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해남 절임배추(20kg)를 2만 9990원에 사전예약 판매하며 김장 물가 안정에 나선다. 롯데마트·슈퍼는 내달 1일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남 절임배추(20kg)’는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로 결제 시 2만 9990원에 한정 판매되며, 물량 소진 후에는 3만 4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괴산 절임배추(20kg)는 3만 4990원 ▲평창 절임배추(20kg)는 5만 9990원에 연중 최저가로 제공된다. 이번 해남 절임배추 특가 판매를 위해 약 4만 박스를 사전 기획했으며, 전년 대비 해남 산지 물량을 30% 늘리고 괴산 산지와 사전 계약을 통해 1만 박스를 추가 확보하는 등 수급 안정화에 힘썼다. 사전예약은 롯데마트 ‘도와드리겠습니다센터’, 롯데슈퍼 ‘안내데스크’ 및 계산대에서 가능하며, 예약 상품은 11월 7일부터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1차 예약 종료 후에도 12월 14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은 이어진다. 절임배추 외에도 ▲전라도식 김치양념(3.5kg) ▲경기도식 김치양념(3.5kg) ▲절임알타리(5kg) ▲여수 갓김치(3kg) 등을 3만 9990원에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1~2인 가구를 위한 ‘해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6일, 남양주 진접2지구 A-7블록의 본청약을 시작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710가구 가운데 공공분양주택 405가구로, 나머지 305가구는 향후 6년 후 분양 전환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단지는 지난 2022년 12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단지로,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전체 405가구 중 사전청약분 258가구를 제외한 147가구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대상자에게 돌아간다. A-7블록은 지하철 4호선 풍양역(가칭)과 강동~하남~남양주를 잇는 9호선 연장선(강동하남남양주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인근 왕숙지구에는 GTX-B 노선(왕숙역) 개통이 추진되고 있어 서울역 등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세종~포천고속도로를 비롯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국도 47호선 등 광역 도로망도 인접해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남양주 전역은 물론 서울, 구리, 하남 등 인근 도시로의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왕숙천이 흐르고, 밤섬유원지·천겸산·퇴뫼산 등 자연 경관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또한 별내·진접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입주와 동시에 활용할 수 있으며, 왕
삼양식품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1800만 원 상당의 짱구 과자를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은 신제품 ‘맹구짱구’를 비롯한 짱구 브랜드 제품을 1만여 명의 결연아동들에게 전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짱구 브랜드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장수 브랜드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삼양식품은 지난해에도 ‘흰둥이짱구’ 제품을 통해 동물보호연대와 유기견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판매 수익 일부를 보호소에 기부한 바 있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선물을 전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맹구짱구 캐릭터의 밝은 에너지가 아동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짱구 브랜드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DL이앤씨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가산 데이터센터’를 최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29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해외 발주처를 대상으로 한 세 번째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산업의 급성장에 맞춰 수요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림이 호주 ‘DCI Data Centers’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추진한 프로젝트다. 시공을 맡은 DL이앤씨는 2023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연면적 17만37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8층, 수전 용량 20㎿(IT Load 12.9㎿)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 단순 건물부 시공을 넘어 데이터센터 내부 장비와 시스템 설치부터 시운전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는 커미셔닝(Commissioning) 업무까지 수행했다. DL이앤씨는 시공 과정에서 흙막이 특허공법과 철골 특허공법, 옥상 모듈러 배관 등 신기술을 적극 적용했다. 이를 통해 준공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약 한 달 앞당겼다.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방진, 방재 시스템부터 기기 온도를 낮추고 화재를 방재하는 냉각 시스템까지 자체 노하우를 통해 설치를 완료했다. 가산 데이터센터는 DL이앤씨가
수원시가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29일 시는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임차인이 납부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45만 원까지 지원하고 피해자가 대출이자를 납부하면 심사를 거쳐 신청인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시는 서류 검토, 자격 심사를 거쳐 신청 마감 후 20일 이내에 신청인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3일부터 20일까지다.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에 마감되며 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마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통합민원실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피해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10월 5~7일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수원시가 추석 연휴인 10월 5~7일 관내 공영주타장 54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29일 시는 노외·노상 주차장 32개소를 3일간 무료 개방하고 건물식 주차장·화
