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검색결과
상세검색구리시 제31대 부시장으로 엄진섭 경기도 지방부이사관이 7월 1일자로 취임했다. 이로써 부시장 3년간 장기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사라졌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신임 엄진섭 부시장은 텍사스 주립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도에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환경국장,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을 지냈고 김포시와 이천시에서 부시장직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행정 전문가이다. 지난 1998년 1월15일부터 2006년 11월 17일까지 남양주시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어 이웃 구리시에 대해서는 비교적 친숙한 편이다. 엄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라는 비전 아래 미래형 자족도시를 위한 역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협력과 소통의 행정을 실천해,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행정 경험과 대외협력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구리시가 안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엄 부시장은 김포 부시장 재직시 MZ세대 소통 강화를 위한 자발적 참여 학습조직 30개를 구축했으며,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확정 등 김포 골드라인 혼잡 개선 및 안전운행 방안을 마련했다. 또, 이천 부시장때는 이천 미래산업진흥원 및 미래산업펀드 조성 추진과 기업 유치, 규제 개선, 소상공인 활성화 대책 마련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을 추진했고,과학고 유지로 지역 인재 육성 토대를 마련하는 등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력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천시는 ‘도립~송말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달 30일자로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와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돼 물류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도립~송말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총 연장 1.0km, 폭 10m 규모로, 4년여에 걸쳐 총사업비 72억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특히, 영농여건 개선을 고려해 농기계도로를 포함한 설계를 적용했으며, 이번 확포장을 통해 농촌 지역의 접근성과 도로 안전성은 물론, 농축산물 유통과 학생 및 주민들의 통행 여건까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을 통해 지역 간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통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경기도는 장기간 방치돼 도시경관을 해치고 주민 불편을 초래해 온 ‘택지지구 내 미매각 용지’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도는 경기 남부와 북부에 각각 1개소씩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스포츠 복합몰, 공동직장어린이집 등 주민 친화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매각 용지는 당초 학교, 공공청사, 도시지원시설, 주차장, 종교시설 등으로 계획됐으나 장기간 매각되지 않아 방치된 토지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 경관 저해, 치안 사각지대 우려 등으로 입주 완료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도가 관리 대상으로 파악한 미매각 용지는 총 19개 지구 85개소, 약 58만 9000㎡ 규모다. 이 중 남부권은 12개 지구 65개소(39만 7000㎡), 북부권은 7개 지구 20개소(19만 2000㎡)로 조사됐다. 실제 화성 봉담지구의 공공청사용지는 지난 2008년 7월 준공 이후 현재까지 매각되지 못한 상태다. 도는 이달 말까지 시와 시행자로부터 시범사업 후보지를 신청받아 내달 중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구체적 사업화 방안을 수립한 뒤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시범사업은 지자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협력, 민간주도, 공공주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미매각 용지 활성화를 위한 종합·체계적 정책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도 병행한다. 사업화 전략, 우선순위 설정, 주민·시행자·지자체 협의체 구성 및 운영방안 등을 담은 실행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명선 도 택지개발과장은 “그동안 미매각용지 활용은 시와 시행자에 일임돼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 도가 중재자 역할을 하며 합리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5일 도청에서 화성·김포·오산·안성·평택·이천·파주·양주시와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경기연구원 등과 실무회의를 열고 사업 방향과 추진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제8대 이천시의회는 출범 3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30일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는 의정의 가치를 다시 한번 실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장애인들과 복지관을 찾은 지역주민 약 15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배식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도 복지관 관계자들과 자리를 마련해 시설 운영과 애로사항을 나누며 공감했다. 