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색결과
상세검색김포교육지원청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 생태환경교육'으로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운다. 24일 경기도교육청은 김포 고창초등학교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2025 경기형 탄소중립교육 정책에 따라 진행되는 '생태환경교육'을 소개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인 생태환경교육은 ▲생태환경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 ▲교원 생태환경교육 역량 강화 연수 ▲지역 연계 생태환경교육 활성화 ▲학생주도 생태환경 동아리 운영 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김포교육지원청의 생태환경교육 역시 공교육 섹터별 특징을 살려 운영되고 있다. 교육 1섹터 학교는 '유·초등 생태와 평화를 꿈꾸는 김포', '중등 기후 위기를 다스리는 방법 우리 다 같이 실천해요' 등의 수업 자료를 개발 및 보급한다. 특히 대규모 생태교육 공간이 조성된 고창초의 경우 생태교육 거점학교로서 수업 나눔과 교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정성기 고창초 교사는 "고창초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숲에 물들다'라고 할 수 있다"며 "생태숲에 물든 감성이 학생들이 삶을 살아가는 데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초 김서율 학생(13)은 "'숲다소니'라는 생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텃밭을 가꾸고 있다"며 "학생들은 학교 생활 속에서 자연, 숲과 만나며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창초의 경우 자발적인 학생들의 재능기부 모임인 '놀이아띠'가 운영되며 학생들에게 놀이 형식으로 생태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부모인 이강현 놀이아띠 대표는 "학생들이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수업을 구성하기 위해 학부모 교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생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교육 2섹터 김포 미래그린 공유학교는 '고창 생태숲', '김포 습지 탐사대' 등 지역의 생태기관, 경기 생태학교, 관내 교사들과의 협력으로 학생 약 60명에게 생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교육 3섹터 운영을 위해 고촌중을 '경기형 탄소중립 연구학교'로 운영하며 일상 속 실천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유튜브 등을 활용한 사례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생태환경 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은 야생 조류에 대해 배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기도 한다"며 "학생들이 자연과 공존하고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생태환경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 내 기업들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도는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경기도의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다. 현재 도내 9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인정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지원부터 지역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실질적 요구를 충족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을 알아본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공헌인정제' 현대 사회의 빠른 변화 속에서 기업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2019년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도입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하고 인정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기업과 기관의 노력을 ESG 경영 관점에서 평가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과 기관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되며 이는 단순한 사회공헌 평가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으로는 경기관광공사, 수원도시공사, 에코남양주협동조합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경기본부, 도시관리공사(김포,고양,광주),시설관리공단(가평군,이천시,연천군), 안산시청소년재단 등이 있다. ◇일상을 풍요롭게, 여행 행복 충전소 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는 관광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목표로 글로컬, 관광테크, 전문성, 도전·혁신 등 핵심가치를 내세우고 있다. 경기관광 특화 콘텐츠 발굴 및 육성, 고객맞춤형 온오프라인 홍보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경기관광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고 미래형 MICE 산업 육성, 시장 맞춤형 글로벌 마케팅 강화로 국내외 관광객을 선제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또 디지털 기반의 경영관리체계 효율화 및 고도화, 주민상생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했다. 도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여행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누구나 관광에 소외되지 않도록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은 여행의 기회'를 창출하는 경기관광공사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참여하고 있다. '나도! 