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청 컬링팀 월드투어 메달 봉납식 및 직장운동경기부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청 컬링팀은 지난 9월 2024 앨버타컬링시리즈와 지난달 2024 컬러스코너 어텀 골드 컬링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이달 초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2024 범대륙컬링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경기도청 컬링팀은 2024~2025 시즌 월드투어 대회에서 컬링 강국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주며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을 향해 청신호를 쏘아올렸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지난 15일 경기도청 컬링팀의 월드투어 메달을 전달받으며 올시즌 선수단이 이룬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컬링팀은 직장운동부 실무진과 함께 근무·훈련환경 개선과 관련된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선수들의 훈련 환경, 복지 향상을 위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특히 '선수단 심리 상담 및 멘탈 케어', '후원사 확보', '기술 분석과 피드백 시스템 도입' 등의 사항들로 컬링팀의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정담회와 봉납식에 참석한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경기도청 컬링팀의 뛰어난 성과에 진심으로 고맙다"며 "도체육회가 지원하는 선수들이 모두 꿈을 이룰 수 있
성남시청 윤태근이 제78회 전국복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금메달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성남시청은 윤태근의 우승과 함께 출전 선수 3명 모두가 메달권에 입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윤태근은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제78회 전국복싱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겸 2026아시아경기대회 1차선발전 남자부 51㎏급 결승전에서 신해광(수원시청)을 꺾고 금메달과 함께 국제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8강에서 김태민(시흥시체육회)을 만난 윤태근은 1라운드에서 RSC(주심 직권 중단)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한 뒤 홍기석(팀케이)을 5-0 판정승으로 꺽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윤태근은 신해광을 상대로 2라운드 5-0 WP(점수차 승)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윤태근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복싱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한다. 이밖에 51㎏급 신해광, 92㎏이하급 김기채(이상 수원시청), 92㎏초과급 서순종(성남시청)이 은메달을 땄고 71㎏급 손석준(성남시청)은 3위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14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경기 용품 계약 및 지급 현황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홍원길(국힘·김포1) 경기도의회 의원은 먼저 경기도체육회가 경기훈련용품 구매 내역 21건 중 16건을 타지자체 업체와 수의계약한 것을 두고 "도내 업체를 놔두고 타지자체와의 계약을 진행하는 것은 충분히 질타받을 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경기도체육회가 도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경기 용품 및 대회 물품 입찰 현황에 따르면 수의계약 21건 중 서울 7건, 인천 2건, 부산 2건, 대전 1건, 광주 1건, 강릉 1건, 전주 1건, 홍천 1건으로 총 16건이 타지자체에 속한 업체와 이뤄졌다. 홍 의원은 "물론 제품의 생산지나 도매업체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단가 등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면서도 "체육진흥에는 여러 가지 분야가 담겨있고 도내 체육용품 생산업체들과 계약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용품과 피복 미지급건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이학수(국힘·평택5) 의원은 "2024년도 대회가 모두 마감됐음에도 아직까지 선수들에게 (용품과 피복)
브라질 출신 축구선수 바사니가 부천FC1955의 핵심공격수로 2년 더 활약한다. 부천FC1995는 14일 바사니와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바사니는 2026시즌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2024시즌을 앞두고 부천에 입단한 바사니는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1득점 7도움을 올려 리그 공격포인트 4위에 올랐고, MOM(Man of the Match)부문 1위(10회)를 기록하는 등 리그를 호령하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또 시즌이 끝나기 전 최단기간만에 구단 통산 단일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2위(코리아컵 포함 19포인트(12득점, 7도움))까지 오르는 등 부천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내려 가고 있다. 바사니는 지난 27라운드에서 구단 통산 홈 400호 골에 이어 35라운드 K리그 통산 500호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부천FC1955 이영민 감독은 “바사니는 우리 팀 공격의 핵심이다"며 "한 시즌을 같이 보내며 팀 전술과 분위기 등 여러 가지 시너지를 주고 있다고 생각해 계속해서 함께하는 게 좋겠다고 느꼈다.”고 재계약 배경을 밝혔다. 바사니 역시 “재계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부천이라는 구단과 도시, 경기장 안팎