특히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발굴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동행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명서 의장은 “제8대 의회 출범 3주년을 의례적인 행사 대신 배식 봉사로 기념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두가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열린 의정, 따뜻한 의회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배식봉사 활동은 지난 설 명절에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이어지고 있다. 이천시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이어가며, 나눔과 배려가 살아 숨 쉬는 의정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되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측됐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4~30도, ▲성남 24~31도, ▲과천 24~30도, ▲안양 24~28도, ▲광명 25~30도, ▲군포 24~29도, ▲의왕 24~28도, ▲용인 24~33도, ▲오산 23~33도, ▲안성 24~34도, ▲이천 24~34도, ▲여주 24~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4~34도, ▲하남 24~32도, ▲광주 23~33도, ▲파주 23~28도, ▲양주 24~28도, ▲고양 24~29도, ▲의정부 24~29도, ▲동두천 24~28도, ▲연천 24~29도, ▲포천 24~29도, ▲가평 24~33도, ▲남양주 24~32도, ▲구리 24~30도, ▲김포 24~28도, ▲부천 23~29도, ▲시흥 24~29도, ▲안산 24~29도, ▲화성 24~29도, ▲평택 24~3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4~27도, ▲강화 22~26도, ▲백령도 21~23도, ▲서울 25~3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70~85%, 오후 65~9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 가시화된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는 여전히 뜨거운 쟁점으로 남아있다. 국민의힘 인천시의원들은 30일 정부에 해수부 부산 이전 즉각 철회와 인천 이전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해수부 부산 이전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국무회의를 통해 해수부 부산 이전 방안을 올해 연말까지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를 신속 추진과제로 선정했고, 해수부에서도 청사 이전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항을 보유한 인천지역에서는 항만업계와 야권 등을 중심으로 반발의 목소리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인천항은 지난해 356만 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인천은 인천항, 인천국제공항, 경인 산업벨트를 포함한 핵심 물류 기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평택 삼성전자, 이천 SK하이닉스, 파수 LG디스플레이 등 첨단 제조업체들의 수출입 관문으로 연결돼 해수부 입지로 최적이라는 주장이다. 이날 국힘 인천시의원들은 정부에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 강화와 동북아 해양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수립 및 해수부 인천 이전을 통한 정책 집행력 강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 인천지역 국회의원들도 적극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이인교 원내대표는 “정부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해 국가적 비전과 해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장 합리적인 판단으로 해수부 인천 이전을 통해 대한민국을 진정한 해양강국으로 도약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수부 인천 이전은 국가 균형발전의 진정한 의미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면서도 경제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상생의 해법”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연일 최고온도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기승을 부려 경기도 곳곳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온열질환 예방수칙 등에 대한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0일 수도권기상청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를 기록했다.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기며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지고 있다. 기상청 폭염특보의 경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상태,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기도에는 이천·안성·여주·양평 등 4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가평·남양주·오산·평택·하남·광주·용인 등 7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 모두 최고 온도 30도를 넘겼고 일부 지역에서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불볕더위에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28일까지 전국 온열질환자는 총 367명이며 추정 사망자 수는 2명, 이중 도내 온열질환자 수는 56명으로 집계됐다.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온열질환은 두통, 어지럼,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 증상과 함께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덥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각 지자체는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발표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목욕을 자주 하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러야 하며 외출 시에는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해야 한다.