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교육 활성화를 위해 6일 관내 초등학교인 연천초등학교 및 백학중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천초등학교와 백학중학교에서 각각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윤영희 연천초등학교 교장, 노대현 백학중학교 교장 그리고 연천군 이종민 관광과장과 지질공원 실무진 등이 함께했다. 연천군이 지질명소의 자원보전과 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관내 교육기관과 업무협력을 체결한 것은 왕산초등학교 및 화진초등학교에 이어 세 번째로, 중학교로서는 처음이다.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서에는 대내외 지질공원 교육 분야와 관련하여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폭넓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각종 사업은 상호 협의 하에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협조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국가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연천군은 지질공원 학생 교육·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다. 특히 군은 지질공원 교육분야에 지속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훌륭한 자원을 우리 학생들이 교실과 현장에서 배우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교육…
해마다 이맘때면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을 흐르는 안양천 일대는 겨울철새 맞이로 분주하다. 이에 안양시는 겨울철에만 볼 수 있는 겨울 철세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겨울철새 탐조교실을 운영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조류에 대한 이론수업과 철새관찰, 생태놀이 등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초등생 자녀와 부모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가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새해 첫 주말인 지난 4일, 겨울철새 탐조교실이 시작을 알렸다. 이날 하천 일대에서는 숨어 있던 수많은 철새들이 나와 하천 중심을 가로지르며 유유히 헤엄쳐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원앙을 처음 봤다는 한 참가자는 “정말 책에서 본 거랑 똑같고 너무 아름답다”며 신기해했다. 이 프로그램은 1~2월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10명 이상 단체는 사전 신청을 받아 평일 진행도 가능하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관계자는 “안양천 원앙이 유명세를 타면서 이를 카메라에 담으려고 일부러 돌을 던지거나 서식지를 훼손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와 같은 행동을 자제할 것을…
명재성 일산서구청장이 최근 제10대 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업무에 들어간 명 구청장은 겨울철 설해 대책 추진상황 파악을 위한 제설장비 전진기지 등을 방문해 대설 등 갑작스런 기상 상황 변화에 따른 사전 대비태세를 챙기고 폭설이나 한파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명재성 구청장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중심, 미래 자족도시 일산서구를 만들어 고부가가치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제고 등을 통해 일산권역을 비롯한 고양시의 도시성장미래를 보장할 수 있도록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30만 일산서구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곳곳을 누비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명재성 구청장은 1983년 공직에 입문해 2012년 4월에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국제통상과장, 인적자원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고양=고중오기자 gjo@…
동두천시 은남종합건축이 최근 생연2동 관내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실시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의료용 침대의 높이가 높아 며칠째 침대 밖으로 이동할 수 없던 하지기능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일 간 음식을 먹지 못한 채 고립돼있던 대상자가 직접 도움을 요청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신고 후 10분 만에 현장으로 이동한 문세화 대표는 금속 절단기를 사용해 의료용 침대의 다리를 절단하는 등 침대의 높이를 낮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가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했으며,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봉사를 마친 문세화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보면 마음이 쓰이고, 돕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인지상정”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올해로 16회를 맞는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지난 4일 ‘아이들의 겨울왕국 도리돌 마을’에서 개최됐다. 오는 2월2일까지 한 달여 간 개최되는 이 축제에는 밤새 백운계곡의 깨끗한 물과 동장군이 몰고 온 찬바람을 품은 10여 m 높이의 대형 얼음꽃나무(ice big tree) 30여 개가 제 모습을 갖추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자연이 주는 선물 그대로를 놀이로 옮겨놓고자 한 행사장이다. 투박한 얼음썰매판과 나무꼬챙이로 옛날 썰매를 그대로 재현했으며, 나무장작을 패서 모닥불을 피우고 밤과 고구마를 직접 구워 추억이 묻어나게 했다. 또한 겨울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80m 얼음미끄럼틀, 눈썰매 등 겨울프로그램도 잔뜩 준비했다. 동장군축제의 먹거리는 시골인심이 가득한 슬로우푸드로 만날 수 있다. 난로에 올려두었다가 먹는 추억의 도시락, 대형 가마솥에 양질의 돼지고기와 배추를 넣고 푹 고아내는 가마솥돼지국밥은 단연 최고의 축제 먹거리다. 특히 올해에는 쾌적한 실내에 동장군 푸줏간을 오픈하여 신선한 돼지고기는 물론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겨울을 대표하는…
