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무궁화 신화의 대서사시 그 1막, 1천300년 전의 선덕여왕이 깨어나다. 국내에서 선덕여왕을 최초로 집필, 제작, 연출해 온 작가 김지영이 제작 20주년에 출간하는 희곡 ‘무궁화의 신화 시리즈 1부’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 김중만 작가가 촬영한 책 표지에서부터 발산되는 압도적 진실이 숨겨진 선덕여왕의 운명적 교향곡! 희곡 ‘무궁화의 여왕’은 미실에 의해 타클라마칸 사막으로 쫓겨난 신라 공주가, 오랜 고난을 겪은 뒤 로마와 서역의 지혜를 신라 문화와 통합해 하늘의 뜻으로 혹세무민하는 어둠의 미실을 내몰고 빛의 문화 제국을 세우는 대서사시다. 국내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의 공주 시절은 전혀 기록이 없는데 저자는 역사에 전무한 기록 대신 새롭게 작품을 창조해냈다. 저자는 “누군가 역사에서 지워버린 것 같은, 그녀의 젊은 시절의 기록이 전무한 것이야말로 내게 극한의 상상력을 요구했다”며 “선덕여왕의 즉위 이후의 기록만 존재할 뿐 공주 시절에 대한 내용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전부 상상할 수밖에 없었고 나는 그녀의 무덤에 찾아가 예를 표하고 내 자전적인 삶을 담아 근&midd…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가? 우리나라 아이들이라는 다이아몬드 원석이 녹슬어 가는 게 너무나 안타까워서다. 교육의 목적은 ‘어떻게 지식을 넣을까?’에서 ‘어떻게 역량을 이끌어 낼까?’로 전환해야 한다. 책에서는 중2병의 진짜 원인과 후유증, 해결 대책에 대해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부모들이 교육이라는 이름하에 벌이고 있는, 학대에 가까운 모습들을 조명해 본다. 부모는 “자식의 미래를 위해서”라는 만능 주술과도 같은 명분으로 바로 밑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자식의 현재를 외면하며, 부모가 원하는 자식의 미래상을 망원경으로 보고 있는 현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자가 진단 툴을 제시한다. 나는 잘하고 있다고 믿고 싶은 부모들에게 귀중한 척도와 극복의 길이 보이리라 믿는다. 학교를 졸업하고 경험하게 되는 세상의 수업내용도 다룬다. 학교는 사회에 좀 더 쉽게 적응을 하기 위한 장소이기도 하나 학교와 사회는 보이지 않는 장막에 완전히 분리돼 있다. 사회에서 접하는 여러 모습들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할 것이고, 이는 우리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시키는 이유와 동일하다.…
화성교육도서관은 지난 11일부터 도내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임시휴관 기간 중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북드라이브스루’ 서비스, ‘스마트도서관’ 운영, 희망도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 단계가 ‘심각’인 상황에서 화성교육도서관의 임시 휴관이 장기화 됨에 따라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드라이브스루(Book Drive-through)’ 서비스는 도서관 관외대출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하고 싶은 도서를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해 다음날 회원증을 지참하고 도서관을 방문해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도서 대출 권수는 7권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14일이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임시휴관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문영순 화성교육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이 임시휴관 하게 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러한 도서 대출 서비스로 이용자분들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임시휴관으로 중지했던 무인도서 자동대출반납 기기인 ‘스마트도서관’을 활용해 베스트셀러 도서 대출 서비스와 이용자 희망도서 서비스도 재개했다. 도
인천 검단선사박물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휴관으로 박물관 관람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서 ‘e-book+ 온라인 박물관’을 제작·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e-book+ 온라인 박물관’ 시민들이 모바일 또는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3차원으로 펼쳐진 박물관으로 들어가 원하는 전시공간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 ‘온라인 박물관’에 e-book시스템을 접목해 온라인 관람 중 유물 상세 내용이 궁금하면 지정된 e-book아이콘을 클릭해 동영상 또는 도록 자료를 펼쳐 볼 수 있도록 학습자료실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검단선사박물관 ‘e-book+ 온라인 박물관’이 완성되면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박물관 관람 사전·사후 정보제공 편의는 물론 e-book제공을 통한 온라인 학습장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방문 관람에 제약이 있거나 여건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온라인을 통한 관람 기회 확대는 물론 코로나19로 어린이 돌봄이 힘들어진 요즘, 가족이 ‘온라인 박물관’을 방문해 관람을 함께 즐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 11일부터 3D로 제공되는 ‘온라인 박물관’은 검단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만날 수 있으며, ‘e-
동두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박미정)에서는 5월 9일 시행되는 제1회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17일부터 ‘온라인 스마트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온라인 스마트 교실’은 관내 카투사와 대학생들을 멘토로 구성하여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검정고시 주요과목 기출문제 풀이과정을 녹화해 SNS,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 중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멘토 선생님께 비대면으로 질문하고, 바로 추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학습 멘토링을 신청한 학교 밖 청소년 30명에게는 검정고시 기출문제집과 필기도구, 노트, 간식, 손세정제 등을 담은 ‘검정고시 럭키박스’를 직접 전달했다. ‘온라인스마트 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동두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31-865-2000)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녹화된 강의 영상은 페이스북(동두천시꿈드림, m.me/ddc.kdream)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동두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온라인 스마트 교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센터가 휴관했지만,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도움을 주고자…