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만성질환자의 경우 운동을 할 때 평소 괜찮았던 강도라도 평소보다 10~30% 낮은 강도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혈압·저혈압이 있다면 폭염 노출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 섭취가 중요하다. 평소보다 높은 체온이나 어지러움, 근육 경련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옷을 헐렁하게 해야 한다. 이후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혀야 한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즉시 119 구급대를 요청해야 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날이 많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0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3~30도, ▲성남 24~30도, ▲과천 23~30도, ▲안양 25~29도, ▲광명 25~29도, ▲군포 24~29도, ▲의왕 23~29도, ▲용인 23~33도, ▲오산 23~30도, ▲안성 24~33도, ▲이천 23~33도, ▲여주 23~3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3~33도, ▲하남 24~30도, ▲광주 23~30도, ▲파주 23~28도, ▲양주 23~29도, ▲고양 23~30도, ▲의정부 23~30도, ▲동두천 23~29도, ▲연천 23~29도, ▲포천 23~30도, ▲가평 22~31도, ▲남양주 24~31도, ▲구리 24~30도, ▲김포 24~28도, ▲부천 23~28도, ▲시흥 23~29도, ▲안산 24~30도, ▲화성 24~30도, ▲평택 24~3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3~27도, ▲강화 22~26도, ▲백령도 20~23도, ▲서울 24~3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70~95%, 오후 65~9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민선 8기가 시작되고 3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어느 지방자치단체장 보다 숨가쁘게 달려왔다. 흡사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이 삶의 전부인 사람처럼. 하여, 취임 초기부터 시장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제기됐다. 그러나 건강만은 자신있다면서 임기 동안 가족들과 세차례 휴가만을 다녀왔을 뿐, 모든 날들을 시민들에게 헌납했다. 급기야 지난 6월 23일 열린 취임 3주년 언론브리핑에서 체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 시민들의 걱정에 이 시장은 급충전해 다시 옛모습을 찾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은 짧은 시간내에 지켜지고 있다는 것이 측근들의 귀뜸이다. 이 시장이 열정을 다해 시정에 헌신한 까닭은 무엇이고 어떤 일들이었을까, 톺아보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6월 23일 민선 8기 3주년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3년 동안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벨트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확정 등 용인 대도약의 기틀을 닦았다고 밝혔다. 또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옛 경찰대 부지 문제 해결 ▲플랫폼시티 개발이익의 용인 재투자 관철 등 난제들을 해결 등을 성과로 꼽았다. 이어 "용인은 앞으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것이며, 인구 150만의 광역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 시장은 “212건의 공약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등 65%인 137건을 완료하는 등 공약 가운데 205건이 이행되도록 일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약 이행 평가에서 용인특례시는 제 임기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용인특례시 최초의 성과”라고 밝혔다. 또 "이 모든 것이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경안천 수변구역 25년 규제 해제 등 "공약하지 않은 초대형 성과들도 많이 냈다"며 '공약외 최대박 성과'에 대해서도 에둘러 자랑했다. 이와함께 "포은아트홀 리노베이션과 대한민국 연극제 및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개최도 공약하지 않은 사업에 해당한다"며 "이는 용인의 도시 품격을 높이기 위한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은아트홀과 같은 훌륭한 공연장을 처인구 이동읍 신도시에도 건립하고 이곳에 일부 박물관 기능을 지닌 시립미술관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이 요점 정리한 용인의 현재와 미래 비전은 이렇다. ▲교통망 확충으로 시내 곳곳에서 10~20분이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고 철도망도 확충되는 교통도시 ▲반도체 앵커기업과 반도체소재·부품·장비 설계기업, AI(인공지능) 기업이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AI 생태계를 형성하는 첨단도시 ▲학생 통학환경과 각급 학교 교육시설 개선, 반도체 기업 등의 산학연계 교육 확대 등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도시 ▲시립미술관 건립과 공연장 확충으로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향유하는 도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과 'SERI PAK with 용인' 개관, 우상혁 선수 활약 등 스포츠 진흥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도시 ▲임산부(6개월 이상 거주, 임신 20주 이상)에 대한 임신지원금 30만 원 신규 시행 ▲부모급여·아동지원금 정책 시행 ▲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 등 저출산 극복에 힘을 쏟는 도시 ▲생태학교 지정 및 지원, 환경교육보조사 학교 파견 및 지원, 폐배터리 수거 시범사업 시행 ▲공공청사 다회용기 쓰기 등으로 탄소중립으로 가는 도시 ▲스마트농업 역량 강화 ▲팜앤포레스트 조성 ▲백옥쌀 소비 촉진 등으로 시대흐름에 부응하는 농업도시 ▲장애인긴급돌봄센터 개관 ▲장애인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 개관 ▲장애인회관·반다비체육관 건립 ▲장애인 이동권 확대 등으로 장애인 복지 확대와 무장애 실현의 길로 가는 도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소상공인 프리미엄 대출서비스 확대 ▲주요 상권에 대한 소형전기노면청소차 지원 등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도시 등이다. 