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0일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윤석열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 그러나 이재명의 민주당으로는 정권교체가 어렵다”며 거대 양당을 동시 저격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센터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총선 필승 결의대회에서 “윤석열 정권은 대한민국을 총체적으로 후퇴시키는, 민주화 이후 최악의 정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미래가 정권교체의 대안이 되겠다. 저희만으로 부족하다면 총선 이후 대안세력을 새로 구축하겠다”며 ‘민주세력 재건’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방탄정당’으로 규정,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광주가 정성으로 키워놓은 민주당이 이미 처참하게 무너졌다. 민주당은 개딸정당, 방탄정당으로 전락했다”며 “방탄만 일삼는 방탄 전문정당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또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지 못하고 오히려 윤석열 정권을 도와주고 있다. 윤석열 정권을 도와주는 이재명 민주당은 이 나라 민주세력을 배반하고 광주정신을 배신했다”고 했다. 아울러 광주·호남지역 민주당 공천을 지적하고 광산을 출마공약을 내놨다. 이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은) 광주뿐 아니라 호남 출신 유망 정치인들이 줄줄이 탈락했다. 이
김승원(민주·수원갑)의원은 10일 총선 1호 공약으로 내세웠던 ‘북수원테크노밸리’ 사업 추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근 경기도는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를 테크노밸리와 주거 등 2개 블록으로 나눠 고밀복합개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에 따르면 테크노밸리는 북수원역과 인접한 30층 이상(용적률 500% 이상) 고층 건물로 건립해 스타트업과 직업학교 등이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테크노밸리 종사자의 주거와 여가를 돕기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등도 공급한다. 이는 김 의원이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 1호 공약으로 내세운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IT, BT 등 4차산업 관련 기업을 입주시키고, 주거‧여가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내세워 주목 받았다. 앞서 김 후보는 ‘교통혁명’을 위한 발전 3대 축으로 ▲파장-송죽-조원은 철도교통 완공 연계 역세권 개발축 ▲이목-정자는 에듀타원 연계 노후지역 활력증진권 ▲연무-영화는 역사문화발전 촉진권으로 제안했다. 김 후보는 “지난 총선에 장안 주민 여러분께 약속한 ‘북수원테크노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주 수원·성남·용인에 이어 이번 주도 경기도 험지와 격전지를 찾아 민심을 공략한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번 주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한 부산·경남 등 PK,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 지역구를 순회할 예정이다. 먼저 한 위원장은 오는 11일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단 1명도 없는 고양을 방문해 후보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고양갑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 고양병 김종혁 당 조직부 총장, 고양정 김용태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 고양정은 이정형 전 고양시 제2부시장과 장석환 대진대 교수가 결선을 치른다. 이어 16일 한 위원장은 선거구 획정으로 1석이 늘어난 평택을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평택갑 한무경 의원, 평택을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 평택병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지원한다. 그보다 앞서 14일에는 ‘낙동강 벨트’ 부산 북구, 경남 김해를, 15일에는 전남과 광주 등 호남에 출마한 후보들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설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GMS(GBC 수출대행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GMS는 10개국 14개소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활용 시장조사, 제품홍보, 거래선 발굴, 상담 주선, 전시회 참가 대행 등 기업을 대신해 해외 마케팅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국은 미국 LA,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호치민, 태국 방콕, 인도 뭄바이·벵갈루루, 중국 상하이·선양·광저우·충칭,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러시아 모스크바, 이란 테헤란, 케냐 나이로비다. 사업 대상은 본사나 공장이 도내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이고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지역당 11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경과원은 그동안의 수출지원 노하우와 GBC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조사 ▲수출거래선 발굴 ▲거래주선 등 기업들에게 단계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안산시 소재 고속프레스 생산기업 A사는 GBC 벵갈루루 지원을 통해 해외 기업과 200만 불 계약을 체결했다. 성남시 C사는 중국 진출을 위한 판매처 물색 중 충칭 GBC로부터 이커머스 현지 기업을 소개 받아…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유천호 강화군수의 장례기간 강화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배준영 국민의힘 예비후보에게도 충분한 애도를 표하는게 유천호 군수와 강화군민에 대한 도리라며 강화선거운동을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 조 예비후보는 "유 군수와는 당은 달라도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로 인연이 깊었다"며 "강화를 위해 애쓰다 현직에서 돌아가신 유군수에 대한 애도를 다하기위해 장례기간동안 계획된 강화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군수는 향년 72세로,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중 지난 9일 별세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심재돈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9일 미추홀구 주안역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출정식을 가졌다. 