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평택시 소재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소요비용을 최대 900만 원 지원하는 '2024년 평택시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고일 기준 지방세를 완납한 평택시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다음 달 15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경과원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20개사 내외를 모집해 수출 멘토링, 수출용 샘플 제작 및 발송 등 총 소요비용의 70% 이내에서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수출전문가를 매칭해 수출 관련 노하우와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수출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나 평택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다년간의 사업 운영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앞둔 기업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있다. 평택시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실질적 성과를 내는 데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총 24개사를 지원해 총 859억 원 매출 증대, 22명 신규 고용 창출, 수출 27만 달러 증가 등 성과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7일 “경기도 차원에서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도입을) 협의할 것을 촉구하고 싶다”며 서울의 교통정책사업이 경기도에 ‘호환’되도록 양 지자체에 합의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개혁신당의 4·10 총선 핵심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경기도의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The(더) 경기패스’에 대해 “경기남부 주민 입장에선 혜택이 충분치 않다고 여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서울시의 교통정책사업인 기후동행카드를 예로 들며 “서울은 정액권 (형태의) 교통카드를 보급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정액권 형태의 카드가 경기지역에 도입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패스는 할인 혜택 위주고 정액권 형태가 아니다. 화성, 오산 등 경기남부 주민의 경우 장거리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 때문에 혜택도 작을 수가 있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대중교통 비용 문제는 경기남부 주민들이 계속해 언급한다”며 “어떤 식으로든지 하루에 1만 원에 가까운 대중교통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양, 과천, 구리 등 도내 일부 지자체가 기후동행카드 도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여당 기초
경기도 내 급격히 늘어난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수요에 따른 기술력 한계, 이용자 요구에 대한 대응 한계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전인프라를 표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친환경 전기버스 스마트하게 충전하고 관리하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7월 3주간 도내 버스운송업체 41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기버스 충전기 및 충전관리시스템 현황 등에 관한 인식조사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전기버스는 수원시, 용인시 등 26개 시에서 2039대가 운행 중이며, 전기버스 충전기 보급 대수는 총 1005대로 11개 업체가 공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전기버스 충전기(긍정적 75.9%) 및 충전관리시스템(긍정적 65.2%)의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구매 시 고려하는 것은 충전기의 경우 유지관리체계(28.6%), 공급사의 인지도·신뢰성(18.3%), 가격 및 부대비용(18.3%) 순으로 나타났다. 또 충전관리시스템의 경우 운영 및 통신 호환성(22.8%), 유지관리 체계(19.5%), 스마트충전기능 및 비용 절감(16.3%) 등이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연천군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감사결과를 연천군에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사 적발 건은 기관경고와 시정·주의를 포함한 행정상 조치 41건, 경징계 3명 등 신분상 조치 16건(32명), 추징 등 재정상 조치 6건(약 1억 5800만 원) 등이다. 적발 사례로, 연천군이 부동산실명법 위반을 내용으로 하는 확정판결문 검인 업무와 과징금 조사 업무를 추진하면서 이원화된 행정으로 인해 과징금 부과가 누락된 사항을 적발했다. 또 숙박시설 기준에 맞지 않는 단독주택을 생활숙박시설로 용도변경을 허가하고 생활숙박업으로 등록 처리하는 등 위법·부당한 사항도 확인했다. 이밖에 ▲재난배상책임보험 미가입 사업장에 대한 관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채용 시 범죄경력 조회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의 전기요금 감면혜택 적용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준수 여부 및 혼합제제표기 제품의 적정성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중점감사를 실시해 도민 안전·불편을 초래하는 사항에 대해 시정·개선토록 조치했다. 최은순 도 감사관은 “앞으로도 위임사무 및 보조사업뿐만 아니라 도민 안전·생활에 밀접한 분야 등에서 잘못된 행정으로 공정성을 훼손하거나 불편함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당헌·당규를 이유로 당사자에게 공천 심사 내용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임혁백 당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홍 원내대표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공개발언을 통해 “당헌·당규는 다툼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임 위원장께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에 개인적으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임 위원장은 당초 열람을 해줄 것 같다가 이후 당헌·당규를 이유로 못 해주겠다며 당사자들에게 그냥 문자를 날렸다”며 “절차 자체도 매우 거칠고 투박했다고 (본다)”고 했다. 최근 공천 심사 결과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하위 명단에 포함된 비명·친문계 의원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하나둘 드러나는 가운데 당 분위기를 가라앉히기 위한 목소리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 설날을 전후해 우리 당에 상당히 많은 경고등이 울리고 많은 국민들께서 당에 대한 걱정을 하고 계시다”고 우려했다. 