이를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매진하고 있다"고 혹, 고단함에 지칠 수도 있는 공직사회를 격려했다. 이 가운데 민선 8기 용인특례시가 특별히 심혈을 기울인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자. ◇ 도로망 대거 확충 및 경강선 연장 등 철도망 확충에 총력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등 첨단 기업에서 일하는 IT 인재들이나, 시민들이 시내 곳곳에서 10분이나 20분이면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로 진입이 가능한 10개 고속도로와 7개 고속화도로를 가로세로로 촘촘히 잇는 '격자형 고속도로망'을 구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발표한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을 보완·발전시켜 용인시내 전역을 17개 고속도로·고속화도로로 연결해 남북과 동서의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지는 격자형 도로망을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에는 기존에 경부, 영동 등 5개 고속도로와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 등 5개 고속화도로가 있다. 여기에 추가로 5개 고속도로와 2개 고속화도로를 건설해 도로의 연결성을 한층 높이겠다는 것이다. 시가 신규로 추진 중인 5개 고속도로는 반도체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원삼~안성 일죽)를 비롯해 용인-충주고속도로, 제2영동연결고속도로(의왕~용인 모현~광주), 용인~성남고속도로, 오산~용인 고속도로 등이다. 용인~광주, 포곡~양지 구간에는 2개 고속화도로를 추진 중이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대도시 대중교통 필수 수단인 다수의 일반철도와 도시철도를 추진 중”이라며 “용인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부상함에 따라 철도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높아져 시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정부와 경기도 계획에 속속 반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현재 경강선 연장(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읍),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판교역~용인 신봉·성복동~수원 광교~화성 봉담), 반도체선인 동탄부발선(동탄~용인 남사·이동~용인 원삼~이천 부발)과 평택부발선(평택~안성~용인 원삼~이천 부발) 신설, 용인 흥덕지역을 경유하는 동탄인덕원선 신설, 분당선 연장(기흥역~오산대역), 동백·신봉선 신설 등 다수 노선의 철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도시철도인 동백~신봉선 사업 추진에도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동백·신봉선과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신설되면 수지구와 기흥구의 교통이 한층 원활해지며, 동백에서 경전철과 연결하면 처인구와의 교통 흐름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 초대형 성과 이상일 시장은 시의 미래를 바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민선 8기 3년 동안 이룬 초대형 성과 등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45년 동안 규제로 묶여 있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와 25년 규제를 받았던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삼가2지구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입도로 문제 해결 등 오랜 기간 해결이 어려웠던 난제들을 풀어냈고,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전액을 용인에 재투자하도록 명문화한 것 또한 값진 성과”라고 자평했다. 또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 시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비롯해 ▲삼가2지구 진입도로 문제 해결 ▲팜앤포레스트타운 착공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전액 용인에 재투자 ▲영동고속도로 동백IC 개설 확정 ▲옛 경찰대 터(언남지구) 개발 확정 ▲반도체고 설립 확정 ▲고기교 확장 추진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구갈다목적복지회관 리모델링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공간 조성 ▲흥덕청소년문화의집·기흥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꼽았다. ◇ 공약외전(公約外戰) -공약에 없는 초대형 성과 민선 8기가 전쟁같은 실천을 통해 공약외에 이룬 초대형 성과들은 이렇다.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정과 산단계획 승인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25년 규제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국도45호선 확장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이동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확정 ▲국가산단 조성 관련 11만 평 규모 이주자택지 확보 ▲15만 평 규모 이주기업 전용산단 조성 ▲시내 전체 초중고 학교장·학부모 간담회 통한 학교환경 개선 ▲지방도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재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유치,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개최 ▲육상선수 우상혁 영입 등이다. 