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8일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2~5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5~4도, ▲성남 -4~3도, ▲과천 -5~4도, ▲안양 -2~3도, ▲광명 -2~3도, ▲군포 -3~3도, ▲의왕 -4~3도, ▲용인 -6~3도, ▲오산 -5~3도, ▲안성 -5~4도, ▲이천 -5~4도, ▲여주 -5~3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4도, ▲하남 -5~4도, ▲광주 -5~2도, ▲파주 -8~4도, ▲양주 -7~3도, ▲고양 -6~3도, ▲의정부 -6~3도, ▲동두천 -6~4도, ▲연천 -7~3도, ▲포천 -7~3도, ▲가평 -8~4도, ▲남양주 -6~4도, ▲구리 -4~4도, ▲김포 -4~5도, ▲부천 -3~3도, ▲시흥 -5~4도, ▲안산 -4~4도, ▲화성 -3~4도, ▲평택 -4~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3~3도, ▲강화 -6~4도, ▲백령도 1~5도, ▲서울 -4~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0~75%, 오후 35~7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안 설명 중 비상 계엄 해제에 동의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복귀를 촉구했다. 7일 박 원내대표는 탄핵소추안 제안 설명을 마친 후 국민의힘 의원 전원의 이름을 호명하며 자리로 돌아와 탄핵안에 동참해 줄 것을 성토했다. 이날 오후 5시 44분쯤 국회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8명 가운데 107명이 불참했다.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재의표결에 부쳐진 김건희 특검법 표결 뒤 본회의장 밖으로 퇴장했다. 김건희 특검법 재의표결 결과(재석 300명 중 찬성 198명, 반대 102명으로 부결)를 보기 위해 남아 있던 일부 국민의힘도 탄핵안이 상정되자 모두 퇴장했다. 국회 총 의석수는 300석으로 야당은 192석을 점유하고 있다. 이는 탄핵소추안 발의·논의하는 데에 충분한 수지만 가결 기준인 재적 의원 3분의 2에는 8석 부족했다. 이번 표결에서 여당 의원 중 유일하게 본회의에 남아 있었던 인물은 안철수 의원이었다. 박 원내대표는 이 과정에서 유일하게 본회의장에 남은 안 의원 이름을 부르며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의원은 다음과 같다. 강대식(대구 동구군위군을) 강명구(경북 구미시을) 강민국(경남 진주시을) 강선영(비례) 강승규(충남 홍성군예산군) 고동진(서울 강남구병) 곽규택(부산 서구동구)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권성동(강원 강릉시) 권영세(서울 용산구)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김건(비례) 김기웅(대구 중구남구) 김기현(울산 남구을) 김대식(부산 사상구) 김도읍(부산 강서구) 김미애(부산 해운대구을) 김민전(비례) 김상훈(대구 서구) 김석기(경북 경주시) 김선교(경기 여주시양평군)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구을) 김소희(비례) 김승수(대구 북구을) 김용태(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위상(비례) 김은혜(경기 성남시분당구을) 김장겸(비례) 김재섭(서울 도봉구갑) 김정재(경북 포항시북구) 김종양(경남 창원시의창구) 김태호(경남 양산시을) 김형동(경북 안동시예천군) 김희정(부산 연제구) 나경원(서울 동작구을) 박대출(경남 진주시갑) 박덕흠(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상웅(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박성민(울산 중구) 박성훈(부산 북구을) 박수민(서울 강남구을) 박수영(부산 남구) 박정하(강원 원주시갑) 박정훈(서울 송파구갑) 박준태(비례) 박충권(비례) 박형수(경북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배현진(서울 송파구을) 백종헌(부산 금정구) 서명옥(서울 강남구갑) 서범수(울산 울주군) 서일준(경남 거제시) 서지영(부산 동래구) 서천호(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 송석준(경기 이천시) 송언석(경북 김천시) 신동욱(서울 서초구을) 신성범(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안상훈(비례) 엄태영(충북 제천시단양군) 우재준(대구 북구갑) 유상범(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유영하(대구 달서구갑) 유용원(비례)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윤영석(경남 양산시갑)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윤한홍(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이달희(비례) 이만희(경북 영천시청도군) 이상휘(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 이성권(부산 사하구갑) 이양수(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이종배(충북 충주시) 이종욱(경남 창원시진해구) 이철규(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 이헌승(부산 부산진구을) 인요한(비례) 임이자(경북 상주시문경시) 임종득(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장동혁(충남 보령시서천군) 정동만(부산 기장군) 정성국(부산 부산진구갑) 정연욱(부산 수영구) 정점식(경남 통영시고성군) 정희용(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조경태(부산 사하구을) 조배숙(비례) 조승환(부산 중구영도구) 조은희(서울 서초구갑) 조정훈(서울 마포구갑) 조지연(경북 경산시)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진종오(비례) 최보윤(비례) 최수진(비례)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군갑) 최형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추경호(대구 달성군) 한기호(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 한지아(비례)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시몬스가 ‘2024 