■ 천식의 원인 천식의 원인은 유전적 인자와 환경 인자로 나눠진다. 유전적 인자로는 비만, 성별 등이며, 일반 체중을 가진 사람에 비해 비만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더 흔히 관찰된다. 환경인자로는 알레르기 항원, 흡연, 공기 오염 등이 있다. 실내외의 알레르기 항원, 즉 알레르기 원인 물질은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다. ■ 천식의 증상 천식의 대표적인 증상은 천명, 호흡 곤란, 가래, 기침 등이다. 여러 가지 자극으로 인해 기관지가 수축해 공기가 원활하게 드나들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평소 뚜렷한 증상 없이 일반적인 생활을 영위하다가 여러 원인에 의해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가 발생할 수 있다. ■ 천식 치료법 치료는 기본적으로 환경요법과 약물요법을 병행해 급성 악화를 예방하는 방식이다. 약물요법은 좁아진 기관지를 짧은 시간 내에 완화시키는 증상완화제와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을 억제해 천식발작을 예방하는 질병조절제로 구분된다. 질병조절제는 증상이 없을 때도 꾸준히 복용해 기도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병증이 심화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환경요법은 차고 건조한 공기, 담배 또는 알레르기 원인인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동물의 털 등…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닻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올해 첫 전시 ‘철학자의 돌 Philosopher’s Stone’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닻미술관이 선보이는 사진 전시 ‘철학자의 돌 Philosopher’s Stone’은 미국 서부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빌레 칸사넨과 그레첸 르마이스트레, 론다 래슬리 로페즈, 다이앤 피어스가 참여한다. 네 명의 작가는 각자의 고유한 방법과 창작의 과정을 통해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를 보이는 물질로 구현하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이자 철학자로서 대중들에게 진지한 삶의 질문을 던진다. 먼저 빌레 칸사넨은 거대한 자연이자 신비한 풍경인 사막에 매료돼 일종의 장소를 특정해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연출 사진으로 선보이는데 고정된 존재의 근원으로 여겨지는 사막이 작가의 작업을 통해 자연의 순환에 대한 명상으로 이어지며 다시 영원을 꿈꾸는 영적인 존재로 인간을 소환한다. 그레첸 르마이스트레는 본인이 어린 시절을 보낸 섬에서 시간을 거슬러 진행한 작업을 선보인다. 조류의 명료한 흔적을 촬영한 ‘Tidemarks’와 빛과 물질을 다루며 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우리나라 전역을 뒤흔들고 이제 조금씩 그 증가세가 줄어드는 기미가 보이는 것 같지만 아직은 안심하기엔 이른 시기이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국민행동수칙에 따라 마스크착용 및 손 씻기 등 생활습관에 최대한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징은 우리 몸의 기관지와 폐를 직접 공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감염 후에도 여타 증상이 없다가 바로 폐렴으로 이행되는 양상을 보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해 점액 친화력이 상당히 높다. 코와 입으로부터 시작해 실제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이루어지는 폐포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호흡기 점막은 점액으로 덮여 있다. 평소 이 점액은 외부의 세균이나 먼지, 바이러스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경우 점액 친화력이 높아 이 호흡기 점액을 타고 바로 기관지와 폐로 침투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점액 친화력이 높기 때문에 비말을 통한 전염력이 타 호흡기 바이러스에 비해 상당히 높다고 한다. 이렇게 점액을 타고 기관지와 폐로 이동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기관지의 섬모상피세포 및 폐포의 상피세포에 달라붙는…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 교수팀은 수면장애로 고생하는 현대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상 속 건강한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햇빛 노출시간 ▲비타민D 상태 ▲수면시간 3가지 요소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으로, 햇빛을 충분히 쐬지 않는 사람이 체내 비타민D 수치까지 낮으면 잠을 과도하게 잘 수 있다는 결과가 밝혀졌다. 수면 부족뿐 아니라 과다수면은 만성 대사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 연구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정상 범위의 수면은 대략 6시간에서 8시간으로 건강 및 신진대사에 중요한 요소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도양 교수팀은 순천향대병원 최지호 교수팀과 2010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5기 자료 2만5천534명을 대상으로, 햇빛을 하루 2시간 미만 쐬는 군과 2시간 이상 쐬는 군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하루 2시간 이상 햇빛을 쐬는 군의 경우, 체내 비타민D 수치가 수면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은 반면에 하루 2시간 미만으로 쐬는 군에서는 체내 비타민D 수치가 낮을수록 평균 수면시간인 6~8시간보다 2시간에서 많게는 4시간 이…
오산시 공공도서관(중앙도서관, 꿈두레도서관)이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이어간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재)성동문화재단에서 주최한다. ‘순회사서 지원’은 전문사서가 작은 도서관을 매주 순회하며 전반적인 도서관 운영을 지원해 작은 도서관의 업무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간의 연계하여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특히 꿈두레 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년 연속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으로 중앙도서관과 꿈두레도서관은 각각 1명씩의 순회사서를 채용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오산시 관내 총 8개의 작은 도서관(라온도서관, 둥지도서관, 호반애도서관, 꿈하늘도서관, 맑은누리 도서관, 책을품은 도서관, 우리작은 도서관, 지혜작은 도서관)에 파견하고 도서관 내 자료의 체계적인 정리와 독서회 운영 그리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의 기획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현 중앙도서관 관장은 “이번 순회사서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작은 도서관들의 전문성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