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광복절을 기념해 개최된 기부 마라톤 캠페인 ‘2025 815런’에 후원사로 참여해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나섰다. 18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한 ‘2025 815런’ 캠페인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815런’은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참가자는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달리는 ‘버추얼런’과 한자리에 모여 함께 완주하는 ‘오프라인런’ 중에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오프라인런은 광복 80주년인 지난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9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몰리며 광복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장이 됐다. 컴투스는 이번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후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광복절의 숭고한 의미를 함께 나누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롯데GRS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풀러튼 시티에 미국 1호점인 ‘롯데리아 풀러튼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오픈에 앞서 롯데GRS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사전 오픈을 운영하며 현지 고객 반응을 점검했다. 사전 오픈 기간 동안 매일 평균 500명이 몰리며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공식 오픈일에도 새벽 5시부터 대기한 첫 손님을 시작으로 매장 주변에는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오픈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 신동권 사외이사 의장, 풀러튼 시티 프레드 정 시장, LA총영사관 조성호 부총영사 등이 참석해 현지 메뉴 시식회를 진행했다. 선착순 고객을 대상으로 한 굿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차 대표는 “오늘은 롯데리아가 미국에 진출했음을 알리는 뜻깊은 날”이라며 “미국의 소울푸드인 버거 시장에서 롯데리아만의 맛과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롯데리아 미국 1호점은 약 65평 규모의 드라이브스루(D/T) 형태로 운영된다. ‘The Original K-Burger’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대표 메뉴인
CJ제일제당의 1호 사내벤처 브랜드 ‘얼티브 (ALTIVE)’가 빠르게 성장 중인 ‘시니어 영양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18일 CJ제일제당은 ‘얼티브’가 식물성 원료 기반의 단백질로 만든 ‘얼티브 식물성 영양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균형영양식’과 당뇨영양식’ 두 가지다. ‘균형영양식’은 영양 보충이 필요한 환자의 균형 있는 식이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수한맛·흑임자맛 2종으로 선보인다. ‘당뇨영양식’은 당뇨 환자나 혈당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제품으로, 호두맛·고구마맛 2종으로 출시됐다. ‘균형영양식’과 ‘당뇨영양식’은 한 팩에 5대 영양소(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미네랄)를 담은 고단백·고식이섬유 제품이다. 유당(乳糖)에 민감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균형영양식’에는 ‘저당 설계’를, ‘당뇨영양식’은 ‘당류 0g 설계’를 적용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웰니스 트렌드 확산으로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식물성 음료 수요가 늘고 있다”며 “사내벤처 대표 성공사례로 꼽히는 ‘얼티브’는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니즈를 반영한 식물성 제품들로 소비자 선택의 폭
국내 건설현장의 공사비가 최근 3년간 57% 상승하며 주택 공급난을 심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철골구조 아파트가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에도 공사비는 26~35%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기후 변화와 안전 규제 강화, 비숙련 인력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특임교수는 18일 “비가 오는 날은 콘크리트 타설을 멈추고, 폭염에는 야외 작업을 제한해야 한다. 공정이 늦춰질수록 공사 기간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비용 상승 압박도 커진다”며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타개하려면 철골구조 아파트의 보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주택 공급 사업은 기후 변화와 안전 규제 강화로 인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작업 중단 사례가 늘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정 세분화로 공사 기간이 길어졌다. 여기에 고금리까지 겹치면서 공사비 상승 압박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철근콘크리트(RC) 구조는 콘크리트 양생 시간이 필요해 공사 기간 단축에 한계가 있다.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작업 효율을 높여도 3기 신도시·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입주까지 최소 10년 이상 소요된다. 최근에는 대형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을 포함한 파생상품 407개 품목에 대해 최대 50%의 고율 관세를 새로 부과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대상 품목은 칼·식기류, 공구, 기계류,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등 생활·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을 신규 지정했다. 이번 조치는 18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이후 수입통관되거나 보세창고에서 반출되는 물량부터 즉시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이나 기계류는 미국 시장 비중이 높아, 철강 함량이 일부라도 포함될 경우 50% 고율 관세가 붙어 가격 경쟁력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세 부과 방식은 철강·알루미늄 함량 비율에 따라 계산된다. 예를 들어 철강 함량 60%인 100달러짜리 제품은 철강 부분에 30달러(50%) 관세, 나머지 40달러에는 상호관세율 15%가 적용돼 총 36달러의 관세가 발생한다. 단순 비용 증가를 넘어 기업 수익성을 크게 흔들 수 있는 수준이다. 