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수십억 원대 닭고기 유통 사기 의혹을 받는 대형 도계업체를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6일 오전부터 육류 유통 과정에서 거액의 대금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K식품 청원, 보령, 무안 등 도계업체 본사와 관련 사업장에 대한 대규모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해당 업체가 유통업체들과의 거래 과정에서 공급 물량을 부풀리거나, 대금을 받고도 물량을 제대로 인도하지 않는 방식으로 약 50억 원 상당의 이득을 취했다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관들을 투입해 회계 장부, 물류 입출고 내역,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유통 과정에서 조직적인 가공 거래나 비자금 조성 여부가 있었는지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피해 업체인 내포유통은 이번 범행은 닭고기 유통 구조의 허점을 악용한 계획적이고 지능적인 범죄로 막대한 금전적 손실과 함께 ‘대금 미지급 부실기업’이라는 허위 소문으로 신용도가 급락하는 등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실제 공급없이 허위 거래명세표와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물
오산대학교 국제교류원은 e-스포츠과를 중심으로 최근 일본 오사카 르네상스고등학교 학생 25명과 '한-일 Esport 교류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산대학교 국제교류원과 e-스포츠과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황홍규 총장과 노상은 국제교류원 원장, e-스포츠과 교수진을 비롯한 교내 관계자들이 참석해 일본 고교생들의 방문을 축하했다. 일본 오사카 르네상스고등학교는 이번 교류전을 통해 오산대학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교과목의 내용, 전문인력 양성 체계 등 학문적 성과를 살펴보왔다. 특히 오산대학교 e-스포츠과의 실습기자재와 실기 환경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하였으며, 양국 학생 대표단의 친선경기도 유트브 생중계를 통해 송출하였다. 황홍규 총장은 축사에서 “일본 고등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양국의 미래 세대가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스포츠맨십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기를 기대하며, 오산대학교는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학문과 문화, 그리고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오사카 르네상스 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류전을 준비해 주신 오산대학교 국제교류원과 e-스포츠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의 경
화성도시공사가 조직 내 ‘성과 중심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적 실험에 나섰다. CEO와 처장급 이상 간 경영성과계약을 체결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공사는 최근 주요 보직자들과 경영성과계약을 맺고, 성과에 기반한 평가·보상 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공기관에서 지적돼 온 ‘성과와 보상의 괴리’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제도는 2025년 3월 한병홍 사장 취임 이후 추진돼 왔다. 지표 개발과 내부 의견 수렴, 시범 평가 등을 거치며 단계적으로 설계됐다. 단순 도입이 아니라 조직 내 수용성을 고려한 ‘연착륙’에 방점을 둔 셈이다. 눈에 띄는 점은 평가 방식의 변화다. 기존 정성평가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정량지표를 강화하고, 정성평가를 보완적으로 병행하는 구조로 바꿨다. 공사는 이를 통해 평가의 객관성과 균형성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성과계약은 ▲조직문화 발전 ▲청렴문화 조성 ▲업무추진 성과 ▲재정관리 성과 ▲안전관리 성과 등 5대 목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실적 경쟁이 아니라 조직 전반의 운영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특히 공사는 평가 결과를 보상과 직접 연계해 ‘성과=보상’ 원칙을 명확히 하겠다는
화성산업진흥원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화성산업진흥원은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맞춘 지원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맞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기간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기업별 특성과 시장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와 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최근 경기 불확실성과 비용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판로 확보 기회를 제공해 매출 증대와 자생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내용 확인 및 지원사업 신청은 화성시 기업지원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화성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 정책 발굴과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평택시는 경기도 주관 ‘2026년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평가는 법인 세무조사 추진실적, 조사 수행 노력도, 직무환경 개선 등 3개 분야 11개 항목을 기준으로 세무조사 전반을 점검하고, 우수 시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평택시는 이번 평가에서 2025년 세무조사 추진실적(92억 재원 확보) 및 세무조사 희망 시기 제도를 도입, 기업인을 위한 안내 책자 배부, 현지 세무조사 시 분기별 1회 납세자보호관 참관 등의 시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성실 납세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등 법인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며, 과소 신고 및 미신고 법인 등에 대해서는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해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화철 기자 ]
