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연천군수 경선에서 배제된 후 무소속 출마선언을 한 김광철 전 연천군수가 지난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김광철 전 군수는 “연천군에서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며 “우리가 뽑은 국회의원이 지난 4년 동안 함께 일한 연천군수를 공천에서 제외한 것에 대하여 단 한마디 말이 없는 것은 연천군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무소속으로 당선돼 잘못된 것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연천신문이 여론조사에서 현직군수인 저를 ‘기타인물’에 포함시켜 여론조사에서 제외했다.”며, “이는 연천군 안에서도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것이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기타인물’의 지지도가 너무 높게 나왔다며 제 이름 석자가 들어가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겁나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김광철 군수는 자신의 공약에 대해 “김광철 제2기 연천군정은 살기 좋은 연천 만들기”라며, “환경 좋은 연천을 만들기 위해 한반도 탄소중립 특구 지정, 접경지역 DMZ연합 특별지자체 구성, 주민동의 없는 대규모 폐기물 매립시설을 막겠다.”고 말했다. 또 편리한 교통이 살기 좋은 연천의 핵심이라며 “연천을 우롱하는 셔틀전철 철폐, 동두천-연천구간 복선전철화…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지부장 오정훈)는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을 돕기 위해 532만원 상당의 백미 190포를 기탁했다. NH농협은행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을 모아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나눔사업을 통한 사회공헌화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오문석 연천지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농촌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운동본부 나눔행사에 연천군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을 위한 우리쌀 지원으로 사랑가득 담아 행복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민 부군수는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힘이 된다”며 “행복나눔을 실천해 주신 NH농협은행 연천군지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YES오케스트라(꿈의 오케스트라)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관계와 감정 다시 잇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단절된 관계 회복과 감정을 회복시키고자 진행됐으며, YES오케스트라는 연결의 상징을 의미하는 기찻길을 프로젝트 장소로 선정해 ‘일상의 회복’을 주제로 참여했다. 김응연 공단 이사장은 “YES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배운 것을 나누는 기쁨을 알고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연천군민들이 이번 프로젝트로 일상이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오케스트라가 프로젝트 온라인 참여 결과물이 궁금하다면 연천수레울아트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경기 연천경찰서(서장 황세영)는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연천군과 함께 불법개조를 비롯해 소음을 유발하는 이륜차에 대한 특별합동단속을 오는 12일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이륜차의 소음기 및 주요 장치 불법튜닝, 번호판 훼손 및 가림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과 난폭운전, 보호 장구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사항이다. 오토바이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곳과 배달오토바이 통행이 빈번한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이륜차 안전반사지 부착행사도 병행한다. 이번 합동단속에 적발되는 이륜차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거나 형사입건·범칙금 부과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륜차 교통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불법행위 근절과 안전운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정기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이자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인 재인폭포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위한 최종 관문인 문화재청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재인폭포의 효율적인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추진했으며, 지난달 14일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한탄강 일원에서도 연천 재인폭포는 내륙에서 보기 드문 화산지형으로 특히 경관이 웅장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문헌상으로는 1800년대 발간된 연천군지에도 명승지로 쓰여있을 정도로 오랜 세월 연천지역을 넘어 널리 알려진 장소로서 재인폭포에는 그 이름과 유래된 전설도 함께 전해 내려온다. 특히 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재인폭포는 용암에 의해 형성된 협곡에 주상절리가 잘 발달되어 있고, 여러 형태의 가스 튜브 그리고 폭포의 바닥면에 위치한 포트홀과 하식동굴 등 다양한 지질구조를 확인할 수 있어 학술적․교육적 가치가 큰 곳이다. 또한, 천연기념물 어름치, 멸종위기종 분홍장구채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생태적으로도 보존 가치가 높은 곳이다. 군 관계자는 “재인폭포 명승지정을 통해 세계인이 찾아오고 사랑받는 장소로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
연천군은 H건설이 연천군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정지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와 연천군은 지난 2020년 2월 28일 합동으로 공공입찰 사전단속을 실시했다. 당시 H건설은 건설산업기본법 제10조의 건설업 등록기준 중 기술능력 부족으로 토공사업 등 4개업종에 대해 5~6개월의 영업정지처분을 받았다. H건설은 이에 불복해 2020년 10월 21일 영업정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취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6월 1심, 같은 해 12월 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이후 연천군은 4월 28일 대법원 판결에서 최종 승소했다. 소송의 쟁점은 같은 법 시행령 가항에 있는 ‘상시근무하는 사람’에 대한 정의로 H건설은 근로계약을 체결해 건설기술인력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실제 근무하는 것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연천군은 건설업 등록 기준에서 요구하는 ‘상시근무하는 사람’은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출근해 근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1심과 2심에 이어 최종심에서도 모두 연천군의 손을 들어줬다. 군 관계자는 “페이퍼컴퍼니 단속을 통해 관급공사 수주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가짜회사를 퇴출하고 건실한 건설사업자의 수주기회를
연천군의회(의장 최숭태)는 지난 3일 연천군 의정발전과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최병용 연천군보건의료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최병용 연천군보건의료원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등 연천군 지역주민의 건강유지 및 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병용 원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 자리를 지켜가며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책임지는 모든 직원 여러분을 대신해 수상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숭태 의장은 “현재 일상회복이 진행되는 상황 속 지속적으로 군민들의 건강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한탄강관광지와 고랑포구 역사공원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탄강관광지에서는 가족자전거 및 전동스쿠터를 대여해 미션수행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아이들에게 솜사탕을 무료로 제공한다. 고랑포구 역사공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고랑포구 역사공원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면 현장에서 인화해 액자와 함께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응연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로 답답했을 아이들이 어린이날 만큼은 마음껏 웃고 신나게 뛰놀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관내 주요 산림과 등산로 주변에 대해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집중단속을 벌인다. 군은 산림특별사법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운영해 봄철 산나물·산약초 채취 목적의 모집 산행, 임산물 불법 채취 및 무단 입산 행위 등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단속 할 예정이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 소유자 동의 없이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는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으며 군은 위법행위 정도에 따라 사법처리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강도 높은 단속으로 산림 내 만연해 있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이 추진 중인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28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실무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군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사업부지 내 장애물 이설 및 정비, 진입도로 신설 등 주변 도로정비계획 및 교통정체 해소방안, 국립묘지시설 실시계획 관련 인허가, 현충원 주변 환경 개선 등을 논의했다. 군은 장애물 이설에 따른 사업지연 요인을 예방하고 특정일 집중되는 방문객에 따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교통영향평가 협의를 고려한 추가적인 임시주차공간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도로정비계획 및 교통정체 해소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국립묘지시설 실시계획 관련, 각 기관과 협의해 인허가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립연천현충원은 2018년 부지 적격성 평가에서 수도권과 강원권 국가유공자의 근거리 안장의 최적의 위치로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가 선정됐다. 군은 총사업비 983억원을 들여 오는 2025년까지 대광리 일원 93만9200㎡에 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부대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립연천현충원에는 봉안당과 현충관, 홍보관, 관리동을 비롯해 한반도정원, 충혼의 광장 등이 들어선다. 국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