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색결과
상세검색경기·인천 지역은 아침에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경기동부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서해5도에도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 서해5도 5~30㎜, 눈으로 내릴 경우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서부, 경기동부 1㎝ 내외겠다. 1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10도, ▲성남 3~9도, ▲과천 2~9도, ▲안양 4~9도, ▲광명 4~10도, ▲군포 3~10도, ▲의왕 2~10도, ▲용인 2~9도, ▲오산 1~11도, ▲안성 1~11도, ▲이천 3~11도, ▲여주 2~11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10도, ▲하남 3~10도, ▲광주 1~9도, ▲파주 0~9도, ▲양주 0~8도, ▲고양 1~9도, ▲의정부 0~9도, ▲동두천 0~9도, ▲연천 0~9도, ▲포천 0~8도, ▲가평 1~8도, ▲남양주 2~9도, ▲구리 2~8도, ▲김포 3~9도, ▲부천 3~8도, ▲시흥 2~9도, ▲안산 3~11도, ▲화성 3~10도, ▲평택 2~1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4~8도, ▲강화 2~8도, ▲백령도 5~8도, ▲서울 2~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매우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5~85%, 오후 40~6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정지훈(의정부 발곡초)과 조서연(화성 봉담초)이 2025 경기도교육감기육상대회 남녀초등부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정지훈은 10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초 6학년부 200m 결승에서 26초22를 기록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위는 김건우(김포 사우초·27초65), 3위는 이윤호(가평초·28초55)가 차지했다. 정지훈은 이날 우승으로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뛰어난 기량을 뽐낸 정지훈은 초등부 MVP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여초 6학년부 200m 결승에서는 조서연이 27초39를 달려 장민서(김포서초·28초19)와 정민서(성남 중원초·28초30)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조서연은 전날 100m 우승에 이어 금메달 두 개를 손에 넣었고, 초등부 MVP에 선정됐다. 이밖에 한지효(양주 덕정중)는 여중 3학년부 100m 허들 결승에서 16초34를 달리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양소담(용인중)은 17초47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차현지(부천 계남중·17초91)는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남중 3학년부 110m 허들에서는 김상록(파주 문산중)이 15초89로 홍준혁(부천 부곡중·16초32)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중 3학년부 3000m 결승에서는 박창환(경기체중)이 9분36초46으로 박예찬(안산 단원중·9분55초65)과 김민기(안성 안청중·9분56초88)를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 3학년부 3000m에서는 장윤희(부천여중)가 11분21초91을 기록, 공효빈(시흥 소래중·13분19초17)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남중 3학년부 원반던지기에서는 김시연(화성 봉담중)이 45m93으로 이민용(안청중·44m00), 박태민(문산 수억중·42m49)을 꺾고 우승했으며 이소영도 여중 3학년부 원반던지기서 23m53을 기록하며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중 2학년부 멀리뛰기서 6m59로 우승을 차지한 장순민(문산중)과 여중 3학년부 100m,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나예슬(시곡중)은 각각 남여중등부 MVP로 뽑혔다. 또 초등부 지도자상은 봉담초 주인호 지도자에게 수여됐고, 중등부 지도자상은 문산중 박종국 지도자에게 돌아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인천 강화·옹진 평화경제특구가 ‘첨단산업단지’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평화경제특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평화경제특구 기본구상’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남북경제공동체 구현에 기여하고, 접경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며 지속 가능한 추진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강화·옹진을 포함한 경기 김포·파주·고양 등 서부권은 미래 혁신제조업, 신산업 분야 첨단산업단지로 발전한다. 첨단산업단지는 ▲첨단산업 및 AI 단지 ▲지식정보 및 R&D 단지 ▲관광문화 및 생태환경 단지 등으로 분류된다. 통일부는 먼저 AI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고효율 산업을 중심으로 이 단지들에 경제적 성과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ICT 부품 제조, 민간기업 유치 인센티브 제공, 전기차 배터리 기술 등 시범사업, DMZ 및 해양관광콘텐츠 개발 등 구상이 담겼다.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 기술과 융합 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설명이다. 로봇, 첨단부품제조업을 강화하고 DMZ 생태관광지 및 접경지역을 국제관광지화하며, 해양 레저 및 물류 복합단지 등을 계획하고 있다. 