관광마케터'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에게 관광 분야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그 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관광 마케팅 기획안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진로 탐색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진로 교육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수원도시공사 수원도시공사는 교통, 환경, 체육, 문화, 복지 등 시민 삶에 직결된 핵심 공공기반 시설의 관리 운영을 토대로 수원시민 공공서비스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수원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사업부터 시민들을 위한 한아름콜센터, 공영주차장 및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등 사업 추진과 함께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 서고 있다. 수원도시공사는 '찾아가는 문화사랑방'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복지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에게 찾아가는 공연 및 전시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 장애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재능기부의 기회를 마련해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환경 생태학적 지속가능한 사회 만드는 에코남양주협동조합 에코남양주협동조합은 환경 생태학적 공존을 기업의 가치로 두고 창의적인 생태환경 체험과 교육을 연구, 실천하고 있는 산림교육 전문기관이다. 놀이와 참여를 통한 전 세대의 바른 성장과 고른 교육지원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지역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창의적이고 즐거운 교육 및 소통, 협업, 사회·환경적 문제 해결에 앞장 서고 있다. 이 밖에 아이들과 자연의 성장, 조화로운 공존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의적 프로그램과 친환경 교육키트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하는 에코숲연구소와 개발된 숲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초록별숲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모두의 노리터'와 '잘하고 있어 자라고 있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과 장애인에게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환경 보호와 산림 문화 확산을 실현하며 아동의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키워주는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 또 장애인 이동이 불편한 지역을 위한 '베리어프리' 놀이터도 제공해 지역 내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ESG 경영 실천, 지역사회와 미래를 그리는 경기지역 기업 도내 많은 기업들은 이같은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각 기업은 사회적 약자 지원, 환경보호,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가운데 도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도내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함께 6월 30일 지역의 사회공헌 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선정을 위해 '제7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시행한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누리집에서 다음 달부터 8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경기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오후에 비 소식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이다. 24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1~30도, ▲성남 21~29도, ▲과천 20~30도, ▲안양 22~29도, ▲광명 22~30도, ▲군포 22~30도, ▲의왕 21~29도, ▲용인 21~30도, ▲오산 20~29도, ▲안성 21~29도, ▲이천 20~30도, ▲여주 20~29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0~30도, ▲하남 21~30도, ▲광주 20~28도, ▲파주 20~30도, ▲양주 19~30도, ▲고양 20~31도, ▲의정부 20~30도, ▲동두천 20~30도, ▲연천 19~30도, ▲포천 19~30도, ▲가평 18~28도, ▲남양주 21~31도, ▲구리 21~30도, ▲김포 21~31도, ▲부천 21~30도, ▲시흥 20~30도, ▲안산 21~30도, ▲화성 21~31도, ▲평택 21~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2~29도, ▲강화 19~28도, ▲백령도 18~26도, ▲서울 23~3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5~90%, 오후 45~8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김주는(고양시청)이 '제7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높이뛰기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김주는은 23일 강원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2m15를 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김준기(부산체고·2m10), 3위는 김현욱(대전시설관리공단·2m05)이 차지했다. 한태건(고양시청)은 남자부 800m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결승에서 1분53초90을 달린 한태건은 배성준(영천시청·1분54초18)과 오창기(한국체대·1분54초19)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부 원반던지기 결승에서는 정예림(과천시청)이 54m54를 기록하며 김지인(울산시청·48m79)과 권수아(장흥군청·45m48)를 가볍게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자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김초은(김포시청)이 1분02초29를 기록, 노지현(전북개발공사·1분01초80)에 뒤져 준우승했다. 윤세진(파주시청)은 여자부 창던지기 결승에서 49m50으로 김민지(익산시청·50m33)에 뒤져 2위에 입상했다. 3위는 48m79를 던진 박아영(성남시청)이 차지했다. 