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맞은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정도경영'과 '혁신성장'을 통해 IBK투자증권을 초우량 증권사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서 대표는 29일 서면간담회에서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마치 기업은행 재직시절의 30년처럼 열정적으로 보냈다"고 취임 1주년 소회를 밝혔다. 이어 "비우호적인 업황과 시장의 여러 위기로 인해, 국내 증권사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고 실적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며 "IBK투자증권도 전년대비 실적은 감소했으나,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체계적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지난해 ▲영업기반 강화 ▲시너지 활성화 기반 마련 ▲DT 추진 ▲내부통제 정교화를 위해 힘썼다고 전했다. 그 결과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자산규모와 계좌 수, 채권 공급 등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그룹 시너지 계량목표를 초과달성하고 7개 대외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또 MTS 전면 개편에 착수했으며 및 내부통제 내제화를 위한 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대내외 금융환경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사업부문별 리스크를 면밀히 파악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의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한 성적을 거뒀다. 다만 두나무의 보유 가상자산의 가격 상승 효과로 당기순이익은 6배 증가했다. 두나무는 지난해 연결매출 1조 154억 원, 영업이익 6409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21%감소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022년 1308억원 보다 6배 증가한 8050억 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의 매출 및 수익 감소는 2023년 3분기까지 지속된 투자심리 위축과 경기침체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회사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평가금액 또한 오른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증권, 자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제공해왔으며, 웹3 시대 주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오는 7월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건전한 디지털 자산 시장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당국의 노력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최봉자 씨 별세, 오호선(중부지방국세청장)씨 장모상=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30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용인공원. ☎02-3410-3151
교촌에프앤비를 이끌 새로운 수장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됐다. 교촌에프앤비는 송종화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28일 경상북도 칠곡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송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했으며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송 부회장은 2000년대 초반 AI(조류 인플루엔자)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끌어올린 프랜차이즈 전문가란 평가를 받고 있다. 송 부회장은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 K-프랜차이즈 해외진출의 물꼬를 튼 인물로 평가받았다. 국내 치킨 시장에서는 허니시리즈 등 신제품으로 공전의 히트작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국내가맹사업을 비롯해 신성장사업과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송
KT&G의 새로운 사령탑이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됐다. KT&G는 28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3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고 같은 날 밝혔다. 방경만 KT&G 사장은 주주청구에 따라 소수 주주권 보호를 위해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을 다른 이사 선임 안건과 통합하여 진행한 집중투표에서,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방경만 사장은 “회사를 위해 CEO로서 헌신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주주들과 국내외 사업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KT&G는 3대 핵심사업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tier)’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며, 그 성장의 과실을 공유함으로써, 회사 가치를 높이고 주주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더욱 단단한 신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탑 티어’로의 도약을 위한 차기 경영전략으로 ‘T·O·P(Trust, Origin, Professional)’를 제시했다. ‘T·O·P’는 적극적 소통으로 이해관계자 신뢰(Trust)를 제고하고, ‘퍼스트 무버(F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모여라! 만남의 뻐꾸기 광장' 업데이트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에서 ‘모여라! 만남의 뻐꾸기 광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유저 상호 작용을 대폭 활성화한 것이 특징이다. ‘뻐꾸기 광장’은 유저가 자신을 대표하는 쿠키를 선택한 뒤 광장을 걸어다니며 다른 유저와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셜 공간이다. 유저들은 쿠키의 모션과 이모티콘을 사용해 서로 교류하고, 여러 시설을 둘러보며 개성 있는 NPC들을 만날 수 있다. 광장에서는 푸짐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퀘스트도 진행된다. 매일 자정 초기화되는 일일 퀘스트는 성공 시 캣닢맛 쿠키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장 코인을 제공한다. 신규 쿠키도 추가됐다. 문제가 발생하는 즉시 민원 처리를 위해 달려나가는 광장의 명물 ‘생토노레맛 쿠키’는 에픽 등급의 지원형 쿠키다. 스킬 ‘맛있는 디저트’는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회복 대상에게 피해 감소와 이로운 효과 증가 버프를 건다. 동시에 자신을 포함해 최대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 쿠키 하나에게 체력 보호막을 부여한다. 이외 일부 기존 쿠키들의 기능도 개선했다. ◇컴투스홀딩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공식 선임됐다. 이 대표는 부임 첫 해인 올해 토스뱅크의 흑자 달성을 이룩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토스뱅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앞서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그리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한 뒤 지난달 이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선임 직후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4년을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고 동시에 1000만 고객 은행으로서 고객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재무적 안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겠다”고 강조했다. 1973년생인 이 대표는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과 런던 비즈니스스쿨, 홍콩대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HS
신한은행이 ‘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 하는 고객에게 최대 100만 마이신한포인트와 1만원 땡겨요 쿠폰을 제공하는 ‘쏠트로 땡겨봄’ 이벤트를 시행한다. 2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오는 5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 신규 발급 후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한 고객 중 선착순 20만 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가 2000포인트부터 100만 포인트까지 랜덤 지급된다. 또한 땡겨요 배달비 쿠폰 3000원도 제공된다. 또한 신한은행은 땡겨요 앱 신규 가입 후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 및 ‘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를 최초 신규한 고객 선착순 1만 명에게는 3000마이신한포인트와 땡겨요 쿠폰 1만 원을 즉시 지급한다. 또한 ‘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로 1회 2만 원 이상 결제 완료한 고객 선착순 5만 명에게는 땡겨요 배달쿠폰 3000원도 지급한다. ‘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환전 시 100% 환율우대(전세계 30개 통화)되고 해외결제 및 해외 ATM 인출 시 수수료가 면제되는 카드다. 환전 후 외화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미 달러(USD)와 유로(EUR)에 대해서 각각 2%, 1.5%의 특별금리가 적용돼
엔씨소프트가 제 2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동대표 선임을 포함한 7개 안건을 상정하고 가결시켰다. 엔씨소프트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주주총회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7798억 원, 영업이익 1373억 원, 당기순이익 2139억 원 등 2023년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또 사내이사로 김택진 대표, 박병무 대표 내정자를 선임했다. 엔씨소프트는 28일 오후에 진행되는 이사회에서 두 공동대표를 정식 선임한다. 이외에도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이 될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7개 의안이 가결됐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환했다”며 “게임 경쟁력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임직원이 상호 보완하는 원팀(One Team)구조로 공통된 목표 아래 결집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만족을 주는 전략과 전술을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서 최근 글로벌 퍼블리셔로의 변신을 선언한 컴투스가 올해 첫 신작을 선보이며 도약에 나선다. 컴투스는 연내 총 3개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으로, 스타시드가 컴투스의 흥행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컴투스는 28일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의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장르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로, '서브컬처'로 분류된다. 서브컬처란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그림체를 갖춘 콘텐츠를 의미한다. 하위문화로 직역되는 서브컬처는 과거 '오타쿠'의 영역으로 일컬어지며 비주류문화로 취급받았다. 그러나 최근 서브컬처를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이 달라졌다는 평가다. 특히 게임 시장에서 원신(호요버스), 승리의 여신 니케(시프트업), 블루아카이브(넥슨게임즈), 에픽세븐(스마일게이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카카오게임즈) 등 서브컬처 작품들이 잇따라 대흥행을 일궈내면서 새로운 게임 트렌드로 자리잡았고 꾸준한 수요까지 확보했다. 서브컬처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스타시드는 흥행성을 확보하기 위해 게임 콘텐츠의 섬세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