통일부는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을 올해 안으로 수립해 평화경제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이 기본계획은 평화경제특구의 비전과 목표, 전략과 과제를 제시하는 것으로 5년마다 수립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관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도 긴밀히 소통,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화경제특구는 북한 인접지역에 남북경제교류와 남북경제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특구다. 현재 인천 강화군·옹진군, 경기도 고양시·파주시·김포시·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포천시, 강원 철원군·춘천시·화천군·양구군·인제군·고성군 등 모두 15개 시군이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돼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가 아침부터 맑아지며 낮과 밤의 기온차도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 최고기온 16~2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7~19도, ▲성남 7~20도, ▲과천 6~20도, ▲안양 7~18도, ▲광명 8~19도, ▲군포 7~19도, ▲의왕 6~18도, ▲용인 6~19도, ▲오산 6~19도, ▲안성 7~19도, ▲이천 7~20도, ▲여주 7~20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8~20도, ▲하남 7~21도, ▲광주 7~19도, ▲파주 4~20도, ▲양주 4~20도, ▲고양 5~20도, ▲의정부 6~20도, ▲동두천 6~21도, ▲연천 4~21도, ▲포천 4~21도, ▲가평 4~21도, ▲남양주 6~20도, ▲구리 7~20도, ▲김포 6~19도, ▲부천 7~18도, ▲시흥 4~17도, ▲안산 6~18도, ▲화성 6~17도, ▲평택 7~1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8~16도, ▲강화 5~17도, ▲백령도 6~13도, ▲서울 9~1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며,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낸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오는 6·3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향한 ‘완승’을 자신했다. 국민의힘 내 대선주자가 앞다퉈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유 시장은 자신이 걸어온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갈등의 정치가 아닌 ‘대통합의 정치’를 꿈꾼다고 말한다. 1957년 인천 출생의 유 시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해 내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김포군수·김포시장을 거쳐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수산부 장관, 박근혜 정부에서 안전행정부 장관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고, 현재는 재선 인천시장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유 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시작된 6·3대선에 대해 자당을 향한 날카로운 진단은 물론 ‘이재명 전 대표와의 본선 경쟁력’에 대해 “이 대표와의 모든 점에서 완벽한 대척점이 된다. 완승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장미대선’ 정국 유 시장은 “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38년 동안 8명의 대통령이 배출됐고, 이 중 4명이 구속되고 3명은 탄핵소추가 의결됐으며, 그중 3명은 파면됐다. 국민 분열과 갈등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 시장은 그 원인으로 ‘승자독식의 제왕적 대통령 권한과 제왕적 의회 권력의 타협 없는 충돌’을 꼽았다. 그는 “승자독식의 제왕적 대통령 권한을 차지하기 위한 중앙당 정치의 극단적 정쟁이 부른 비극”이라며 “대통령과 의회의 권력, 중앙정부 권력을 조정하는 국가 대개조가 필요한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현 정치권의 문제점 유 시장은 현재 정치권의 문제점과 관련해 “대한민국은 ‘3지’에 갇혀있다. 지긋지긋한 정치, 지겨운 정치꾼, 지랄맞은 나라꼴”이라며 “국민은 일류, 기업은 이류, 관료는 삼류, 정치는 사류라는 말이 꼭 맞는 말”이라고 꼬집었다. 그 해결 방안으로는 “3지를 진정한 G3으로 바꿔야 한다”며 “우리는 군사력·경제력·외교력·문화영향력 측면에서 세계 6위 강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치를 바꾸면 G3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의 ‘대대적 혁신’ 유 시장은 정치개혁을 위해 개헌은 물론 중앙정부의 혁신, 그중에서도 행안부와 기재부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유 시장은 “정부 여러 부처 중 핵심 역할을 하는 부처가 두 부처”라며 “고도 성장기에는 중앙집중화된 권한으로 국가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나, 지금은 지방분권을 가로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보조금과 교부금, 조직과 인사권으로 지방정부를 통제하는 부작용이 파생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두 부처는 미래전략기획부로 역할을 전환해야만 트럼프 관세전쟁에서 비롯된 무한경쟁의 엄혹한 국제정세에서 국가의 미래를 열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명의 독주·보수의 분열 유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의 일극체제’로 단일대오를 유지하는 반면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기점으로 보수진영의 분열이 더욱 심화되는 것에 대해 “이 경우 조기대선에 임하는 보수진영의 역량이 분열되고 정권을 민주당에 헌납하는 경우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분명한 사실은 지금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을 완전히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자신감이 있는 과거의 경력과 실적, 언행이 필요하다”며 “제가 걸어온 길과 국가관·공직 철학에 있어 위기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적임자는 바로 저 유정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시장은 “더이상 사고 칠 인물에게 대한민국을 맡겨서는 안된다”며 “대한민국을 반듯하게 이끌 지도자가 절실하고, 보수진영의 대동단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정복이 그리는 대한민국 유 시장은 출마 계기와 관련해 “위기에 처해있는 대한민국을 새롭게, 희망이 되는 나라로 만들어야 되는 것은 정치인의 책무다. 