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국내 최초 유엔(UN)에서 수여하는 ‘2025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Shanghai Award)’을 수상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5 세계 도시의 날(World Cities Day)’ 기념식에서 해당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유엔해비타트(UN-Habitat)와 중국 상하이가 공동 제정해 2023년부터 시행 중이다.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성과를 달성한 도시를 선정해 글로벌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혁신적 정책 모델을 확산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시상에는 전 세계 85개 도시가 참여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시는 최종 후보 15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함께 수상한 도시는 에스포(핀란드), 메디나(사우디아라비아), 보고타(콜롬비아), 알제(알제리) 등 4곳이다. 시는 ‘경제성장과 기후회복력을 결합한 Global Top 10 City Project’의 성과를 인정받으며 이번 상을 수상했다. 시는 ‘콜롬비아 아고라 보고타 컨벤션’에서 열린 ‘도시 네트워크 특별 세션’에 참석해 우수 정책 성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의 지속가능발전
세븐일레븐이 겨울철에도 시원한 화이트 와인을 즐기는 ‘얼.죽.화(얼어 죽어도 화이트 와인)’ 트렌드 확산에 맞춰 8종의 가성비 화이트 와인을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토스페이·삼성카드 등 결제 시 최대 20% 현장 할인을 제공하며, 연말 시즌 신제품 ‘하트 와인볼 로제’도 함께 출시됐다. 2일 세븐일레븐은 연말 시즌을 맞아 ‘화이트 와인 기획전’을 열고, 전국 매장에서 화이트 와인 8종을 순차적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11월 화이트 와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얼.죽.화’ 트렌드에 합리적 소비 성향을 결합해 기획됐다. 기획전에는 1만~3만 원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이 포함됐다. 1만 원대 제품으로는 독일산 ‘벡스 리슬링’이, 2만 원대 라인업에는 상큼한 과일향의 ‘머드하우스 라파우라 쇼비뇽블랑’, ‘배비치블랙 쇼비뇽블랑’, ‘더 피플스 쇼비뇽블랑’, ‘르 그랑 까이유 쇼비뇽블랑’ 등이 있다. 3만 원대 프리미엄 라인으로는 ‘부샤 부르고뉴 샤도네이’, 뉴질랜드산 ‘라파우라 불파독’, 이탈리아 ‘라 스피네따 비앙코스피노 모스카토 다스티’ 등이 포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토스페이…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더후’의 대표 크림 ‘환유고’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선물로 선정됐다. 정상 배우자와 글로벌 CEO를 위한 선물로 제공되며, 한국 궁중 문화의 정수를 담은 나전칠기함에 담겨 K-뷰티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2일 LG생활건강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 배우자들에게 ‘더후 환유고’ 세트를 공식 선물로 협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물은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를 주제로 한 더후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해 산삼의 생명력을 바탕으로 한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구성됐다. LG생활건강은 정상 배우자용 ‘국빈 세트’ 20개를 마련해 대표 제품 ‘환유고’와 ‘환유 동안고’를 포함했다. 선물함은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제1호 칠장 손대현 장인이 직접 제작한 ‘국화당초문 나전칠기함’으로, 한국 궁중의 미학과 장인정신을 결합해 품격을 높였다. 또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 CEO 54명에게도 ‘환유고’가 선물로 제공됐다. 이 중 국내 주요 그룹 총수와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등 주요 인사에게는 손 장인의 작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아트센터 정착 및 운영방안 연구회’가 지난달 30일 배곧2동에 위치한 ‘시흥아트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센터 건립 공사 진행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아트센터의 원활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연구단체 소속인 오인열·박소영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아트센터운영과, 시설공사과 관계 공무원, 공사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아트센터‘는 71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01석 규모의 소공연장 그리고 전시실을 갖춘 시흥시 최초 전문예술공연장이며, 시흥시의 대표 명소이자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먼저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현재 공정률과 진행 일정, 공연장 환경을 점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시민과 예술인의 이용 편의성 확보 등 개관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박소영 의원은 “지난 프리뷰페스타를 통해 시흥아트센터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배곧생명공원과 서해바다를 품은 시흥아트센터의 수려한 경관은 다른 아트센터와 차별화된 강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흥의 하나뿐인 소중한 문화공간인 만큼 상징적인 조형물과 광장 조성에도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에 나섰다. 2일 도교육청은 학생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학부모 비대면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이뤄졌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의 학생 건강관리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감염병 관리 ▲정신건강 등 3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초·중·고 학부모 9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달 18일 1차 특강은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교수의 소아 비만의 원인과 예방, 식습관 관리 등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25일에는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이달 1일에는 안동현 한양대 아동심리치료학과 교수가 '힘들어하는 아이를 