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는 27일 오전 8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가톨릭대학교 총장 초청 제356회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는 김영기 부천세무서장, 장해영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 박혜숙·장성철 부천시의회 의원, 박종현 한국노총부천김포지부 의장, 김기준 부천수출중소기업협의회 회장, 전영신 (주)청진 대표이사 등 지역 기관 단체장과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AI시대, 대학과 지역사회 동반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최준규 가톨릭대학교 총장은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최 총장은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위한 3대 키워드로 ‘연결(Connection)’, ‘정주(Settlement)’, ‘실용성(Practicality)’을 꼽았다. ‘연결’ 분야에서는 Bu-CUK Lab과 커넥트 인턴십 등 대학과 지역 기업 간 공동 연구 및 인재 매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UC버클리·UNIST 등 국내외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정주’ 부문에서는 청년의 부천 정착을 위한 고용·주거 연계 정책과 졸업 후 정주 장학금, 장기 거주 장려금 등의 지원책,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실용성’ 측
부천FC1995는 박현빈이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박현빈은 U-17과 U-20 대표팀을 거치며 일찍이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올림픽 대표팀에도 소집된 바 있다. 이번 발탁으로 다시 태극마크를 단 그는 K리그에서 보여준 꾸준한 성장세를 국제무대에서 증명할 기회를 얻었다. 2024시즌 부천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박현빈은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프로 첫 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경고 누적에 따른 결장 1경기를 제외한 전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경기당 평균 11.5km를 뛰며 팀 내 활동량 1위를 기록, 투쟁적인 플레이로 이영민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대표팀 합류로 소속팀 전력 공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부천은 오는 31일 경남전을 시작으로 리그 3라운드 로빈에 돌입하는 가운데 상위권 경쟁이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박현빈은 “중요한 시점에 팀을 비우게 돼 아쉬운 마음이 있다. 하지만 대표팀에서도 좋은 경기 펼치고 돌아와 부천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가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빙파니아 겨울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 25일 종합운동장 나눔의 방에서 축제 운영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장성철 부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의회와 유한대학교, 소상공인연합회, 운영업체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단순한 겨울 놀이공간이 아닌, 지역경제와 문화가 결합된 성장 동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시민 체감 효과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운영 방향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재방문을 유도하는 프로모션과 경품 이벤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대상 무료 프로그램 운영, 소상공인을 위한 먹거리·기념품 판매 부스 확대 등을 제안했다. 또한 크리스마스트리 조성, 포토존 설치,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 등 시민 참여와 홍보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아울러 부천만의 고유 브랜드를 반영한 특화 상품 개발과 스포츠·문화·관광을 융합한 장기 발전 전략도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빙파니아 축제는 단순한 아이스링크 운영을 넘어 시민과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민생형 축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부천시가 지역 외식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천맛집’ 지정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시는 27일,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부천맛집’으로 선정된 29개 업소 중 컨설팅을 희망하는 10곳에 대해 외식 경영 전문 컨설턴트를 투입해 업체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인한 외식업계 경영난이 장기화되는 상황을 반영해 마련됐다. 실제로 최근 개업보다 폐업이 더 많은 실정에서, 시는 업소의 실질적인 경영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컨설팅은 외식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비스 품질, 메뉴 구성과 가격 전략, 고객응대, 배달 매출 관리, 온라인 마케팅 등 다각적인 분야에 걸쳐 총 3차례 진행되는 맞춤형 솔루션이 제공된다. 또 시는 오는 10월 부천맛집 영업주와 창업 준비자, 외식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열고 최신 외식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역 맛집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는 26일(화) 1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7층 컨퍼런스룸에서 ‘대한노인회 고문 위촉식’을 개최했다. 고문 위촉식에는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을 비롯해 제13대~15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제11대~14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종찬 광복회 회장, 제9,10,13, 14,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대한민국 정대철 헌정회 회장 등 고문 위촉 대상자와 대한노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정대철 헌정회 회장이 대표로 고문 위촉장을 받았다. 이후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권노갑, 이종찬, 정대철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덕망 높은 고문님들의 고견과 자문을 통해 대한노인회의 건전한 발전을 기대한다. 권노갑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님, 이종찬 광복회 회장님, 헌정회를 이끌고 계신 정대철 회장님, 세 분이 상임고문으로 함께 해주시는데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문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대한노인회의 제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는 현재 노인 연령 단계적 상향, 재가임종 제도 추진,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인구부 신