여자 실업축구 수원FC 위민은 오는 16일 오후 3시 2024 WK리그 우승을 기념해 화성행궁 광장에서 팬들과 함께 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팬 페스타 행사는 수원FC 위민이 14년 만에 WK 챔피언에 등극한 것을 자축하고 그동안 팀을 응원해 준 시민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먼저 수원FC 서포터즈인 리얼크루를 앞세워 장안문에서부터 행궁광장까지 수원FC 위민 선수단의 화성어차 카 퍼레이드로 축제의 막을 열 예정이다. 행궁광장에 도착한 뒤에는 수원 시립합창단과 치어리더 팀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선수단은 팬들과 함께 사인회와 포토타임 등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이번 행사는 같은 날 남자팀 경기와 여자팀의 우승일이 겹쳐 우승의 순간을 함께 나누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자리로 우승의 기쁨을 팬 페스타를 통해 나누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우승을 통해 수원FC 위민은 수원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팀으로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어 나가는 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프리미어12 첫 경기 대만전에 선발 등판해 패전투수가 된 고영표(33·kt wiz)가 팬들과 동료에게 사과했다. 고영표는 개인 SNS를 통해 "늦은 시간까지 응원과 격려의 댓글을 남겨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아쉬운 경기 보여드려서 팬분들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오늘 경기 잊지 않고 (오늘 경기를)계기로 삼아서 좋은 선수로 좋은 투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3일 오후 7시(한국시간) 4만여 좌석이 가득찬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예선 1차전 대만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고영표는 만루 홈런과 투런포를 포함해 2이닝 5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프리미어12 대표팀의 에이스로 꼽힌 고영표는 13일 대만전 2회 2사 만루에서 전전웨이에게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포를 허용했다. 2사 2루에서는 전제셴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몸쪽 공을 스트라이크로 판정받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고영표는 실투를 인정했다. 투수교체 이후 빠르게 안정을 찾은 대표팀은 고영표 이후 올라온 투수들이 대만 타선을 무실점으로 잘막았으나…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W2 인도네시아전과 호주전 티켓을 내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한국 대표팀은 오는 21일과 24일 각각 인도네시아, 호주를 상대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아시아컵 예선전을 펼친다. 예매는 14일 오전 11시에 티켓링크에서 인도네시아전 티켓이 먼저 오픈되고 오후 2시에는 호주전 티켓이 오픈된다. 아울러 협회는 인도네시아전 티켓 구매 과정에서 별도의 신청을 받은 예매자 중 50명을 선정해 오는 22일 한국팀 오픈트레이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지난 2월 호주 벤디고 레드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예선 W1 1차전에서 호주에 71-85로 패배한 뒤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2차전에서 태국을 96-62로 대파해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2위에 올라서있다. 아시아컵 예선은 내년 2월까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 1, 2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 6개국 중 4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스포츠 전문 브랜드 험멜코리아와 스포츠 용품 후원 2년 재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6년까지 스폰서십을 연장했다. 수원FC는 험멜코리아와 지난 2014년부터 11년 간 연을 맺어온 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향후 2년간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이로써 이듬해에도 험멜코리아는 수원FC와 수원FC 위민에 유니폼과 트레이닝복 등 다양한 용품을 지원해 선수들의 활약상에 기여한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험멜코리아와의 오랜 파트너십이 계속 이어지게 돼 매우 뜻깊다"며 "수원FC가 험멜코리아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팬들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는 팀이 되겠다"고 전했다. 변석화 험멜코리아 대표이사 역시 "11년간 수원FC와 함께 해 온 험멜코리아는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수원F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FC는 지난 9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험멜 브랜드데이'를 개최했고 이날 공식 용품 후원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이 1라운드에서 전승하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흥국생명 김연경이 라운드1 MVP로 선정됐다. 김연경은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공격 1위(45.68%), 오픈 공격 1위(42.71%), 퀵오픈 1위(51.35%), 리시브 2위(42.68%) 등 공격과 수비 성공률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기자단 투표 결과에서도 31표 중 22표를 받으며 통산 12번째 라운드 MVP(월간 MVP 3회 포함)를 달성하게 됐다. 화성 IBK기업은행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은 득점 1위, 서브 2위(세트당 0.5개), 시간차공격 2위(66.67%)의 성적을 내며 김연경에 이어 6표를 받았고 수원 현대건설 모마(1표)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천안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31표 중 13표를 받아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를 받게 됐다. 허수봉은 공격 1위(57.72%), 퀵오픈 1위(67.16%), 서브 2위(세트 당 0.667개) 등 공격 성공률에서 호성적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수원시청 씨름선수단이 지난 12일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2024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방인혁 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소진순 협의회 회장, 이충엽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참여해 협의회 회원 30여명과 함께 김장김치 560kg을 담갔다. 선수단은 김장김치와 함께 지난달 안산 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상금을 통해 구입한 쌀 100kg와 휴지 10박스, 라면 5박스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함께 기증했다. 기부물품은 수원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1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방인혁 사무국장은 "저소득, 다자녀 및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애쓰는 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임태혁 장사 등 선수단이 직장운동경기부 대표로 참여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충엽 수원시청 씨름단 감독 역시 "선수단의 정성을 담은 김치가 소외계층 시민들이 동절기를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