이 날 개소식에는 심정구·민봉기·하근수·박상은 전 국회의원 등 인천지역 원로들과 각계각층 인사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심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무능과 부패,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내일에 대한 희망이 있는 동구, 미추홀구를 만들어야 한다”며 “새로운 인물이 앞장서 동구, 미추홀구의 새로운 정치,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검사시절 대통령과 오랜기간 한솥밥을 먹으며 인연을 맺어왔다”며 “방치돼 온 지역 숙원사업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며 주민이 열망하는 인천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심 예비후보는 인천 축현초교, 동산중, 선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를 거쳐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역임하고 김앤장 변호사, 법무법인 시그니처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10일 수원지역 여야 총선 후보들에게 ‘네거티브 없는 공명선거’를 제안해 주목된다. 염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되, 예의와 상식선을 지키는 품격 있는 선거로 수원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자”며 이같은 제안을 밝혔다. 염태영 후보는 “선거가 끝났을 때,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서로 악수하며 상대방의 노고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자 유권자들께 다짐하고 약속한 목표가 있을 테지만 그 귀결점은 ‘수원 발전과 시민을 위한 정치’로 수렴될 것”이라며 거듭 제안했다. 이어 “상대 후보의 단점을 부각하고 폄훼하는 네거티브선거의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며 “네거티브는 이미 스스로가 지고 있다는 반증이자, 우리 국민이 우려하는 정치 혐오와 정치 실종으로 빠져드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염 후보는 “부디 서로를 갈라치고 그것으로 표를 얻으려는 구태정치를 자제하자”며 “그것이 위대한 도시 수원, 정치 혁신의 도시 수원시민의 자존심을 지키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서로 전장에서 총부리를 겨누어야 할 적이 아니고 수원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할 소중한 동반자”라며…
방문규(국힘·수원병) 후보는 10일 “수원의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원도심의 상권 부활 등 팔달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수원화성행궁 광장에서 “팔달구는 원도심으로 광교, 영통 일대 동수원 발전에 비해 낙후돼 ‘완전히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원화성(원도심)을 새롭게’를 주제로 방문친화형 수원화성, 전통시장 활성화, 경기도청 후적지 활용방안, 규제개선 등 4개 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방문친화형 수원화성 분야 공약에는 ▲수원화성행궁 광장 지하주차장 건립 추진 ▲수원화성 보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가칭) 제정 또는 관련 법령 전문 개정 추진 ▲용적률 거래제 도입 ▲수원천의 청계천화 등 내용이 담겼다.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 공약에는 ▲온누리상품권 지급 확대 ▲전통시장 스마트·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소상공인 금융 지원 추진 등을 담았다. 또 ▲전통시장·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공영주차장 조성) 국비 보조 근거 법령 개정 추진 ▲e-스포츠 아레나(경기장) 조성 추진 등 내용도 포함됐다. 경기도청 후적지 활용방안 공약으로는 ▲후적지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전시·체험 공간이 어우러진 예술문
김현준(국힘·수원갑) 후보는 지난 9일 선거사무소에서 청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최정헌 청년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청년들을 청년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청년위원들은 평소 교육, 육아휴직, 저출산 관련 사회현상에 관심을 가진 인물들로, 김 후보의 공약과 비전에 공감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최정헌 청년위원장은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와 목소리가 우리 사회를 풍성하게 만든다”며 “청년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꿈과 열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사회 발전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SNS의 적극 활용을 포함해 청년 역량을 결집시킬 것”이라며 “청년이 꿈꾸는 희망찬 장안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위원회는 자문기구를 포함해 SNS분과위원회, 문화체육분과위원회, 미디어분과위원회, 교육분과위원회 등 총 7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이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전국 전공의 파업사태에 대해 정부가 강경 대응을 취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종의 일진놀이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장은 26일 MBC라디오 ‘정치인싸’의 패널로 참가해 전공의 파업사태에 대한 정부의 향후 대응에 대해 “총선 때까지 강공책을 이어갈 것이다. 이게 표에 도움이 된다고 이미 판단을 굳힌 것 같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최근 상승세를 보인 대통령 지지율을 언급하며 “지지율 39~40%는 한두 달 전만 해도 꿈의 숫자였다. 오히려 30% 밑으로 깨지는 거 아니냐는 걱정도 많았는데 상승 원인을 찾아보면 하나 보이는 게 이거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사 인구 14만 명은 전체 인구에 비하면 정말 소수다. 그런데 그동안 의사 집단이 정원 확대, 원격 의료 등 새로운 개혁안에 대해 반대해 온 것도 맞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보니 국민에게는 이른바 집단이기주의 성향을 보이는 단체로 인식돼 있는데 (정부가) 이때다 싶어서 때리는 것”이라고 질책했다. 또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정책에 대해서는 “당장 내년부터 2000명을 더 뽑는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해부학 실습은 어떻게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