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추진한 ‘무인비행장치(드론) 도입을 통한 공간정보 구축’ 사례가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공간정보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1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국에서 추진하는 공간정보 사업 940건 중에서 80개 사업을 심층평가로 선별한 뒤 공간정보사업의 적합성, 산출물, 성과 및 파급 효과를 평가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성남시는 기본계획의 적합성으로 공간정보 생산체계 혁신, 고품질 공간정보 생산기반 마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 지원과 기반기술 개발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내부 시스템인 성남시 공간정보시스템을 이용해 하루평균 300명 이상이 행정업무에 활용하고, 46개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성과 및 파급 효과를 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성남시가 전국 지자체 중 드론활용 업무 최다 수행, 관제권 내 시험비행장 조성 등의 성과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는 드론을 도심지를 중심으로 해당공무원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면서 사진자료를 취득하고, SW를 활용한 영상정합과정을 거쳐 3㎝의 고정밀도의 항공사진을 제작했다. 이 자료를 내부 시스템인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해 전 직원이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시…
이천시와 NH농협은행 이천시지부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및 경영애로 중소기업을 위해 최근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융자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를 위해 시에서 50억 원, NH농협은행이 100억 원, 총 150억 원 규모로 기업 당 운전자금은 2억 원, 시설자금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또 시는 업체가 내야 하는 융자금 대출 이자 중 2.0%를 지원한다. 상환방법은 3년(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3년 분할상환, 만기 일시상환)으로 기업이 유리한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이후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경영애로 중소기업에 특별경영자금 융자를 통해 경영 안정도모와 튼튼한 성장 환경을 구축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되며, 대출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NH농협은행 이천시지부에 접수·심사 평가 단계를 거쳐 최종 시에서 추천하면 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 경제 리스크 대응을 위…
포천도시공사는 최근 정부의 고객만족도 및 자체 고객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고객서비스 우수 직원 및 사업장에 대해 표창 및 포상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19년 공공기업 고객서비스만족도 조사와 전문기관의 고객만족도조사, CS모니터링 점수를 합산해 우수 직원과 사업장을 선정했다. 그 결과, 최고 득점 사업장인 포천비둘기낭캠핑장 사업소에는 고객서비스 우수 인증과 포상금이, 차순위 득점인 마홀수영장과 반월아트홀에는 우수 포상이 수여됐으며, 고객서비스 우수직원으로 선정된 소흘생활체육공원의 한영희 주임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비둘기낭캠핑장은 그동안 공사 내에서 고정고객 확보가 어렵고 소비자물가인상 등에 따른 이용료 인상 등으로 고객관리가 어렵다는 인식이 컸으나 예약관리 및 시설관리 및 고객요구 운영반영, 직원친절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했다. 포천도시공사는 “공공기관은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설립의 첫 번째 의도는 시민만족, 고객만족”이라며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늘 고객서비스우수직원 및 우수사업장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의 행사도 소비자중심경…
안승남 구리시장은 최근 자매결연 부대인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겨울 한파에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다가오는 2020년 새해를 맞아 국토최정예 군단인 광개토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안 시장은 고구려의 정신을 계승하고 서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승남 시장은 “앞으로 구리시 청소년을 비롯한 구리시민을 위한 안보 견학 등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상호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대일 군단장은 “우리 광개토부대와 고구려의 도시 구리시가 형제와 같은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장님의 의견이 반영되어 구리시민을 위한 안보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와 광개토부대는 지난 2011년 6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각종 행사 시 상호 방문 및 장병 위문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교류 행사를 통해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동두천시는 지난 27일 육지의 섬이라 불리는 걸산동에서 걸산마을 행복학습관 신축공사 준공식 및 2019년 프로그램 종강식을 개최했다. 걸산마을 행복학습관 신축은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에 둘러싸여 외부를 자유롭게 통행할 수 없어 사회적, 교육적으로 취약한 위치에 놓여 있는 마을주민들의 학습여건 증진을 위해 민선7기 최용덕 동두천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됐다. 4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건축면적 74.28m, 연면적 179.76m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당초 기존 1층 건물을 2층으로 증축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건물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2층 건물로 신축했다. 이전 건물은 1개의 공간을 학습관과 경로당으로 겸용하여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었지만, 이번 신축공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편리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은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시공사인 경현종합건설 김종서 대표와 주민참여 감독자로 공사 감독에 임한 서재수 통장이 최용덕 동두천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8월부터 12월까지의 철거 및 신축 공사기간 동안 걸산마을 행복학습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중단되지 않게 자신의 집을 수업 장소로…