당연히 이 책무를 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답했다. 특히 “국민 내전을 부추기는 갈등의 정치가 아닌 미래로 가는 대통합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며 “권력분산 개헌을 위한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만약 국민의 선택으로 지도자(대통령)가 된다면 제 임기를 2026년까지 1년으로 제한한 뒤 지방선거·총선·대선을 동시에 치르는 안을 제안하고 싶다”며 “국민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심판 받는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나예슬(안산 시곡중)이 2025 교육감기육상대회서 2관왕에 올랐다. 나예슬은 9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최종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여중 3학년부 200m 결승에서 26초90을 기록하며 이승서(시흥 신천중·27초12)와 김현아(시흥중·27초24)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나예슬은 전날 100m서 12초96을 달리며 우승한 데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남중 2학년부에서는 최한솔(부천 부곡중)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전날 100m서 정상을 차지한 최한솔은 이날 200m 결승에서 23초34로 이시언(화성 석우중·23초57), 박윤승(수원 수성중·23초96)을 꺾고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김동하(성남 백현중)는 남중 1학년부 200m 결승에서 23초86으로 정상을 차지하며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고, 여중 1학년부 200m 결승에서 27초57의 기록으로 우승한 한새암(군포 흥진중)도 100m 우승까지 더해 2관왕 대열에 올랐다. 남중부 세단뛰기 결승에서는 임서준(의정부 회룡중)이 11m97을 뛰어 장산(포천 대경중·11m90)과 양현준(능곡중·11m46)을 가볍게 누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다. 한편 남초 6학년부 100m 결승에서는 정지훈(의정부 발곡초)이 12초48을 기록하며 우승을 맛봤다. 2위는 백범준(김포 사우초·13초25), 3위는 김제욱(광주 오포초·13초384)이 각각 차지했다. 여초 6학년부 100m에서는 장민서(김포서초)가 13초58을 달리며 정민서(성남 중원초·13초96), 이서영(파주 금신초·13초97)을 따돌리고 결승선을 끊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6·3 대선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가운데 전국 최대 표밭인 경기도에서 국민의힘 조직력이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때보다 약화된 것으로 평가돼 더불어민주당과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당내에서 제기된다.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사고 당협’이 8곳으로 파악되고, 현역 국회의원도 6명에 불과해 민주당 53명 의원과 맞서야 하는 상황이다. 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60곳 국회의원 선거구 중 국민의힘은 8곳의 원외 당협위원장이 사실상 공석인 상태다. 김포을(홍철호)과 안산병(김명연), 용인갑(이원모) 등 3곳은 전임 당협위원장이 대통령실, 남양주을(곽관용)은 서울시에서 각각 정무직 등을 맡으며 지역 조직을 이끌 당협위원장이 없다. 대통령실의 경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고위급 참모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으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반려하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됐다. 또 평택을과 오산, 의정부을 등 3곳은 지난달 중앙당에서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직무대행) 공모를 실시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해 여전히 사고 당협으로 남아 있다. 고양갑은 한창섭 전 당협위원장이 지난달부터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으로 일하면서 새로 사고 당협으로 추가됐다. 경기 국회의원도 20대 대선이 치러진 2022년에는 8명(21대 국회의원)이었으나 2024년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하면서 6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경기 국회의원은 53명에 달하고, 한준호(고양을)·김병주(남양주을)·이언주(용인정) 최고위원 등 3명이 당 지도부에 포진해 대조를 보인다. 지난 2022년 5.9일 치러진 21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는 경기도에서 45.62%, 이재명 후보는 50.94%로 이 후보가 5.32%포인트(p) 앞섰었다. 표차는 46만 2810표다. 