한편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제16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 여자 18세 이하부 5000m 경보에서는 권서린(광명 충현고)이 23분51초88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정규 수업 중 출석이 인정되는 단기 위탁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적응을 지원한다. 23일 도교육청은 정규 수업 중 학습 소외 학생을 위해 '경기공유학교 수업위탁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단기 위탁 교육 형태로, 개인 맞춤형 집중 지원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대상은 초3에서 고3까지 심리, 환경, 언어적 요인 등으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등 개별화 교육이 필요한 학생이다. 프로그램은 정규 수업 중 12차시 이상, 60차시 이내로 운영한다. 출결은 학교장 사전 승인 시 출석 인정되며, 최소 3명 이상이면 개설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지역 위(Wee)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아동센터, 청소년문화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를 고려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수업위탁형 운영 교육지원청은 ▲고양 ▲군포의왕 ▲구리남양주 ▲김포 ▲동두천양주 ▲성남 ▲시흥 ▲안양과천 ▲이천 ▲여주 ▲의정부 ▲화성오산 등이다. 이후 다른 지역에서도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습 소외를 예방하고,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실질적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0일 베트남 북부 박닌성의 대표 노동조합 조직인 박닌연맹(Liên minh Bắc Ninh) 대표단이 부천시청을 방문해 조용익 부천시장과 환담을 나누며 노동 분야 국제교류 협력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박닌연맹은 베트남 북부 박닌성의 대표적인 노동조합으로, 과거 제조업 중심 도시였던 박닌성은 최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으로 빠르게 산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콘텐츠와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다변화를 추진 중인 부천시와 도시 성격이 유사해, 두 도시 간 협력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국 노동단체 간 우호 증진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닌연맹 대표단은 부천시장을 예방하고 부천시의 노동정책, 노사협력 사례 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부천시의 선진적인 노동정책과 노동 지원 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도움이 되는 협력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의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연대를 통해 노동자의 삶을 함께 개선해 나가자”며 “국제적 연대를 통해 모두가 상생하는 노동환경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부천시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노동자를 비롯한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모든 이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노동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동권 보호, 근로환경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노동이 존중받는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과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은 23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 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계획 ‘부천 3.4.5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소사역(3중), 대장역(4중), 부천종합운동장역(5중) 등 3대 역세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도시공간 혁신과 원미·소사·오정 지역의 균형발전, 경제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조 시장은 “부천 과학고 유치를 확정해 첨단과학 교육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했고, 대한항공·DN솔루션즈 등 경제도약을 이끌 우수기업도 유치했다”며 지난 3년간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민생경제 현안 등 국정 전 분야가 정상궤도를 찾고 있다”며 “부천시도 경제도약과 도시공간 재구성, 균형발전 문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첫 번째 과제인 소사역은 KTX-이음열차 정차 추진과 경인선 지하화, 지상부지 통합개발을 통해 원도심 재생과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인다. 조 시장은 “소사역 일 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기준 약 3만 8천 명으로, 서해선 내 다른 역에 비해 월등히 많다”며 “KTX 정차는 부천시민과 인근 주민 모두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경인선 지하화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올해 12월 종합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두 번째 과제인 대장역은 첨단산업단지와 도심항공교통(UAM) 연구기지로 조성된다. 대한항공·SK그린테크노캠퍼스·DN솔루션즈 등 미래모빌리티·친환경 에너지·정밀기계 분야 선도기업이 입주해 글로벌 신성장 동력 산업생태계를 만든다. 조 시장은 “인천·김포 국제공항과 가까우며, 홍대까지 25분 만에 닿는 빠른 철도망, 우수 인재와 주거환경을 갖춘 첨단 신도시를 오정에 꽃피우겠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협약기업 입주 및 토지 매매계약 체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세 번째 과제인 부천종합운동장역은 7호선·서해선·GTX-B·D·F 등 5중 역세권으로,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도시혁신구역 지정 시 토지 용도와 밀도(건폐율·용적률)를 자유롭게 계획할 수 있어 투자유치와 창의적 개발이 가능하다. 