안양시청소년재단이 최근 재단 직원들과 함께 가족친화 우수기관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은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하는 제도로, 앞서 재단은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신규 공공기관 중 우수한 상위 20개 기관에 선정돼 지난해 12월1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년 가족친화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도 초청돼 참석한 바 있다.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임직원의 일·생활 균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현재 청렴 가족사랑의 날(정시퇴근제) 실시, 장기근속직원 특별휴가 및 힐링워크숍 지원, 시차출퇴근제, 가족돌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일수 확대 등 16개의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에도 기존제도 확대 운영은 물론 임산부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인 출산 시 육아용품 지원 도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규제도를 적극 개발하여 도입할 예정이다. 기길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재단은 일·가정 양립을 통한 직원의 삶의 질 향상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여 직원들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키도록…
남양주시는 지난 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0 새해인사회 및 New Year Join Concert’를 개최했다. 남양주청년회의소(JCI)와 남양주시립예술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 및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자유롭게 인사하고 환담하는 시간을 갖고,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 사암유스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꾸며진 신년음악회를 관람했다. 특히 음악회 중간에는 시민희망 메시지와 기관단체장 덕담 등이 영상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조광한 시장은 영상인사말을 통해 “남양주는 3기신도시 유치와 GTX-B노선 확정으로 큰 변화의 물결의 중심에 있으며, 올해는 굵직한 기업을 유치해 든든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새로운 남양주를 만드는 이 길에 시민 모두 함께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최근 경자년 새해를 맞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부정청탁 금지 및 갑질 근절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전 직원이 ‘부정청탁 금지 및 갑질 근절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직원 대표의 서약서 낭독을 통해 청탁금지법의 철저한 준수와 갑질문화 근절을 다짐했다. 평소 경기북부보훈지청은 부패없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반부패 청렴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청렴문화주간을 지정해 집중적인 반부패 청렴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갑질 피해신고지원 센터 운영을 통해 직장 내 갑질 피해 발생시 이에 대한 지원과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침으로써 청렴문화 확산 및 갑질문화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안양도시공사의 주차관리원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청렴실천·청탁금지법 준수 결의대회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안양도시공사는 2일 안양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시무식과 함께 ‘청렴실천·청탁금지법 준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청렴실천·청탁금지법 준수 결의대회’는 사장과 노조위원장이 참석하여 청렴서약서를 작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직원 대표자가 청렴실천·청탁금지법 준수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사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는 청렴 서약과 결의문 낭독을 통해 청렴에 대한 중요성과 경각심을 고취시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됐다. 직원들이 서약한 청렴 결의문에는 금품·향응이나 의심을 받을 행동 않기와 사적관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직무를 공정하고 청렴하게 수행하기, 직무를 공개된 장소에서 투명하게 처리하고 민원인과 개인적으로 만나지 않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철저히 숙지하고 청렴문화를 조성하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국립한경대학교는 최근 한국무역협회, 해외취업운영기관인 ‘Soft Engineer Society’와 학생들의 해외취업 지원 업무를 돕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경대는 지난달 26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취업 정보제공, 연수, 알선 등 학생들의 해외취업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해외취업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취업박람회 개최에 대한 참가안내 및 참여 독려 ▲글로벌 S/W 인재양성을 위하여 교육 컨텐츠 제공, 운영 및 추천지원 ▲해외취업 특강, 설명회 등을 기획, 추진으로 해외취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해외취업을 활성화한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