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양평초등학교 및 양근섬 자전거 안전교육 체험장에서 1천29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자전거를 올바르고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지도해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각인시켜 주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는 자전거 이용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원인, 안전한 자전거 이용방법, 교통법규 등을 중점 교육했으며 체험장에서는 직접 자전거를 타며 여러가지 상황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이식 녹색성장사업과장은 “안전교육 운영에 따른 모니터링 후 효과가 클 경우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지구대 우정훈 경장이 제95회 전국체국대회에 출전하여 킥복싱 60㎏급에서 당당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우 경장은 안양지구대 야간전종요원으로서 야간전종근무의 장점인 규칙적인 생활과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을 이용해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관내 체육관에서 킥복싱을 연마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는 각종 화재가 빈발하는 겨울철 및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미래의 안전 파수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CPR) 운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좋은나무 성품학교 이영숙 박사가 2014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인성을 가르치는 학교 만들기’에 이어 ‘성품 ON’을 출간했다. 가정에서 인성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한 부모들과 부부 사이에 금이 가버린 채 살아가는 남편 및 아내들, 부모와 자녀의 단절을 극복하고 싶은 부모들을 위한 이 책은 MBC를 통해 6개월간 방송된 이영숙 박사의 ‘부모와 자녀를 위한 성품교육 시리즈’를 소설 형식으로 재구성한 책이다. 특히 ‘성품대화’, ‘성품훈계’, ‘성품양육’ 등 핵심 프로그램들을 한 데 담아 쉽고 재미있게 가정에서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지침서다. 이 박사는 “성품교육이란 단순히 착하고 말 잘 듣는 아이를 키우는 교육이 아니다”라며 “성품교육이 가정, 학교, 직장 및 군대에서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질 때 우리 사회가 맞은 ‘성품 OFF’ 시대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이영숙 박사는 최초로 ‘성품’이라는 단어를 교육에 접목한 ‘한국형 12성품교육’의 창시자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지난 4일 사법연수원에서 사법연수원과 공동으로 사법연수생, 보호관찰 청소년 및 보호자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행캠프 특별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동행캠프는 그동안 보호관찰청소년과 사법연수생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호관찰 청소년의 가족 갈등해소 및 관계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이법호 고양보호관찰소장과 김상규 사법연수원 기획총괄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및 작은 음악회, 유명 뮤지컬 배우의 꿈을 주제로 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솔직히 처음에는 프로그램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참석했는데, 오랜만에 자녀와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나 행복했고 역할극을 직접 해보면서 자녀를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우리 자녀들이 지금처럼 행복한 마음을 갖도록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고양보호관찰소 이법호 소장은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 그리고 건전한 목표의식을 갖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관찰소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주민 및 법조계 등과 손을 맞잡고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민원 대기시간에 현관에서 같이 온 사람들과 오순도순 얘기할 수 있어 정말 좋아요.” 건립된 지 30년 가까이 돼 다소 어둡고 우중충했던 과천시청 현관 로비가 커피향기 은은한 밝고 산뜻한 쉼터로 변신했다. 시는 지난 3일 현관 58.8㎡ 면적에 7인용 및 2~3인용이나 7인용 테이블과 의자 4세트를 비치해 한꺼번에 20여 명이 동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식탁과 의자는 흰색과 노랑, 빨강 색상을 사용해 최대한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곳에서 민원인들이나 시청 직원들은 커피 한잔을 마시며 잠시나마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커피는 500원을 넣으면 고급 원두커피가 나오는 커피머신기와 독서를 즐기는 시민을 위해 칸막이 겸용 책장도 친절하게 설치했다. 또 컴퓨터 테이블에 2대의 PC와 오디오, TV 등도 갖춰 원하는 음악과 프로그램도 시청할 수 있어 관공서란 차가운 이미지가 전혀 들지 않고 부드럽고 편안한 공간이란 생각이 들도록 했다. 시는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천정에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5개의 서스펜션 조명을 달아 한층 격조 높은 쉼터를 만들었다. 이 계획을 제안한 신계용 시장은 “관공서가 딱딱하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쉼터를
한중고미술협회는 한국 소장가들이 보관중인 중국 고미술 작품의 진위파악을 위해 감정과 함께 전시회를 열어 애호가들에게 공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홈페이지 인터넷 갤러리를 통해 일부 소장품들을 공개하는 한편 국내외에서 열리게 될 전시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협회 상설갤러리에서 열리는 감정회가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키로 했으며 많은 작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전을 펴오고 있다. 예상되는 초청 감정위원은 도자기부문 천이민, 마쐐촨 등이며 옥기부문은 야오쩡, 이금화, 린난, 박문원 등이다. 감정회에 이어 협회는 같은 장소에서 전시회도 연다. 도자기 전시는 다음달 12일부터 21일까지 옥기 부문은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기로 했다. 한편, 한중고미술협회는 한국에서 중국 고미술 작품을 수집하고 있는 현 최진희 회장을 비롯한 문예인들이 지난 4월15일 결성했고 현재 회원 수는 126명에 이른다. 협회는 중국 대중화박물관 등과의 온라인 갤러리를 공유해 나가는 등 존재감과 가치 세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주시 경안초등학교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카이스트 창의학습관에서 열린 ‘2014 세계창의력대회’에서 한 팀을 이뤄 출전한 6학년 김윤아·양현정양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창의력경연대회는 2005년부터 각국의 청소년 영재들을 초청, 국내의 우수학생들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경연하는 축제의 장으로, 이번 세계대회는 국내외 8개국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인 1조가 한 팀으로 구성돼 주어진 과제를 서로 협력해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영어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주어진 단기문제와 사전 공지한 장기 과제에 대한 연구결과물 또는 제작물을 제출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협동심을 평가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수상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국제 교류의 장에서 창의적 안목과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발휘한 우리 경안초 학생들이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정진하여 창의 인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안초등학교는 광주시로부터 지난 6년 간 총 10억 원을 지원받아 학교 내에 원어민 교사의 수업을 적극 활용하는 거점영어체험센터를 운영,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체험의…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내 나눔초등학교가 ‘2014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안양과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 향상과 질적 성장을 위해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공·학교·전문·병영·교도소도서관 등 5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학교도서관 평가에는 전국 1만1천390개 학교도서관 중 1천476개 도서관이 운영평가 공모에 참여한 결과, 서면평가, 현장실사, 최종심의 등의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약 1%에 해당되는 16개교가 우수교로 선정됐다. 나눔초 최중종 사서교사는 “학교도서관을 기반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각나눔 독서-대회-토론수업을 활성화하고, 정보활용수업 강화와 역사토론동아리 운영, 진로독서 협력 수업 확대 등 학교도서관의 교육적 기능과 중요성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독서챌린지’와 ‘책나눔·사랑나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독서체험 기회 확대 등 다양한 배움과 실천의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부분에서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참석차 연천에 머물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선수단 일행이 지난 4일 연천 투어를 가졌다. 관광지 홍보를 통해 연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참가선수단의 긴장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투어에는 우즈베키스탄 선수단 25명과 연천군청 남북체육교류협회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우즈베키스탄 선수단이 머무르고 있는 허브빌리지를 출발해서 태풍전망대, 전곡리유적지, 전곡선사박물관 등을 거쳐 허브빌리지로 되돌아왔다. 연천군 관계자는 “문화가 다른 외국 선단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해설지에 베테랑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시키는 등 최대한 배려했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