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2일 충남 청양군에서 출생지가 포천인 면암 최익현 선생의 정신 계승과 선생이 남긴 유물 교류 전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포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은 이날 오후 청양군을 방문, 모덕사 일원에서 개최된 면암 최익현 선생 기념관 준공식에 참석한 가운데 청양군과 업무협약을 가졌다. 백 시장은 이날 청양군 김돈곤 군수의 안내를 받아 청양군이 약 168억여 원을 들여 조성한 면암 최익현 선생의 역사문화공간에 전시한 유물과 각종 문집, 서재 등 수장고인 대의관을 둘러보고, 항일 의병 운동로과 대마도 압송 등 선생의 굴곡진 생애를 체험했다. 이날 준공식 참석과 업무협약을 위해 포천에서 백 시장과 최진욱 면암 후손, 최씨 종친회, 면암기념사업회 유왕현 숭모 회장, 청양군에선 김 군수와 군의원, 청양지역 내 면암 후손과 모덕회 회원 등이 참석을 했다. 포천시와 청양군이 맺은 이날 업무협약에선 면암 최 선생의 역사적 인물을 매개로 선생의 출생지인 포천과 항일정신의 모태인 청양군에서 선생의 정신을 공동으로 이어가가 위해 ▲역사·문화 자원의 공동 활용 및 상호 지원, ▲면암 최 선생의 관련 자료 전시,연구 및 유물 대여 협력, ▲박물관 운영…
고양특례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스마트농업 정책 방향을 담은 ‘고양시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고양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마련된 것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도시 기반의 스마트농업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도시와 기술이 결합한 고양형 스마트농업 선도도시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도심형 스마트농업 실증기반 구축, 민간 중심 스마트농업 생태계 조성, 고부가가치 특화작목 실증 및 기술 고도화, 스마트농업 혁신권역(가칭) 구축 등이 주요 추진과제로 제시됐다. 최근 기후변화와 농업 인력 감소 등으로 스마트농업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는 마두 지하보도 등 도심 공간에서의 스마트농업 실증 운영과 지식산업센터 내 민간투자 기반 스마트팜 확산을 통해 실증기반을 마련해 왔다. 시는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스마트농업의 단계적 확장과 기반 구축 방향을 기본계획에 체계적으로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의 협력과 의견수렴을 지속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스마트농업 전환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포천시는 15일 군내면 소재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을 동계 맞춤형 트랙으로 설치하고, 지난 13일 개장식을 가졌다. 시 종합운동장 동계 맞춤형 육상트랙 설치 사업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정책 일환으로 설치한 가운데 겨울철 한파로 인한 야외 운동 공간 이용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소하는 등 혹한기속에서도 시민들과 육상인이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체력 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개장한 동계 맞춤형 육상트랙은 포천종합운동장 내 기존 육상트랙을 활용해 조성했으며, 트랙 전 구간에 비닐 터널을 설치해 한겨울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계 육상트랙 총 길이 400m에 6개 레인 가운데 1~4레인은 달리기 전용 공간으로 설치했으며, 5~6레인은 걷기 전용 공간으로 구분해 이용자 간 동선을 분리, 이를 내년 3월 초까지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0세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건강 증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 동계 맞춤형 육상트랙 설치를 비롯해 앞으로 내 집 앞 맨발 걷기 길 조성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운
부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견학 프로그램 ‘210, 부천톡톡’을 통해 ‘학부모 폴리스’를 초청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학부모 폴리스는 관내 45개 학교, 1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등·하교길 안전지도, 순찰 활동, 캠페인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소정원과 부천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관, 의정사료관 등 시청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시정 운영 현장을 살폈다. 이어 열린 시장과의 대화 자리에서는 활동 과정에서 발견한 학교 주변 위험요소와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하고, 관련 제도 및 운영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현장의 의견을 관계 부서와 공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달 28일 부천교육지원청 등 7개 기관과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코웨이가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17년 연속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환경가전은 물론 슬립·힐링케어 영역까지 사업 확장을 이어가며 소비자 신뢰와 시장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코웨이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7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 개 주요 산업 부문의 1천여 개 브랜드 가운데 점수가 가장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BSTI 총점 857.8점(10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 34위에 올랐다. 2009년부터 17년 연속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의 높은 소비자 신뢰도와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코웨이는 베스트셀러 정수기인 ‘아이콘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얼음정수기 3종(스탠다드·미니·맥스)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얼음 사용이 계절을 넘어 일상화된 트렌드를 반영해 초소형부터 대용량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지를 확대했다. 침대와 안마의자 제품군을 아우르는 브랜드…
