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전국 307곳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수준을 항목별로 평가해 총 5개의 평가등급(가~마)을 부여한다. 시는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간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운영’,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이 결과 시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우수등급 이상의 평가를 얻어 민원서비스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최우수등급 달성은 시민 중심의 적극적인 민원서비스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늦은 밤, 갑자기 아프거나 필요한 약이 있을 때 어디로 가야 할까? 안성시가 올해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오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되며, 늦은 시간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약 판매를 넘어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는 복약 상담까지 제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에 지정된 심야약국은 ▲동 지역의 365세심당약국(월~일, 22시~익일 01시까지 운영)) ▲원곡면의 만세로약국(월~일, 21시~24시까지 운영) 등이다. 특히,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의 소아야간진료(평일 17:30~22:00)와 연계한 심야협력약국(새은하약국, 평일 ~23시 운영)도 지정돼 아이를 둔 부모들의 부담을 줄일 전망이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늦은 밤 갑자기 약이 필요할 때, 믿고 찾을 수 있는 약국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심야약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대표 브랜드 공연 ‘마티네 콘서트’와 ‘연극만원’의 2025년 연간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공연들은 클래식과 연극을 통해 다양한 관객층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티네 콘서트’는 성남아트센터와 함께 성장해온 대표 클래식 시리즈로,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2025년 공연은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주제로, 오스트리아의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공연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는 성악 무대가 강세다. 5월에는 노이오페라합창단과 소프라노 김은희, 메조소프라노 김세린, 테너 박성규, 베이스 최웅조가 브루크너의 ‘테 데움’을 웅장하게 선보인다. 6월에는 바리톤 양준모가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함께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를 노래한다. 7월에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의 명장면이 무대에 오르고, 10월에는 세계적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슈베르트 가곡 ‘도플갱어’, ‘죽음과 소녀’, ‘마왕’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피아니스트 신창용(3월), KBS교향악단 수석 트럼펫터 남관모(4월), 더블베이시스트 유시헌(9월
오산시는 비리행위 사전예방과 공직자 자기관리 등 공직기강 확립에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전했다. 표창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오산시가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과 공직 윤리강화를 위한 노력을 입증한 결과다. 평가는 2024년 수행한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운영 등 주요 내부통제 도구의 활용도를 기준으로 삼았으며 오산시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등과 관련된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된 ‘청백-e 시스템’을 통해 행정오류나 비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회복지, 환경, 건축 인허가 등 국민과 직접 연결되는 행정 영역에서 자기진단 제도를 운영해 비리 소지가 있는 업무를 사전에 점검했다. 또한 2025년에도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한층 강화해 운영할 계획으로 기존의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025년에도 비리예방과 행정오류를 최소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모범 행정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산시는 지난 4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 정책과 연구 개발된 신기술을 소개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기본형공익직불제 의무교육과 연계해 식량작물 중심의 영농기술을 전달하고 변화된 농업정책을 비롯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 과수화상병 및 돌발병해충 방제 등 농업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과수화상병 예방 및 방제 방법, 주요 농업 사업 신청 일정 등 핵심 농업정책을 포함한 주요 농업정보를 교재에 수록해 제공함으로써 농업인들이 영농 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최신 기술과 정책을 신속히 습득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유엔군 초전기념관 학술연구 및 전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유물을 연중 기증받는다.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오산시 유일의 공립 박물관으로 여러 전시와 행사를 통해 죽미령 전투에서의 희생과 아픔의 역사를 전달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교육하고 있다. 수집대상 자료는 ▲6·25전쟁 ▲죽미령 전투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오산시 근·현대사와 관련된 유물로, 개인 소장자 및 법인 등 누구나 연중 상시 기증 신청이 가능하며 전자우편, 우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유엔군 초전기념관 운영위원회에서 보존상태의 양호성 및 역사적 가치 등을 심의해 기증 여부가 최종 결정되며, 기증자에게 기증 증서와 기념관 명패 게시, 전시 시 기증자 성명 게재 등의 예우가 제공될 계획이다. 확정된 기증 유물은 유엔군 초전기념관에 영구 보존되어 전시 및 교육, 연구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쟁의 역사를 제대로 보존하고 그 역사의 교훈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유물 기증을 통해 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께서 대한민국 수호의 소중한 역사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뜻있는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오산시 홈페이지 및 유엔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주)대림제지에서 특기생 등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주)대림제지는 오산시 누읍동에 위치한 골판지용 원지 제조·판매 및 골판지 상자 전문 업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 및 특기장학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과 특기장학금을 포함한 명예의 전당 누적 기탁액은 총 5500만 원이다. 류종우 회장은 “우수한 학생들의 꿈과 목표를 지원하여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오산시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다양한 분야의 우수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우고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기존 고등학생 및 대학생 학업 장학금 지원사업 외에 지정기탁을 통한 특기장학금 지원사업인 명예의 전당 특기장학금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체능·기술·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학생
오산시는 '2025년 공연이 있는 날' 사업에 참가할 공연팀을 오는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공연이 있는 날'은 관내 야외 공연장을 활용해 매주 진행하는 상설 공연으로 지역 예술단체와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일상에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모집하는 공연 분야는 노래, 춤, 전통예술 등 예술 분야 모두 해당되며 관내 전문예술인, 생활예술인, 예술동호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공연팀은 이달 16일까지 모집하며 홈페이지 공고 확인 후 신청 서식을 이메일 제출 또는 오산시청 문화예술과로 직접 제출이 가능하다. 선정은 서류 및 공연영상 심사를 통해 우수성, 전문성, 활동 경력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공연이 있는 날'은 예술인들에게는 예술을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 공연이 있는 날'은 다가오는 4월부터 11월까지(6~8월 제외) 관내 야외 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재)오산문화재단에서는 2025년 오산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산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11년 관현악, 2017년 기타로 시작해 전국적으로 벤치마킹 되고 있다. 월 2회 정기연주회(상반기, 하반기)와 워크숍, 관내 행사 연주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음악적 나눔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단원은 오산시를 대표하는 소속감을 갖고 상호 협력을 통해 사회성과 정서적 함양을 목표로 음악을 배우고 싶은 관내 거주, 재학생(초3~~고3)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음악강사는 관현악(4명), 기타(1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악기 전공 학위 취득자 중 오케스트라 또는 앙상블 활동 경력을 보유하면 지원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성남시의회가 조례를 시민들에게 쉽게 설명하는 ‘3분 조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편에서는 고병용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공공건축물 지하공간 활성화 진흥 조례’가 소개됐다. 이 조례는 성남시청과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건축물의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정된 도시 공간을 극복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 중이며, 공공시설 지하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분 조례’는 성남시의회가 운영하는 영상 콘텐츠로, 조례를 직접 발의한 의원이 출연해 배경과 취지를 설명한다. 시민들이 조례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영상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성남시의회 관계자는 “조례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만큼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조례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