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참사랑병원(원장 천영훈)이 국제 아동 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의 보건 사업인 ‘국내 아동 의료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인천참사랑병원과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진행하는 국내 아동 의료비 지원사업은 ‘모든 아동은 인종, 성별, 종교, 민족, 재산, 신분’ 등의 차별 없이 권리를 존중하고 모든 아동에게 이를 보장해야 한다는 유엔 권리 협약을 근거로 진행된 사업이다. 지난 6일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맺게 된 인천참사랑병원은 앞으로 협약에 따라 국내 거주 중인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 아동 청소년과 이주 배경 아동들을 대상으로 검사 및 치료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인천참사랑병원은 협약을 진행한 6일부터 1년간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만 18세 미만 아동들에게 검사와 치료비(외래/입원/수술)를 지원하며,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근 아동 및 청소년들의 권리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만큼 국내 아동 의료비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인천참사랑병원의 의미 있는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인천참사랑병원은 치매센터 운영을 통해 우수 프로그램 인천시장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킬리안정서행동연구소를 통해…
다산연구소는 올해 다산다인상 대상 수상자로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다산다인상은 다산 정약용의 차(茶) 정신을 널리 기리고 차 문화 발전에 힘쓴 인물과 단체에 준다. 김 관장은 연구소를 통해 “사심(邪心) 없는 다심(茶心)이 좋아 해를 거듭할수록 차를 가깝게 했던 것 같다”며 “품격과 사명감을 가지고 차를 더욱 사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로상은 희곡작가 고(故) 김봉호, 신운학 화정다례원 원장이 받는다.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수원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연구소는 오는 10∼11일 다산문화예술큰마당축제를 연다. /정민수기자 jms@
하남문화재단이 오는 11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20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재단 창단 이래 하남시 청소년들이 주인공으로 서는 첫 번째 신년음악회로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담아 새해의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인 ‘코리아청소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하남시민의 정서적 함양과 수준 높은 문화 공연 보급을 위해 2015년 창단됐다. 지휘자 정봉교의 지도 아래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 학생들은 연주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과 아름다운 심성을 기르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공연 1부에서는 하남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바이올린 송은진의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바이올린 송은진은 시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라이징 스타 콩쿠르 금상 및 한·중 음악 교류회 국제 음악콩쿠르 2위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 경력을 가진 하남시 유망주이다. 이날 선보일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은 멘델스존의 뒤를 잇는 낭만주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바이올린 송은진만의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연주를 보여줄 것이다. 또한 1부 중반부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월 14일까지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겨울방학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총 4개의 프로그램이 요일별로 진행된다. 화요일은 ‘조물조물 회암사지 잡상 이야기’를 통해 회암사지 출토유물 잡상과 수막새, 도자기 등 다양한 유물의 모양과 의미를 알아보고 흙으로 나만의 잡상 만들기 체험을 해보며 수요일은 ‘쓱쓱 싹싹 새해 복(福) 그리기(세화 그리기)’로 유물에 새겨진 동물의 숨은 의미를 찾고 세화 그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목요일은 ‘따뜻따뜻 회암사지의 겨울나기’에서는 과거 회암사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한 온돌을 주제로 전시 투어와 역사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금요일은 ‘반짝반짝 거울 속 회암사지의 겨울’을 통해 나전칠기에 대해 알아보고 손거울 만들기 체험으로 선조들의 높은 공예 기술을 느껴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지난 해 12월 31일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도 책나눔 사업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유공 표창은 건협이 도서기증을 통해 정보소외계층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건협은 지난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직원이 모은 900여권의 도서를 지역사회에 기증했다. 