3일 경기도 공무원 봉사단 60명을 시작으로 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이날까지 자원봉사자 2570명을 가평군 현장에 투입했다. 이튿날인 24일에는 가평·포천·의정부·화성·남양주·연천·여주·이천 등 피해를 입은 8개 시군의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지급했다. 또 수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 지원과 ‘재해 특례보증’ 등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피해가 심한 가평군에는 ▲소상공인 600만 원+α ▲농가 철거비 등 최대 1000만 원 ▲인명피해 유가족 위로금 3000만 원 등 ‘일상회복지원금’을 별도 지원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올여름은 날씨가 주인공이다. 불쑥 찾아온 열대야, 예고 없는 장맛비 그리고 쉽게 가늠할 수 없는 하늘. 기상 변화 앞에 계획은 자꾸만 틀어지고 여름휴가는 어느새 망설임이 되곤 한다. 하지만 흐린 날은 흐린 대로 맑은 날은 맑은 대로 빛을 발하는 여행지도 있다. 예측보다 유연함이 필요한 요즘 날씨에 휘둘리지 않는 여름 여행지를 소개한다. ■ 폐벽돌공장이 예술문화 공간으로 ‘연천 은대리 문화벽돌공장’ 1988년부터 벽돌을 생산하던 공장이었던 ‘은대리 문화벽돌공장’은 약 10년간 운영된 뒤 폐업했고, 오랜 시간 자취를 감춘 채 방치돼 있었다. 이후 2025년 7월, 예술과 문화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건물 옆에는 여전히 벽돌을 굽던 시절의 굴뚝이 우뚝 솟아 있고 실내에는 붉은 벽돌 벽과 강화유리로 덮인 바닥 등 공장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약 600평 규모의 전시장은 미술 전시 공간과 벽돌공장 역사를 살펴보는 라키비움으로 나뉜다. 개관 기념전 ‘경계에서 피어난 예술 – 환영의 경계’에는 회화, 프린팅, 조소,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특히 라키비움(Larchiveum, Library+Archive+Museum) 중심에 과거 벽는돌을 굽던 열차형 가마가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어 전시의 중심이 된다. 빛바랜 작업 노트, 푸른 작업복과 낡은 신발은 한 시절을 묵묵히 살아낸 노동의 시간을 생생히 전한다. ■ 도심과 자연이 맞닿은 곳 수원 ‘일월수목원’ 아파트와 대학가 사이 도심 속에 숨겨진 듯한 ‘일월수목원’은 처음에는 그 존재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방문자센터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통유리를 통해 펼쳐지는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 오는 날이면 유리에 흐르는 빗물과 배경의 숲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센터 한편의 원형 식물 존은 ‘햇빛정원’이라 불리며 수원 매산초등학교에 있던 100년 수령의 네군도단풍 일부가 중심을 차지한다. 수목원에는 초지원, 침엽수원, 습지원 등 테마별 정원이 있고 특히 전시온실에서는 ‘모네˟일월 특별기획전’을 통해 모네의 그림과 그림 속 식물들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숲과 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엔 의자와 파라솔이 곳곳에 놓여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고 쉴 수 있다. ■ 기품 있는 전통 찻집, 성남 ‘새소리 물소리’ 경주 이씨 집성촌이던 성남 오야동. 이곳의 전통 한옥 ‘새소리 물소리’는 1923년에 지어진 정남향 가옥이다. 연못과 정원이 함께 어우러진 이곳은 2024년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삼층석탑과 석등, 촘촘한 대나무 담장을 지나 마당으로 들어서면 물레방아와 연못, 석판 다리가 정취를 더한다. ㄱ자 구조의 한옥 내부는 낮은 테이블과 전통 소품으로 꾸며져 있고 실내에도 작은 연못이 조성돼 있다. 통유리를 통해 정원을 감상하는 순간 옛 선조들이 말한 ‘차경(借景)’의 의미가 온몸에 와닿는다. ■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곳, 안성 ‘서일농원’ 안성 일죽면의 ‘서일농원’은 삭막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조용한 쉼표가 되어주는 공간이다. 타원형 산책로를 따라 어느 방향으로 걷든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며 그 길 위로 소나무와 느티나무가 짙은 그늘을 드리운다. 여름이면 연꽃이 피어난 ‘용연지’가 가장 먼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2000개가 넘는 장독대는 서분례 명인의 손길이 닿은 공간이다. 장맛을 담는항아리들이 촉촉한 비를 맞으면 수묵화 같은 풍경이 완성된다. 이곳 식당에선 이 장으로 끓여낸 청국장을 맛볼 수 있다. 청국장의 깊은 구수함은 더위에 지친 몸에 진한 위로가 된다. ■ 정제된 건축물에서의 힐링 평택 ‘트리비움’ 평택의 한적한 농로를 따라 들어가다 만나는 콘크리트 건물. 군더더기 없는 형태의 ‘트리비움’은 라틴어로 ‘학문의 세 갈래 길’을 뜻한다. 이곳은 건축 그 자체로 철학적 사유를 담고 있다. 직선과 면이 만들어낸 공간은 고요와 빛과 하늘, 자연을 담는다.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들판과 햇살은 그 자체로 쉼이 된다. 내부는 카페, 전시장, 명상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전시와 티타임을 즐기려면 ‘아트&스페이스’를 예약하면 된다. ■ 비 오는 날이 더 좋은 ‘이천 테르메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스파, 테르메덴은 독일식 바데하우스를 모델로 설계된 실내풀과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인기 많은 야외풀이 있다. 