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최근 ‘경고’ 제재를 받은 경기도 선거구 공천인사는 분당을에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경선 중인 김민수 당대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2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에게 이에 대해 “사유는 따로 말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경선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허위사실 유포·흑색선전 등이 이유인 것으로 알려진다. 3회 이상 경고 시 해당 후보자는 공천심사에서 원천 배제된다. 앞서 공관위는 제11차 공천 심사 결과 클린공천지원단에 접수된 사항 중 허위사실 유포·흑색선전 등 해당행위를 벌인 경기 지역 경선 후보자 1명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공정한 경선을 저해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 않겠다”며 “시스템공천에 어울리고 국민께 공감받는 경선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재검토를 요청한 데 따라 김현아 전 의원의 단수추천이 취소된 고양정 선거구에 대해서는 원점부터 재심의할 방침이다. 장 사무총장은 “지금의 후보자를 놓고 단수공천할지, 경선할지, 우선추천할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지역구 공천이 늦어지는 데 대해 “지금 (선거구 획정안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사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 대상 업무용 챗봇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로 고객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챗봇 서비스를 직원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인 인사·복지 분야에 시범 도입, 단순·반복적인 문의사항을 해결해 직원 업무 효율성·생산성 제고를 도모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인사·복지 분야 서비스를 지원하며, 특히 ‘내 연차 정보’ 등 일부 서비스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개별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된다.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사용성·편리성을 개선하고 지난해 도입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도 연계해 업무시간을 줄이고 디지털 노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IT 기술을 적용해 직원들이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한 업무환경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해 전세임대챗봇, 보상챗봇 등 고객용 챗봇을 구축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김영진(민주·수원병) 국회의원은 25일 “총선 승리로 팔달구 역사상 최초의 민주당 3선 국회의원이라는 새 역사를 이룩해 2016년 시작한 팔달의 변화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수원시 팔달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2011년 정치에 입문한 뒤 줄곧 수원 녹산문고빌딩에서 3번의 선거를 치렀고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며 수원 팔달에서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을 다시 살릴 마지막 기회”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압승으로 강한 야당이 돼 반드시 윤 정부의 폭주를 막아내고 민생을 살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윤석열 정부의 폭정 앞에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당은 윤 정부의 독선을 옹호만 할 뿐 입법부로서 제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 의원은 이날 민주당 수원병 후보로 단수공천되면서 앞서 공천이 확정된 방문규(국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수원지역 주민 2500여 명과 민주당 박광온(수원정), 백혜련(수원을), 김승원(수원갑) 의원과 염태영(수원무)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김승원(민주·수원갑) 국회의원은 25일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서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4·10 총선 경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김 의원은 “정치도 캠프도 시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을 최대한 전달하고자 (선거사무소 개소식) 기획부터 공을 들였다”며 “최대한 시간을 두고 (개소식을 열게 됐다.) 보다 많은 주민들과 가까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단수공천자에 이름을 올리며 김현준(국힘·수원갑) 전 국세청장과 대진이 확정됐다. 김 의원은 개소식 중 공천 확정 소식을 전해 듣고 “국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 압도적 승리로 무도한 검찰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지켜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동안 선거사무소에서 ‘김승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을 열고 수원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2000여 명의 주민과 민주당 김영진(수원병), 백혜련(수원을), 박광온(수원정) 의원, 염태영(수원무)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여야가 공천심사 발표에 속도를 내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도 선거구 대진표가 25일까지 약 20% 완성됐다. 경기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국민의힘은 경선승리 2명·결선 1곳, 더불어민주당은 단수 11명·경선 1곳을 추가 발표하며 도내 선거구 12곳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대진표가 확정된 지역부터 살펴보면 수원갑에서는 수성고 동문인 현역의 김승원 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맞붙는다. 수원병에서도 3선에 도전하는 김영진 민주당 의원과 ‘국힘 수원벨트’ 주축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각각 단수공천돼 경쟁을 벌인다. 성남수정에서는 김태년 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저격수’로 불린 국민의힘 장영하 변호사가 맞붙는다. 안양만안구에서는 ‘안양토박이’ 강득구 민주당 의원과 최돈익 국민의힘 전 당협위원장이, 안양동안갑에서는 민주당 전국 소상공인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민병덕 의원과 국민의힘 임재훈 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이 경쟁한다. 