과천시가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공공시설물의 관리운영을 위해 설립한 ‘과천도시공사’가 30일 출범했다. 과천도시공사는 이날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김종천 시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공사는 기존의 과천시설관리공단을 전환하고, 시가 현금 50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설립됐다. 기존 시설공단 조직에 개발사업실을 신설해 1본부·1실·15부서·17팀으로 직제를 편성했다. 공공 체육시설 3곳과 1천500면의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토지와 주택개발 및 공급, 교통 관련 시설 건설·유지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앞으로 2035년 과천시가화 예정지 사업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도시공사를 통해 개발사업을 기반으로 한 성장 동력을 발굴확대하고 운영 이익이 발생할 경우 지역 재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시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복리증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출범식에서 “이번 공사 설립으로 우리 시가 지역 내 개발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
한국스카우트연맹 수탁기관인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 주관 ‘2019년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근거로 2년에 한번 전국 471곳의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련시설 관리체계, 청소년 이용과 프로그램 운영, 조직·인력 운영현황 등 수련시설 운영의 전반적인 부분을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은 2017년부터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해 왔으며 지난 3년간 ‘청소년과 함께 도전하고 꿈을 이루어 가는 수련관’이라는 비전으로 고양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데 힘써 왔다. 또한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특성화된 단계적 회복 프로그램 특별교육, 사랑의 교실·경토리·검토리 등을 운영해 청소년기 소외되고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소년 문화·예술 사업에도 힘쓰며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역량을 키우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채용산 관장…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30일 퇴임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퇴임식을 했다. 이 부지사는 퇴임사에서 “평화시대의 중심인 경기북부에서 행정2부지사로 재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직원들과 함께한 순간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환한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지사는 지난 1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정무직을 제외한 첫 여성 부단체장으로 경기도 행정2부지사에 취임했으며, 정년을 1년 남겨둔 상황에서 후배들을 위해 명예 퇴임을 선택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아주대학교는 태양광을 이용해 친환경 수소 생산에 활용이 가능한 기반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형탁 신소재공학과 교수<사진>가 개발한 이 기술은 물 분해 수소생산 효율과 내구성이 크게 향상된 실리콘을 기반으로 한 태양광전기화학 광음극 활용기술로, 실리콘과 산화물 적층 구조를 이용했다. 실리콘은 이미 태양전지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물 분해와 같은 수용액 환경에서는 효율성이 낮고 쉽게 부식되는 문제 등이 있었다. 이에 서 교수는 태양광이 반도체 광전극에 입사할 때 생성된 전하를 이용해 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광음극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분해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 산화물을 화학적으로 안정된 실리콘 보호막으로 활용해 전해질 용액에 의한 부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연구는 화공 촉매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어플라이드 카탈리시스 B: 인바이런멘탈’ 12월 24일자 온라인 최신호에 소개됐다. 서 교수는 “최근 전기나 태양광을 활용하는 광·전기 화학적 물 분해 기술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기존 화석 연료 개질 방식에 비해 생산 효율이 매우 낮다는 문제가 있었다”며 “저
광주시는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법정처리 기간이 5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에 대해 민원처리 기한을 법정처리 기한보다 단축 처리한 담당자별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 최우수 공무원으로 복합민원 분야는 산림농지과 김태우 주무관이, 단순민원 분야에는 하수과 염창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우수상 복합민원 분야는 오포읍 홍의현 주무관, 단순민원 분야는 주택정책과 성신비 주무관이, 장려상에는 복합민원 분야 건축과 이중환·최윤서 주무관, 단순민원 분야 토지정보과 홍경일, 이기준 주무관이 선정됐다. 신동헌 시장은 “민원처리 마일리지제의 내실 있는 운영과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며 “앞으로도 대민 행정서비스에 기여한 민원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시상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의 올해 하반기 법정기한 5일 이상 민원은 3만4천115건으로 단축률 69%를 달성해 지난해 하반기 대비 16% 상승한 민원처리로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