여기에 당장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용인의 미래를 위해 뿌린 겨자씨에 버금가는 큰 사업은 교육 환경 개선과 장애인 정책을 포함한 복지 부문에서 이룬 성과들이다. 이 시장은 “취임 초부터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했고, 학교 주변 통학환경과 학교 내 교육시설을 개선하는 등 시내 전체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시내 189개 초·중·고교 학교장 및 학부모회장단과 296회 간담회를 열고, 73회 현장을 방문해 853건의 건의를 받아 59%인 502건을 완료하거나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는 고령 어르신 차량지원 동행 서비스 등 다양한 전국 최초, 경기도 최초의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는데, 특히 장애인, 비장애인 차별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상현실스포츠센터 운영, 장애인 365쉼터 운영, 공공건축물 내 가족샤워실·화장실·탈의실 설치 등 눈에 띄는 정책들을 발굴해 시행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정책으로 큰 성과를 내면서 150만 규모 광역시로 나아가는 여정에 있다”며 “앞으로도 쉽지는 않겠지만 취임 3주년이 '행복용인 백년대장정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27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3~30도, ▲성남 24~31도, ▲과천 23~31도, ▲안양 24~30도, ▲광명 24~30도, ▲군포 24~30도, ▲의왕 23~30도, ▲용인 23~31도, ▲오산 23~31도, ▲안성 24~32도, ▲이천 24~32도, ▲여주 23~31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3~31도, ▲하남 24~31도, ▲광주 23~31도, ▲파주 22~28도, ▲양주 23~29도, ▲고양 22~30도, ▲의정부 23~31도, ▲동두천 22~29도, ▲연천 22~29도, ▲포천 23~30도, ▲가평 22~31도, ▲남양주 24~31도, ▲구리 23~31도, ▲김포 22~28도, ▲부천 22~29도, ▲시흥 22~29도, ▲안산 23~30도, ▲화성 23~30도, ▲평택 24~3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2~27도, ▲강화 21~26도, ▲백령도 19~23도, ▲서울 23~3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70~100%, 오후 60~95%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2급 승진 ▲균형발전기획실장 김상수 ◇2급 전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 이계삼 ▲성남시 부시장 임종철 ◇3급 승진 ▲복지국장 김훈 ▲미래평생교육국장 오광석 ▲평화협력국장 김태현 ▲노동국장 최홍규 ▲교통국장 김광덕 ▲행정안전부 임보미 ▲건설본부장 차경환 ▲보건환경연구원장 이명진 ◇3급 전보 ▲안산시 부시장 허남석 ▲평택시 부시장 이성호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문정희 ▲자치행정국장 조병래 ▲미래성장산업국장 박노극 ▲의정부시 부시장 강현석 ▲하남시 부시장 김용천 ▲외교부 김정민 ▲국토교통부 김태근 ▲구리시 부시장 엄진섭 ◇4급 전보 ▲양주시 부시장 김정일 ▲이천시 부시장 박종근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박성환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약 1년 동안 경기도의회 야당을 이끌 차기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에 재선의 백현종(구리1) 경기도의원이 선출됐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2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역의원총회를 열고 제4기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 결과, 백현종 후보가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39표를 득표하며, 김성수(하남2·34표) 후보를 꺾고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에 당선됐다. 4기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 백현종 당선자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자당 도의원들 모두가 생존해 돌아올 수 있도록 다시 발판을 만들겠다”며 “국민의힘이 힘차게 전진하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만들어내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우선으로 (자당 도의원) 75명만 생각하고 가겠다”며 “정말 악착같이 통합과 화합 위해서 무조건 뛰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에서는 허원(이천2) 후보의 사퇴로 백현종·이석균(남양주1)·김성수·윤태길(하남1) 후보 등 4명이 맞붙었다. 이날 투표에 도의회 국민의힘 재적의원 75명 중 73명이 참여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를 실시했다. 한편 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인 백 당선자는 관례에 따라 이날 상임위원장직을 내놨고, 국민의힘은 차기 도시환경위원장에 김시용(김포3) 도의원을 지명했다. 백 당선자는 재선 도의원으로 지난 2021년 4월 7일 재보궐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했다. 그는 국민의힘 조직본부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과 윤석열 후보 경기도선대위 부본부장, 국민의당 중앙당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제4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거 후보자인 백현종(구리1) 도시환경위원장과 허원(이천2) 건설교통위원장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허원 후보는 차기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선거를 하루 앞둔 26일 후보직을 사퇴하고, 백현종 후보와 단일화를 했다. 백현종 후보는 이날 취재진에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과 단합을 위해 힘든 결정을 내린 허원 위원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전 75명의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뭉쳐 내년 지방선거에서 모두가 생존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공약에 대해 “자당 의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당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구를 신설할 것”이라며 “여기에 핵심적으로 내년 선거에서의 생존을 위해 ‘지방선거 대책위원회’를 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후보의 단일화로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 선거 후보는 5명에서 4명으로 압축됐다. 