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13일 구윤철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이주해야 하는 이주민과 기업인을 위한 정책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별도 채널을 통해 구 부총리에게 서한을 보낸 취지를 설명하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일이니 잘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서한문에서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원에 진행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는 토지와 주택, 공장이 수용될 지역 주민과 기업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가산업단지에 토지를 수용당하는 농민들은 지가 상승으로 주변지역에 대체농지를 구할 수 없어 농사를 포기하거나 먼 곳으로 이주해야 하는 현실에 처해 있고, 기업들도 공사비 증가와 인허가 절차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손실보상금만으로는 이주단지 분양대금과 건축비용, 양도소득세 등을 감당하기 어려워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주민과 이주기업에 대한 ‘저금리 정책
용인특례시는 코로나19 고위험군과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감염병 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휴가철과 무더위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4주간 2배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 감시 현황’에 따르면 올해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 입원환자 수는 ▲28주차(7월 6~12일) 103명 ▲29주차(7월 13~19일) 123명 ▲30주차(7월 20~26일) 139명 ▲31주차(7월 27일~8월 2일) 220명 등으로 최근 4주간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급 입원환자 수도 ▲28주차 6명 ▲29주차 10명 ▲30주차 17명 ▲31주차 23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시 보건소는 8월 중 코로나19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외출이 필요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엔 마스크 등 방역물품 배부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 실내 소독, 주기적인 환기를 요청했다. 일주일 이내 2명 이상 코로나19
용인특례시는 신뢰높은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을 위해 11~12일까지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남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2년 주기로 진행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교육에는 지역내 700여명의 개업·소속 공인중개사가 참석했다. 부동산 중개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교육은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중개 실무 ▲부동산 세제 등의 내용이 이뤄졌다. 연수는 단순한 강의에서 벗어나 정책 캠페인과 실천형 연수교육으로 진행됐고, 교육 기간 동안 ‘안전전세 프로젝트’ 캠페인과 부동산 중개 과정에서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인 ‘용인시 똑똑정보’ 홍보 활동도 이뤄졌다. 캠페인은 부동산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안전한 거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12일 연수에 앞서 이상일 시장은 모범 공인중개사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인중개사 여러분들이 신뢰받는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또록 역할을 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용인특례시는 인구 110만 명
군포시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2025년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 사업’에 적극 참여해 총 46개 경로당이 지원 대상 시설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2024년 처음으로 시행하는 신규 복지사업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현실에 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군포시는 지난 3월 5일 진행된 사업 설명회에 시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취지와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지역 내 경로당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총 116개소를 신청·접수했다.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4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에어컨, 스마트 TV, 냉장고, 청소기 등이 순차적으로 보급 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포시는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체감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선정된 46개 경로당이 스마트 환경으로 새롭게 변
NH농협생명 경기북부사업국이 지난 12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대형 브런치카페에서 ‘농협생명 경기북부 연도대상 도전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농·축협 우수 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내년 연도대상 수상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NH농협생명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생명보험 사업에서 최고 성과를 거둔 농·축협 사무소와 임직원을 선발·시상하는 제도다. 이번 발대식은 본격적인 대회 레이스에 앞서 사전 열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Pre-연도대상’ 개인 부문 수상자와 생명보험 학습조직 ‘내맘N’ 우수직원들이 참가했다. 행사에서는 내맘N 우수직원 인증패 전달, 경기북부 권역 Pre-연도대상 개인 부문 수상자 17명에 대한 시상과 꽃다발 전달이 진행됐다. 이어 제38회 연도대상 도전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전략을 공유했고, 9월 출시 예정인 암보험 신상품과 연계한 메디컬 특강을 통해 상품 이해와 전문성을 강화했다. 