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종합시장 상인들이 화성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23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이들은 지난 14일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에 위치한 노인보호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자제공덕회의 ‘묘희원’을 찾아 이곳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직접 준비한 갈비와 떡, 과일 등 음식들을 노인들께 대접했으며, 만담으로 유명한 코미디언 (故)장소팔 씨의 아들인 장광팔 등 인기 연예인들도 참석해 노인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지난 1991년부터 매년 경로잔치를 주관하고 있는 박영주(65·여) 동대문종합시장 무안타월 대표는 “5년 전에는 내 환갑잔치를 이곳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열 정도로 어르신들은 나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분들”이라며 “내 건강이 허락하는 그 날까지 매년 묘희원 어른들을 찾아 기쁨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헛된 생각이나 마음으로 속이지 않는 복지관 경영을 실천해 보이겠습니다” 15일 오전 10시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제2대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서상범 관장이 취임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책임이 “헛된 생각이나 마음으로 속이지 않는 복지관 경영실천과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누고 보상을 바라지 않는 마음과 아낌없이 서로 나누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광명경찰서는 지난 15일 장기투병 직원 및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권세도 서장 등은 광명파출소를 방문해 지병의 악화로 장기 투병중인 직원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권 서장은 또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와 함께 사는 장애인을 찾아 위로하고, 한부모 가정을 방문해 쌀, 라면, 이불 등을 전달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하남 새노래명성교회가 성탄절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가졌다. 김하나 담임목사와 자원봉사자 50명은 연탄 3천장, 김치 400포기, 쌀 200포를 관내 저소득층 56가구에 전달했다. 김하나 목사는 “성탄절을 맞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사랑의 온도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하남=이동현기자 leedh@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고 있는 하남시푸드뱅크가 최우수 푸드뱅크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푸드뱅크 이순희 자원봉사자는 우수자원봉사자상을 받았다. 하남시푸드뱅크는 도내 70여개 푸드뱅크 기부식품 제공사업자 중 기부식품의 전달·관리를 모범적으로 수행하며, 기부식품 제공 사업 문화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남=이동현기자 leedh@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안양시청사 내 재난안전상황실 개선에 따른 준공식이 있었다. 청사 8층에 자리 잡은 재난안전상황실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기존 143㎡에서 169㎡로 26㎡의 공간이 더 늘어나게 됐다. 시 재난안전상황실은 24시간 체제를 유지하면서 관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난관련 소식들을 신속히 접수해 유관기관 등에 전파하고 보고 및 비상대비태세를 갖추는 등 재난발생 상황을 총괄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주시 곤지암읍은 최근 1층 민원실에서 직원, 기간제근로자, 공익 등 26명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초심을 잃지 말자’라는 구호를 제창하고, 민원을 처리하면서 느낀 점을 발표해 상호 이해와 경험을 공유하고 친절의 생활화를 다짐했다. 읍 관계자는 “친절교육을 통해 읍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고,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대민서비스의 질을 꾸준히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주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201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역경제, 지역개발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2011년 이후 5회 연속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명실공히 국정·도정시책, 행정추진능력에서 경기도에서 가장 앞서가는 시군으로 평가받은 셈이다. 시는 지난 2011년 이후부터 최우수 수상으로 받은 재정인센티브 8억원을 주민숙원사업인 소하천정비사업, 도로개설공사, 읍면별 재난재해 예방사업 추진 등 각종 현안사업에 투입해 시민편익 증대에 노력해 왔다.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시·군 종합평가는 정부합동평가 분야와 도 주요시책분야 등 시정 전반에 걸쳐 10개 분야, 139개 세부지표를 평가하는 것으로, 각 시군의 종합적인 행정능력과 성과를 측정하는 척도다. 한편, 경기도는 2014년 시·군 종합평가에 대한 시상을 올 종무식 때 시행할 계획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사진)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 석호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3억9천1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석호초등학교는 그동안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없어 우천 시 학교행사, 체육활동, 학예회 등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 불편을 겪었다. 전 의원은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되면 교육과정의 원활한 수행과 방과 후 학교프로그램을 위한 안정적인 공간이 생겨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예산 확보를 통해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갑·사진)은 안산시 단원구에 청소년수련관을 짓기 위한 국비 10억원을 확보하고, 48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에 대해 여성가족부 장관과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단원구 청소년수련관은 국비 58억원, 도비 7억5천만원, 시비 69억5천만원 등 총 135억원을 들여 내년 9월 착공해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안산에는 청소년수련관이 상록구에 1곳만 있어 단원구 8만여명의 청소년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새로 건립될 청소년수련관에는 청소년전용 축구장까지 갖추도록 설계돼 학생들의 체육환경도 한층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