삼성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 토요타에 스마트 사이니지 2만 3천대를 공급하고, 전 세계 매장을 디지털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한국,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튀르키에, 카자흐스탄 등 40개국 1250개 토요타 전시장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리셉션, 차량 전시 공간, 상담 부스, 고객 라운지 등에 설치된 사이니지는 터치형, LED, 비디오월 등으로 구성돼 매장을 미래형 디지털 전시장으로 바꿨다. 고객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통해 자동차 사진, 광고,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매장 운영자는 인쇄물 교체 비용 절감과 광고물 시인성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토요타 전 지점의 디스플레이를 실시간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매직인포(MagicINFO)’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고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북미, 중남미, 아시아 지역에서 신규 오픈하는 토요타 매장에도 스마트 사이니지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전시장 디지털화 트렌드가 확산되고…
다음 달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신규 단지가 잇따라 공급되면서, 한동안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분양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3만 8091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만 9145세대)보다 99% 늘어난 규모다. 일반분양도 2만 3797세대로 전년 동월(1만 4575세대) 대비 63% 증가할 전망이다. 앞선 9월 분양시장에서는 당초 계획된 3만여 세대 중 2만 993세대가 실제 공급돼 70%의 실적률을 기록했다. 일반분양도 1만 3384세대가 공급되며 68% 수준을 보였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정 소화를 서두른 건설사들이 많아 공급률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은 10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긴 연휴가 끼어 있음에도 건설사들이 가을 성수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급 준비에 속도를 내면서,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물량이 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 분양 예정 물량을 보면 수도권이 2만 5134세대로 전체의 66%를 차지한다. 지방은 1만 2957세대가 예정돼 있다. 수도권 가운데서는 경기도가 1만 8295세대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4291세대), 인
LG전자 HVAC 사업의 비 하드웨어(Non-HW) 분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이 공식적으로 에너지 절감 성과를 인정받아 설치확인 유효기간 연장 승인 사례를 최초로 기록했다. 29일 LG전자는 BEMS가 설치된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설치확인 최고 등급(1등급) 유효기간 연장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제도 시행 이후 최초 연장 사례로, BEMS의 성과와 신뢰성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풀무원기술원은 LG전자가 공급한 통합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과 BEMS 솔루션으로 설비 효율을 최적화해 3년간 연평균 8.4% 에너지를 절감했다. BEMS는 에너지 사용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설비 제어·관리·예측 기능을 제공해 운영 효율을 높였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연장 심사에서 운영 목표와 추진체계, 계측기기 관리, 데이터 신뢰성, 에너지 절감 실효성을 종합 평가한다. LG전자는 풀무원기술원의 운영 개선을 적극 지원해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 LG전자는 Non-HW 분야 매출 비중을 현재 10%에서 20%까지 확대하고, 올해부터 민간 건축물에도 설치가 의무화되는 BEMS 시장 성장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이재성 ES사업
기아가 사우디아라비아 개발사 RSG(Red Sea Global)와 손잡고 PV5 실증사업을 시작하며, 사우디 비전 2030 기가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29일 기아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RSG와 PV5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현대차그룹과 RSG가 체결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사우디는 2016년 원유 중심 경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우디 비전 2030’을 수립했으며, RSG는 네옴, 키디야, 로쉰, 디리야와 함께 5대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다. RSG는 홍해 및 서부 해안에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와 웰빙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기아는 PV5 패신저 모델을 공급하고 차량·기술 교육을 지원해 RSG 관광산업에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증사업은 더 레드 씨와 아말라 리조트 단지, 홍해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이동 서비스 테스트로 진행된다. 기아는 리조트 물류 최적화형 PV5 화물 모델, 고급 리조트 운영 특화 PV5 컨버전 모델 개발을 검토하며, 오는 2027년 대형 전동화 PBV 모델 PV7 도입 가능성도 평가할 예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고객과 브랜드의 순간을 공유하는 사진·사연 공모전을 열고, 대상 수상자에게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를 제공한다. 29일 기아는 고객과 함께한 추억을 공유하는 ‘My moments with Kia’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아 차량 보유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억 속 기아 브랜드와의 순간을 사진과 사연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기아 공식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응모작은 디지털 포스터로 제작돼 참가자가 SNS에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접수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이며, 수상자는 11월 10일 이후 발표된다. 수상자는 총 26명으로 대상 1명, 우수상 5명, 장려상 20명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제주 해비치 호텔 숙박권,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헤리티지 굿즈 세트가 증정된다. 기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인 사진과 사연을 행사와 전시, 영상 등으로 재구성해 향후 브랜드 헤리티지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한 80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람 중심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