조 시장은 “서울 강남까지 18분 만에 도달하는 뛰어난 교통인프라와 함께, 혁신 산업과 컨벤션·마이스(MICE) 산업을 유치해 문화·콘텐츠가 만나는 매력과 활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부천 3.4.5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으로 원미·소사·오정이 함께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약과 균형을 동시에 갖춘 명품도시 부천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이재명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김포시의회가 확정한 추경예산이 민생 안전대책에 골고루 나누게 됐다. 김포시가 1조 7,357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이번 추경은 올해 제1회추경(1조 6729억 원) 대비 628억 원이 증액돼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 주민편익 증진, 교통·도로 인프라 확충, 문화·체육시설 확대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중점적으로 편성됐다. 특히 일반회계 증액분 462억 원 중 85.3%에 해당하는 394억 원을 민생지원사업에 투입해 경제여건 악화로 인한 민생부담을 덜고 70만 대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마련에 집중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5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10억 원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출연 3억 9500만 원 ▲김포5일장 환경개선 지원 1500만 원 등을 반영했다.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지원 3억 2154만 원 ▲개인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지원 1억 5950만 원 ▲청년내일 저축계좌(차상위이하) 1억 4435만 원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에 1억 원 등을 반영했다. 도시안전망 강화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하수도 BTO, BTL운영 및 하수도사업 선행투자를 위한 하수도특별회계 전출금 60억 2000만 원 ▲장기지하차도 방음터널 하자보수공사 9억 8300만원 ▲지방하천 유지관리 3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시민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도로 분야에 ▲김포골드라인 운영과 시설개선을 위한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 전출금 112억 8058만 원, 25년 6월 준공을 앞둔 ▲국지도 84호선 양촌산단교차로 입체화사업 105억 원 ▲운양초중통합학교 통학로 개설 2억원 등이다. 또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16억 6000만 원 ▲고촌 신곡축구장 조성 5억 4000만 원 ▲중봉도서관 리모델링 2억 7000만 원 등을 반영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부 읍·면 시설 개선을 위해 ▲통진읍 동을산리 용수로 및 농로정비공사 6000만 원 ▲대곶면 상마리 공장단지 재포장공사 7000만 원 ▲월곶면 고막리 침수지역 우수관로 설치공사 1억 5500만 원 ▲하성면 시암리 배수로정비공사 1억 1500만 원을 반영했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이번 추경은 고물가와 경기 둔화속에서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 안정 대책을 중심으로,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 기반시설 확충까지 균형 있게 담아낸 예산”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며, 70만 대도시 김포의 미래를 든든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2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8~31도, ▲성남 19~32도, ▲과천 17~32도, ▲안양 19~30도, ▲광명 19~31도, ▲군포 19~31도, ▲의왕 17~29도, ▲용인 18~31도, ▲오산 17~31도, ▲안성 18~31도, ▲이천 18~31도, ▲여주 17~30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7~31도, ▲하남 18~32도, ▲광주 17~30도, ▲파주 17~31도, ▲양주 17~31도, ▲고양 17~32도, ▲의정부 18~32도, ▲동두천 17~31도, ▲연천 16~31도, ▲포천 17~32도, ▲가평 16~32도, ▲남양주 18~33도, ▲구리 18~32도, ▲김포 19~31도, ▲부천 19~30도, ▲시흥 17~30도, ▲안산 18~30도, ▲화성 18~30도, ▲평택 18~3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9~28도, ▲강화 17~28도, ▲백령도 18~25도, ▲서울 20~3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60~100%, 오후 45~8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를 이끄는 제4기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거가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의석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제1야당이다. 2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지난 20일 4기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구성·임명했다. 선관위원으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임명된 국민의힘 임상오(동두천2)·김근용(평택6) 도의원을 비롯해 정경자(비례)·윤종영(연천)·오세풍(김포2)·이호동(수원8)·오창준(광주3) 의원 등 7명이 활동한다. 