THE ESG’ 시상식에서 환경(E) 부문 ESG 선도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해 사회(S) 부문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쾌거로, 시몬스가 업계 ESG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 반영구적 사용 가능한 바나듐 포켓스프링, 국내 최초 전 제품 비건 인증 등 차별화된 ESG 경영 시몬스는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장착한 신제품을 출시하여 제품 수명을 늘리고 폐기물 배출을 줄이는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한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를 선보이며 친환경 소재 사용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 사회 공헌과 지역사회 상생에도 앞장서 시몬스는 난연 매트리스 특허를 공개하고, 소아암 환자 지원,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를 통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 ESG 경영, 기업의 미래를 위한 필수 요소 시몬스의 이번 수상은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임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단순히 제품의 기능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시몬스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ESG 경영을 강화하며,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몬스는 업계 ESG 선도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채로운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오전부터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낮아 추위와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에 유의해야 겠다. 일부지역은 오후에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6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전 최저기온은 -6~-1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다. 예상기온은 ▲수원 -3~4도 ▲성남 -3~4도 ▲과천 -4~4도 ▲안양 -1~4도 ▲광명 -1~5도 ▲군포 -2~4도 ▲의왕 -3~4도 ▲용인 -5~4도 ▲오산 -4~4도 ▲안성 -4~5도 ▲이천 -4~4도 ▲여주 -4~4도 ▲양평 -4~3도 ▲하남 -3~4도 ▲광주 -4~3도 ▲파주 -6~3도 ▲양주 -6~3도 ▲고양 -4~4도 ▲의정부 -4~3도 ▲동두천 -5~3도 ▲연천 -6~3도 ▲포천 -6~3도 ▲가평 -6~3도 ▲남양주 -4~4도 ▲구리 -3~4도 ▲김포 -3~5도 ▲부천 -3~3도 ▲시흥 -4~4도 ▲안산 -3~5도 ▲화성 -3~5도 ▲평택 -3~5도로 전망했다. 전국 구름 많겠으나 오전부터 개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일부 지역 강한 바람이 불고 대기가 건조할 전망이다.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 눈이 쌓여 있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지역 농민들이 최근 도내 집중된 폭설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도내 16개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폭설 피해 농가를 위한 지원책 강구를 요청했다. 정정호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피해 농업인들의 생활안정과 재도약을 위한 현실적인 피해 보상책 마련에 모든 노력을 강구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달 27일과 28일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도내 농업인들의 피해가 속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내 농업인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며 “정부는 도내 폭설 피해를 입은 각 시군읍면동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회장은 “평택·안성·용인·이천·화성·여주·광주·의왕·광명 등 많은 시군들의 시설원예농가와 축산농가분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현재도 복구에 나서지 못하는 등 경기침체로 가뜩이 나 어려운 농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했다. 정 회장은 이어 “이에 정부에선 폭설 피해를 입은 도내 각 시군읍면동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지자체도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과 재도약을 위한 피해 보상책 마련에 모든 노력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원·시흥·안산·군포 등 상대적으로 피해규모가 작은 지역의 농업인들 역시 보상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사각지대가 없도록 말 그대로 특별대책을 통해 모든 피해 농업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철시켜 달라”고 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화옹지구에 경기국제공항’선정을 반대한다." 화성시의회가 경기도에 화옹지구에 대한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선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특별위원회(특위)'는 5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 화성시 화옹지구 선정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시의장 및 특위 위원, 군공항대응과장 등이 참석해 결의문을 발표하고 반대 구호를 제창했다. 특위는 결의문에서 “경기도가 수원군공항 이전과는 무관한 순수 민간공항 건설이라고 선을 긋고 잇지만 수원군공항을 화성으로 이전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주장햇다. 