이 후보는 경기도에서 이겼음에도 47.83%에 머물러 윤 후보(48.56%)에게 불과 0.73%포인트(p), 24만 7077표 차이로 분루를 삼킨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는 더욱 경기도에서 격차를 벌릴 태세여서 국민의힘에게는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심재철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은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당협위원장이 비워 있는 지역은 새로 빨리 뽑아줘야 하는데 중앙당에서 그럴 겨를이 없을 것”이라며 “시·도의원 중심으로 조직을 관리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수원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인근에서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하다 입건된 10대 중국인 고교생 A씨와 B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총 2~3차례 입국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각각 3차례, 2차례씩 입국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매번 4~5일간 체류해 활동했으며, 지난달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함께 입국한 직후부터 망원렌즈가 장착된 DSLR 카메라 2대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한미 군사시설과 주요 국제공항 부근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촬영했다. 현재까지 수사 결과 이들이 방문한 장소는 수원 공군기지, 평택 오산 공군기지(K-55), 평택 미군기지(K-6), 청주 공군기지 등 한미 군사시설 4곳과 인천, 김포, 제주공항 등 주요 국제공항 3곳으로 파악됐다. 촬영된 사진은 이·착륙 중인 전투기와 관제 시설 등을 포함해 수천 장에 달한다. 수사당국은 촬영 대상 중에 미국의 전투기 등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동시에 이들이 사진을 찍은 시간과 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중이다. 아울러 휴대전화 포렌식을 바탕으로 A씨와 B씨가 과거 함께 혹은 홀로 입국했을때 또 다른 군사시설이나 공항 및 항만 등 국가중요시설에 방문한 사실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특히 이들이 입국한 지난달 18일은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가 진행 중이던 시점과 맞물려 수사당국의 의심을 더욱 키우고 있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아버지가 중국 공안 소속이라고 진술해 배후 개입 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현재까지 A씨 아버지가 이번 사건에 직접 관여했다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수사당국은 휴대전화 포렌식과 과거 입국 기록 분석을 통해 이들이 이전 방문 시에도 유사한 행위를 했는지, 추가 국가중요시설을 촬영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수사당국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마약 ‘메페드론’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외국인이 인천공항세관에 적발됐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중앙아시아산 신종 마약인 메페드론 61.5g을 밀수입한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세관은 또 같은 국적 남성 B씨(28)를 지명 수배했다. 메페드론은 빠른 시간 내 강한 중독성을 유발하고 반복해서 투약할 경우 환각, 폭력성, 공격성 등 정신착란 증상을 일으킨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발 특송화물의 양초 속에서 메페드론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A씨는 여러 차례 주소와 연락처를 바꾸는 등 추적을 어렵게 했다. 이후 수사팀은 출국 직전의 A씨를 김포공항에서 체포했고, 조사 결과 그는 불법체류 중 돈을 벌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공범인 B씨와 텔레그램으로 해외 마약 공급책과 접촉해 마약을 밀수입했다. 이들은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마약을 유통하려 했고, A씨는 유흥업소 등에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 B씨는 카자흐스탄으로 도주해 세관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B씨를 지명수배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외국인 대상 마약 밀수가 늘고 있다”며 “통관 단계에서 철저히 차단하고, 유통 사범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 마송중앙초등학교가 9일 6학년 학생들과 소통에 나서는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6학년 진로인성 간담회에서 다과와 함께 차려진 소통에는 학급별 6~7명의 학생과 학교장이 교육활동에 대한 대회가 화기애애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6학년 학생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직접 교장선생님께 건의 하는 하기도 했다. 마송중앙초등학교는 학생 간담회는 지난 1일 시작으로 교육공무직 간담회가 4월 말까지 소통과 공감의 달로 운영하고 있다. 마송중앙초등학교 신정희 교장은 “소통과 공감은 교육과정 운영 및 다양한 교육활동의 뿌리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6학년 학생들의 좋은 의견들을 반영해서 학생 주도 교육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모담, 운양의 봄을 담다' 주제로 열린 제 2회 모담축제가 최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김포시 운양동발전협의회와 모담축제추진위원회가 개최했다. 