한국은 철강을 직접 수출하는 비중이 높고, 철강이 일부 포함된 자동차·전자·기계류 수출도 많아 피해가 복합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BBQ의 고객 참여형 이벤트 '집단치성 콘테스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고객참여형 신메뉴 네이밍 이벤트 ‘BBQ 집단치성 콘테스트’가 시작 일주일 만에 10만 건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시작된 BBQ의 '집단치성 콘테스트'는 고객들이 직접 신메뉴의 이름을 제안하고,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참여형 이벤트다. BBQ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신메뉴에 반영함으로써,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메뉴명’을 완성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최종 선정되는 ‘치명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매달 4회, 1년간 신메뉴 치킨을 즐길 수 있는 ‘치킨연금’이 주어진다. 인기투표 1위인 ‘존재감최상’에는 상금 200만 원,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상상그이상’에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 '투표 참여자' 50명과 '인기 순위 TOP 50'에 오른 참가자 50명에게 황금올리브치킨 각 1마리씩 총 100마리를 증정한다. 이번 집단치성 콘테스트는 단순한 경품 제공을 넘어 고객이 직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한 ‘2025 K-엑스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에는 총 3만 1200명이 방문했으며, 수출상담 506건과 업무협약 6건이 체결되는 등 실질적 성과도 도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2025 K-엑스포: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델타호텔과 메리디언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K-컬처 및 연관 산업의 북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K-엑스포는 음악, 드라마, 게임, 웹툰 등 콘텐츠 분야는 물론 식품, 화장품, 관광 등 연관 산업까지 망라하는 종합 박람회다. 이번 캐나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를 포함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와 한국관광공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5개 기관이 협력해 추진됐다. 행사 첫 이틀간 운영된 B2C 부스에는 콘텐츠, 뷰티, 식품, 여행 등 44개 기업이 참가해 현지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 특히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상품, K-메이크업쇼, 퍼스널 컬러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참관
쿠팡이 신학기 준비에 한창인 고객을 위해 1만여 상품을 최대 80%까지 파격 할인한다. 18일 쿠팡은 문구·사무·미술·악기 카테고리 연합 기획전인 ‘문구 아트 페스티벌(문아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아페는 연간 2회 열리는 대규모 기획전으로 ▲모나미·모닝글로리·산리오(문구류) ▲시스맥스·카파맥스(사무용품류) ▲듀로·영창(악기류)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가장 주목할만 한 코너는 ‘선착순 특가’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에 2개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80% 상당의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날은 ‘로드메일코리아 고급형 코팅필름 80MIC(정가 8900원)’가 1000원대, 19일은 스카치 원터치 테이프 디스펜서 세트(정가 2만 8500원)’가 5000원대에 공개된다. 이 외에 ▲30% 상당 상시 할인하는 ‘금주의 할인 PICK’ ▲가성비 상품을 모아둔 ‘창고대방출 PICK’ ▲준비물을 과목별·분류별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신학기 준비물 PICK’ 등 할인코너도 있다. 대표 할인 상품은 ▲자바펜 파워 네임펜(6개, 2000원대) ▲모나미 FX 153 볼펜 1.0mm(8000원대) ▲현대오피스 페이퍼프랜드 A3코팅기(13만 원대)…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다양한 뷰티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18일 컬리는 8월 그랜드뷰티컬리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월 진행하는 뷰티컬리페스타의 혜택을 강화한 그랜드뷰티컬리페스타는 분기당 1회 진행하는 행사로 이달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스킨, 바디케어, 선케어, 럭셔리 뷰티 등 6000여 개 상품을 최대 9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 열리는 랜덤 할인 쿠폰과 뷰티컬리 첫 구매 쿠폰팩, 함께 구매하면 배송비 0원, 릴레이 브랜드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평일 최대 50%, 주말 최대 90% 할인을 제공하는 랜덤 쿠폰은 꽝 없이 모두 받을 수 있다. 럭셔리 뷰티 쿠폰, 컬리카드 쿠폰, 카드사 쿠폰 등도 준비했다. 스노우맨 쿨러, 헤드스파7 단백질 모발영양 샴푸 등은 무료 배송으로 구매 가능하다. 매일 오후 6시부터 4시간 한정 타임 특가 판매도 실시한다. 18일에는 키엘 울트라훼이셜 크림을, 19일에는 아베다 샴푸를 15% 할인한다. 키엘, 바비브라운, 달바, 아베다 등은 릴레이 브랜드 할인으로 만날 수 있다. 신규 입점 브랜드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메이크업포에버는 HD 스킨 프레스드파우더 혹은 루스
K리그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상 속 K리그 경험’을 강화한다. 18일 세븐일레븐은 K리그 팬들이 일상에서 K리그를 더욱 가깝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와 굿즈, 그리고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편의점 업계 스포츠 마케팅 강자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3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손잡고 상호 윈윈 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포츠 콜라보 아이템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K리그 공식 트레이딩 카드’를 시작으로 ‘K리그 도시락’, ‘K리그 팝콘’ 등 여러 차례 협업 성공 사례를 만들어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콜라보는 오는 20일 ‘K리그슛!허니카라멜팝콘’, ‘K리그슛!더비라면’, 그리고 ‘K리그슛!비타민워터’ 2종(믹스후르츠, 레몬)을 시작으로 총 10종의 ‘K리그슛!’ 시리즈를 출시한다. 상품 패키지에는 K리그 대표 선수들의 활동 모습이 담겨 있으며, 상품별로 다양한 선수들이 고루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27일에는 ‘K리그슛!팅떡볶이’, ‘K리그슛!팅클별매콤달콤’, 그리고 ‘K리그슛!빵’ 3종(크림빵, 소보로빵, 꿀호떡빵)을 선보이며, 내달 10일에는 안주 ‘K리그슛!페스츄리오징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