그러면서 "이는 지역간·시민간 갈등을 부추기는 사탕발림에 불과한 행위"라며 "수원군공항 화성이전과 경기국제공항 화성건설 모두를 반대하며 시민과 함께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천명했다. 앞서 경기도는 11월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 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등 3곳을 선정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이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돼 이천시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동부봉사관이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되었으며, 이천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치매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 사회 내 치매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단체이다. 이번 지정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은 이천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이천시 보건소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늦은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며 눈으로 내릴 경우 예상 적설량은 1㎝미만이다. 5일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도, 낮 최고기온은 6~8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7도, ▲성남 -1~7도, ▲과천 -2~8도, ▲안양 0~7도, ▲광명 1~7도, ▲군포 0~7도, ▲의왕 -2~7도, ▲용인 -3~7도, ▲오산 -2~8도, ▲안성 -2~8도, ▲이천 -4~7도, ▲여주 -3~6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6도, ▲하남 -1~8도, ▲광주 -3~6도, ▲파주 -5~7도, ▲양주 -4~7도, ▲고양 -2~7도, ▲의정부 -2~7도, ▲동두천 -3~7도, ▲연천 -4~6도, ▲포천 -3~6도, ▲가평 -4~6도, ▲남양주 -2~8도, ▲구리 -1~7도, ▲김포 -1~8도, ▲부천 -1~7도, ▲시흥 -3~8도, ▲안산 -2~8도, ▲화성 -1~8도, ▲평택 -1~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0~8도, ▲강화 -3~7도, ▲백령도 4~8도, ▲서울 -1~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60~85%, 오후 55~8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영하권으로 기온이 내려가며 추위가 이어지겠다. 새벽까지 강수량은 1~5㎜만의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4일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0도, 낮 최고기온은 6~9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3~4도, ▲성남 -3~4도, ▲과천 -3~4도, ▲안양 -1~4도, ▲광명 -1~4도, ▲군포 -2~3도, ▲의왕 -3~3도, ▲용인 -4~4도, ▲오산 -3~4도, ▲안성 -3~5도, ▲이천 -4~5도, ▲여주 -4~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3~4도, ▲하남 -2~5도, ▲광주 -4~3도, ▲파주 -6~3도, ▲양주 -6~3도, ▲고양 -4~4도, ▲의정부 -4~3도, ▲동두천 -4~4도, ▲연천 -6~3도, ▲포천 -5~3도, ▲가평 -5~4도, ▲남양주 -3~4도, ▲구리 -3~4도, ▲김포 -2~5도, ▲부천 -2~3도, ▲시흥 -3~4도, ▲안산 -3~4도, ▲화성 -2~4도, ▲평택 -3~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4도, ▲강화 -4~4도, ▲백령도 2~5도, ▲서울 -2~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0~60%, 오후 30~7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 "비상계엄이 해제되어서 다행"이라며 "시의 모든 공직자들은 제 자리를 지키면서 맡은 책임을 다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새벽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담화 직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폭설로 용인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상황인 만큼 우리 공직자들이 차분하게 민생을 챙기고 필요한 일들을 하자"고 했다. 이 시장은 "대통령이 국회 의결을 존중해서 비상계엄을 해제했지만 용인 시민을 비롯한 국민은 아직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며 "대통령실과 내각, 국회, 그리고 여야 정당은 모든 국민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국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3일 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이 전해자자 4일 오전 용인특례시청에서 열기로 한 '제2기 한강사랑포럼'을 취소했다. 이 시장은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던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등에게 정국 상황을 설명하고 적절한 때에 제2기 한강사랑포럼을 열어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를 논의하자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중소기업진흥회는 3일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 2층 희망홀에서 외국인 인력 기량 검증위원 18명의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뿌리산업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숙련 외국인 인력을 선발하기 위한 검증 위원들을 선발하기 위해 진행됐다. 