차기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동안 대표단 소속 의원들과 함께 교섭단체를 이끌게 된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의회 의석수 156석 중 75석과 의회운영위원장·안전행정위원장·농정해양위원장·건설교통위원장·도시환경위원장·미래과학협력위원장·교육행정위원장 등 7개 상임위원장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임위원장들의 후보 출마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경기도당과 현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현직 국민의힘 상임위원장의 대표 선거 출마를 제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자당 상임위원장이 대표에 당선될 경우 공석이 된 위원장 자리를 더불어민주당에게 내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다만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에 관해 선관위에 별도의 지침·지시 등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재철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은 이날 취재진에 “김정호(광명1)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와 대표 선거에 대한 얘기를 나눴고, 상임위원장 자리를 민주당에 내줄 우려로 현직 상임위원장의 대표 후보 출마는 적절치 않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23일 첫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선거 일정·방식 등을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현직 상임위원장의 대표 선거 출마 제한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볼 방침이다. 통상 교섭단체 대표는 원내 활동 제약 등의 이유로 상임위원장직을 겸하지 않는다. 국회에선 예외적으로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을 맡는 사례가 있다. 현재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선거 후보군으로 적극 거론되는 인물은 김성수(하남2)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윤태길(하남1) 도의원, 이석균(남양주1) 의원, 허원(이천2·이하 가나다순) 건교위원장 등이다. 이들 중 유일한 현직 상임위원장인 허원 위원장이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앞서 후보군으로 언급됐던 방성환(성남5) 농정위원장은 현재 출마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예결위원장인 김성수 위원장은 임기가 오는 30일까지로, 대표 선거 출마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정호 현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도 이달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신한은행의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출시 이후 1년 3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이용액 3조 원을 돌파했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출시된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어디서든 365일 혜택 받는 카드’를 콘셉트로 ▲전세계 42종 통화 환율우대 ▲해외 이용 및 ATM 수수료 면제 ▲공항 라운지 이용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카드는 지난 4월 기준 여행 특화 카드 시장에서 국내외 이용액 시장점유율 38%를 기록하며 국내 1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국내 최초로 트래블 카드 잔액에 이자를 제공하는 계좌형 구조를 적용해 기존 트래블카드와 차별화한 점 ▲총 11종의 다양한 디자인(캐릭터 카드 6종 포함) ▲나라별 혜택을 제공하는 ‘국가별 특화카드’ 등 고객 맞춤형 혜택 설계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신한은행은 고객 카드 수령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신한 SOL트래블카드 키오스크 즉시발급’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은 ‘신한 SOL뱅크’ 앱에서 카드발급 신청 후 기존의 영업점 방문 또는 우편 수령 방식 외에도 당일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실물 카드를 바로 수령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역과 김포공항에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시범 운영 예정이며 향후 발급 점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 여름 휴가 기간을 맞아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 신규발급 고객과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신한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찾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여행 필수 카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김포시와 강화군의 접경지역 주민들이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강력히 촉구하며 최근에 해병대를 향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최근 마을 곳곳에 “해병대는 주민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말라”, “접경지역도 대한민국 땅이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거리 곳곳에 내걸었다. 22일 접경지역 주민들은 "수십 년째 건축, 개발, 토지 이용에 제약을 받아왔으며, 최근 정부의 군사 보호구역 일부 해제 기조에도 불구하고 김포와 강화 일부 지역은 여전히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김포·강화 일대는 수도권 서부 최전방으로 지정돼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토지 이용, 건축 허가, 농작물 재배 등 다양한 제약을 받는 상태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군사 보호구역 내에서는 고도 제한, 건축물 형태 제한 등 지역 개발은 물론 세입자 모집과 임대사업에도 큰 지장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정부는 매년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완화하고 있지만 유독 해병대 작전지역만 빠지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취재 과정에 김포, 강화 접경지역 주민들은 한결같이 "해병대가 주요 군사시설을 이유로 개발 인허가를 반복적으로 반려하거나 지연시켜 일상생활과 생계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김포 월곶면 한 주민은 “군이 지역 발전을 막고 주민의 재산권을 지나치게 제한하고 있다”라며 “해병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과도한 간섭은 멈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행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군의 작전상 필요에 따라 민간인의 토지 이용을 제한할 수 있게 돼 있으며, 해병대는 작전 보안을 이유로 해당 규제를 고수하고 있다. 