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 전담 우아한청년들이 서울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오토바이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소모품을 교체하는 라이더 케어를 진행했다. 이륜차 라이더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된 이번 라이더 케어는 국내 유일 이륜차 안전교육시설 배민라이더스쿨의 전문강사가 시행했다. 20년 이상 안전교육 경력을 보유한 배민라이더스쿨 강사들은 라이더들이 놓칠 수도 있는 이륜차 점검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며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 라이더 안전을 확보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수단 케어를 받으러 온 라이더를 대상으로 이륜차 점검뿐 아니라 오토바이 외관과 조향·제동·등화 장치와 엔진 등 이상 유무를 진단해 결과지를 발행하고 이에 맞춰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했다. 특히 주차 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확장형 사이드 스탠드클립을 무상으로 장착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우아한청년들은 다음 찾아가는 라이더 케어를 11일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에서 진행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던 이번 라이더 배달수단 케어가 방문 라이더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다양한 지역을 방문해 라이더 케어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배
CJ그룹이 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 7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지난 2019년부터 CJ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벤터스를 공동으로 주최해왔다. 오벤터스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검증(PoC)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 계열사들과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식품&바이오 ▲물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3개 분야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CJ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피드앤케어 ▲CJ대한통운(물류·건설) ▲CJ ENM(엔터) ▲CJ CGV 등 총 6개 사, 7개 부문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며 각 계열사에서 제안한 오픈이노베이션 과제해결 역량을 갖춘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찾는다. 심사 프로세스를 거쳐 최대 8팀을 선정하며, 팀당 1000만 원의 사업검증(PoC) 지원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문가들로부터 경영전략, IR, 홍보 등 기업운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CJ인베스트먼트와 CJ 계열사가 투자 및 사업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CJ커넥트데이'를…
분당 지역 내 주요 단지들이 '1기 신도시 특별법'에 따른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부의 지침 발표와 공모 예정에 맞춰 각 단지들은 주민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사업성을 강조하고 동의율 확보에 힘쓰고 있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분당에서 통합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주요 단지는 ▲한솔 1·2·3 ▲정자일로(임광·서광·계룡·화인·한라) ▲이매 풍선효(풍림·선경·효성) ▲시범단지(삼성·우성·한양·현대) ▲까치125(까치1·2, 주공5) ▲양지(금호1·금호3·청구2·한양1·한양2) ▲수내동 파크타운 등이다. 먼저 분당구 수내동 파크타운은 지난달 30일, 재건축 설명회를 열고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소개와 간담회, 사업성 논의 등을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500여 명이 넘는 주민이 모였으며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시공사 3사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지마을은 지난해 11월 ‘1기 신도시 특별법’ 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6일 두 번째 선도지구 지정 설명회를 개최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93년 준공된 양지마을은 총 4392세대 규모로, PC공법으로 지어져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늦깎이 주자였지만, 현
국일제지가 지역사회와 아이들을 위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SM그룹은 제조부문 계열사인 국일제지가 지난 5일 본사 워크샵에서 지역아동센터 3곳에 약 1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태현 국일제지 대표이사, 민영주 용인지역아동 센터장, 김순자 열린행복홈스쿨 지역아동 센터장, 김영숙 명지열린지역아동 센터장, 국일제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태현 국일제지 대표이사는 “국가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총 설정액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 8일 제로인에 따르면 5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O클래스) 총 설정액은 5082억 원이다. 디폴트옵션이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한 운용방법으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 지난해 7월 도입 이후 현재 국내 디폴트옵션 시장은 총 1조 4467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 중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가 35%를 차지하고 있다. 디폴트옵션 펀드를 운용하는 국내 운용사 가운데 설정액 5000억 원 이상인 곳은 미래에셋자산운용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표 연금 펀드인 TDF(Target date fund)를 중심으로 디폴트옵션 시장을 이끌고 있다. TDF란 가입자가 설정한 은퇴시점에 맞춰 자산을 운용해 주는 펀드로, 은퇴가 먼 초기 시점에는 위험자산의 비중을 높이다가 은퇴시점이 가까워지면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는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 방식을 활용한다. 2011년 6월 국내 최초 TDF를 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국내 TDF 시장 점유율 1위(3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전략배분TD