선발된 기량 검증위원으로는 중소기업진흥회 본부장 외 김성진, 김진권, 김종철, 김중현, 강용주, 박남성, 박윤옥, 손성곤, 서종춘, 조기영, 정택균, 진형찬, 이범준, 이성수, 왕영용, 이천재, 허종원이 임명됐다. 중소기업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기량 검증단은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엄격히 선발해 위촉했다. 숙련된 외국인 인력 선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발된 외국인 인력은 E7 비자로 한국에서 4년 10개월 동안 근무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구리시는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장려)과 함께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국정 핵심 과제, 도정 주요 시책 지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구리시는 이천시, 안성시, 의왕시, 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동두천시, 과천시, 가평군, 연천군과 함께 3그룹에 속한다. 최종 평가 결과, 구리시는 전체 104개 지표 중 101개의 지표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는 등 국정과제 및 도정 주요 시책 대다수의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년도 대비 1.32점 상향된 100.56점으로 2015년부터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백경현 시장은“10년 연속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1천여 공직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거둔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탁월한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연초부터 평가에 대해 면밀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실적보고회 개최를 통한 추진 상황 점검 ▲지표 담당자별 1:1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부서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한 협력체계 강화 등 효과적인 실적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평가에 적극 대응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는 대설 피해가 큰 시군의 신속한 응급복구와 제설제 추가 확보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73억 5000만 원을 27개 시군에 긴급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8일 ‘폭설대응 시군 단체장 긴급 대책회의’에서 “재정을 아끼지 말고 제설제, 제설장비 등 확보와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도는 피해 규모, 적설량 등 재난 상황을 고려해 지난 2일 용인에 5억 원, 안성·화성에 각 4억 5000만 원, 의왕·평택·안산·이천에 각 4억 원을 교부했다. 이외 피해가 발생한 20개 시군에 5000만 원~3억 5000만 원을 교부했다. 재난관리기금은 시군 피해 상황에 맞춰 긴급복구를 위한 건설장비 등 임차 비용, 유류비, 부족한 제설제 구입 등에 집행될 예정이다. 도는 향후 시군별 피해조사 결과와 복구 진행 상황을 지속 파악해 지원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피해가 극심한 시군에 집중적으로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추가 교부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대설로 피해 입은 분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할 테니 시군에서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최대한 빨리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도는 지난 1일까지 제설차량 및 기타장비 1만 5811대, 제설 인력 4만 2731명, 제설제 5만 2000t을 투입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연말을 맞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오는 6일부터 8일, 13일부터 15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시몬스의 노력이 담겨있다. 시몬스 테라스 지하 주차장에서 열리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유럽 하이엔드 리빙 편집숍, 감각적인 리빙 소품샵, 빈티지 패션 편집숍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이천 지역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신선한 농산물과 겨울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으며, 농심, 한국파이롯트 등 유명 기업들도 함께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몬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업사이클링 부스도 눈길을 끈다. 이 부스에서 판매되는 물품의 수익금은 모두 이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비디오 게임, 캐리커처, 타로 카드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함께 음악 공연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와 퍼블릭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이며, 이천 전통시장의 맛집 부스도 마련돼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싶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몬스 테라스는 침대의 역사를 다룬 브랜드 뮤지엄, 핫플 카페, 시몬스 기술 체험공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이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져 올 겨울 최저 온도를 보이겠다. 