지난 2023년 첫 개최 이후 격년 단위로 개최된 이번 모담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재즈 연주와 태권도 시범을 사전 공연으로 선보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구성의 버스킹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띄우고 광장에서는 40여 개의 체험 부스 참가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한옥마을과 신도시가 공존하는 운양동의 특성을 살린 ‘전통놀이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모담축제만의 특색을 담아낸 공연은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교류 협력을 추진 중인 한림읍발전협의회를 비롯해 다양한 단체가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운하 운양동발전협의회 회장은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좋은 계절에 모담축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모담, 운양의 봄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모담축제처럼 운양의 봄이 김포시 전역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들과 각 단체가 함께 참여해 직접 만든 축제인 만큼 자긍심이 높고 의미가 더 깊다고 생각한다”라며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시민의 안전과 치안 예방 활동을 벌여 오는 김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가 9일 장애인 복지시설 인 문수마을을 찾아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이는 최근 생활안전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 기부받은 쌀 20 포대와 50만원의 성금으로 기탁 한 것이다. 이날 김인호 연합회장을 비롯해 박준호 월곶회장, 박경옥 사무총장, 이회운 재정국장, 김진용 월곶사무국장 등이 참석했고 김포경찰서에서는 김대수 월곶소장, 김주희 월곶관리 반장이 함께 전달했다. 김인호 연합회장은 “환절기 큰 일교차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 만큼 건강 관리가 각별히 신경써야하는 이때에 관내 신설 기관인 문수마을이 소외된 이웃들을 더욱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김포경찰서와 협력단체로서 50만 김포시민의 안전과 치안 예방활동에 취약계층 케어까지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자”면서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김포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는 오는 24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안전한 김포 행복한 시민을 위한 민,경치안 ‘힐링 Together’를 김포경찰서와 함께 애기봉 워크샵을 준비중에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오산시가 교통망을 개편해 시민들의 생활 동선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있다. 특히 버스 노선 조정, 철도 인프라 정비, 광역교통망 연계까지 동시에 이뤄지면서, 지역별 생활권은 새로운 이동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남부 생활권이다. 세교2지구와 초평동, 세마동 일대는 인구 유입에 맞춰 기존 버스 노선이 보완됐다. 7번은 통학 수요에 맞춰 정류장이 추가됐고, 7-5번과 C2번은 대형 저상버스로 교체되며 수용 인원이 확대됐다. 60번은 동탄역까지 연장되고 배차 간격도 60분에서 35분으로 줄었으며, 운행 횟수는 하루 18회에서 30회로 늘어나는 등 실질적인 교통 편의가 강화됐다. 99번도 신규 단지 경유로 접근성이 개선됐다. 서울방면 이동도 훨씬 수월해진다. 오는 5월 서울역 직행 광역버스 개통이 예정돼 있고, 판교·야탑역행 노선도 분리 신설되며 교통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주요 주거지역 주민들은 자가용 중심에서 대중교통 중심으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공항 접근성도 눈에 띈다. 코로나19로 한때 중단됐던 오산역~김포공항 리무진 버스는 작년 말 운행을 재개했다. 장거리 환승 부담 없이 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어, 출장·여행객들의 체감도는 높다. 철도 인프라도 변화 중이다. 지난해 12월 착공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은 도심 단절 해소와 함께 지상 공간의 공공 활용 가능성을 열고 있다. GTX 동탄오산 연계 구상도 장기적 교통계획의 한 축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1호선 역세권 주변 개발과 맞물려 교통수요 기반도 재편 중이다. 보행 환경 개선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자전거 도로와 연계된 순환 산책로, 대중교통과 연결되는 보행 동선 개선 등은 도보 중심 교통정책의 흐름을 보여주는 요소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생활권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통정책을 추진해, 시민 중심 교통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방향성을 세우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도시 구조 변화에 맞는 교통체계를 만드는 것은 단순한 이동 편의성 개선을 넘어, 시민의 생활 패턴과 도시의 방향성까지 함께 조정하는 과정”이라며 “생활권별 수요에 맞춘 교통인프라 정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스타벅스 데이’를 열고, 친환경 메시지와 고객 참여형 이벤트가 어우러진 이색 야구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9일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3연전을 ‘스타벅스 데이’로 지정하고, 야구팬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스타벅스 데이는 매년 특별 유니폼과 고객 참여 이벤트로 관심을 모으며 SSG랜더스의 높은 승률을 기록한 ‘승리의 상징’으로도 불린다. 이번 행사를 기념해 스타벅스는 10일 0시부터 자사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랜더스벅 유니폼’을 단독 출시한다. 그린과 베이지 컬러의 스트라이프 디자인에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 메시지를 담았다. 