실내는 수영과 마사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비 오는 날 통유리를 타고 흐르는 풍경은 색다른 낭만을 선사한다. 야외 인피니티 풀에서는 햇살과 물빛이 어우러진 이국적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테르메덴의 가장 큰 매력은 모든 시설에 ‘진짜 온천수’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비 오는 날의 온천욕은 그 자체로 잊지 못할 경험이 된다. 숲속에 위치한 숙박 공간은 카라반과 한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숙박권엔 스파이용권도 포함돼 있다. 낮에는 물에서 밤에는 숲에서 하루 종일 온전한 휴양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흐리지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전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5~28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6~35도, ▲성남 26~36도, ▲과천 25~34도, ▲안양 26~36도, ▲광명 27~35도, ▲군포 25~34도, ▲의왕 26~36도, ▲용인 26~36도, ▲오산 26~35도, ▲안성 26~35도, ▲이천 26~36도, ▲여주 26~36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6~35도, ▲하남 27~35도, ▲광주 26~36도, ▲파주 26~34도, ▲양주 26~35도, ▲고양 26~34도, ▲의정부 26~35도, ▲동두천 26~35도, ▲연천 26~35도, ▲포천 25~34도, ▲가평 25~34도, ▲남양주 27~36도, ▲구리 27~36도, ▲김포 26~34도, ▲부천 26~33도, ▲시흥 26~35도, ▲안산 26~35도, ▲화성 26~34도, ▲평택 26~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8~33도, ▲강화 25~32도, ▲백령도 26~32도, ▲서울 28~3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45~8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에 2만 1417명이 참가한다. 경기도체육회는 "도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며 "31개 시군에서 2만 1417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회보다 716명 늘어난 수치다.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파주시서 열리는 대회는 축구, 배드민턴 등 정식종목 22개와 자전거, 씨름 등 시범종목 5개로 운영된다. 단 배드민턴 등 7종목은 종목별 국내 종합대회 일정으로 인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전경기로 편성됐다. 도생활체육대축전은 도내 유일한 종합 생활체육대회로 일반부와 어르신부 경기가 함께 개최된다. 도와 도체육회는 8월 중 스포츠안전재단 전문가들이 경기장 안전점검을 실시, 안선사고 없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대회에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867명을 파견한다. 그 뒤를 이천시(866명), 수원시(854명)가 이었다. 개최지 파주시는 845명이 출전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한시 특별지원 프로그램의 운용기한을 6개월 연장하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50억 원 규모의 별도 자금을 운용한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경기도 내 저신용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프로그램의 운용기한을 이달 말에서 2026년 1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4년 1월 1조 7792억 원 규모로 처음 도입됐으며, 같은 해 1월 9880억 원이 증액돼 현재 총 2조 7672억 원 한도로 운용 중이다. 이번 기한 연장은 대외 불확실성 장기화로 업황 회복이 지연되고 자금 사정이 악화된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등 취약 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김포시·부천시 제외) 소재 금융기관이 저신용(신용등급 6~10등급 및 무등급) 중소기업에 대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며, 지원비율은 대출실적의 75%다. 단, 중신용(4~5등급) 대출에 대해서는 50%의 비율로 한시 지원된다. 해당 자금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대출이 실행되며, 한국은행의 자금 배정은 2025년 10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이뤄진다. 금리는 연 1.00%로,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 원 이내다. 이와 함께 경기본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0억 원 규모의 별도 자금도 운용한다. 지원 대상은 가평군, 포천시, 의정부시, 화성시, 남양주시, 연천군, 여주시, 이천시 등 8개 시군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해당 자금은 오는 8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신규 또는 만기연장·대환 형태로 대출이 실행되며, 10월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지원된다. 