이어 “실제 자체 당 여론조사에서도 여러 경고등이 켜지고 있고 당 자체 조사뿐만 아니라 의원들도 각종 여론조사 지표를 보셨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 그리고 이 선거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최근 저출생 위기 극복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다자녀 가구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민주·오산) 의원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7남매 가정의 맏이인 오산 고등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하며 “다행히 오산경찰서에서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하여 선처하고 긴급복지지원을 연계해 줬다”며 “오산경찰서의 따뜻한 행정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등학생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하고, 어린 동생들을 돌보기 위해 다른 사람 자전거를 친구 자전거로 착각해 집에 타고 갔다. 잘못된 사실을 알고 저전거를 돌려준 뒤 경찰서 지구대를 직접 찾아가 잘못을 이야기한 사연이다. 이어 안 의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21대 국회는 현재 계류 중인 다자녀가구지원특별법 제정해야 한다”며 “7남매 가정의 맏이인 고등학생처럼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교육부, 복지부, 여가부 등 부처별 지원정책을 점검하고 특히 다자녀 가구의 가장 애로사항인 협소한 주택 문제를 정부와 LH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안민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다자녀가구의 자녀 양육ㆍ교육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은 임신·출산·산후조리·양육·교육을 비롯해 의료·주거까지 연령
이소영(민주·과천의왕시) 국회의원이 과천시의왕시 지역구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소영 의원은 27일 오전 과천정부청사 인근과 의왕역 광장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과천·의왕이 키운 대표 일꾼 이소영이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과천·의왕 자부심을 더욱 높이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을 포함, 2050년 탄소중립 선언 및 기후위기대응기금 신설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약속했던 여섯 가지 목표를 달성했으며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을 파헤치는 데 앞장서는 등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으로 성장했다고 그간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한 “전체 공무원 중 0.19%에 불과한 검사가 온 나라의 요직을 장악하고 검찰공화국을 만들더니 이제는 입법부인 국회까지 검사로 채우려고 한다”며 “21대 국회에서 쌓은 실력과 경험으로 정부·여당을 견제하고, 검사가 아닌 국민이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을 되돌려 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에서는 ▲인동선·월판선·GTX-C 착공, ▲위례~과천선 검토안에 문원역 추가, ▲GTX-C 정차역에 의왕역·인덕원역 추가 포함 등 과천·의왕 철도사업을 진전시켰을 뿐 아니라 ▲지식정보타운
경기도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를 조성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1500억 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이지비즈,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을 통해 펀드 조성 목표를 공개하고 운용사를 모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G-펀드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기회를 넓히기 위해 도가 투자 마중물 역할로 조성하는 펀드(투자조합)다. 도는 올해 G-펀드 예산 105억 원을 편성했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모펀드 기금으로 100억 원을 출자했다. 이를 더해 올해 ▲스타트업 ▲탄소중립 ▲미래성장 분야 펀드 총 1500억 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목표액을 달성하면 지난해까지 조성한 7880억 원에 더해 펀드 운용 금액이 총 93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2월 23일 ‘경기도 G-펀드 비전선포’에서 제시한 목표치인 ‘2026년 1조 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근접한 수치다. 올해 조성하는 펀드를 항목별로 보면 스타트업 펀드 4호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신산업 분야 10년 이내)에 투자하기 위해 도 출자금 25억 원을 포함해 총 100억 원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는 도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2024년 경기 어르신 힐링캠프’ 참가기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어르신 힐링캠프는 양평캠퍼스가 청소년 및 영어교육 담당이라는 기존 역할에서 벗어나 전 연령대가 방문할 수 있는 평생교육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캠프는 31개 시군 시니어 활동 기관을 대상으로 총 17회에 걸쳐 일정별 100명 내외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 프로그램은 사전조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체험! 3D펜 아트 ▲스칸디아모스 자화상 만들기 ▲추억의 고무신 다육이 만들기 등을 마련했으며, 전 과정 및 식사, 버스는 무상 제공된다. 참여 신청 등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평생교육진흥원 양평교육팀 담당자에게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호 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어르신 힐링캠프를 통해 양평캠퍼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도내 어르신에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경기도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투명·신속한 회계처리 등을 돕는 ‘(가칭)경기도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의 내년도 하반기 운영을 위한 명칭 공모를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민 누구나 명칭 공모에 응모할 수 있으며, 경기도의소리 누리집에서 1인 3건에 한해 명칭 공모 제안서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명칭은 ▲시스템의 기능과 목적에 적합한지를 나타내는 ‘적합성’ ▲시스템의 용도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상징성’ ▲타 시스템과 차별화되는 ‘창의성’을 기준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공모를 통해 수합된 명칭 중 내부 투표 및 전문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시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상위 응모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상(1명) 40만 원, 우수상(2명) 20만 원, 참여상(20명) 1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추후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명칭은 경기도 정비사업 관리시스템 구축 시 활용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의소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가 구축 중인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은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업무를 전산화하고 실시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기능은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