김포, 강화 접경지역 주민협의회 주민 A씨는 “국방의 필요와 주민 기본권은 균형을 이뤄야 한다”라며 “정부와 국방부가 나서 불합리한 통제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해병대 제2사단 측 한 관계자는 “군사 보호구역은 국가안보 차원에서 설정된 것으로 일부 해제 요청에 대해선 적법하고 정상적으로 검토하겠다”라며 “다만 주민 안전과 군 작전의 효율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원론적인 판단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지난 20일 열린 제259회 정례회 제2차본회의에서 시가 올린 수정 추경안이 드디어 통과됐다. 22일 의회는 이번회기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행감)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승인안 △의원발의 5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규칙안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불심의)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 동안 시 홍보부서의 예산관련 대·내외적인 모든 홍보 통로가 막히는 전액 삭감이라는 사태를 맞아 각종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업무가 중단되는 등 집행부와 의회의 극심한 갈등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최근 홍보기획관이 전격적 인사 임의사를 밝혀 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요구한 사퇴조건을 수용하면서 그동안 불심의된 추경안의 실타래를 풀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 제출한 올해 홍보예산은 외부미디어 매체 이용비,지역 역사 및 관광 홍보비, 시정소식지김포마루제작비, 시정홍보물 제작비, 홍보대사 운영비, 영상물 기획제작비 등 총 27억 원이다. 앞서 시가 제출한 2024회계연도 재정 총세입은 2조 248억 원, 총세출은 1조 7675억 원으로 2573억 원의 결산상잉여금이 발생했으며, 이월액과 보조금 반납액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799억 원으로 전년대비 세입 2.25% 감소반면, 세출은 3.58%증가한 것으로나타났다. 예결위는이번심사에서 예산편성과 집행이 이뤄 졌는지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세입은정밀한추계와 적기반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반복되는 미수납항목에 대해서는 체계적인관리를 요구했다. 오강현 위원장은 “이번 결산승인안 심사과정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단순한 평가에 그치지않고, 다음 회계연도가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집행을 할수있도록 재정운영에 충실히 반영해주길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22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19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7~28도, ▲성남 18~30도, ▲과천 17~30도, ▲안양 19~28도, ▲광명 19~28도, ▲군포 18~28도, ▲의왕 17~27도, ▲용인 17~30도, ▲오산 16~28도, ▲안성 17~29도, ▲이천 17~30도, ▲여주 17~29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7~30도, ▲하남 18~30도, ▲광주 16~29도, ▲파주 16~29도, ▲양주 16~29도, ▲고양 16~30도, ▲의정부 17~30도, ▲동두천 17~30도, ▲연천 16~30도, ▲포천 16~30도, ▲가평 16~30도, ▲남양주 17~31도, ▲구리 17~30도, ▲김포 18~28도, ▲부천 18~28도, ▲시흥 17~28도, ▲안산 17~28도, ▲화성 17~28도, ▲평택 17~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9~26도, ▲강화 17~26도, ▲백령도 17~25도, ▲서울 19~2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55~95%, 오후 40~8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20일 오전 기준으로 김포지역 곳곳에 집중된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등 운전자들의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 집중적으로 폭우가 쏟아진 김포시 양촌읍 학운 산단 155mm와 상습 피해지역으로 꼽히는 양촌 유현교는 114㎜로 많은 비가 내려 김포 경찰은 한때 왕복 2차로와 도보 양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양촌읍의 경우 이번 집중 호우를 대비하기 위해 읍장을 비롯한 취약 부서장들이 밤을 새웠다. 김포시 재난 대응팀 한 관계자는 "오후 3시 현재 소강상태여서 읍면 동 가용 인력을 동원해 바람에 쓰러진 나무들을 치우는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우와 관련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새벽시간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경기 남부지역에서도 김포를 중심으로 관련 피해 신고가 잇달았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호우 관련 112 신고는 총 11건 접수됐다. 이 중 10건이 김포 지역에 집중됐으며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어렵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8분쯤 김포시 양촌읍 소재 왕복 2차로 도로인 유현교의 차량 및 도보 양방향 통행을 한때 통제했다. 통제는 오전 6시 2분쯤 해제돼 현재 정상 소통 중이며 호우와 관련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는 비 피해와 관련한 119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기도에는 김포·고양·파주·양주·동두천·포천 등 6개 시에는 호우경보, 연천·의정부·부천·화성·남양주·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하남·구리·의왕·가평·과천 등 15개 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김포 양촌읍이 12시간 강수량 114㎜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포전 107.5㎜, 양주 99.5㎜ 등으로 뒤를 이었다. 