지원금리는 연 1.00%이며,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은 경기본부는 “이번 조치가 집중호우 피해 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경영 정상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적 금융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구봉초등학교과 함께 희망모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후원금은 교내 알뜰시장 행사를 실시하고 그 수익금을 좋은 일에 사용하고자 했던 1학기 학생자치회 부회장 이지우 학생의 공약 실천을 시작으로, 학생자치회에서 마련한 것이다. 시기상 이전 학급별 알뜰시장을 끝내고 난 학기말이라 수익금은 적었지만 좋은 일에 기꺼이 동참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용돈을 기부해준 덕분에 의미가 있었으며, 더불어 학생들의 기부활동 소식을 들은 선생님들도 동참하여 더 뜻 깊은 사제동행 교육활동이 되었다. 정영란 구봉초등학교장은 “아이들과 교직원들이 자발적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늘 나눔의 미덕을 마음속에 담고 생활하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전재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학생자치회가 주관이 되어 소외된 아동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구봉초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소중한 나눔과 관심에 힘입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화성시, 용인시, 평택시, 오산시, 안성시, 이천시, 여주시를 관할 지역으로 세계시민교육과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좋은이웃가게’캠페인 동참을 희망하는 교육기관은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이천시의회는 29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을 방문해 수재민을 위로하고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가평군 조종면 일대는 이번 폭우로 주택 침수, 주민 고립, 도로 마비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은 곳이다. 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김재헌 부의장, 김재국 의원, 임진모 의원 그리고 의회사무과 직원 10여 명은 폭염 경보 속에서도 현장에서 직접 잔해를 치우고, 이재민들에게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천시의회는 특히 도움이 절실한 민가를 차례로 방문해 수해로 훼손된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식기를 세척하는 등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박 의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에 함께했다”며 “이천시의회를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따뜻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모두의 정성과 협력이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경기북동부를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30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5~28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6~35도, ▲성남 26~36도, ▲과천 25~34도, ▲안양 26~36도, ▲광명 27~35도, ▲군포 25~34도, ▲의왕 26~36도, ▲용인 26~36도, ▲오산 26~35도, ▲안성 26~35도, ▲이천 26~36도, ▲여주 26~36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6~35도, ▲하남 27~35도, ▲광주 26~36도, ▲파주 26~34도, ▲양주 26~35도, ▲고양 26~34도, ▲의정부 26~35도, ▲동두천 26~35도, ▲연천 26~35도, ▲포천 25~34도, ▲가평 25~34도, ▲남양주 27~36도, ▲구리 27~36도, ▲김포 26~34도, ▲부천 26~33도, ▲시흥 26~35도, ▲안산 26~35도, ▲화성 26~34도, ▲평택 26~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8~33도, ▲강화 25~32도, ▲백령도 26~31도, ▲서울 28~3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도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보통', 오후 '나쁨'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45~9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제너시스BBQ가 FC바르셀로나와 FC서울의 친선경기 현장에 해외 가맹점과 파트너사 관계자를 초청하고,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하프타임에는 ‘치킨연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29일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와 FC서울의 친선 경기를 맞아 해외 패밀리 및 글로벌 파트너사 200여 명을 현장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BBQ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서울 경기를 공식 후원하며 마련됐다. 