이날 기호 1번에 배정된 허원 후보의 사퇴로 후보들은 1번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됐다. 앞서 후보 기호 추첨 결과, 2번에 백현종 후보, 3번에 이석균(남양주1) 후보, 4번에 김성수(하남2) 후보, 5번에 윤태길(하남1) 후보가 배정됐다. 27일 오후 선출되는 4기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동안 대표단 소속 의원들과 함께 교섭단체를 이끌게 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송석준(국힘·이천)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 철도국 관계자들과 이천시 관련 철도건설 사업 집중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여주~원주 복선전철 ▲감곡장호원~청주공항 중부내륙지선 등 이천시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주요 철도사업 공정 및 향후 추진계획이 보고됐으며, 사업 추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개통 시 수서(강남)~부발(이천) 20분대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의 경우, 수서 광주까지 총 20km 구간을 복선화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완료 및 착공이 예정돼 있는 등 원활한 추진상황을 보였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은 여주역~서원주역을 잇는 22km 구간 복선화 사업으로, 현재 전 구간(2개 공구) 이 착공돼 정상 추진 중이며, 올해 5월말 기준 9.5% 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 완공 시 이천~원주 간 이동시간을 현저하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천에서 강릉 등 동해안 접근 및 부산지역과 연결도 가능해지게 됨으로써 이천시가 새로운 철도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천과 충청권 등 지역현안사업으로 이번 간담회에서 집중적으로 검토된 중부내륙선 장호원~청주공항 지선사업은 감곡장호원역~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지난해 상반기에 지자체 등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해 현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특히, 준고속철도를 통한 운행이 검토되고 있기 때문에 본 노선이 확정되면 이천시민은 철도를 이용해 신속하고 편리한 공항접근이 가능해진다. 송 의원은 “철도사업은 단순한 교통망 구축을 넘어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이자 수도권과 지방의 발전을 동시에 견인하는 새로운 국토균형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또 “이천시가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철도의 중심도시가 돼 신고속철도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지만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0~27도, ▲성남 20~28도, ▲과천 19~28도, ▲안양 21~26도, ▲광명 21~27도, ▲군포 21~27도, ▲의왕 19~26도, ▲용인 20~27도, ▲오산 19~27도, ▲안성 20~27도, ▲이천 20~28도, ▲여주 20~27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0~28도, ▲하남 20~28도, ▲광주 19~27도, ▲파주 18~28도, ▲양주 19~28도, ▲고양 19~29도, ▲의정부 20~28도, ▲동두천 19~29도, ▲연천 18~28도, ▲포천 19~28도, ▲가평 19~28도, ▲남양주 20~29도, ▲구리 20~28도, ▲김포 20~27도, ▲부천 20~26도, ▲시흥 19~26도, ▲안산 20~27도, ▲화성 20~26도, ▲평택 20~27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0~25도, ▲강화 19~26도, ▲백령도 18~25도, ▲서울 21~28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겠다. 습도는 오전 85~95%, 오후 80~90% 정도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4기 대표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25일 오후 5시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총 5명이 후보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성수(하남2), 백현종(구리1), 윤태길(하남1), 이석균(남양주1), 허원(이천2·이하 가나다순) 경기도의원이 이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관위는 후보 등록 직후 기호 추첨을 실시하고, 기호 1번에 허원 도의원, 2번에 백현종 의원, 3번에 이석균 의원, 4번에 김성수 의원, 5번에 윤태길 의원을 배정했다. 한편 도의회 국민의힘 선거 후보 정견 발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광역의원총회에서 진행되며, 정견 발표 직후 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가 이뤄진다. 차기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 동안 대표단 소속 의원들과 함께 교섭단체를 이끌게 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인천시가 물 주권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지만 수년째 성과 없이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등에 한강수계법 개정을 건의하고 있다. 한강수계법에는 수질개선과 관리를 위한 지원을 상류지역으로만 한정하고 있다. 반면 수질보호에 따른 규제와 부담은 상류와 하류가 동일하게 가진다. 한강수계법이 상수원 상류지역의 수질개선과 주민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제정됐기 때문이다. 상수원 상류지역은 팔당호와 이를 유입하는 남한강·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경기도 용인·이천·남양주·여주·광주·가평·양평 등과 강원도 횡성·홍천·춘천 등이 포함된다. 