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역 먹거리 생산과 유통을 통합하는 거점시설을 구축하며 로컬푸드 공급체계 혁신에 나섰다. 시는 23일부터 서운면 신능길 일원에 ‘먹거리희망공급소’를 개소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기획생산부터 물류·유통, 정책 기능까지 통합 수행하는 공공형 먹거리 플랫폼으로, 시가 직접 운영하는 로컬푸드 전문 유통시설이다. 운영 기반도 빠르게 갖췄다. 시는 300여 농가를 참여 조직으로 묶어 공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특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농과 고령농, 여성농의 농산물을 우선 취급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유통 범위는 지역 내를 넘어선다. 기존 경로당 꾸러미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관내 고등학교 급식에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고, 인근 광명시 등과의 협력을 통해 외부 판로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향후 산업 수요와의 연계도 주목된다. 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맞춰 기업 급식 시장에 안성 농산물을 공급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납품처를, 기업에는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시설 규모는 연면적 2,413㎡의 2층 건물로,…
평택시는 지난 20일 간부회의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혁신을 전 부서에 확대 적용할 것을 지시하며, 디지털 기반 행정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시는 정책 환경 변화와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평택시는 AI를 행정 전반에 도입해 선도적인 AI 기반 행정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사례 검증, 타당성 분석, 자료 확보 등을 위해 용역과 외부 조사에 의존해 왔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평택시는 AI를 활용해 행정업무와 정책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3개 부서의 AI 활용 사례가 발표됐다. 미래전략과는 공무원 출장 중 촬영한 주행 영상을 활용해 도로 파임(포트홀) 등 도로 위험요인을 자동 감지하고 지도에 매핑해 빠른 복구와 현황이 관리되는 AI 시스템을 소개했다. 평택시는 타 지자체 용역 대비 최소 10억에서 최대 100억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시계획과는 시의회 이전에 따른 공간 변화 대응 전략을 AI로 분석해 정책 대안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출하고 조감도를 생성했으며, 기존 6개월에서 1년 이
안성시 지역사회에 봄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보개면 소재 법왕사에서 ‘온기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법왕사는 쌀 10kg 100포대를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봄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년 이어져 온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성 센터장은 “지역사회를 향해 꾸준히 자비의 손길을 전해주고 있는 법왕사와 원명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명 스님은 “우리가 받은 것을 다시 이웃과 나누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며 “이 나눔이 이웃들의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공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연이 닿는 대로 묵묵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공공기관과 종교단체, 기업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내 나눔과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김장연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공공의과대학 유치를 중심으로 한 의료 인프라 확충과 도시 전환 구상을 8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23일 한경국립대학교와 연계한 공공의대 설립과 5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학병원 건립 계획을 발표하며 “안성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도시 기능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의료 기반 확충을 넘어 주거·관광·산업을 연계한 구조 전환 구상을 포함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공공의대와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휴양·요양·실버주거·산후조리 기능을 결합하고, 관련 분야 민간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의료 여건에 대한 문제 인식도 함께 제시됐다. 김 예비후보는 안성 지역에서 산모들의 타 지역 출산과 응급의료 이용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공공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종합병원이 위치한 대도시의 실버주거 수요를 사례로 들며, 의료 기반이 주거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입지 여건에 대해서는 안성의 자연환경과 호수 자원, 전통시장과 대형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언급하며, 의료 기능이 결합될 경우 도시 활용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는 구상을 밝혔다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국토교통부의 ‘화성 AI 자율주행 허브’ 개소를 계기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교통난 해소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진 예비후보는 “화성이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에 섰다”며 “남양읍·새솔동·송산면·마도면 등 서부권에서 추진되는 자율주행 기반 교통약자 이동 지원과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은 시민 일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첨단 기술 발전과는 별개로 시민들은 여전히 출퇴근 교통 혼잡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미래 비전과 현재의 교통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진 예비후보는 ▲자율주행 중심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서부권 교통난 해소를 병행하는 전략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실증이 시민 생활공간에서 이뤄지는 만큼 철저한 관제 시스템 구축과 보행자 보호 대책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서부권 경전철 추진을 비롯해 출퇴근 맞춤형 광역버스 노선 확대, 상습 정체 구간 도로망 개선 등
화성직업훈련교도소가 간병인과 지능형 홈관리사 직업훈련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 23일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과정은 수용자의 사회복귀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병인 양성 과정은 고령 수용자 증가에 따른 교정시설 내 안정적인 돌봄 체계 구축과 사회 전반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한다. 연 2회,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회당 30명의 수용자를 선발해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지역 요양보호사교육원과 협력해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능형 홈관리사 과정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기기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AI 및 스마트 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해 여성 수용자를 대상으로 1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총 12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스마트 조명과 냉난방 시스템 등 다양한 지능형 홈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실무 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교도소 측은 이러한 직업훈련 경험이 수용자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재범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관계자는 “이번 신설 과정은 고령화 사회와 AI
23일 오전 3시 35분쯤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한 아파트 인도변에서 여성 2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신고는 아파트 경비실 직원이 최초 발견 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확인한 결과, 여성 2명은 모두 심정지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23일 오전 1시 12분쯤 안성시 신모산동 안성공단아파트 102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층에서 연기가 가득하고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은 진화 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약 16분 만인 오전 1시 28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상반신 화상과 다리 열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주민 1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6월 3일로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시장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국민의힘의 '수성'과 야권의 '탈환'이 맞물리며 4강 구도의 혼전이 예상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제3지대 후보들의 가세가 이어지며 예측 불허의 선거전이 형성되는 모양새다. 특히,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국민의힘 이권재 시장과 설욕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이 '1강 3중' 혹은 '4강' 형태의 복잡한 구도를 형성하며 민심의 향방이 안개속에 가려져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 이권재 시장, 단수 추천으로 '재선 굳히기'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이권재 현 시장을 오산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이 시장은 4년간의 시정 성과와 50%를 상회하는 시정 운영 긍정 평가를 바탕으로 재선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전체 지지도 27.4%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기록하며 '현직 강세'를 입증하고 있다. 다만, 최근 불거진 '중대시민재해' 관련 수사 결과가 향후 본선 가도의 중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 민주당 '탈환' 노리는 후보군 간 치열한 경합 민주당은 시장 탈환을 위해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조용호(경기도의원)
화성특례시가 검찰개혁 법안 변화에 대응해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운영체계 정비에 나섰다. 검사 수사지휘권 조항 삭제로 인한 지자체 특사경 수사 공백과 전문성 저하 우려가 커지면서다. 22일 화성시에 따르면 국회에서 논의 중인 검찰개혁 법안에서 특사경에 대한 검사의 수사지휘권이 제외되면서, 일선 지자체 수사체계 전반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화성시는 부시장 직속 전담부서 신설을 비롯해 전문 교육 강화, 법률자문관 배치, 자체 수사심의관 도입 등 대응 방안을 선제 검토하고 있다. 특사경은 환경·위생·산림 등 특정 행정 분야 범죄를 담당하는 공무원 조직이다. 2025년 기준 전국적으로 약 2만 1000여 명이 활동 중이지만, 2년 이상 근무자는 35.3%에 그쳐 전문성 확보가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화성시의 경우 환경·세무·도로·산림·위생 분야에서 약 60여 명이 특사경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총괄하는 전담 조직이 없어 지휘체계와 책임 소재가 불명확하고, 인사·지명도 일반 행정 부서에서 담당해 독립성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검찰 지휘권 삭제로 영장 신청과 압수수색, 수사 통제 기능 등 법적 통제 장치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