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이 부산지역 저소득 어업인 200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랑海 온정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8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사랑海 온정나눔'은 최근 기후변화와 수온상승으로 수산물의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소득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지난 5일, 부산 기장수협과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을 찾아 조합 내 저소득 어업인 200가구에 2000만 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노 회장은 전달식에 앞서 “최근 기후변화로 수산자원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많은 어가가 타격을 입고 있는만큼, 어업인들이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수협의 비전인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 행장도 “수협은행은 어업인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어촌경제 활성화 지원책을 마련해 실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오는 15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하면서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 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안내 대상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 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 진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배상비율 확정 고객은 계좌 만기 도래 순서에 따라 매주 선정된다. 해당 고객에게는 본부 차원에서 자율조정 절차와 방법을 담은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이후 영업점 직원이 개별적으로 유선을 통해 다시 한번 안내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손실이 확정된 고객부터 신속히 배상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고객 불편 최소화 및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실천해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수대부업자 요건을 다소 충족하지 못한 업체라도 저신용자 신용공급 확대 이행계획이나 확약서를 제출하면 선정취소를 유예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20일까지 우수대부업자 유지·취소요건 관련해 '대부업등 감독규정' 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에 도입된 '우수대부업자'는 저신용자 대출요건(신용평점 하위 10%) 등을 충족하는 금융위 등록 대부업자 대상으로 은행 차입 등을 허용하는 제도다. 지난달 말 기준 19개 사가 우수대부업자로 선정돼 있으며, 금융당국은 반년마다 선정·유지요건 충족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다만 현재 제도는 저신용층의 대출 노력을 지속하는 우수대부업자의 경우에도 유지요건에 약간 못 미친다는 이유만으로 일률적으로 우수대부업자 선정이 취소될 수 있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한 우수대부업자가 은행으로부터 차입한 금액이 저신용자 신용공급이라는 제도 취지에 맞게 운영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금융당국은 우수대부업자 유지요건에 약간 미달한 업체에 대해서는 저신용자 신용공급 확대 이행계획 또는 확약서 제출을 전제로 선정취소를 유예받을 수 있는 기회(최대 2회)를 부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건
서영엔지니어링은 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회사 발전에 기여하고 대외 위상을 높인 손종회‧이일수 부사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손 부사장은 1995년 입사해 2015년 환경부 부서장으로 부임, 회사 환경부분을 업계 최상위권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1년 입사한 이 부사장은 2015년 BIM개발부 부서장으로 부임해 한국형도로설계 BIM솔류션 이지로드를 출시하는 등 BIM설계 경쟁력을 업계 최고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영엔지니어링 공로상 시상식은 지난 2022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김종흔 대표이사는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수상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3회 시상식에서도 훌륭한 임직원이 수상하는 것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사흘 앞으로 다가온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결과에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씁쓸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여러 정당들이 앞다퉈 게임 공약을 내세웠지만 업계가 가장 필요로 하는 핵심 조항들이 사실상 없어서다.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한 근본적인 정책은 찾아볼 수 없어 사실상 '게임 패싱'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들은 게임인의 표심을 공략할 공약을 잇따라 내세웠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모두 'K-콘텐츠' 육성을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다뤘다. 게임, 만화, 웹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게임 공약이 e스포츠 활성화 및 지역 시설 구축, 이용자 보호 및 게임사 규제에 집중되어 있고 업계에 가장 필요한 산업 진흥책은 전무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용자 친화적 게임·e스포츠 환경 구축'을 제시했다. ▲게임 핵 없는 환경 구축 ▲지역 균형 e스포츠 향유 여건 구축 ▲제도권 교육 강화를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등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취향저격'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중 게임 관련 공약은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