인천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됐다. 2일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23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측했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4~4도, ▲성남 -4~3도, ▲과천 -5~4도, ▲안양 -2~3도, ▲광명 -2~4도, ▲군포 -2~4도, ▲의왕 -4~3도, ▲용인 -5~4도, ▲오산 -5~4도, ▲안성 -4~5도, ▲이천 -5~4도, ▲여주 -4~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5~4도, ▲하남 -4~4도, ▲광주 -4~3도, ▲파주 -8~4도, ▲양주 -6~3도, ▲고양 -5~3도, ▲의정부 -5~3도, ▲동두천 -6~3도, ▲연천 -6~3도, ▲포천 -5~3도, ▲가평 -6~4도, ▲남양주 -4~4도, ▲구리 -3~4도, ▲김포 -3~5도, ▲부천 -3~3도, ▲시흥 -5~4도, ▲안산 -3~4도, ▲화성 -3~5도, ▲평택 -3~5도로 예측했다. 이어 ▲인천 -4~5도, ▲강화 -5~4도, ▲백령도 -1~7도, ▲서울 -4~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40~60%, 오후 30~7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2014년 시작돼 10년째 풀리지 않는 숙제인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에 대해 수원시와 화성시의 기약 없는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에 군 공항 이전 사업을 끼워 파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며 사업이 답보 상태에 놓여 있는 만큼 수원시의 명확한 홍보와 지원 방안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8일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 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등 복수 후보지를 선정하면서 지역 간 갈등이 격화됐다.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빌미로 수원 군 공항을 화성시로 이전시키려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후보지에서 화성시를 제외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같은 반대 의견과 함께 지난달 25일 열린 수원시의회 미래전략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군 공항 이전 사업과 관련된 지적이 제기됐다. 김동은(민주·정자1) 의원은 "도의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를 보면 군 공항은 제외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경기국제공항은 군 공항을 포함한 것인지 모호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정렬(민주·평동) 의원은 "군 공항 이전 사업은 추진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화성시와 협의도 이뤄지지 않는 등 단계별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앞서 군 공항 이전 사업은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의와 2014년 수원시의 이전 건의로 시작됐다. 해당 특별법은 2017년 국방부가 군 공항 이전 예비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를 선정하면서 화성시와 지역 주민 등의 강한 반발로 제21대 국회에서 폐기됐다. 지난 6월 백혜련(민주·수원을) 국회의원이 '화성시 일원'으로 명시된 이전 부지를 '군 공항이 이전돼 설치될 부지'로 변경한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 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면서 갈등이 재점화됐다. 이후 수원시는 사업 공론화·공감대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화성시는 반대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며 사업은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 단계에 놓인 채 답보 상태다. 여기에 화성시와 화성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격화하고 지지부진한 사업 경과로 지역 주민들의 답답함이 가중돼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에 대한 명확한 홍보와 방향성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수원시는 공식 추진하는 사업은 군 공항 이전이며 갈등 해소가 중요한 부분이다 보니 명확한 시의 사업 추진 목표를 가지고 대화하며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군 공항 이전 사업 등은 갈등 해소가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각자의 입장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원시의 명확한 방향을 가지고 군 공항 이전을 포함한 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화성시와 함께 사업 공론화를 목표로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홍보의 경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경기통합국제공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설정하는 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태준 경기통합국제공항시민협의회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화성시와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소극적인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내년부터 갈등 해결을 위해 화성시 주민들을 만나 불편한 점이나 문제점을 찾는 등 적극적으로 행동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누군가는 손꼽아 기다리기도 하는 연말 분위기와 눈 쌓인 거리지만 끼니도 거르기 십상인 저소득 노인과 홀로 추운 거리를 헤매는 이동노동자들에게는 꺼려진다. 