스포츠와 K-푸드를 결합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브랜드 철학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초청 대상은 미국, 캐나다, 필리핀, 중국 등에서 BBQ 매장을 운영 중인 가맹점 대표 및 현지 인플루언서, 중국 내 마스터프랜차이즈(MF) 관계자, 그리고 일본·인도네시아 등에서 직관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 등으로 구성됐다. BBQ는 초청에 앞서 이천 치킨대학 및 본사를 견학하는 일정도 운영하며, 브랜드 운영 전략과 마케팅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각국의 시장 확대와 공동 성장 기반 구축에 실질적 논의가 오갔다.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는 특별 프로모션인 ‘치킨연금’ 현장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경기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총 10명을 선정해 BBQ 치킨을 장기간 무료로 제공한다.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5년간 매주 1마리의 BBQ 치킨을 제공하며, 2등 2명에게는 3년간, 3등 7명에게는 1년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BBQ 관계자는 “이번 서울 경기는 전 세계 파트너들과 브랜드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는 도내 시군과 함께 가평군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조속한 수습과 복구를 위해 인력 파견과 구호물품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난 25일부터 도 안전관리실 및 도시주택실 직원 15명과 부천시, 연천군 등 9개 시군 공무원 17명 등 총 32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이들은 피해조사와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 입력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상면·조종면·북면 등지에서 활동한다. 앞서 도는 지난 21~22일 요양원, 캠핑장, 펜션, 마을회관 등 가평군 고립지역에 응급구호세트 200세트와 취사구호세트 157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또 지난 23일부터는 도 공무원 203명이 조종면 침수 피해 가옥 밀집 지역에 투입돼 가옥 정리, 폐자재 수거, 토사 제거 등 복구작업을 지원했다. 시군 차원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남양주·하남·이천시는 취사구호세트 190세트를 전달했으며 고양시는 쌀·담요·세면도구세트·생수 등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가평·남양주·포천 등 수해지역에는 민간 자원봉사자 5005명이 참여했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6~20일 내린 집중호우로 현재 가평군은 사망자 5명, 실종자 2명, 이재민 155명(97세대)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시설피해는 5381건이 집계됐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이 제대 예정 군 간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창업 설명회와 실습형 치킨캠프를 4년 만에 재개하며 제대군인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창업 프로그램 운영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29일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제대 예정 군 간부와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창업 설명회 및 실습형 치킨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제대군인지원센터와의 ‘제대군인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운영돼 온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참석자들은 BBQ의 창업 전문 교육기관인 치킨대학에서 프랜차이즈 산업 구조와 브랜드 운영 철학, 매장 운영 시스템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고 BBQ 역사관, 브랜드관, 조리 실습장, POS 체험실 등을 참관했다. 이후 실습형 교육인 ‘치킨캠프’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황금알치즈볼 등 BBQ의 대표 메뉴를 직접 조리해보며 창업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한 한 전역 예정 간부는 “전역 후 진로에 대한 막연한 고민이 있었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의 실제 현장을 경험하며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고민할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BBQ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 예정 군인들이 BBQ와 함께 인생의 두 번째 출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이웃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