반면 하류지역은 한강 물길의 마지막 지점에 위치한 인천과 김포, 서울 강서구 등이다. 결국 상수원 하류지역에 속하는 인천은 규제를 감내하면서도 기금 예산 활용은 제한되는 이중적 구조에 놓여 있다. 인천시민들은 매년 560억 원의 물이용부담금을 내고 있다. 그럼에도 인천시에 돌아오는 한강수계기금은 10% 내외 수준인 49억 원 정도에 불과하다. 이는 상류지역에 집중된 기금 구조 탓에 하류지역인 인천이 소외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은 팔당상수원을 식수원으로 쓰는 수도권 주민들이 부담하는 물이용부담금을 활용한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의 상담 부분은 상류지역 주민 지원과 수질 개선 사업에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는 한강수계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꾸준히 주장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달라지는 것은 없는 상황이다. 인천시가 한강수계법 개정과 함께 수년째 건의하고 있는 한강하구 생태·환경통합관리기관 설립도 마찬가지다. 이 기관이 설립되면 한강하구의 체계적 보전·관리는 물론 이해관계 충돌을 조정하는 중재자 역할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 인천시의 판단이다. 인천시는 물론 환경부·서울시·경기도까지 포함돼 거버넌스 구심점과 남북교류 중심 거점까지 가능하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용역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기관 설립의 주체가 돼야 할 환경부가 미온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한강수계법 자체가 인천에 맞지 않는 법이라 정부에 인천을 포함한 하류지역을 위한 법이 필요하다고도 제안하고 있다”며 “센터는 인천시의 목소리뿐 아니라 중앙부처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경기도특수대응단이 스키장 리프트 안전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25일 경기도특수대응단은 이날 오전 이천시 마장면 지산리조트에서 '2025년 2분기 1권역 119 특수대응단 통합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문구조 기술을 권역별로 공유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경기도특수대응단과 서울·인천 등 지역 특수대응단 등 7개 기관 73명이 참여했다. 내용은 스키장 리프트 역주행으로 다수의 승객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리프트 직상 구조훈련, 리프트 지주접근 구조훈련, 구조기법 토론 및 공유 등이다. 김태연 경기도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은 권역별 재난 특성을 반영한 합동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바쁜 와중에도 훈련에 참여해준 기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경기도는 재난복구에 투입되는 군 장병들의 안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보험계약을 설정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연장 계약을 통해 군 장병들의 재난 현장 안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은 수해, 폭설, 사고 등 도내 재난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들이 임무 수행 중 입을 수 있는 각종 상해에 대한 보험료 전액을 도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2023년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고 이후 군 장병의 안전 확보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도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이후 지난해 총 3200여 명을 대상으로 1년간의 상해보험 계약을 체결하고 1억 5334만 원(1인당 보험료 4만 7920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도는 군 장병의 실투입 현황을 시군으로부터 보고받고 있으며 지난 4월까지 평택, 파주, 이천, 여주, 포천, 양주 등 시군 재난복구 현장에 투입된 1567명의 군 장병을 지원했다. 정창섭 도 군협력담당관은 “재난복구 현장에서 헌신하는 군 장병들이 안심하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 장병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가 선도적으로 시행한 이 사업은 전북과 충북을 비롯한 광역단체는 물론, 군포, 고양, 남양주, 의왕, 가평, 이천, 임실 등 전국 지자체로 확산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오산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23일, 경기의료원 이천병원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현장실습과 취업 정보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고 24일 전했다. 24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경기의료원 이천병원은 지역사회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기관으로, 신체적·인지적 손상으로 일상생활에 제약을 겪는 환자들에게 기능 훈련과 환경 조정, 보호자 교육 등을 통해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산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향후 이천병원에서의 현장실습을 통해 다양한 환자 케이스와 치료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실무 적응력 향상과 진로 설계를 돕는 방향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영석 학과장과 박아름 교수는 “경기의료원 이천병원은 다양한 환자군과 최신 치료 환경을 갖춘 기관으로, 학생들이 실제 임상을 미리 경험하고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을 배우고, 실무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다양한 협력 기관과 함께 학생들의 현장 중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산학협력가족회사 협약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취업 연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