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9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구리시립미술관 건립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를 여는 미술관 – 확장성 기반의 문화 생태 플랫폼’을 주제로, 공립미술관 설립의 학술적 당위성과 지역 정체성, 나아가 미래 비전까지 논의하는 자리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연구 용역사의 세부 운영 방안 연구 보고를 시작으로,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이 ‘공립미술관의 사회적 역할과 미래미술관’을 통해 국제 담론과 융복합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전승보 경기도미술관 관장의 경기 동북부 공립미술관의 역할과 전망을 제시하며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어서 ‘구리시 지역 작가 연구’ 세션에서는 미술관 정체성을 지역의 뿌리와 연결하는 본격적인 탐구가 이어졌다. 변종필 미술평론가(전 제주현대미술관장)는 '구리시 아치울에서 피워낸 청화靑華의 꿈 : 魂 혼불 탄생과 그 미적 아름다움'을 주제로 지역 작가 하인두의 예술세계를 조명했다. 안현정 성균관대 박물관 학예실장은 하인두 예술과 아치울의 장소성을 미술관 상설관 기획 등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제안했으며, 특히 하인두의 ‘혼불’ 연작과 아치울 시기의 예술정신, 류민자 화백과 부부 미술사 연구를 확장
구리시는 지난 18일 장자 호수 생태공원, 구리역공원, 갈매 중앙공원 등 관내 3개 공원에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식물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립양묘장에서 생산한 초화류 가운데 도심 녹화사업 후 재활용이 가능한 식물을 선별해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행사로, 총 1,500 그루가 배부됐다. 구리시는 시립양묘장에서 정성껏 키운 꽃을 가로변 화단과 화분에 계절별로 교체 심어 시민들이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해 왔다. 그러나 여전히 생명이 남아 있는 식물이 폐기되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아, 이를 가정 내 정원 조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식물 나눔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버려질 수도 있는 꽃을 집에서 다시 키울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생활 공간이 더욱 활기차고 기분도 좋아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가로변 화단과 화분에서 사용되었던 식물을 시민들이 가정에서 재사용함으로써 개인 정원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되고, 이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 대응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아동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아,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100만 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공사는‘도시의 가치를 창조하고 시민의 행복을 선도하는 혁신 공기업’으로서,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평한 출발선과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하며 이번 모금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는 공사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성금으로 마련되었으며,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동들의 식사 및 생활용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사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가평군 수해 복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유동혁 공사 사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겪는 빈곤, 건강 문제, 교육 기회 부족 등 아동 권리 침해를 해소하는 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교문초등학교에서 '등굣길 꿈꾸는 음악대' 세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등굣길 꿈꾸는 음악대'는 재능기부 봉사단체의 클래식 공연으로, 아동들이 등굣길에 아름다운 음악을 접해 즐겁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지원사업에 선정돼 공모금 500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구리시오페라단과 한국 백파이프협회가 협연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구리시오페라단의 피아노 트리오 연주와 독특한 음색의 백파이프가 어우러진 공연은 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학부모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음악을 통한 특별한 등굣길 체험을 제공했다. 신현관 구리시자원봉사센터장은 “등굣길 꿈꾸는 음악대가 아동들에게 하루의 시작을 음악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재능 기부자들과 협력하여 아동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펼치는 ‘재능기부 축제’를 10월 18일 구리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
구리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5 구리시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토크콘서트는 신규 임용자, 승진자, 근무 5년 차 미만 MZ세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일방적인 지식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청렴 교육 전문가 문양근 강사의 진행으로 ▲시장님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 ▲청렴 특강 ▲청렴 퀴즈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의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공직사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를 바탕으로 법리 해석과 유의 사항을 설명해 참석자의 이해를 높였다. 백경현 시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체계적 진단과 소통·공감 중심의 반부패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 실천하는 청렴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 대상 공무원 청렴 교육 운영 ▲1부서 1청렴 시책 추진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청렴 해피콜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의회는 지난 19일 의회 주례보고실에서 ‘구리시 의료이용 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젊은구리연구회의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서경대학교 장정길 교수를 비롯한 연구원들과 함께 구리시의 보건의료 현황 분석 및 시민과 보건업 관련 종사자에 대한 의견 청취를 진행하고, 취합된 데이터들을 분석해 보건행정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연구활동한 결과를 보고하는 사항으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한계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주요 개선점으로 선정하고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전달 체계 구축 및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건강 변화를 위한‘생활 밀착형 서비스’강화 ▲고객 만족도 조사, 시민 간담회 등 환류 시스템과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순환 구조 구축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장정길, 이문성 교수는 예방의료 및 정신건강, 재활서비스 기능의 고도화와 보건소 업무 가중에 따른 조직 진단을 통한 인력 재배치 및 정원 확충, 의료보건 전문가 자문위원회 및 의료보건 분쟁 옴부즈만 설치를 제안했다. 또,
구리시는 가을의 절정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9만㎡ 코스모스 단지를 배경으로 인기 가수 공연, 다채로운 체험, 풍성한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더불어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개막 26일 전야제에는 실력파 가수 무대와 화려한 드론 쇼가 펼쳐지고, 27일 개막식에는 대중가요와 트로트 공연이 이어져 흥겨움을 더한다. 28일 폐막식에는 불꽃놀이가 가을밤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포토 존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하고, 전통시장·소상공인 부스와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특히 시민참여 프로그램인‘3일장 스탬프 투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축제장뿐 아니라 구리 전통시장과 도심 상권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구리시 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7일 월례 회의를 열고, 특별 강연자로 송은영 교수를 초청해 ‘인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월례 회의는 경제인들의 교류와 정보 공유를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회원들은 송 교수의 강연을 통해 첫인상과 인상 변화가 개인의 삶과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얻었다. 이날 회의에는 백경현 구리시장도 참석해 “기업과 소상공인 여러분이 안심하고 경영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춘본 회장은 “이번 특강이 회원사들의 대인관계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 경제인연합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회원사 간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해 매월 월례 회의를 열고 있으며, 이번 9월 회의에는 50여 명의 경제인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관내 11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관내 요양병원·장기 요양기관 종사자, 취약계층 등 감염병에 취약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예방접종은 9월 22일부터 시작된다. 이 가운데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우선 접종한 뒤, 9월 29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도 접종할 수 있다. 어르신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 시행된다.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세 이상은 10월 20일부터 ▲65세 이상은 10월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같은 기간 내 동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관내 요양병원·장기 요양기관 종사자 접종은 10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구리시 자체 지원 대상자는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창동 소재 구리시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자체 지원 대상에는 65세 미만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구리시 대표 관광명소인 구리타워 내 주민편익시설 G레스토랑과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구리토평가족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캠핑장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인근 지역 상권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캠핑장 이용객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이용 확인증을 통해 G레스토랑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 유동혁 사장은 “구리토평가족캠핑장은 도심 속 가족 휴양공간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이번 제휴는 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구리타워와 지역 상권의 활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구리타워는 구리 9경 중 하나로 지정된 구리시 대표 랜드마크로서, 캠핑장 이용객들이 도심 속 휴양과 함께 지역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한편, 이용 확인증은 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배부되며, 1인 1메뉴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다만 음료만 주문하거나 12월~1월 공휴일 및 주말에는 사용할 수 없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