부천시는 지난 25일,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부천시청을 찾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주민 위원장과 서영석 의원을 비롯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8명, 이스란 차관과 노인정책관,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 등 중앙·지방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재택의료센터, 약사회, 순천향대 부천병원, 자활센터 등 지역 돌봄 현장 기관 관계자 30여 명도 함께했다. 행사는 부천시 통합돌봄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추진 현황 보고, 수행기관 건의 청취, 정부·국회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돌봄 서비스 지속 가능 방안과 중앙정부 지원 방향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주민 위원장은 “부천시는 그동안 촘촘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델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는 보다 빠르고 편리한 돌봄이 국민의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스란 차관은 “부천시는 보건·의료와 돌봄 인프라를 총동원해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며 “특히 58개 민관기관이 협력하는 네트워크 모델은 대표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되는 만큼, 전국에서 잘 정착될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5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2025년 일·생활 균형 활성화를 위한 노·사 합동 토론회’를 열고 지역사회 내 일·생활 균형 확산 방안과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노·사·민·정 관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이미라 부위원장의 인사말과 안양시의회 박준모 의장의 환영사로 시작했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정호석 노무사가 ‘일·생활 균형 활성화’를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정 노무사는 발제에서 경기도 주 4.5일제 시범사업과 근로시간 단축 도입 사례를 소개하며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경기도형 근로시간 단축모델은 기존 공공 주도의 정책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일·생활 균형 확산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이순갑 교육국장,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송호성 이사,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원, 안양고용센터 조현숙 주무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근로시간 단축의 현장 사례와 제도적 필요성, 노사민정 협의체의 역할과 향후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토론자들은 주 4.5일제와 같은 근로시간 단축 정책이 단순한 노동환경 개선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만화축제인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다음 달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만화‧웹툰-정상영업 합니다(Back to the Usual)’로, 일반 시민과 팬 모두가 함께 즐기는 일상 속 축제로의 복귀를 선언했다. 슬로건은 부천지역 학생 공모를 통해 유한대학교 학생이 제출한 “펜과 마음이 닿는 곳”이 선정됐다. 작가 지민이 직접 작업한 공식 포스터도 공개됐다. 지민은 '나빌레라', '더 그레이트' 등을 그린 작가로, 현재는 네이버웹툰 '모두가 그녀를 사랑해'를 연재 중이다. 이번 포스터에는 주인공 강민아가 만화 칸을 넘나드는 장면을 연출해 축제의 즐거움과 연결성을 표현했으며, 그의 대표작 캐릭터들도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0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지정되며 명실상부 전국적 위상을 확보했다. 올해는 작가 50인이 참여하는 즉석 캐리커처 이벤트를 비롯해 ‘우리 동네 만화 캐릭터 전시’, ‘학생만화공모전 역대 수상작 전시’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한국만화박물관 야외 주차장에는 대규모 ‘만화카페’가 조성돼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만화를 감상할 수 있다.…
부천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불법 주‧정차 견인 유예시간을 현행 3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인다. 최근 전동킥보드 등 PM이 도로와 보행로에 무단 방치되면서 안전사고 위험과 시민 불편이 잇따르자 내린 조치다. 시는 시민 누구나 QR코드로 무단 방치된 PM을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운영업체에 통보되며, 업체가 1시간 안에 수거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견인기동반이 현장에 투입돼 강제 견인된다. 올해 상반기 동안 접수된 무단 방치 신고만 500건을 넘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이번 유예시간 단축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 방치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유예시간 단축을 통해 신속한 수거 체계를 마련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경기도 내 최초로 ‘불법 PM 민원신고‧견인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부천도시공사 견인기동반을 활용한 집중 관리와 함께 민관 합동 캠페인,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올바른 이용 문화 확산에도 나설 방침이다. [ 경기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BIBC)’가 다음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부천이 국제브레이킹대회의 중심지임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로, 재단은 공식 엠블럼을 제작해 상징성을 강화하고 세계적 위상 제고에 나선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한국계 캐나다 출신의 필 위자드와 일본의 아미가 초청돼 무대를 빛낸다. 필 위자드는 1:1 배틀 게스트로 직접 참가해 청소년 유망주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인 27일에는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 2차 대회 ‘BREAKING K’가 펼쳐진다. 또 부천시청 앞 ‘차 없는 거리’에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랜덤 플레이댄스와 K팝 커버댄스가 진행돼 도심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물들 예정이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세계 최정상의 B-Boy와 B-Girl들이 모여 총상금 3,660만 원을 놓고 5:5 크루배틀, 1:1 일반전, 키즈 배틀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국내 최대 규모의 브레이킹 배틀에 걸맞게 16인조 라이브밴드 ‘브레이킹 심포닉’의 연주와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