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연천온골 라이온스클은 지난 4일 전곡읍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경기도 자원봉사 2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곡읍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진행됐다. 온골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정성의 마음을 담아 김장을 직접 담갔기에 이웃사랑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연천온골 라이온스클럽은 요양시설 이·미용 및 웃음치료 봉사,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지역사랑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사업도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엄지은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웃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곡읍행정복지센터 직원과 클럽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군남면은 지난 1일 군남초·중학교 운동장에서 면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군남면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군남면 수복 71주년을 기념하고, 면민 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풍물, 라인댄스, 난타)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며 막을 올렸다.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군남면장과 체육회장의 개회사 및 대회 선언을 비롯해 연천군수, 군의회 의장, 경기도 의원, 체육회장 등의 축사가 있었다. 본격적인 체육대회에서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어르신한궁 ▲제기차기 ▲팔씨름 ▲지구를 지켜라 ▲행운박 터트리기 ▲홀인원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으며, 종목별 시상을 통해 참여자들의 성취감과 즐거움을 더했다. 오후에는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각 리별 대표가 참가한 노래자랑이 이어져 면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됐다. 폐회식을 끝으로, ‘면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라는 목표 속에 제10회 군남면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차태현 군남면체육회장은 “면민 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한국수출입은행이 내부 출신 인사를 새 행장으로 다시 한 번 선택했다. 첨단전략산업과 한·미 통상 협력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국가 전략산업 육성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5일 황기연 상임이사가 제23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황 신임 행장은 1990년 수은에 입행해 서비스산업금융부장, 인사부장, 기획부장, 남북협력본부장 등을 거쳤다. 2023년부터는 상임이사로 재직하며 리스크관리, 디지털금융, 개발금융, 정부수탁기금 업무를 총괄해 온 금융전문가다. 황 행장은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경영정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은행 내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정책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와 디지털 혁신 역량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은 내부에서도 온화한 성품과 소통형 리더십으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수은 관계자는 “지난번에 이어 내부 출신 인사가 행장으로 임명됐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첨단전략산업 및 한·미 통상 협력 대응 등 국가 핵심 분야의 금융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신임 행장은 취임 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정책금융기관
연천군은 지난 4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산불진화원과 산불감시원 92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예방과 산업보건, 직업병 예방, 작업 개시 전 점검,ㅍ산불진화 및 안전장비 착용 등 실무에 필요한 안전보건 지침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실제 사업장에서 발생했던 다양한 사고 사례와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소개돼, 현업업무별 안전 예방 능력과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절차로, 앞으로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5일 발표한 ‘2025년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 현황 조사’에 따르면, 올해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은 47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63명에서 13명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임원 수는 98명 줄었지만, 여성 임원만 증가했다. 남성 임원은 지난해보다 111명 감소했고, 여성 임원 자리는 13개 늘었다. 2004년 13명에 불과했던 여성 임원 수는 2010년 51명, 2013년 114명으로 첫 100명대를 돌파한 뒤 꾸준히 늘었다. 2018년 216명, 2020년 286명, 2022년 403명, 2023년 439명에 이어 올해 476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성 임원을 가장 많이 둔 기업은 삼성전자로, 80명이 활동 중이다. 2~3위권인 CJ제일제당과 네이버(각 25명), 현대자동차(24명)를 크게 웃돈다. 이어 셀트리온(19명), LG전자(15명), LG화학·미래에셋증권(각 14명), 삼성물산(12명), KT·롯데쇼핑(각 11명), 삼성화재(10명) 등도 두 자릿수 여성 임원을 보유했다. 100대 기업 중 여성 임원을 한 명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본부는 5일 ‘2025년 경기북부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열고 3기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고객의 권익보호와 제도개선 등 자문기구로 노란우산 가입자, 분야별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한수범 신한대학교 교수, 김용춘 기아 덕정대리점 대표는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위원들은 올해 사업운영 현황과 상반기 제도개선 실적을 공유하고 주요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또 가입채널과 청년층·제조업 가입 홍보 확대, 월부금 한도 확대 등 추가적인 제도개선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2007년 도입된 노란우산공제는 올해 상반기 기준 재적가입자 182만 명, 누적부금은 30조 원에 달한다. 