경기도는 연말 연휴기간 소외되기 쉬운 이들 취약계층을 위해 각종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제도적 사각지대로 여전히 관심 밖이다. 경기신문은 지원 정책별 보완점을 톺아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플랫폼마다 다른 道 데이터…몰라서 못 누려 <계속> 경기도는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교통건설환경, 가족보건복지, 관광문화체육, 소방재난안전, 농림축산해양, 산업경제, 교육취업, 도시주택, 조세법무행정 등 분야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 산하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통합된 포털을 통해 개방함으로써 도민의 편의를 증진시키겠다는 취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가 보유한 수많은 데이터를 어떻게 공개할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데이터를 공개해서 도민이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온 바 있다. 최근에는 연말 연휴기간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 정보들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일부 데이터가 여타 누리집에서 제공되는 정보들과 달라 도민 혼란이 우려된다. 경기데이터드림에서 제공하고 있는 어르신 무료 급식소(경로식당) 현황을 보면 172개소 운영되고 있으며 연천군은 아예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돼있다. 그러나 연천군청 홈페이지에서는 연천군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취사보조원 채용 공고까지 올라오는 등 경로식당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12월 운영이 종료된다고 게재된 오산시는 내년에도 3개서 전부 계속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시 4개소도 운영 종료 일자가 올해 12월로 적혀있지만 확정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지난해 12월 운영이 종료된 것으로 게재된 시군들은 올해 5월 경기도 홈페이지에 올라온 올해 1월 기준 현황 자료에 포함돼있어 정보가 상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데이터 오류는 행정안전부를 거치는 과정에서 제대로 취합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도 관계자는 “도는 행안부에서 취합해준 자료를 시스템으로 연계하고 있다”며 “시군에서 관리하는 부서가 없거나 데이터를 등록할 수 없는 경우 정보 제공이 안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종료일자는 해당 담당부서에서 임의로 입력한 것으로 보인다. 일일이 문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동노동자 쉼터 정보도 경기데이터드림에는 13개소에 대한 정보만 제공하고 있지만 현재 22개소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거점 쉼터는 10개소(광주, 수원, 하남, 성남, 시흥, 광명, 부천, 안양, 의왕, 포천)와 간이 쉼터(고양2, 파주, 구리, 광명, 용인, 안산2, 성남, 이천, 남양주2) 12개소다. 여기에 이달 개소 예정인 파주와 화성까지 더하면 내년에는 24개소로 출발한다. 그나마 최신 정보를 보여주고 있는 경기도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에도 거점 쉼터 10개소와 간이 쉼터 9개소 정보만 나와 있다. 올해 개소된 안산과 남양주 간이 쉼터 정보는 없다. 이밖에 데이터 업로드 시 도비를 지원받은 24개소 정보는 취합 제공되지만 국비를 지원받는 1개소와 기초지자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2개소 등 3개소 정보는 일일이 찾아봐야 한다. 오산시의 경우 지난해 사업비 일부를 국비 지원 받아 쉼터를 운영 중이지만 데이터드림이나 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오산시 쉼터 존재를 알 수 없다. 도 관계자는 “쉼터를 운영했다가 없어진 사례는 없다. 계속 늘려가는 추세”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정책 사업인 ‘기회소득’ 시리즈와 기후위기 대응 사업 관련 예산들에 대한 ‘송곳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예결위 심사 기간인 2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 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기준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를 제외한 10개 상임위가 도의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친 가운데 도의회 국민의힘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예산 적정성·효율성 등을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 지사의 역점 사업으로 꼽히는 기회소득 정책(아동·농어민·장애인·예술인·체육인·기후)에 이어 RE100과 같은 기후위기 대응 정책 등을 더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도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원칙 없는 사업의 무분별한 확장 ▲불투명한 국외출장비 예산 ▲도민 체감 효과 저조한 선심성·일회성 사업 ▲법적·행정 요건 미달 사업 ▲협의 없는 밀어붙이기식 신규 사업 등을 추진함에 따라 이같은 조치에 나선다고 부연했다. 