행사 기간 동안 경기장 주 출입구, 전광판, 그라운드 등에는 스타벅스 브랜드존이 설치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홈런존에 공이 들어갈 경우 입장객 중 3명을 추첨해 1개월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하고, 이닝 사이에는 OX퀴즈, 풍선 터뜨리기 이벤트를 통해 텀블러, 기념 우산 등이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또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2회초 종료 전까지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현장 사진을 구단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하루 3명을 추첨해 텀블러를 증정한다. 경기장 외부에는 3m 높이의 대형 베어리스타 포토존이 설치되며,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 컵을 지참한 관람객 선착순 1천 명에게는 아이스 커피를 무료 제공하는 친환경 캠페인도 함께 펼쳐진다. 구속 측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최고 구속을 기록한 남녀 1명에게는 워터 저그, 어린이 참가자 중 구속 30km/h를 넘긴 경우엔 스타벅스 컬래버 플레이모빌이 경품으로 증정된다. 구속 뒷자리가 ‘6’일 경우엔 선착순 100명에게 물병이 제공된다. 또한 경기 3일간 총 800여 명의 고객, 파트너, 협력사, NGO 등이 초청돼 단체 응원을 펼치며, 특별 시구 및 시타 행사도 예정됐다. 시구에는 고객 칭찬을 가장 많이 받은 파트너, 김포소방서 유공 표창을 받은 파트너, 유소년 야구선수가 각각 참여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야구장이라는 공간에서 고객, 파트너,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스타벅스만의 이색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오전부터 흐려지기 시작해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비를 뿌리겠다. 경기북부지역은 밤(오후 9시~12시)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4~8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6~18도, ▲성남 6~19도, ▲과천 6~19도, ▲안양 7~18도, ▲광명 7~17도, ▲군포 6~18도, ▲의왕 5~18도, ▲용인 5~18도, ▲오산 5~19도, ▲안성 5~20도, ▲이천 5~20도, ▲여주 5~20도다. 또 ▲양평 6~20도, ▲하남 6~19도, ▲광주 5~18도, ▲파주 4~17도, ▲양주 4~17도, ▲고양 5~18도, ▲의정부 6~18도, ▲동두천 6~19도, ▲연천 4~18도, ▲포천 4~17도, ▲가평 4~18도, ▲남양주 5~18도, ▲구리 7~19도, ▲김포 6~17도, ▲부천 7~17도, ▲시흥 4~17도, ▲안산 5~18도, ▲화성 6~18도, ▲평택 5~20도다. 이어 ▲인천 8~15도, ▲강화 5~15도, ▲백령도 6~11도, ▲서울 8~18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이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며,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낸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김포시는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우동 사우문화체육광장에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오는 5월 6일까지 점등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조형물 설치는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비천상, 석가탑, 청룡, 아기 동자승 등 다채로운 조형물이 전시된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된 조형물들은 5월 6일까지 31일 동안 시민들에게 공개돼 부처님의 자비가 따뜻하고 밝은 빛으로 시민들의 마음에 전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는 이러한 조형물 설치를 통해 지역 사회의 화합과 평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한편 부처님 오신 날 조형물 설치를 기념해 지난 4월 6일 김포시불교연합회 주관으로 연등회 점등식이 진행됐으며 연등회는 연등법회, 연등행렬 등으로 구성됐다. 연등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인종, 세대, 종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 축제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점등식에서 “어려운 시국일수록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넘쳐나길 바란다”며, “불교 연등회 행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김포시가 농수산물 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지방세 4년 치를 한꺼번에 부과한다는 예고를 통지해 납세자들은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지방세 업무에 대한 감사 등 세무조사 비과세 또는 감면 세액 추징 등으로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시의 경고는 납세자의 신뢰 보호 원칙에 반한다는 지적이다. 8일 시와 농수산물 영농조합법인 등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농지법 개정으로 농업인들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해야만 융자 시 근저당 설정등록세 및 채권 면제, 취·등록세 50%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농지법 개정 전 경영체 등록을 하지 않아도 종전과 같은 혜택을 받아 온 농업인들로서는 개정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가 최근 시로부터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4년 치 지방세 납부 예고를 받았다. 