양주의 경우 시간당 60㎜의 폭우가 내리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밤사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한때 교통 통제가 이뤄지기도 했으나 현재는 소강상태"라며 "비 예보가 아직 남은 만큼 가용 인력을 동원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며 비는 21일 토요일까지 이어진다. 2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인천·서울·서해5도 50~100㎜ ▲강원 내륙·산지 40~200㎜ ▲강원동해안 10~50㎜ ▲대전·세종·충남·충북 50~100㎜ ▲전북 50~100㎜ ▲광주·전남 30~80㎜ ▲대구·경북·경남서부내륙 30~80㎜ ▲부산·울산·경남·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20~80㎜ 등이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3~25도, ▲성남 23~24도, ▲과천 23~24도, ▲안양 24~26도, ▲광명 25~26도, ▲군포 24~25도, ▲의왕 23~24도, ▲용인 23~25도, ▲오산 23~25도, ▲안성 24~26도, ▲이천 23~25도, ▲여주 23~25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2~25도, ▲하남 23~25도, ▲광주 22~23도, ▲파주 22~24도, ▲양주 22~25도, ▲고양 22~25도, ▲의정부 23~25도, ▲동두천 22~24도, ▲연천 22~24도, ▲포천 22~25도, ▲가평 22~24도, ▲남양주 23~25도, ▲구리 23~25도, ▲김포 23~25도, ▲부천 22~23도, ▲시흥 22~25도, ▲안산 24~26도, ▲화성 23~25도, ▲평택 24~2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2~23도, ▲강화 21~23도, ▲백령도 18~21도, ▲서울 23~2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국민카드가 무기명 기업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법인크레딧을 적립할 수 있는 ‘KB국민 대한항공 법인크레딧 기업카드’를 출시했다. 19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KB국민 대한항공 법인크레딧 기업카드’는 항공 출장이 빈번한 법인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외 가맹점 건별 이용금액 3000원당 1법인크레딧(법인등록번호 기준으로 적립되는 대한항공의 전용 크레딧)을 제공하며, 전월실적 조건이나 한도 없이 적립이 가능하다. 기존 기업 전용 항공 혜택 상품들이 카드 사용자 개인 단위로 적립됐던 것과 달리 이번 상품은 법인등록번호 기준으로 크레딧이 적립되어 회사 차원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적립된 크레딧은 대한항공 법인크레딧 전용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조회 및 사용할 수 있으며,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승급에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발급하면 국내 공항(인천·김포·김해)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연회비는 7000원이며, 발급 신청은 KB국민 기업카드앱, 국민카드 홈페이지, 고객센터,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출장 수요에 맞춰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성과 혜택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김포경찰서는 19일 김포시 김포노인대학 학생들에게 교통사고 및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안전한 삶을 위한 지혜’ 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는 사회적 문제로 화두되는 고령자 교통사고와 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예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강에서 고령자 교통사고 원인, 안전 보행 5원칙 등 고령 보행자 및 운전자가 인지하고 있어야 할 중요 정보와 최근 발생하는 피싱 범죄 유형을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 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신고 방법 및 절차를 알렸다. 김포경찰서 안창익 서장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지금, 어르신들의 사회적 안전은 곧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이를 위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제259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윈회를 개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가 다뤄졌다. 이번 예결위 위원에는 위원장에 오강현 의원을 비롯해 부위원장에 김현주 의원, 위원에 김계순, 황성석, 유매희, 권민찬 의원 등 6명이 선임됐다. 19일 김포시에서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에 따르면, 총세입은 2조 248억 원, 총세출은 1조 7675억 원으로 2573억 원의 결산상잉여금이 발생했으며, 이월액과 보조금 반납액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799억 원이다. 이는 시의 재정규모는 전년 대비 총세입이 2.25% 감소한 반면, 총세출은 3.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예결위는 이번 심사에서 세입‧세출 전반에 걸쳐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과 집행이 이뤄졌는지를 면밀히 검토했다. 위원들은 세입에 있어 정밀한 추계와 적기 반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반복되는 미수납 항목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됐다. 또 세출은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의 충분한 검토와 함께, 불용과 이월을 최소화할 수 있는 탄력적인 재정운용이 강조됐다. 또한 성과지표는 정책성과와의 연계 강화를, 성인지 예산은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편성으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오강현 위원장은 “이번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는 김포시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검토 과정”이라며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단순한 평가에 그치지 않고, 다음 회계연도 재정운영에 충실히 반영되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운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결위의 심사를 거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오는 20일 제2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