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60세 이상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실버 힐링승마’가 시니어들에게 신체적,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최근 실시한 「실버 힐링승마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60세 이상의 노인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밝히 연구에 따르면 참여자들은 말 손질하기, 끌기 등의 비기승 지상 활동 5회 실시와 초급 수준 기승활동 5회를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 종료 후 ▲정신적 웰빙 ▲신체적 자기개념 ▲노화태도에서 모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신적 웰빙 지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증가를 보였고, 노화태도는 ‘보통’ 수준에서 ‘매우 긍정적’ 수준으로 상승했다. 또 심층면담에서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성취감 및 자신감을 비롯해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친밀감, 믿음, 기쁨, 위안 등을 경험하였다고 응답했으며, 자세 교정과 활력 증가 등 심리적·사회적·신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씨는 “처음에는 말이 생각보다 커서 겁이 났는데 말을…
과천시는 오는 14일부터 5월까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조사기간동안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물은 즉시 정비하고, 훼손되거나 잘못 표기된 시설물은 10월 말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도로명판 724개, 건물번호판 3307개, 기초번호판 129개, 사물주소판 150개 등 총 4310개다. 특히, 모바일 주소정보관리시스템인 ‘스마트 KAIS’를 활용해 좌표와 공간정보를 정밀하게 조사하여 큐알(QR)코드를 탑재한 기초번호판의 위치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건물번호판은 각 세대에 부착되어 있어 현장조사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생활과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학부모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2회 진행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마무리됐다. 연수는 ‘우리 자녀 첫걸음, 초등학교 1학년 준비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초등학교 안내 ▲자녀와 함께하는 학교 준비 ▲민원 사례로 알아보는 학교생활 유의 사항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양육 팁 등 학부모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포함했다. 부평초등학교 구은주 교감이 강사로 참여해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학교생활에서 예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해결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수 후 학부모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주어 실용적인 정보가 많았다.”, “자녀 교육에 대한 막연한 걱정을 덜 수 있는 기회였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은경 교육장은“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을 더욱 원활히 지
한국마사회 등 7개 합법 사행산업 기관들이 13일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 이하 사감위)와 신년 하례회를 갖고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사감위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사행산업 운영기관과의 효과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심오택 위원장은 “사감위는 2025년을 ‘불법사행산업 근절과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의 원년으로 삼고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기관들에 불법도박 근절 동참, 청소년 도박예방 및 치유, 사회공헌 확대, 사행산업 건전화를 위한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 날 참석한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사이버 공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불법도박의 근절을 위해 사감위와 기관 간 더욱 적극적인 공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건전하고 성숙한 레저문화의 정착과 함께 사회공익 승마, 대학생 장학관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종합운동장, 호계·박달복합청사 등 수영장 3곳에서 매년 초등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는 전담 강사 14명을 배치해 초등학교 3학년생의 경우 총 400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잠수하여 물건 줍기’, ‘기구 이용 생존 뜨기’, ‘구명보트 이용하기’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병근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양질의 생존수영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미리내 공유학교 방과후 수영강습 지원과 함께 기초수급가정,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수영강습을 제공해 2015년부터 4회 연속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우수기관’을 인증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이달부터 ‘기관·단체 장기 도서대출 서비스’와 ‘학교 교과 연계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들 서비스는 기관이나 단체, 학교도서관에 양질의 도서를 장기간 대여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생활 속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출 대상 도서는 석수도서관 제2종합자료실 소장 도서와 안양역 스마트도서관에서 회수된 베스트셀러 도서다. 대출 권수와 기간은 300권 내외, 3개월간으로, 대출 도서의 구성과 권수, 기간은 협의 하에 조정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들 서비스를 계기로 공공도서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독서생태계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13일 국가유공자 유족인 권화식 어르신과 손자, 증손녀 3대가 함께한 성금 기탁식에 참석했다. 권화식 어르신은 6.25전쟁 전몰군경 故김대기 님의 배우자로,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위해 50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해 주신 권화식 어르신과 가족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남시는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현재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 및 택시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보훈명예수당 인상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노후화된 보훈회관을 시청 인근에 신축하고, 현충탑을 시청 공원으로 이전하는 등 보훈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권화식 어르신의 숭고한 나눔 정신을 기리기 위해 ‘나눔 명예의 전당’에 그의 이름을 등재할 계획이다. 성남시민들은 권 어르신의 뜻깊은 기부에 감동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자동차세 일괄납부(연납) 제도를 운영한 결과 총 166억원의 지방세를 조기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시의 등록 자동차 대수는 21만6947대로, 이중 7만6496대(35.26%)의 차량 소유자가 연납에 참여해 절세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월 6, 12월 두 차례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해 일정률의 공제혜택을 받는 제도다. 지난 1월 연납 신청자들은 4.6%의 세액 공제를 받았다. 시는 오는 3월 연납 제도를 적극 홍보해 시민의 세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시민들은 3, 6, 9월 연납 기간을 활용하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시의 자주재원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동차세를 성실히 납부해 준 시민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7기부터 추진해 온 기본사회 정책을 토대로 기본사회 완성을 위한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박 시장은 13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명기본사회 정책 세미나에서 “광명시는 민선7기부터 ‘모두 함께 잘 사는 광명’을 목표로 시민들 일상 전반에 걸쳐 기본사회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의 대상을 확대하는 등 기본사회 완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기본사회 7년의 여정, 함께 지키는 일상과 새 희망’을 주제로 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난 7년간의 기본사회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광명시 공직자와 민간 위탁기관 등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부에서는 사단법인 기본사회 김세준 부이사장이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했다. 김 부이사장은 기술혁신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청년 실업 및 노인 빈곤율 증가, 기후 위기 등의 사회 변화 속에서 기본사회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방정부가 기본사회 실현을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이를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단법인
박승원 광명시장이 바쁜 일상으로 시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찾아간다. 광명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찾아가는 소통 채널 ‘아주 소중한 만남의 하루(이하 아.소.하)’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박 시장은 “바쁜 시민들도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접근성 높은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소중히 여기고 이를 시정 운영의 중요한 밑거름으로 삼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빌라․다가구․다세대주택 등 ‘아.소.하’를 개최해 시장과의 만남을 원하는 단체는 오는 19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 또는 이메일다. 개최일은 평일 야간과 토요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외의 시간을 원하면 협의할 수 있다. 특히 ‘아.소.하’ 개최 장소에서 고혈압․당뇨 확인 서비스, 종합민원상담센터, 탄소중립 실천 어린이 보드게임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선보여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민소통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