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관용 후보(국힘·남양주을)가 이색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신세계'를 패러디한 곽관용 후보는 남양주 관내에서 영화배우 박성웅씨를 닮은 것으로 유명하다. 극 중 이중구 역(배우 박성웅)에는 곽관용 후보가 직접 연기에 참여했고 타 역할에는 곽관용 후보 선거캠프 홍보팀 식구들이 참여해 “소통형 선거운동”을 펼쳤다. 영화 '신세계'를 유쾌하게 패러디한 이번 영상은 특히 젊은 층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려는 의도로 제작되었으며, 영상의 마지막에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이 명시되어 있다. 곽 후보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국민이 정치에 참여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 이번 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곽관용 후보는 “시민 분들께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면 어떠한 일이라도 할 수 있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유낙준(국힘·남양주갑) 후보 선대위 발대식 및 개소식이 12일 14시 화도읍 마석우리 선거사무실에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희·이석우 전임 시장을 비롯해 곽관용(남양주을), 조광한(남양주병) 국회의원 후보와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전·현직 시·도의회 등 정치계 인사들, 지역 노인회장, 장애인 단체장, 지역단체장, 가족·친지, 해병 전우회 회원, 당원, 시민 등 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유낙준 후보의 총선 승리를 향한 출발을 축하하며 힘을 보탰다. 행사는 내빈소개로 시작했는데, 제일 먼저 참전용사 96세 어르신을 제일 먼저 소개해 군인 출신으로서의 특별함을 보였다. 선거 "관계자는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에서 K9자주포를 북한 땅에 사격 명령을 내린 30대 해병대사령관만이 할 수 있는 소개 방법"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장애인 단체장, 유낙준 후보가 태어난 차산리 기계유씨 집성촌 어르신 순이었다. 유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북한 정권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낼 안보전문가가 되겠다. 화도읍 차산리에서 태어나고 초등학교를 졸업한 자신이 “새로운 남양주”, “꿈을 현실로”, “행복한 남양주시민”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재순(수원무)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 염태영(민주·수원무) 후보에게 솔직한 대화의 장을 마련해보자고 전격 제안했다. 박 전 위원장은 12일 “수원군공항 이전과 영통소각장 문제와 관련해 지난 12년 수원시 행정을 총괄했던 장본인에게 물어봐 달라는 시민 요청이 폭발하고 있다”며 염 후보에 정책 토론을 요청했다. 그는 “‘안한건지, 못한건지, 못했다면 어떤 외압이나 이유가 있었는지 솔직히 듣고 싶다’는 분들이 너무 많다”며 “둘 중 한 사람은 국회에 입성할 텐데 지역민을 위해 솔직하게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집권여당으로써 대통령,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까지 모두 한 편일 때 불가능한 일이 과연 무엇인지 시민들은 궁금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시민들이 모르는 행정은 없어야 한다. 투명한 행정과 정치를 위해 공개적인 토론의 장으로 나와달라”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4·10 총선 인천 부평구갑에서는 세 예비후보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부평구갑은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유제홍 국민의힘 예비후보, 그리고 현역 의원인 무소속 이성만 예비후보 등이 출마했다. 최근 부평구갑 지역구는 총선에서 진보·보수 진영이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정유섭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지만 21대 총선에서는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유섭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승리하며 앞선 선거의 설움을 떨쳐냈다. 노종면 민주당 예비후보는 인천 부평 태생으로 부평고, 고려대를 나와 YTN 기자로 입사해 노조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이명박 정부 해직 기자 1호로 언론장악에 저항하기도 했다. 지난달 2일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인재로 영입돼 전략공천을 받았다. 노 예비후보는 ▲부평역 KTX 개통 추진(현실성 검토 중) ▲ 백운남부역 설치 추진 ▲GTX-B 노선 실제 조기 착공 및 완공 ▲부평역·동암역·부개역·백운역 철도 지하화 및 타운형 복합환승센터 설치 추진 등을 공약했다. 노 예비후보는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오만을 심판할 수 있는 부평 주민들의 삶을 지킬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 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총 상금 3500만 원 규모의 ‘2024 GH 공간복지 청년 공모전’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공간복지에 대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일반 공모 부문과 스튜디오 연계 부문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 공모는 국내 대학(원)생 또는 2년 이내 졸업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상금은 총 18팀을 대상으로 대상 1팀 1000만 원, 금상 2팀 각 500만 원, 은상 5팀 각 200만 원, 장려상 10팀 각 50만 원을 부여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3일부터 28일까지 하면 된다. 