이는 시가 그동안 각종 세제 혜택을 주었던 영농법인들을 상대로 전수 조사 과정에서 2020년 이후 경영체 등록을 하지 않은 업체들에 예고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부과에 대해 시는 지방세 부과 제척기간인 5년 이내에 이뤄진 것으로 법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영농인들은 과거에 부과되지 않은 세금을 한꺼번에 부과하는 것은 재정적 부담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농산물 영농 조합법인 대표 A 씨는 ”시가 2020년 농지법이 개정된 사실을 영농업체들에 미리 고지만 해주었다면 등록을 하지 않은 업체가 어디 있겠냐“며 ”납세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농지법 법령 개정 이후 농업인들에게 일일이 고지를 못 한 것은 죄송하다”라며 “예고한 지방세 문제는 납세자들의 부담이 가지 않도록 민원인들과 협의를 해 나눠 낼 수 있도록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선수단이 경남 함양군에서 열린 제1차 한국 실업 테니스 연맹전 & 전국 종별 테니스대회(이하 함양대회)에서 혼합 복식 은메달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김포시청 정홍 선수는 안동시청 한형주 선수와 호흡을 맞춰 결승전에 올랐으나 결승에서 만난 양구군청 김병훈, 창원시청 심미정 조와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국 실업 테니스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실업 테니스 대회 중 가장 권위 높은 대회답게 국가대표 권순우 선수 등 쟁쟁한 선수들이 각축을 벌였다. 이런 가운데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뛰어난 기량과 끈기로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 김포시청은 지난해 동 대회에서도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꾸준한 성과를 거둬다는 평가다. 김포시청 한 관계자는 “정홍 선수를 비롯한 테니스팀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1조 739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664억 원(4.0%) 증액해 편성한 시는 세수 여건 악화와 세출수요 누적 등으로 재정압박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민생 안정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감형 생활 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둔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제2회 추경에 포함된 민생지원사업은 총 62개 사업에 376억 1300만 원이며, 경제분야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15억 원, ▲김포5일장 환경개선 지원 1500만 원 등 총 19억 4100만 원을 편성했다. 또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지원 3억 원, ▲개인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지원 2억 원, ▲청년내일 저축계좌(차상위이하) 1억 원,▲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에 1억 원 등 총 14억 7,300만 원이 편성됐다. 여기에 안전 및 시설유지 지원에 ▲하수도 BTO, BTL운영 및 하수도사업 선행투자를 위한 하수도특별회계 전출금 60억 원, ▲장기지하차도 방음터널 하자보수공사 10억 원, ▲지방하천 유지관리 3억 원 등 총 85억 4600만 원을 편성하여 노후시설 개선과 재난예방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교통·도로 지원에 ▲김포골드라인 운영과 시설개선을 위한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 전출금 113억 원, 25년 6월 준공을 앞둔 ▲국지도 84호선 양촌산단교차로 입체화사업 105억 원, ▲운양초중통합학교 통학로 개설 2억 원 등 총 227억 2000만 원을 편성했다. 체육·문화에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17억 원, ▲고촌 신곡축구장 조성 5억 원, ▲중봉도서관 리모델링 3억 원 등 총 25억 7400만 원을 편성하여 시민들의 풍요로운 여가생활과 생활밀착형 문화체육 기반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연초 신년인사회에서 제기됐던 낙후된 읍·면 시설 개선에 대한 긴급 민원에 대해 현장검토를 통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통진읍 동을산리 용수로 및 농로정비공사 6000만 원 ▲대곶면 상마리 공장단지 재포장공사 7000만 원 ▲월곶면 고막리 침수지역 우수관로 설치공사 1억 5500만 원 ▲하성면 시암리 배수로정비공사 1억 1500만 원을 추가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2회 추경은 제한된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삶에 꼭 필요한 분야에 재정을 집중해 민생안정과 지역활력을 동시에 챙기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김포 대형 신상 카페 ‘더 닐라이(THE NILAI)’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김포는 6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부천FC1995와 홈경기서 '더 닐라이'와 후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동행을 약속했다. '더 닐라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에게 현금 후원과 홈 경기 이벤트용 쿠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페 ‘더 닐라이’는 '쉼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쾌적한 공간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 자연을 담은 플랜테리어, 평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연못 정원 등 세 부분의 공간 구성은 같은 공간 속에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구현모 더 닐라이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김포FC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홍경호 김포 대표이사는 "후원을 결정한 더 닐라이에게 감사드린다"며 "김포FC의 인기에 힘입어 김포 최고의 카페가 되시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