SSG닷컴이 CJ식품 700여 종을 대상으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인기 상품은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SSG닷컴은 CJ제일제당과 함께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장보기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제일제당과의 ‘푸드픽(FOOD PICK)’ 행사로, ▲CJ식품 700여 종을 합산 4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SSG닷컴은 올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CJ제일제당 식품 24종을 선정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햇반 발아현미밥·잡곡밥 ▲고메 크리스피 너겟·함박스테이크 ▲경양식 돈까스 ▲스팸 클래식 ▲백설 포도씨유 등 스테디셀러 제품과 ▲비비고 썰은배추김치·열무김치 ▲햇반 라이스플랜 파로통곡물밥·렌틸콩현미밥 ▲백설 10분쿡 된장보쌈소스·고등어조림소스 ▲비비고 말차붕어빵 등 신상품을 함께 준비했다. 이와 함께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CJ제일제당 제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전자레인지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에 따라 새벽배송 또는 주간배송으로 편리하게 받아보시
삼성E&A가 미국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 플랜트에 대한 기본설계(Front End Engineering Design, FEED)를 수주하며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E&A는 지난 12일 美 SAF 프로젝트 개발회사인 DG Fuels社와 ‘미국 루이지애나 SAF 생산 프로젝트’ 기본설계(FEED) 업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230억 원(1570만 달러) 규모이고, 수행기간은 약 10개월이다. 계약에 따라 삼성E&A는 총 2개 패키지 중 청정수소생산 패키지를 수행한다. 공기분리장치(ASU), 자동 열 개질기(ATR), 이산화탄소 포집 등 블루수소 시설과 수전해 기술 기반의 그린수소 시설을 담당할 예정이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세인트 제임스 패리시(St. James Parish)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이 지역 농업 부산물, 목질계 바이오매스 등 풍부한 폐자원을 원료로 활용해 연간 60만 톤의 SAF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SAF는 기존 화석연료 대신 바이오 원료로 생산된 항공유로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E&A는 기
파주시는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15일부터 지역화폐 파주페이 가맹점 연 매출 기준을 기존 12억 원에서 정부 기준과 동일한 3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2월 1일 개정된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 지침을 반영한 것으로, 그동안 가맹점 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온 시민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다. 그동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 중 매출 제한으로 파주페이 사용이 어려웠던 곳에서도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가맹점 연 매출 기준이 30억 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자도 파주페이 가맹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맹점 가입을 신청하려면 경기지역화폐 누리집을 접속하거나 파주시청 민생경제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민들은 가맹점 확대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파주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늘어나 보다 편리하게 지역화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파주시는 사용처 확대가 이용자 증가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는 기준 완화와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한 ‘대형 가맹점으로의 매출 쏠
최근 3년간 준공된 공사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비 급등과 공사 기간 산정의 불합리성이 누적되면서 건설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대한건설협회와 한국건설산업연구원가 150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최근 3년(2023~2025년)간 준공된 공사 중 적자 공사의 비중은 43.7%에 달했다. 적자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초기 공사비가 과소 책정된 데다, 시공 과정에서 원가 상승분이 계약 금액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이 꼽혔다. 2020년 이후 자재비와 인건비 등 공사 원가가 급등했지만, 발주 단계의 예정 가격과 계약 조건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사 기간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같은 기간 123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64.1%는 공사 기간이 현실과 맞지 않게 산정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로 인해 공기 부족에 따른 지체상금을 물거나,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하는 이른바 ‘돌관공사’를 진행한 사례도 전체의 22%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업계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대한건설협회는 장기계속공사의 공기 연장 시 추가 비용을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LG전자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앰버서더 데이' 행사를 열고 나눔을 실천한다. LG전자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G전자와 앰버서더들이 함께 만든 브랜드 소통 공간에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앰버서더 데이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앰버서더는 LG전자 제품이나 서비스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 SNS 확산을 통해 LG전자의 ‘더 나은 삶(A Better Life)’의 가치를 알리고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해 주는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콘텐츠 소개뿐 아니라 직접 제작한 굿즈나 애장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진행됐다. 수익금은 올 연말 LG전자 제품으로 보육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장 외부 공간에는 ‘앰버서더 아카이브 트리’를 중심으로 ▲새해 소망 오너먼트 이벤트존 ▲산타 AI 포토부스 ▲간식 스쿱 이벤트존 등 스탬프투어 코스를 배치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13일 저녁에는 1~3기 앰버서더 1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앰버서더 어워즈’를 통해 3기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수상자는 앰버서더 ‘고른’, ‘그림움리우’,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