채종일 회장은 “이번 도서 기증으로 지역사회의 독서환경 조성 및 지역주민 정서 함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문화 조성을 위해 더 많은 활동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도서기증 외에도 장학사업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전국 5개 보건소에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 지원금 기탁 및 도서기증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경기지부는 지난해 10월 18일에 느티나무도서관에 135권의 도서를 전달한 바 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은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 경영 CEO 꿈의학교’ 참여 청소년 30명이 지난 4일 일본군 성 노예 피해자인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단체 ‘나눔의 집’에 1평 가게 운영 및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경영 CEO’ 사업은 청소년들이 개발한 상품을 창업 및 경영을 통해 수익금을 모아 필요한 곳에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도 꿈의학교 참여 청소년들은 3D프린팅 코딩·모델링, 상품 디자인, 출력 등의 과정과 경영 기술을 배운 후 실질적인 1평 가게 및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후원금 모금 활동을 추진했다. 이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 중 한 명은 “경영을 통해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과정까지 배울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2020년에도 청소년 경영 CEO 프로그램을 공모사업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syf.or.kr), 또는 장안청소년문화의집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장안청소년문화의집 031-253-
본사 오늘의 운세를 집필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김동완 교수가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동양인문학 최고위과정을 개설하고 주임교수를 맡게 됐다.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동양인문학 최고위과정은 주역, 관상학, 수상학, 사주명리학, 성명학, 풍수학, 명상, 선, 심리학, 불교학, 리더십, 뇌과학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양인문학을 중심으로 동양과 서양의 인문학을 강의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등록이 가능하고 한국 최고의 전문가들로부터 동양인문학을 배움과 동시에 최고위과정에서 한국의 사회, 문화, 정치, 경제등의 리더들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강좌로는 동양의 리더십 서양의 리더십, 공감능력은 무엇인가?, 뇌과학의 미래, 정치리더들의 관상, 관상속에 나타난 리더십 연구, 역사속의 풍수, 영화 명당의 풍수이야기, 대기업의 브랜드네이밍과 성명학,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와 주역점, 칼융의 주역과 아니마 아니무스, 헤르만헤세 ‘유리알유희’ 속의 주역, 서양의 마인드컨트롤과 동양의 명상 등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학문으로 구성돼 있다. 개강은 3월 4일 오후 2시로 매주 수요일 15주간 강의로 이루어져 있다. 자세한 상담은 동국대학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은 지난 7일 수원 매탄고등학교(교장 서예식)로부터 지역 미술 교육 발전과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해 4월 3일 수원미술전시관과 매탄고등학교는 지역 학생들이 올바른 정체성을 갖고 자기주도적인 미래세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수원미술전시관에서는 ‘청소년 진로탐색’의 일환으로 ‘도슨트’, ‘자원봉사자’, ‘미술관 직업체험’ 등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과 및 문화행사 협력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서예식 매탄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그동안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찬동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부산수영 하나님의 교회에서 영화 ‘국제시장’에서 파독광부 시절 주인공 이야기의 실제 모델인 권이종 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청소년 인성특강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권이종 교수는 지나온 삶의 궤적을 되짚으며 참석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한편 세대와 세대를 잇는 창구로서 장년, 청년, 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의 청중들에게 공감과 호응을 일으켰다. 권 교수는 청소년들에게 “어떤 풍파에도 꿈을 포기하지 말아달라”며 “오직 자기 주도적인 삶의 태도만이 꿈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함께 참석한 부모들에게는 “자녀의 성장 시기에 따라 교육 방식도 변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긍정적이고 온화한 말과 생각으로 힘이 되어주라”고 당부했다. 1964년 24세 젊은 나이에 파독광부가 된 권 교수는 섭씨 36도가 넘는 수천 미터 지하 막장에서 하루 8시간씩 일했다. 권 교수는 “매일 아침 ‘글뤽 아우프(살아서 만납시다)’라는 인사를 나누며 막장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수원시 근골격 건강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수원시로부터 ‘수원시 근골격 건강센터’ 운영에 대한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년 동안 근골격 건강센터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내에 있는 근골격 건강센터는 척추 3D영상촬영, 척추측만증 조기검진, 골밀도검사, 등심대 성장판검사, 균형능력 측정 및 낙상예방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이러한 사업과 함께 수원 지역의 근골격계 건강증진 사업을 새롭게 기획하고 교육하며, 근골격계 건강증진사업에 대해 연구하는 등 수원시민의 근골격 건강을 위해 관리할 예정이다. 수원 윌스기념병원 센터장은 근골격계 질환관련 전문의로 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등 센터 운영 조건에 적합하고, 특히 보건복지부로부터 3회 연속으로 지정된 척추전문병원이니만큼 근골격 건강센터 운영에 합당하다는 판단이다. 박춘근 병원장은 “최근 운동부족과 잦은 핸드폰 사용으로 근골격의 변형으로 척추측만증, 거북 목 등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