하승우 중기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최근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노란우산의 사회적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기 위원회를 맞아 고객들의 실질적인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위원회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오비맥주가 외식업 자영업자의 일상을 조명하고 응원하며, 지역 상권을 함께 이끄는 소중한 이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오비맥주는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전국의 골목상권 사장님들을 응원하는 ‘우리 동네 히어로’ 캠페인 영상을 자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외식업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조명하고 응원하기 위한 ‘우리 동네 히어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전국 골목상권 사장님들이 오비맥주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파트너이자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체임을 알리고, 골목상권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상을 이어가는 자영업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화려한 연출 없이도 그들의 노력과 따뜻한 마음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지역 상권과 함께 호흡하는 오비맥주의 동반 성장 의지를 표현했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 8월 전국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내가 만난 골목상권 사장님들’을 주제로 사연을 모집했다. 이 가운데 330여 건의 사연을 바탕으로 100명의 ‘우리 동네 히어로’를 선정했으며, 9월 한 달 동안 임직원이 직접 업장을 방문해 ‘히어로 트로피’를 전달했다. 또
bhc가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기간 동안 공식 스폰서십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bhc는 코리안시리즈가 열린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매장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우승팀이 결정된 31일 5차전 당일 매출은 전년 대비 82.3% 급등하며 ‘가을야구 특수’를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KBO 포스트시즌 공식 스폰서십 참여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현장 프로모션 강화 등의 결과로 분석된다. bhc는 포스트시즌 개막 전인 9월부터 ‘직관 티켓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고, 10월에는 ‘한국시리즈 직관 티켓 이벤트’와 ‘bhc 치킨 시리즈 우승 치킨 투표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였다. 해당 이벤트는 기존 프로모션 대비 참여율이 약 9.9배 높았다. 오프라인에서도 호응이 이어졌다. bhc는 야구장 전광판 노출과 함께 현장 매장을 운영하며 관람객을 직접 만났다. 대표 메뉴인 ▲‘뿌링클 순살’ ▲‘콜팝’ ▲‘치즈볼’ ▲‘맛초타코야키’ 등이 판매 상위권을 기록하며 현장 매출을 견인했다. bhc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대 스포츠 축제인 KBO 포스트시즌과…
농심 ‘신라면 툼바’가 일본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가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Nikkei Trendy)’가 발표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 라면이 해당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닛케이 트렌디는 일본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월간지로, 매년 말 발표하는 ‘히트상품 베스트 30’은 일본 소비 시장에서의 브랜드 영향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꼽힌다. 올해 신라면 툼바는 판매 실적과 혁신성, 소비자 반응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일본 내 ‘K라면 붐’을 견인한 대표 상품으로 선정됐다. 닛케이 트렌디 측은 “신라면 툼바는 인스턴트 라면 왕국 일본에서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끈 제품”이라며 “매콤한 크림맛과 쫄깃한 식감으로 식사 만족감이 높고,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형 라면이라는 점에서 신선한 재미를 줬다”고 평가했다. 농심은 지난 4월 일본 최대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을 통해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현지에 출시한 이후, 2주 만에 초도 물량 100만 개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9월부터는 봉지면 버전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세븐일레븐, 패
백미당이 제주 말차를 담은 라떼와 아이스크림으로 ‘말차코어’ 트렌드를 공략한다. 남양유업의 프리미엄 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은 유기농 우유에 제주 말차를 더한 시즌 메뉴 5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제주 말차 라떼 ▲제주 말차 바닐라크림 라떼 ▲제주 말차 아이스크림 라떼 등 3종으로, 기존 ▲제주 말차 샷 라떼 ▲제주 말차 아이스크림을 포함해 ‘말차코어’ 트렌드를 반영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제주 말차 라떼’는 백미당 시그니처인 유기농 우유에 프리미엄 제주산 말차를 더해 말차 특유의 싱그러운 풍미와 우유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제주 말차 바닐라크림 라떼’는 바닐라 크림의 달콤함과 말차의 쌉쌀함을 조화롭게 담았으며, ‘제주 말차 아이스크림 라떼’는 진한 아이스크림 유풍미와 부드러운 말차 라떼가 어우러져 디저트 겸 음료로 즐기기 좋다. 이번 제주 말차 시즌 메뉴는 백미당 잠실야구장점과 김포공항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백미당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가장 맛보고 싶은 메뉴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백미당 모바일 상품권 1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