의왕과천에서는 친명계로 분류되는 이소영 민주당 의원과 최기식 국민의힘 전 당협위원장, 남양주병에서는 김용민 민주당 의원과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이 각각 배지 경쟁에 돌입한다. 시흥갑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당인 ‘조국신당’(가칭)이 25일 4·10 총선 1호 영입 인재로 신장식 변호사를 발탁했다.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인재영입식을 갖고 신 변호사를 총선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 신 변호사는 정의당 사무총장 출신으로 지난 제21대 총선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음주운전·무면허 운전 전과 사실이 드러나며 후보 경선에서 사퇴했다. 신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오래전 일이다. 형사적 책임을 다했다”고 말하면서도 “4년 전 비례 후보 사퇴라는 벌을 섰다는 변명으로는 이분들의 저린 마음은 달래지지 않을 것이다. 마음 아프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신 변호사는 입당 배경에 대해선 “‘입틀막’ 국가, 대통령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은 순식간에 사지가 들려 사라지는 나라에서 살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국신당은)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가장 빠르게, 날카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정당”이라며 “그리고 제 마음이 조국 곁에 있으라고 말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단호하고 강하게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과 싸우는 것이 바로 우리 당이 만들어진 이유며 지향하는 바”라며 “이러한 지향에 부합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수원시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예배에 참석해 “자유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그 위대한 여정에 우리 한국 교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3·1운동 기념 예배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를 모아 3·1운동을 일으켰다”며 “글로벌 중추국가로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이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주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아 드리는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예배에는 원천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 김요셉 담임목사 등 성도 800여 명과 대통령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 참모진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가까워지는 가운데 각 당에서 실시 중인 ‘시스템 공천’ 전반에 대한 공방전을 벌였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상황실장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 국민의힘은 시스템 사천”이라고 비판했다. 김 실장은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은 8년 전 정해진 기본 틀이 유지되고 있고, 국민의힘은 한동훈, 윤재옥에 의한 당무 기여도 채점으로 시스템 사천을 굳혔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천제도화를 자랑하는 국민의힘은 물론, 특히 당원과는 무관한 ‘엘리트떴다방’ 정치로 정당민주주의의 기본도 안 된 제3지대 당들은 민주당 공천을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고 쏘아댔다. 현역 평가 하위 20%에 속한 비명계 의원의 반발이 격화하는 것에는 “(평가 기준 중) 회의 출석, 법안 발의 점수는 대동소이해 당직자나 지역 주민, 당원 평가로 점수 차가 난다”고 했다. 반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에 따르면 거액불법정치자금 범죄를 저지르고 추징금도 다 안 낸 민주당 김 실장 같은 분은 공천받지 못한다”고 맞불을 놨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공천이 오로지 이재명
경기도는 다음 달 19일까지 유망 가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년도 가구기업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로, ‘제품개발’ 분야와 ‘마케팅’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 후 분야별 최대 2개 과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제품개발 분야에는 ▲금형 제작 ▲워킹목업 제작 ▲융복합 디자인개발 등이 있으며, 마케팅 분야에는 ▲방송매체 광고 ▲홍보용 카탈로그·동영상 제작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이 있다. 올해 제품개발 분야에는 업체 1곳당 3000만 원을 지원해 적극적인 제품개발을 유도하며, 마케팅 분야에는 1곳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해 더 많은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19일까지 이지비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 하면 된다. 배진기 도 기업육성과장은 “가구산업은 생활과 밀접하면서 고용유발효과가 큰 산업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가 가구기업 지원에 앞장서 기업의 신규 고용 창출·성장에 도움을 주고 점차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속성장이 가능한 혁신적인 공유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 참여자를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간, 물품·물건, 재능·경험·정보, 모빌리티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단체·예비창업자 등이다. 올해부터는 선정 기준에 이용객 평가를 추가해 우수 공유기업 7개사를 신규 선발, 사업화 자금을 2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시연회인 ‘데모데이’를 통해 선발된 기업 홍보활동 우수기업에는 1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그동안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에도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지원 기업의 투자유치 애로를 해결하는 등 지속성장을 위한 후속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단체·예비창업자는 다음 달 18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한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은 7년 미만의 공유기업·단체 또는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 ▲민간 전문 엑셀러레이팅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