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이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시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당일 행사는 허준 현 회장(13대)이 퇴임하고, 김성민 신임 회장이 제14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는 자리로 전순석 태평1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송미라 하대원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이 의장은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직”이라며 “신임 회장과 임원진의 리더십 아래 더욱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김성민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 선임된 임원진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올해는 대내외적 상황으로 격변의 한 해가 예고되지만 남양주는 그간 다져온 성장의 기틀로 희망과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4일 남양주시의회에서 2025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지난해는 경기 공공의료원 유치 등 시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크고 작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고, 그 결실을 맺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 출범 30년이 되고 100만 특례시를 목전에 둔 대도시로서 올해는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이 투자하고 싶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형 자족도시, 탄탄한 자족기반을 갖춘 진정한 부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2500여 공직자와 함께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주요 시정방향으로 먼저 “더 촘촘한 교통망 구축으로 ‘진정한 교통허브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5개의 GTX와 5개의 철도 노선으로 명실상부한 최고의 교통허브도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국지도 98호선, 별내선 개통 등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 상봉~마석간 셔틀열차가 금년 5월 운행 예정이고 9호선 연장사업이 국토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이
고양특례시는 오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일산동구청을 대상으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2025년 고양시 자체감사 기본계획’에 따라 기관운영 업무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종합감사로 예산·회계 운영의 적정 여부, 행정 및 민원 처리의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3일부터 14일까지‘시민과 함께하는 공개감사’를 실시,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및 부당행위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행위나 불합리한 규제 등 제도개선이 요구되는 사항 또는 공무원의 비리, 위법 및 부당행위 등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다만, 가명‧무기명 진정과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그리고 사적인 권리관계 또는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등은 제외된다. 한편 시는 제보사항에 대해 제보자의 신분 보장 등 보안을 철저히 하고, 감사기간 중 사실 여부를 확인하여 잘못된 사항에 대하여는 시정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군포소방서는 3일 2층 서장 직무실에서 지난 산본역사 쇼핑센터 화재 발생 당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화재 확산을 막은 이대희(남, 96년생) 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오후 6시 30분경 산본역사 쇼핑센터 지하 1층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신속히 초기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당시 지하 2층 골프연습장에서 근무 중 화재경보기 소리를 듣고 복도로 나온 그는 “불이 났다”는 외침을 듣고 즉시 화재 사실을 주변에 알렸다. 이후 불이 난 지하 1층으로 이동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을 시도했으며, 추가적인 소화기 확보 및 전원을 차단하는 등 침착한 대응을 펼쳤다. 총 4개의 소화기를 사용한 적극적인 초기 진압 덕분에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치복 서장은 “화재 초기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사례”라며 “용기 있는 행동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 이대희 씨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군포소방서는 앞으로도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성남지역 중소기업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지역 기업들은 2025년에는 매출과 투자, 고용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지난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중소기업 107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경영 전망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2024년 매출이 감소했다는 기업이 57.0%로 과반을 차지했다. 반면,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35.5%에 그쳤으며,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7.5%였다. 2024년 매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내수 경기 침체(44.9%)로 조사됐다. 이어 수출 부진(14.0%), 원자재 가격 상승(7.5%)이 뒤를 이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국내 소비심리 위축이 맞물리며 성남지역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경기 회복 시점을 묻는 질문에서는 41.1%가 ‘당분간 미회복’을 예상했다. 2025년 하반기(30.8%), 2026년(24.3%), 2025년 상반기(3.7%) 순으로 나타나, 대다수 기업들이 경기 회복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매출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는 42.1%가 증가, 27.1%가
안영삼 제19대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이 3일 취임했다. 안 소장은 교정간부로 임관,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상주교도소장, 대전지방교정청 총무과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전주교도소장을 역임했다. 안 소장은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법집행으로 수용질서를 확립하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직업훈련을 통해 수용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남양주시는 3일, 24명의 청소년과 인솔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미국 브레아시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관내 청소년들의 글로벌리더십 함양은 물론, 남양주시와 브레아시 간 우호를 위해 추진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교류단은 ▲현지 가정 홈스테이 ▲브레아 중·고등학교에서의 합동 수업 참여 ▲명문대 UCLA 캠퍼스 탐방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 등 9박 11일간 미국의 교육 및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교류단은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가정에서 생활하며 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브레아 중·고등학교에서의 합동 수업을 통해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며 교육 방식과 문화를 이해할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청소년 국제교류는 남양주시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투자다.”라며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전제로 우리 청소년들이 이번 교류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갖추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청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백과사전이 공식 출범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과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디지털청주문화대전’ 시범 운영을 마치고, 당월 3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청주시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국책사업이다. 2022년 6월부터 진행된 편찬 사업은 기존 2006년 제작된 ‘디지털청주문화대전’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시작됐다. 특히,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이후, 청원군의 역사와 문화를 추가로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새롭게 개편된 ‘디지털청주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정치·경제·사회 ▲성씨·인물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원고지 1만18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2229건의 사진, 10편의 동영상을 수록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청주의 지역적 특징을 반영한 콘텐츠가 대거 포함됐다. ‘문의–산과 강에 새겨진 마을의 역사’, ‘조선 후기 상업의 발달과 청주 지역의 장시’와 같은 역사적 자료뿐만 아니라, ‘오창과학산업단지–첨단 과학산업의 요람’,…
오산대학교는 지난 1월 10일, 안성시 한솔아이원스에서 오산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한솔아이원스(주)가 공동 주최한 “외국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한솔아이원스(주)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초정밀 특수 부품을 설계부터 가공, 측정, 세정, 코팅, 분석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이며, 최상의 기술과 품질 경쟁력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해가는 미래 지향적 혁신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산대학교 LINC3.0사업단 손석금 단장, 이태홍 부단장, 기계과 김범준 교수, 자동차튜닝과 김현열 교수와 한솔아이원스(주) 이범수 상무이사, 오세열 팀장, 유은영 책임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융복합 교육과정 개설·운영을 위한 자문 역할 수행 ▲대학과 산업체 간 협력을 통한 이론 및 실무 중심 교육 실시 ▲표준 현장실습 기회 제공 ▲학생 채용 기회 확대 등 글로벌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자료, 정보, 인력을 상호 교류하고, 공동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 수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사회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 공동…
성남시는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시민안전보험에 재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시민들이 '예상치 못한 사고나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본 경우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성남시민안전보험은 올해로 7년째 시행되며, 시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한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해 시민들의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장 항목은 ▲사회재난 사망 ▲강력범죄 피해보상 ▲자연재해 사망 및 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보상 등 총 12가지다. 보험 가입 기간은 이달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이며, 전국 어디서든 보험 기간 내 발생한 사고는 사고일로부터 최대 3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피보험자(시민) 또는 법정상속인이 시민안전보험 통합상담센터로 문의한 후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장 내용 및 세부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