화성특례시가 정명근 시장의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윤성진 제1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시는 정 시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화성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라 윤성진 제1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아 시정을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윤성진 권한대행은 예비후보 등록 직후 재난안전관리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재난 대응체계와 시민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30일 열린 권한대행 체제 운영 회의에서는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민생 문제를 중심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과 행정 공백 방지 대책, 부서별 주요 현안을 종합 점검했다. 시는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시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주요 현안 사업과 민생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 ▲민생 안정 및 시민 불편 최소화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제공 ▲주요 정책 및 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 ▲공직기강 확립과 선거 중립 준수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시는 민원·복지·교통·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업무가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수시로 추진…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9일 정책 비전 세 번째 구상으로 ‘품격·안전도시 화성’을 제시하며 도시 경쟁력의 핵심으로 문화와 안전을 강조했다. 진 예비후보는 이날 “도시는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 결정되는 곳”이라며 “문화와 안전이 일상이 되는 도시, 시민의 삶의 수준이 달라지는 화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문화 정책에 대해 “문화는 남는 예산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수준을 가르는 기준”이라며 “화성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생활권 중심의 문화 인프라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진 예비후보는 “어디서나 15분 이내에 문화·여가를 누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전 정책에 대해서는 기존 행정 중심의 접근을 넘어 시민 체감형 안전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안전은 행정이 관리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며 “이제는 시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안전으로 기준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AI 기반 위험 감지 시스템 도입과…
박태경 국민의힘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도시 단절 해소와 균형 발전을 위한 ‘화성형 미니신도시’ 개발 구상을 내놓았다. 특히 산업시설은 밀집해 있지만 주거 인프라가 부족한 팔탄면을 최우선 개발 지역으로 지목했다. 박 예비후보는 화성시 권역별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도시연속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봉담·향남축의 팔탄면을 비롯해 정남면, 안녕동, 금곡동 등 성장 정체 지역을 대상으로 단계적 미니신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팔탄면은 약 6500여 개의 중소·중견 기업이 밀집한 산업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주거 기반이 취약하다”며 “직주근접형 미니신도시 조성을 통해 근로자의 주거난을 해소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팔탄면은 2025년 4월 기준 약 5900세대에서 2026년 1월 5800여 세대로 감소하는 등 인구 유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적절한 인구 유입 정책이 없을 경우 지역경제 침체와 도시 공동화 현상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낮에는 산업 활동이 활발하지만 퇴근 이후에는 유동 인구가 거의 없는 ‘불 꺼진 도시’가 되고 있다”며 “이는 산업 인프라에 비해 주거 및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김장연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30일 10호 공약으로 ‘전통시장을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침체와 온라인 쇼핑 증가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성맞춤시장과 안성중앙시장, 일죽시장, 죽산시장 등을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시장에 공연·전시·촬영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청소년과 청년, 대학생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을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내 창업 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유튜버를 대상으로 ‘안성 전통시장 방송대회’를 연중 개최해 시장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차난 해소 방안도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는 상인들과 협의를 통해 주차장 부지 확보와 지하화, 주차타워 건립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만세운동 이후 폐시된 양성시장을 독립운동 콘텐츠와 연계한 역사문화시장으로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은 보존해야 할 문화관광자산”이라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지난 28일 안성시의원 가선거구 이용성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은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국민의힘 안성당협 관계자들을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청년과 대학생,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열기를 띠었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축사, 후보자 인사, 공약 발표에 이어 상징적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특히 청년·학부모·직장인·서부권 주민을 대표하는 시민들이 각자의 삶의 무게를 담은 박스를 전달하고, 이를 후보자가 지게에 짊어지는 장면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시민의 삶을 직접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축사에 나선 김학용 전 국회의원은 이용성 예비후보를 두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며 스스로 길을 만들어온 인물”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을 위해 일할 준비가 된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용성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자신의 삶과 출마 배경을 직접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정치는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일”이라며 “과거 골육종이라는 희귀병을 겪으며 받은 도움을 이제는 지역사회에 되돌려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