또 삭감한 정책사업 예산은 ▲맞춤형 약자 복지 확충 ▲경제활력 확산 ▲경제 체질 개선 ▲안전 사회 구현 등에 직결되는 사업 등에 재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김일중(이천1) 도의회 도청예결위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가 19년 만에 지방채 발행하고 기금 등을 활용해 예산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는 미래 세대들이 짊어지고 가야 할 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도가 무분별하게 예산을 편성했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예산 심사를 통해) 도에 무리한 예산 활용의 위험성을 재차 알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앞서 ‘2024년 본예산’ 대비 7.2% 증액된 38조 7081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의회 상임위 심사에선 기회소득 정책사업 예산은 올해(345억 원) 대비 1240억 원 증액한 1585억 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됐으며 이중 일부(118억 5000만 원 삭감)만 감액됐다. 주요 기후위기 대응 정책들의 경우 소액 감액된 ▲기후보험 지원 사업(32억 2500만 원)을 제외하고 ▲경기 기후위성(45억 원) ▲전력 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 사업(213억 원)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26억 원) ▲축산농가 태양광 설치(19억 원) 등이 원안대로 상임위를 통과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채상병 순직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중으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명단을 국회의장실에 통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후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7명을 확정해 제출했다. 위원은 ▲송석준(3선, 경기 이천시) ▲유상범(재선, 강원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장동혁(재선, 충남 보령시서천군) ▲유용원(초선, 비례) ▲곽규택(초선, 부산 서구동구) ▲주진우(초선, 부산 해운대구갑) ▲박준태(초선, 비례) 의원 등이며, 이중 유용원 의원을 제외하고 6명이 법사위 소속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국정조사 위원 명단을 의장실에 제출했다. 추 원내대표는 “각종 청문회와 국정감사 등으로 국회가 진상규명 활동을 했지만, 민주당이 정쟁용으로 이용하기 위해 국정조사를 시도한다”며 “당초에 그런 이유로 부정적인 견해였다”고 설명했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국정조사 불참을 진지하게 검토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민주당의 단독 국정조사가 또 다른 기형적인 형태로 운영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진상규명이라는 국회 차원의 노력에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돼있는 여러 문제점을 국정조사를 통해 낱낱이 밝히며 국민에게 설명해 드리고, 국민이 이해할 기회를 가져야겠다는 취지에서 국정 조사를 참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국회 의석 비율을 반영해 민주당 10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실시계획서를 처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 핵심 인물인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검찰 술자리 회동'을 수사 중인 경찰이 검찰로부터 검사실에 대한 현장 조사를 거부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전 부지사가 고발한 이 사건의 수사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 전 부지사를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했으며 술자리 의혹이 일어난 당시 함께 있던 교도관 등 참고인도 일부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술자리 회동이 일어난 수원지검 '1313호' 현장 방문을 검찰에 요청했으나 허가받지 못해 조사를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고발인인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와 술자리 회동 당시 자리에 있었던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과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 등에 대한 조사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검사실 현장 확인에 대해 수원지검에 요청했으나 허락하지 않아 확인하지 못했다"며 "다만 검사실 구조에 대해서는 참고인 조사를 통해 모두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 사건 글 게시자인 커뮤니티 운영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도 밝혔다. 야탑역 흉기난동이 예고된 지난 9월 23일부터 경찰력과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 120명을 투입하고, 게시자 신원 특정을 위해 수사력이 다수 투입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낭비된 경찰력을 따지고 검찰의 기소 시점에 맞춰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며 "이와 같은 동종 사건으로 경찰력이 낭비되는 경우를 예방할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천에서 40대 아들 A씨가 숨진 아버지 B씨를 1년 동안 집안 냉동고에 숨긴 사건에 대해 타살 동기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재혼한 아내 C씨와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진행 중 사망했다. A씨는 이혼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B씨가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 재산이 C씨에게 넘어갈 것을 우려해 이와 같은 일을 벌였다. 경찰은 "B씨의 죽음 자체가 재판에만 관련해서는 A씨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A씨가 B씨를 살해할 동기는 없다고 본다"며 "사망 시점과 원인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