스튜디오 연계 부문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총 10개 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스튜디오 프로젝트 시행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GH는 지난 1월 18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사전 신청을 진행, 강남대·건국대·고려대·단국대·연세대·인천대·인하대·한남대·한양대·홍익대 등 10개 대학(원)을 선정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청년들이 공간복지를 통해 공간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GH 누리집을 통해 확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취업교육플랫폼 잡아바 러닝센터 활성화에 기여한 대진대학교, 안양대학교, 한세대학교에 12일 표창장을 수여했다. ‘잡아바 러닝센터’는 다양한 온라인 교육 및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청년 맞춤형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표창은 ‘2023년 청년맞춤형 온라인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한 대학교를 대상으로 경기지역 청년들에게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표창식에 참석한 대진대학교, 안양대학교, 한세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손일권 재단 서부사업본부장은 “잡아바 러닝센터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약속하겠다”며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도입한 신AI역량검사를 통해 21개의 신규 과제를 제공해 취업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잡아바 러닝센터’에 자격증 및 기업별 맞춤형 취업 준비 온라인 교육을 개설,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등 청년들에게 더 나은 취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12일 이행숙 서구병 예비후보를 찾아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이행숙 힘쎈캠프를 격려 방문,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안 공동선대위원장은 “이행숙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에서 검증된 공천을 받은 최초의 인천시 여성부시장으로 지금 검단을 가장 잘 아는 예비후보”라며 “인천 최초의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으로 꼭 만들어주셔서 인천의 힘이 곧 여성의 힘이라는 것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검단 지역의 현안을 세세한 부분까지 다 알고 있고 지역 발전과 변화를 위한 플랜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이행숙 예비후보가 검단지역에서 당선이 된다면 검단은 반드시 변화할거라 생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의 깊은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검단에서 꼭 당선돼 당의 승리에 일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검단의 시간은 지금부터로 반드시 검단의 변화를 보여 검단 시민분들이 검단에 사는 것이 하나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검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13일부터 첫 번째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순차적으로 공약을 낸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4년 가구기업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가구 제조업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도내 우수가구 제조업체 30개사에 대해 제품개발,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하는 내용이다. 기업당 지원 사업비는 최대 2000~3000만 원이다. 지원 분야는 제품개발 분야 금형 제작, 목업 제작, 융복합 디자인 개발와 마케팅 분야 카탈로그 제작, 동영상 제작, 매체광고, 온라인 상거리 등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제조시설을 둔 가구 제조업체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최대 2개 세부과제로 접수하면 된다. 박종영 신산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부응해 경기도 가구 제조업체들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경과원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도의 가구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총 31개의 가구 제조업체를 지원해 총 113억 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방문규(국힘·수원병) 후보는 어린이‧여성 특화 종합병원 유치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돌봄을 새롭게’ 공약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방 후보가 지난 10일 발표한 ‘수원화성을 새롭게’에 이은 ‘새롭게’ 공약 시리즈의 두 번째다. 먼저 교육 분야로 ▲중학교 신설 ▲안심 통학로 조성 ▲초등학교 배정 기준 개선 ▲K-컬쳐특성화고 유치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돌봄 분야로는 ▲어린이‧여성 특화 종합병원 유치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어린이창의종합지원 공간 조성 ▲1인 가구(청년, 어르신) 원스톱 돌봄 체계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재택근무 확대 ▲공공시설 스마트워크센터 확대 추진 등도 돌봄 분야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방 후보는 “도보통학 가능한 중학교가 없는 지역에 중학교를 신설하고 도시형 통합운영학교 등을 추진해 통학버스 운영을 최소화하겠다”며 “통학로 및 학교 내부에도 AI CCTV 설치 등 안전설비를 구축해 사고·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유아를 기르는 부모의 공통적인 애로사항이 야간에 급하게 아이가 아플 때 데려갈 병원이 없어 당황하는 것”이라며 “혼자 사는 어르신도,…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2일 송석준(국힘·이천) 경기도당위원장의 지역구 활동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선거 부정행위를 했다”고 비판하자 즉각 “허위사실”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전날 송 위원장은 이천시의 한 어린이 통학 차량에 직접 탑승해 안전 실태를 점검하는 현장체험을 했는데, 이를 민주당이 ‘선거운동’으로 본 것이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어린이집 통학 차량을 선거운동 도구로 활용했다면 이는 중대한 선거 부정행위”라며 송 위원장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송 위원장의 현장체험과 관련해 “안전차량 보조교사가 선거 운동복을 입고 버스에서 내려서는 학부모를 상대로 명함을 배포한단 말인가”라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즉각 조사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즉각 반박 논평을 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송 위원장의 현장체험은 어린이 통학 안전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문제를 점검하기 위한 행사이자 의원으로서 현장밀착형 의정활동”이라고 일축했다. 또 “선거운동복을 입지 않았고 어깨띠에도 ‘1일 안전 선생님’이라는 글자 이외에 이름조차 표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혹시나 당황할 수도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