홍성범 NH농협생명 북부사업국 홍성범 국장은 “NH농협생명 연도대상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이 내년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은 동백1동 산오름공원 맨발길을 걸으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맨발길을 찾는 시민이 늘고 있으며 산오름공원 맨발길은 이러한 주민들의 오랜 민원을 반영해 조성된 공간으로 시민 참여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의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 현장을 점검하며 미흡한 부분을 개선했고 그 결과 세족장과 벤치 설치, 관목 식재로 주변 경관이 한층 아름다워졌다. 또 울창한 숲속에 위치해 무더위에도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고 있으며 주민들도 빗자루, 고무호수 등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관리하며 애정을 쏟고 있는 것느로 파악됐다. 신현녀 의원은 “더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챙기겠다”며 “맨발길 조성을 위해 애써 주신 담당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2025년 하반기 ‘중앙도서관 인문숲’ 명사 초청 특강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문학·예술·역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매월 한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연은 9월 9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유성호 교수가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를 주제로 윤동주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망한다. 강연은 시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내면의 깊이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10월에는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11월에는 인천대학교 목승숙 교수의 카프카 '변신' 깊이 읽기, 12월에는 서울시립대학교 이익주 교수의 ‘한국의 족보’ 강연이 이어진다. 하반기 특강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지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8월 20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다채로운 인문학 특강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깊이와 풍요로움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수원팔달경찰서가 수원시 팔달구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13일 수원팔달서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내 4층 대강당에서 개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 김영진, 김승원, 김준혁 국회의원 등 180여 명의 내빈이 참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강경량 자치경찰위원장도 자리에 함께 했다. 유 직무대행은 "여러분이 새로 시작하는 수원팔달서 역사의 첫 페이지를 써나가는 주역"이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전략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을 추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수원팔달서에서 앞으로 다양한 모범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믿으며, 수원시도 시민을 지키기 위해 팔달서와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후 수원팔달서를 소개하는 청사시찰이 이어졌다. 조현진 서장은 112 치안종합상황실 등 내부 시설을 돌며 내빈에게 직접 안내했다. 초동대응팀에는 신형 방검조끼, 방탄모, 보호복 등 장비를 마련해 총기사고나 화학테러 등 다양한 치안 상황에 신속 대처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수원팔달서가 전국 최초로 마련한 순환형 체력검정장에 이
수협중앙회와 전라남도는 13일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 앞마당에서 ‘전복 시식회 및 특판전’을 열고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전복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고수온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 수산물의 적체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국민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널리 즐길 수 있도록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전남 관내 회원조합장들을 비롯해 행사를 주최한 박지원 의원(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 관내 지자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당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등 국회 주요 인사들도 함께 참석해 행사 취지에 공감을 표하고 힘을 보탰다. 수협중앙회는 이날 전복 홍보관을 개설해 다양한 크기의 전복 상품 전시와 전복을 활용한 요리, 영양성분 소개 등 전복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전복버터구이, 전복찜 등 전복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의 시식행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전라남도 개발레시피를 활용해 전복비빔밥, 전복계란말이김밥, 전복게살볶음밥, 전복 물쫄면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활전
경기도는 다음 달 6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 일환으로 ‘DMZ OPEN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DMZ OPEN 콘서트는 DMZ의 역사성이 두드러지는 장소에서 대중성 있는 아티스트의 공연과 영상을 통해 DMZ의 긴장과 아픔을 해소하고 평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DMZ를 ‘넘지 못할 닫힌 공간’이 아닌 ‘감동과 연대의 열린 공간’으로 전환하고 도민에게 폭 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콘서트에는 성시경, 전소미, 이영지, 유니스, 에잇턴, 유스피어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이밖에 평화응원봉 만들기, 타투판박이, 포토존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DMZ OPEN 콘서트 티켓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스페셜존과 피크닉존 전석 무료에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예매수수료는 별도다. 스페셜존 관람객에게는 몰입도를 올려주는 문글라스와 조이테이블·의자 세트가 제공된다. 우병배 도 평화협력과장은 “DMZ의 자연과 역사 위에서 평화의 울림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