돕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학부모가 자녀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균형 있게 관리하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쿠팡이 수능 시즌과 11월 기념일을 맞아 수험생과 연인을 위한 간식·선물 3만여개를 한데 모은 ‘스위트샵’ 기획전을 오는 13일까지 연다. 12개 카테고리 브랜드가 참여해 수능 응원 선물부터 11월11일 기념일 상품까지 다양한 테마관을 선보인다. 2일 쿠팡은 수험생과 연인을 위한 기획전 ‘스위트샵’을 열고 오는 13일까지 3만여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품, 생활용품, 가전디지털, 로켓프레시, 홈인테리어, 뷰티, 주방용품, 패션, 반려용품, 출산유아, 문구·사무용품, 자동차용품 등 총 12개 카테고리가 참여한다. ‘스위트샵’에서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응원 선물부터 11월11일을 기념하는 연인 간식, 반려동물과 아이를 위한 제품까지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주요 테마관은 △매일 대표 상품 10개를 소개하는 ‘오늘의 추천템’ △초콜릿·건강식품·도시락 등으로 구성된 ‘수능선물’ △연인을 위한 ‘11.11 Day 선물’ △아이와 반려동물을 위한 ‘우리 가족 간식’ 등이다. 쿠팡은 행사 기간 중 브랜드별 특별전도 함께 진행한다. 3일부터는 브리츠, 뉴트리원,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빼빼로, 뉴케어, 농심켈로그, 오리온, 코코도르
김포시가 ‘김포 문수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 학술대회는 1995년 첫 발굴 조사가 이뤄진 이후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복원과 활용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에 김포시가 주최하고 (재)국토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학술 지원과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김병수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김포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우리 정체성을 찾는 것”이라며 “김포가 아닌 김포공항과 사라지고 있는 김포평야가 아닌, 지금 이 시대 김포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를 고민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시장은 “천 년 넘게 지켜온 김포의 역사적 자원들을 찾아 정체성으로 연결해야 하기에 김포의 소재와 역사에 대해 심도있게 살피는 것이 첫 걸음”이라고 덧 붙였다. 학술대회는 1부 김포 문수산성의 역사성 보존과 가치 활용을 주제로 했으며, 심광주 한국성곽연구소 소장의 기조강연 ‘문수산성의 역사적 위상과 문화유산적 가치 확장 방안’을 시작으로 ▲박만홍 ((재)국토문화유산연구원 실장) ‘김포 문수산성의 조사성과와 의미 : 문수산성에 관한 질문’, ▲김규운
현대백화점그룹이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유통과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 모델을 선보인다. 양사는 제휴 상품 출시, VIP 공동 마케팅, 중소 협력사·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금융과 유통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일 현대백화점그룹은 KB금융그룹과 ‘고객 경험 혁신 및 금융·유통 시너지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KB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자산관리센터 압구정 지점에서 열렸으며,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박병곤 KB국민은행 부행장 등 양사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휴 금융상품·서비스 출시 ▲VIP 공동 마케팅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실질적 협업을 추진한다. 유통과 금융을 연계한 통합 서비스로 고객에게 자산 관리와 소비 경험을 아우르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현대백화점의 쇼핑 혜택과 KB금융의 고금리 상품을 결합한 제휴 금융상품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에서 ‘현대백화점 컬래버 파킹통장(가칭)’을 개설하고 현
‘깐부회동’의 최대 수혜자로 떠오른 깐부치킨이 주문 폭주로 결국 본점 문을 닫았다. 2일 깐부치킨에 따르면 깐부치킨 1호점인 경기 용인시 수지구 ‘깐부치킨 성복점’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주말 이틀간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성복점 측은 매장 공지를 통해 “예상보다 많은 주문으로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 잠시 휴업한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열린 이른바 ‘깐부회동’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캐주얼한 복장으로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긴 장면이 알려지면서 깐부치킨의 이름은 순식간에 전국적으로 퍼졌다. 황 CEO는 직접 장소를 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회동 후 “친구들과 치맥 즐기는 걸 좋아한다. 깐부는 완벽한 장소”라며 극찬했다. 회동을 마친 뒤에는 자신들을 보기 위해 몰린 시민들에게 “여기 맛있다. 다들 여기서 드시라”며 손수 치킨을 나눠주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했다. 이른바 ‘깐부효과’는 즉각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실시간 검색어 1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1일 ‘운정 아이파크 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 A2블록(서패동 432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전용 63~197㎡, 총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3㎡ 243가구 ▲74㎡ 294가구 ▲84㎡ 1897가구 ▲99㎡ 415가구 ▲113㎡ 394가구 ▲펜트하우스(152~197㎡) 7가구로 구성된다. 6만 4000여㎡ 규모의 단지 내 조경 공간은 단지의 중심 축을 이루는 ‘시그니처필드’, 조형적 경관과 입체적 지형이 어우러진 ‘아트필드’, 놀이 공간과 휴게 정원이 함께 구성된 ‘커뮤니티필드’, 수공간과 티하우스, 잔디마당이 어우러진 ‘네이처필드’, 서어나무숲의 깊은 그늘과 생태적 요소가 어우러진 ‘포레스트필드’ 등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을 위한 수영장·골프연습장·휘트니스·실내체육관·사우나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작은도서관·프라이빗 독서실·그룹스터디 등이 갖춰진 에듀존, 시니어라운지·미디어실·코인세탁실 등으로 이루어진 컬처존 등 운동·교육·문화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입체적 커뮤니티로 조성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